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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렌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에서 캐리 받습니다만?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게임

김가렌
작품등록일 :
2018.05.05 13:46
최근연재일 :
2018.06.22 12:52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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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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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글자수 :
310,689

작성
18.05.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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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14장 인싸가 된 느낌은 어때?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UMMY

제 14장


인싸가 된 느낌은 어때?






그렇게 1시간이 좀 넘은 시각이 지나 들어올 땐 자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의 아침 식사시간이 찾아왔다.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태식 일행은 가벼운 식사인사와 함께 일행은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크~~!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땀을 씻겨내고 먹는 식사는 최고지?”

“그 말은 동의한다만··· 태식. 확실한 건 여기에서 나오는 식사는 훌륭하게 영양분이 밸런스 있게 맞춰져 있지만. 외출에서 먹을 때에는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할 거다. 안 그러면 금방 살이 찌게 되어 몸이 무거워져 바디 밸런스가 무너지게 될 테지.”

“어··· 그치? 기껏 운동하는 것이 허투루 돌아가면 안 되니까.”

“물론이다.”

가벼운 미소를 지어준 아르시엘을 보며 아크벨로아가 비아냥거렸다.

“헤에. 그렇게 무식하게 운동해야만 관리가 되는 너희가 너무 불쌍한 걸. 나는 너무나도 타고나서 말이야.”

라며 태식의 접시에 있는 팬케이크를 집어 삼켰다.

“너, 너! 베라!”

“감사해야 하는 거 아냐? 많이 먹으면 살찐다며.”

“방금 아르시엘이 여기 식사는 밸런스 있게 잘 나온다 했잖아··· 흑흑······.”

“흥.”

고개를 홱 돌리고선 ‘난 이제 모르는 일이야.’ 표정을 짓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선 태식은 징징 거리길 포기하였다.

그때. 아르시엘이 자신의 팬케이크를 반으로 자르더니 태식의 접시에 덜어주었다.

“아르시엘님?”

“태식은 남자니까 현재 남은 양으로는 모자란 느낌이 있을 테니. 부족하겠다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군.”

“흑흑. 감사하옵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식사가 이루어지는 도중. 태식이 슬슬 화재를 돌리기 위해 입을 열었다.

“크흠. 앞으로의 스케줄을 진행하기 전에.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으나, 4일 뒤. 축제가 있어.”

“아아··· 그거라면.”

“축제요?”

아르시엘은 알고 있는 눈치였고, 메르헨은 몰랐다는 듯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태식을 바라보았다.

“아하하··· 바트리 왕국의 축제는 이상하게도 격돌 토너먼트의 이벤트 뒤 일주일 후에 시작하는 이벤트인데, 왜 이렇게 이벤트의 주기가 짧게 하냐? 그 이유는 흥이 올랐을 때······.”

“그래서. 축제가 뭐?”

“······.”

말을 끊는 아크벨로아를 말없이 잠깐 동안 노려보았으나,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되려,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쏘아붙이자 할 말을 잃은 채 생각을 정리하였다.

‘말을 하며 소통하는 것은 내 직업인 것인데······.’

“크흠. 마침 요번 토너먼트의 메인을 장식해 준 두 사람의 힐링을 목적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축제를 즐겨볼까 하는데. 어때?”

“뭐, 좋지 않아? 노동력을 쓰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아크벨로아의 말을 들은 태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르시엘을 쳐다보자. 조금 걸리는 것이 있는 듯.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이지. 다만··· 그 날은 잠깐 동안 중도에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해서. 미안하다. 먼저 말을 했어야 됐는데.”

“아아. 괜찮아. 같이 놀 수는 있는 거지?”

“응. 자리를 비우는 것도 잠깐이면 된다.”

아르시엘도 고개를 끄덕이자 메르헨도 신이 났는지. 활짝 미소를 지었다.

“헤헤. 그러면 이번에야 말로 네 명이 다 함께 노는 거죠? 저번처럼 용무가 있어서 가시면 안 된다고요? 아시겠죠?”

“당연하지. 제안한 사람이 난데 빠지는 일이 있겠어?”

“부우우.”

태식의 말에 믿음이 가지 않는 듯. 볼을 부풀리며 노려보자 쓴 웃음을 지으며 메르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약속을 어긴다면야 음··· 내가 이번 달은 모두에게 음식 값을 쏘도록 하지!”

“헤에~? 그 말은 어떤 뜻인지 알고 있으려나.”

“크윽.”

태식의 말에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지은 아크벨로아를 보며 태식은 치를 떨을 수밖에 없었다.

“뭐, 뭐 그렇다는 거지. 제안한 사람이니까 나는 당연히 참가할 거라고.”

“그렇다면 뭐! 믿어 드릴게요! 그, 그리고······.”

“응?”

메르헨이 움찔움찔 떨고 있자. 태식은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 손··· 손. 손이······.”

“앗차!”

태식은 황급히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떼며 고개를 숙였다.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아, 아뇨! 그··· 기분 나쁜 것은 아니라서··· 익숙하지가 않네요.”

두 사람을 본 아크벨로아가 묘하게 의자를 태식쪽으로 당기더니 헛기침을 하였다.

“크흠.”

“??”

도도한 표정을 지은 채. 눈을 감으며 팔짱을 끼고 있는 그녀를 보자, 태식은 내심 좋지만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크벨로아의 머리도 쓰다듬어주었다.

“태식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아하는 건가?”

“으음. 그런 편은 아닌데.”

“···그런 것 치고는 입이 귀에 걸려서. 아니라면 실례.”

“어?! 내가 그렇게 좋아했어?!”

끄덕.

“······.”

추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에 태식의 표정이 심각해지며 쓰다듬어주는 손이 멈추자. 아크벨로아가 눈을 뜨며 아르시엘을 쳐다보았다.

“궁금하면 너도 받아보는 게 어때?”

“뭣?! 나, 나는 됐다!”

“흐응~? 뭘까나. 그 반응은.”

신선한 반응에 재미를 느꼈다는 듯. 매혹적인 표정을 지으며 아르시엘을 노려보는 아크벨로아.

‘아르시엘이 이러다가 먹잇감이 되겠는 걸.’

태식은 헛기침을 하더니 입을 열었다.

“아르시엘은 남성과의 스킨쉽이 익숙지 않데.”

“그럼 더 좋잖아. 트라우마는 극복하라고 있는 거니까.”

“그런 배려는 필요 없다만······.”

번쩍.

마치 미끼를 물었다는 물고기를 보는 듯한 시선으로 그 눈빛이 일순 빛이 났다.

“헤에. 그렇구나. 자칭 ‘기사’라고 하는 작자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단련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구나. 좋은 공부가 되었어.”

“뭣이라?!”

“내가 틀린 말 했어? 그렇다면 반론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웃기는군. 좋다. 네 녀석의 도발에 응해주도록 하지.”

아르시엘은 자리에 일어나 태식의 옆으로 이동하여 고개를 숙였다.

“자, 자! 와라!”

“정말 괜찮겠어? 몸이 조금 떨리는 것 같은데.”

부르르르-

“괘, 괜찮으니까! 어서 해라!”

“어··· 알겠어. 간다?”

태식이 조심스레 손을 머리에 대자 한 번 더 움찔하였으나, 태식은 빠르게 진행하기 위하여 곧장 쓰다듬어주었다.

“아르시엘. 손 뗄까?”

“아니. 그··· 나쁜 느낌은 들지 않다만······.”

“그래? 그럼 다행이네.”

쓰담쓰담.

잠깐 동안 더 쓰다듬어준 태식은 손을 다시 식탁에 올렸다.

“후훗. 어떠냐!”

아르시엘은 가슴을 펴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아크벨로아을 쳐다보자 그녀는 경멸하는 표정을 지었다.

“네가··· 욕구불만에 음탕한 년이라는 것은 잘 알겠어.”

“뭐, 뭐라고?!”

순식간에 말다툼으로 떠들썩해진 태식 일행의 테이블을 바라보는 오너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정말이지. 청춘이라니깐.”



그렇게 축제 당일.

“하아······.”

비몽사몽 한 채 졸린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애새끼도 아니고··· 기대 되서 잠도 못자는 꼴이라니.”

태식은 화장실에서 간단한 세면을 하고 나서 방을 나섰다.

터벅. 터벅.

‘이상하게 왜 첫 걸음은 왼 발부터 나가게 되는 것일까. 나만 그래?’

묘한 헛소리를 뱉으며 홀에 도착하자 의외의 인물이 있었다.

“태식 왔느냐.”

“앗! 태식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모두 좋은 아침··· 인데 베라가 먼저 기다리고 있을 줄은 꿈에서도 안 나왔는데.”

태식의 발언에 기분이 상했는지 그녀는 팔짱을 끼며 태식을 노려보았다.

“어머. 그 말은 나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려나.”

“설마. 아가씨가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저는 감동했을 따름입니다.”

“알면 됐어.”

라며 눈을 살포시 감은 그녀를 보며 태식은 피식 웃었다.

쓰담쓰담.

“베라 언니는 태식님이 쓰다듬어 주시는 걸 정말 좋아하나 봐요?”

“하? 누가 이런 칠칠치 못한 남자에게. 이 녀석이 원하니까 바다만큼 자비로운 내가 어쩔 수 없이 허락 해 주는 거야.”

“아하하······.”

아크벨로아의 말에 태식도 나름 동의하며 말하였다.

“뭐, 실제로도 내가 좋아서 하는 것도 있으니까.”

쓰담쓰담.

“게다가 엄청난 미인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은 흔치않은 기회니까. 뭐, 그것보다.”

태식은 헛기침을 하여 시선을 주목시켰다.

“오늘은 기다리던 축제날. 오늘은 즐기는 날이니까. 사고 싶은 것이나 먹고 싶은 것. 아낌없이 미련없이 실컷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겠지?”

“오오-!!”

그렇게 9시.

태식 일행은 숙소에서 나오는 순간 축제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바로 받았다.

“우와! 평소에도 북적이던 사람들이 엄청나요!”

“그러네. 간판도 꾸미고. 축제의 느낌이 나는 걸?”

“일단 걸어볼까?”

그렇게 길을 걸으면서 갑자기 아크벨로아가 멈춰 섰다.

“저기··· 저기.”

아크벨로아가 태식의 옷자락을 잡았다.

“응?? 베라 무슨 일이야.”

“저거 먹어보자.”

“뭔데?”

그녀가 가리킨 가게는 바로-

“초코바나나?”

“응.”

“어··· 응. 좋아.”

초코바나나.

어릴 적 길거리에서 팔던 500원 짜리의 추억의 음식.

바나나에 꼬치를 끼워 응고가 되지 않은 상태의 초콜릿에 푹 담가 꺼내어 알록달록 초코를 뿌리는 것으로 부족한 식감을 채우는 것으로 완성된다.

‘뭐지.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드는데. 이 불길함은 대체 뭐지.’

또각. 또각. 또각.

태식의 걱정과는 관계없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태식은 필두로 나서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어서 오세요. 손님!”

“초코바나나 네 개만 주세요.”

“예이~.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작 과정이 정말 심플하고도 빠르기 때문에 가게주인은 곧장 위에 언급한 제작 과정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꿀꺽.

묘하게 침이 마른다.

하나··· 둘··· 셋··· 넷······.

완성되어 하나씩 나눠 받은 태식 일행은 시식을 하기 시작했는데-

“아~. 음.”

핥짝. 핥짝.

“?!”

메르헨이 바나나의 끝을 핥으며 입에 넣으며 초코를 빨아먹는 행위가 반복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 잠······.”

츄릅. 츄르릅.

메르헨 뿐 만이 아니었다. 아르시엘과 아크벨로아 또한 입안에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며 초코를 빨아먹고 있었다.

“오 마이 갓.”

태식은 차마 보지 못할 아름다운 광경에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음? 태식 무슨 문제라도 있느냐?”

“어··· 응. 아주 큰 문제가 있어서. 나는 이렇게 먹을게.”

태식의 이상행동에 의문을 느낀 아크벨로아가 곰곰이 생각하자 뭔가 떠오른 듯. 매혹적인 표정을 지었다.

“헤~에. 나는 네가 뭣 때문에 이러는지 알겠는데.”

“······.”

“음? 태식이 저러는데 이유가 있는 건가?”

아르시엘이 의문을 표하자 아크벨로아는 큭큭 웃으며 귀 좀 대보라며 손짓하였다.

소곤소곤.

“뭣?! 그, 그게 무슨··· 말도 안 된다······.”

“흐~음. 본인에게 물어보던지.”

“에? 그런 것을 입에 담을 수 있을 리가······.”

목소리부터 떨리는 아르시엘의 반응에 태식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베라 녀석 도대체 어떤 말을 했기에 저렇게 동요하는 거지?’

태식은 방금 일어난 아름다운 광경에 당황을 금치 못하며, 이게 초코바나나인지 초코 맛인지 바나나 맛인지 뭔지도 모를 맛에 먹을 수밖에 없었다.

“메르헨 잠깐 귀 좀 빌려줄래?”

“네? 네.”

소곤소곤. 소곤.

“으음? 네. 알겠어요.”

“후훗. 고마워.”

뭔가 상의를 했는지. 메르헨이 감사인사를 하였고, 아크벨로아가 태식에게 말을 걸었다.

“다 먹었어. 뒤 돌아봐도 좋아.”

“그래? 뭐. 그렇며······!”

화들짝.

바로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아니, 아니. 아니! 어떻게 하면 더 심한 상황이 연출 될 수가 있는데?!’

분명 아크벨로아와 아르시엘은 다 먹은 것이 분명하였다.

그런데 어째서 남은 메르헨이 아까보다 더 격렬하게 그 행위를 할 수가 있는 거지?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메르헨에게 무언가 지시를 한 아크벨로아가 원흉!

“베라. 너는 악마가 분명해.”

“어머 미안. 나는 그 상위종이라서.”

“······.”

태식의 반응에 큭큭 웃는 아크벨로아는 아르시엘에게 ‘봐봐. 내말이 맞지?’ 라며 좋아 죽는 표정을 지었다.

“태, 태식··· 정말 그런 거냐······. 미안하다. 앞으로는 바나나는··· 안 먹도록··· 할게······.”

“아니. 잠만. 그런 게 아니라니까! 그리고 베라. 너도 신을 섬기는 수녀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거야!”

“으응~? 글쎄? 메르헨도 방금 한 행동이 이상하다 생각해?”

아크벨로아의 질문에 메르헨은 잠시 생각해보더니, 곧장 대답했다.

“으음··· 조금 과장스럽게 먹는 것 빼곤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봐봐. 본인도 그러는데 뭐가 문제라고. 별 꼴이야.”

“···베라. 메르헨에게 죄책감을 못 느낀다면 넌 진짜 악마야.”

태식의 말에 고개를 홱 돌린 그녀를 보고는 작게 한숨을 쉬곤 말았다.




부족한 만큼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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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제 16장 남녀비율 무엇? (2) 18.06.08 71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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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 15장 성장을 겸비한 은혜 갚기. (2) 18.06.05 65 1 13쪽
36 제 15장 성장을 겸비한 은혜 갚기. 18.06.04 89 1 13쪽
35 제 14장 인싸가 된 느낌은 어때? (4) 18.06.03 66 1 11쪽
34 제 14장 인싸가 된 느낌은 어때? (3) 18.06.02 63 1 11쪽
33 제 14장 인싸가 된 느낌은 어때? (2) 18.06.01 70 1 14쪽
» 제 14장 인싸가 된 느낌은 어때? 18.05.31 74 1 13쪽
31 제 13장 영웅 vs ……. (3) 18.05.30 83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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