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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로 각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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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은퇴생활
작품등록일 :
2022.11.29 18:49
최근연재일 :
2023.03.02 12:00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48,157
추천수 :
10,137
글자수 :
721,874

작성
23.01.21 19:00
조회
3,665
추천
79
글자
15쪽

5서클 마법사를 위한 던전

DUMMY

‘쇠약.’


다가오는 레인보우 리자드를 향해 무 서클의 쇠약 마법을 걸었다.


그런데 그냥 말 한마디면 걸어지던 마법이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거 시스템의 보정도 없는 건가?’


원래라면 마법을 시전 하겠다는 의지만 보인다면, 마법은 시전이 가능했다.


마치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실행 파일만 실행하면 마법이 실행되는 것이 시스템 보정이다.


그 프로그램의 실행속도를 높이고, 파괴력까지 개선하는 과정이 마법의 수련이고, 개선된 만큼 마법의 레벨이 높아진다.


레벨1과 레벨 40은 ‘hello, world!’와 ‘운영체제’만큼의 차이가 있지만, 마법을 실행하는 방식 자체까지 바뀌는 건 아니다.


그저 실행 파일을 동작 시키면, 미리 설계된 프로그램이 동작을 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그 기본적인 마법사용에 대한 시스템 보정마저도 사라진 것 같았다.


“뭐가 잘 안 돼?”


기다란 혀를 날름거리면서 웃고 있는 레인보우 리자드의 몸은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었고, 여유가 넘치는 걸음으로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고 있었다.


어차피 놈은 10분 동안 시간만 끌더라도 동료가 소환될 것이니 유리해지는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탱킹을 해줄 존재가 없는 마법사와 좁은 공간에서 마주한 것 자체가 아주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기 때문에 놈의 행동에는 여유가 넘칠 수밖에 없었다.


‘.... 활성 된 마나 변형 완료. 가라!’


싸움의 가장 기본이자 전부인 디스전 조차도 못할 정도로 집중해서, 직접 쇠약 마법을 시전했다.


그 와중에 다행인 것은 40레벨에 달하는 마법에 대한 지식은 그대로라는 것이다.


“호오! 그래도 마법 시전은 가능하네? 크흐흐흐. 그런데 이걸 어쩌나? 나한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


놈의 몸이 노란색에서 다시 초록색으로 변하자, 놈의 가죽을 파고들어가던 내 쇠약 마법의 마나가 허무하게 튕겨 나왔다.


“그 정도는 이미 예상했다!”


[쩌저저적!]


놈의 몸의 색상이 놈의 속성을 표시해주지는 않지만, 속성의 변화는 보여준다.


놈의 초록색 가죽에서 얼음 결정들이 생겨나, 변온 동물인 놈의 근육을 굳어지게 만들었다.


‘한 번 속성을 바꾸면 대략 5초 이상의 시간이 지나야 속성 변화가 가능한 것 같다. 지금 속성은 물. 얼음은 충분히 통한다!’


쇠약 마법이 튕겨져 나올 때의 찰나 동안의 마나 변화를 감지했을 때, 물 속성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얼음 속성의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크으으.. 귀찮게!”


역시나 얼음 속성 마법은 놈의 가죽에 들러붙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었고, 그 영향력은 가죽의 보호를 받고 있던 근육까지도 얼려가고 있었다.


‘모여라!’


[쩌저저적!]


매직 미사일 마법이 에로우로 변형되다 보니 마땅한 투사체 마법이 없어지게 되어버려서, 얼음 속성을 모아 직접 던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이도 넓지 않은 공간에서 몸이 둔해진 놈을 맞추는 것은 너무나 손쉬운 일이다.


“받아라!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에이스였다!”


병장 때에는 야구 실력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점하는 게 가능했었으니, 딱히 거짓말은 아니다.


지금껏 던져왔던 모든 공들을 포함해서 가장 정확하게 날아가는 얼음 공은 나조차도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 정도로 완벽하게 놈의 얼굴을 향하고 있었다.


[쉬악! 쫘악..]


“크흐흐흐. 겨우 이정도 가지고 에이스라니.”


기가 막힐 정도로 잘 날아간 내 아이스 볼이, 놈이 가볍게 들어 올린 검에 잘려 놈의 좌우로 반쪽씩 스쳐 지나가 버렸다.


초구로 던진 공이 신병에게 홈런을 맞았을 때의 충격과도 비슷할 정도의 충격이었다.


[파앙!]


어느새 놈의 초록색 피부는 주황색으로 변했고, 놈의 몸에 붙어있던 얼음들은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다른 놈들이 오기 전에 신선한 고기를 먼저 한입해 볼까?”


[타탓!]


놈의 무기 성능에 당황하던 나를 향해 가볍게 스텝을 밟은 놈의 몸은 순식간에 정면으로 접근하다, 살짝 몸을 흔들더니 어느새 내 왼쪽 사각지대에서 검의 끝을 내밀고 있었다.


내 시야에 점으로 보이도록 찔러오는 놈의 능숙한 찌르기가 내 눈에 점점 더 커지고 있을 때, 내 몸은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기울여지며 왼손 주먹을 놈의 우측 얼굴에 꽂아 넣었다.


‘크윽! 스트렝스.’

[쉬악! 빠악!!]


사각지대에 나타난 놈의 기척이 느끼자마자 본능에 가깝게 시전 된 스트렝스 마법은 연약한 마법사의 신체를 숙련된 전사 수준으로 높여주며, 왼손 훅의 파괴력을 증폭시켜 주었다.


“크악!”


사실 내 신체는 일반적인 마법사의 신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인했고, 본능과도 같이 시전 된 스트렝스 마법은 그런 내 신체를 오우거와 팔씨름을 해도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놈의 찌르기를 피하려고 틀어낸 내 몸의 회전이 고스란히 실린 왼손 훅은, 얻어맞은 놈의 머리통이 산산조각 나지 않은 것만 하더라도 놈의 머리가 얼마나 단단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래도 수많은 생사를 넘나들던 경험이 있는 놈이었던지,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손에 들고 있던 검을 휘저으며 추가 공격에 대비를 하고 있었다.


‘틈! 흐읍!’


그러나 놈의 그 본능적인 반응이 나에게는 또 다른 공격의 기회를 선물해주었다.


[덥석!]


이리 저리 휘두르던 놈의 검이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지는 순간, 놈의 팔목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는 놈의 오른팔 겨드랑이 밑으로 끼워 넣어, 놈이 검을 내리치는 힘에 내 힘까지 더해 그대로 앞으로 넘겨버렸다.


[콰아아앙!!]


대지를 무기로 휘두르는 유도의 가장 강력한 공격 중에 하나인 업어치기가 제대로 먹혀 들어갔다.


놈의 몸이 파란색으로 변하며 단단한 땅 속성으로 변하지 않았다면, 놈의 두개골은 산산조각이 났을 것이다.


“끄르르륵... 자.. 잠시만...”


괴상한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져있는 놈이지만, 자신의 무기를 꼭 쥐고 있는 검사로서의 기본 소양은 칭찬해 주어야 할 것 같다.


[덥석. 뿌드드득!]


“크아아아!!”


검을 들고 있던 오른팔을 양손으로 붙들고, 관절의 반대방향으로 휘돌리며, 무릎으로 찍어 눌러 놈의 팔을 꺾어주었다.


“이것이 지렛대 원리라는 과학이론이다!”


고도로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도 같다.


고로, 이것은 마법이다.


“잠시만! 나는..”


[푸욱.]


“커.....어..”


놈의 무기는 놈의 속성 저항력이 가득한 가죽을 아주 손쉽게 뚫어주었다.


“오.. 이거 대박인데?”


아주 탐나는 무기가 생겼다.


잠시 뒤, 이미 숨이 끊어진 놈의 가죽이 남색으로 변했다.


“죽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속성이 변하는구나.”


신기한 현상에 나도 모르게 놈의 가죽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놈의 무기를 이용해 속성이 변할 때마다 찔러도 보았고, 놈의 몸에서 분리되었을 때도 속성이 똑같이 변하는지 확인하고자 사지를 잘라도 보았다.


신기하게도 잘린 사지들도 놈의 몸체와 같은 속성으로 변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거리까지 공명을 하는지 알아볼까?’


얼마나 떨어지면 달라지는지 궁금해서 일정 거리마다 왼팔, 오른팔, 왼쪽 다리를 내려놓고 오른쪽 다리를 더 멀리 놓아두기 위해서 들고 걸어가고 있을 때였다.


“크하하하! 드디어 세상의 공기를 마실 수... 어?”


어느새 10분이 지났는지 석실의 중앙에는 새롭게 소환된 레인보우 리자드가 크게 숨을 들어 마시며 대사를 내뱉다가, 오른쪽 다리를 들고 걸어가던 나와 눈이 마주쳤다.


“오! 잘 됐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잘려나가도 같이 공명하는지 궁금했는데.”


“어?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툭.]


들고 있던 오른쪽 다리를 바닥에 던져놓고, 리자드의 무기를 등 뒤에 숨긴 다음에 웃으면서 놈에게 다가갔다.


혼신의 힘을 다해 ‘아무것도 몰라요.’ 연기를 하고 있는 레인보드 리자드의 피부는 한 번도 보고된 적이 없었던 색상인 흰색으로 변했다.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이현!”


흔들리는 놈의 눈동자에 등 뒤에 숨겨둔 검을 꺼내 내리치는 나의 모습이 선명하게 비춰지고 있었다.





‘해방!’


[푸푸푸푹!!]


“끄르륵..”


마나 분자들을 가두어 놓았던 내 마나 볼이 놈의 몸 안쪽에서 해방되자, 사방에 던져놓았던 검들이 놈의 몸에 날아와 박혀들었다.


놈의 가죽이 지닌 속성 저항력은 놈들의 무기에 너무나 손쉽게 뚫렸고, 온몸에서 돋아난 검들의 위력에 놈은 마지막 숨만 겨우 내뱉고, 고개를 떨구었다.


이미 죽어 토막이 난 채로, 전투에 방해되지 않게 석실 구석에 쌓여있는 놈들이 생전에 사용하던 무기들은 내가 잘 사용하고 있었다.


검의 칼날 끝에 존재하는 마나들을 분리해두고 내 마나로 감싸 놓으면, 쪼개진 마나들끼리의 인력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쪼개진 마나들을 감싸고 있던 내 마나막을 해제하면, 원래 하나였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검들이 날아와 놈의 몸에 박혀 들어갔다.


‘패널티만 아니었어도 마법진으로 도배를 해놓았을 건데.’


몬스터가 소환될 때마다, 미리 시전 해 놓은 모든 마법들과 마법진은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패널티 때문에, 지뢰 마법이나 마법진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꼼수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는 하나의 꼼수를 찾아내었다.


‘마법은 취소되지만, 마나를 직접적으로 이용해서 제어하는 것은 취소가 안 되지.’


놈들의 사체가 늘어나는 만큼, 놈들이 사용하던 무기들도 늘어났다.


그 말은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무기들이 늘어난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했다.


이제는 놈들이 생성되는 곳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무기들을 놓아두고, 검의 끝에 존재하는 마나들을 분리해 하나로 모아 놈들이 소환되는 공간에 놓아두고 있었다.


그러면 소환되어 나오는 놈과 내가 만들어낸 마나 볼이 놈의 몸속에 고정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마나막을 해제하면 분리된 검 끝 마나들은 놈의 몸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움직일 수 있는 검들이 날아와 놈의 몸에 박혀 들어갔다.


“어이고. 무기 늘어놓는 것도 일이네.”


생사를 거는 사투가 사라지자, 남는 것은 지루한 반복과 사색의 시간뿐이었다.


‘이 던전은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만든 거지? 마법사로서의 어떤 능력을 키워주려고 만든 걸까?’


마법사를 키워주기 위한 던전은 맞을 테니, 핵심은 마법사의 어떤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설계되었냐는 것만 남는다.


그걸 알아내야 5서클로 올라갈 수 있는 단서를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 던전이 나를 위한 건지, 일반적인 마법사들을 위한 것 인지이다.’


나를 위한 던전이었다면 시스템도 내 능력의 일부이니, 시스템을 배제한 순수한 마법 실력을 늘려주기 위한 장치일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일반 마법사를 위한 던전이라면?’


아무래도 멀찍이서 준비한 마법을 날리기만 하는 마법사에게, 근접전까지 가능한 전투 마법사로서의 실력을 키워주기 위한 던전으로 보였다.


‘5서클 마법에 버닝 핸즈나 속성저항, 블링크는 분명히 근접전을 상정한 마법이다. 그렇다면 전투 마법사로서의 소양을 키우기 위한 던전이구나.’


아마도 던전의 침공을 받은 세상의 마법사들은 안전한 상황에서 대포 역할을 하는 기존 마법사로서의 한계를 느꼈을 것이다.


몬스터들과의 전투가 길어진다면, 가장 먼저 쓸려나갈 인력들은 아무래도 몬스터들과 가까이에서 전투를 하는 근접 전투원들일 것이다.


“반갑다! 네가 마법사로구...”


‘해방.’


[푸푸푸푸푹!!]


“끄아악!!”


‘세상의 멸망에 가까워질수록 마법사들을 보호해줄 근접 전투원들이 부족해졌을 것이고, 결국에는 근접전도 빈번하게 일어났을 것이다.’


얼마나 상황이 안 좋았을지, 눈에 그려지는 것 같은 마법 구성이었다.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만든 마법들이다.


‘근접전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걸 알아내야만 5서클이 될 수 있으리란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잠시만! 인간! 아니. 인간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할 말이 뭐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이 지독한 고민으로부터 ‘해방’ 시켜줘야 할 것이다.”


[푸푸푸푹!!]


“야 이...”


처음에는 근접 전투에 필요한 필수적인 부분들을 고민했다.


‘동체 시력은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지.’


전투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공격을 포착할 수 있는 시야와 동체 시력이다.


그러나 그것은 2 서클 마법의 시력 향상 마법이 이미 있었다.


‘흐음.. 아무래도 신체 능력이 따라줘야지.’


아무리 상대방의 공격을 볼 수 있는 시력이 있더라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죽는 모습을 뛰어난 동체시력으로 볼 뿐이다.


“어? 아니 이게 무슨! 잠시만 멈춰봐라 인간! 이 던전은..”


[촤악!! 뎅구르르...]


사색에 잠겨있는 상태라서 놈들의 무기를 이용한 전투 준비과정도 귀찮았다.


놈들이 소환되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 그때 놈들의 목을 날려주면 손쉽게 잡을 수가 있었다.


물론 그걸 위해서 놈들이 소환되자마자 스트랭스 마법을 걸어야 했고, 놈들의 목이 잘리면 바로 취소를 하고 셀프 힐 마법을 걸어 혹사한 근육을 회복시켜야 한다.


귀찮았지만 그렇게만 한다면, 다시 10분이라는 사색의 시간을 확보할 수가 있게 된다.


‘그런데 신체 능력은 스트랭스 마법과 셀프 힐 마법을 이용하면, 지금처럼 그럭저럭 근접 전사 흉내 정도는 낼 수 있단 말이지.’


도대체 근접전을 위해서 마법사에게 필요한 능력이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 너무나 답답했다.


‘이번에 소환되는 놈이 마지막 99번째인가? 이놈만 잡으면 이 던전도 끝나네. 답은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던전이 끝이 나면 뭐라도 얻을 수 있겠지.’


“크하하하! 인간 마법사. 우리의 동반자이자 우리의 마스터! 다른 동료들은 어디에 있나? 어?”


마지막으로 소환된 레인보우 리자드는 기분 좋은 웃음을 보이며 나에게 다가오다, 사방에 널려있는 동족들의 사체들을 보고 몸이 굳어버렸다.


“네가 마지막이구나. 그래. 너는 하고 싶은 말이 뭐지? 마지막이니 들어나 보자.”


“이.. 이게 무슨..”


“할 말은 그게 끝이냐?”


“아니! 이게 무슨 일인 거냐고! 우리는 마법사의 호위 부대로 만들어진 전사들이다! 길고 긴 세월을 인고하며 기다렸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거지?”


“응? 뭐라고?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냐?”


“도대체.. 이건..”


놈의 말이 이어질수록 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아야만 했다.


지금 나는 내 호위부대를 내손으로 전멸 시킨 것이다.


작가의말

팀킬을 해버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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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영원한 갈망의 마법사(3) +4 23.02.06 2,375 65 17쪽
68 영원한 갈망의 마법사(2) +6 23.02.04 2,405 61 16쪽
67 영원한 갈망의 마법사(1) +4 23.02.03 2,477 59 18쪽
66 레인보우 리자드 던전 +4 23.02.02 2,501 63 17쪽
65 관념 +6 23.02.01 2,588 65 17쪽
64 고블린 마을(2) +6 23.01.31 2,621 62 16쪽
63 고블린 마을(1) +6 23.01.30 2,750 65 16쪽
62 북한 진입(2) +8 23.01.28 2,853 71 19쪽
61 북한 진입(1) +4 23.01.27 3,173 63 19쪽
60 노예 +7 23.01.26 3,213 82 19쪽
59 히드라 +5 23.01.25 3,286 71 19쪽
58 경매 +3 23.01.24 3,480 76 17쪽
57 5서클 +11 23.01.23 3,574 82 18쪽
» 5서클 마법사를 위한 던전 +7 23.01.21 3,666 79 15쪽
55 고블린 대전사 +5 23.01.20 3,678 73 21쪽
54 마무리 +5 23.01.19 3,866 73 18쪽
53 전후처리 +7 23.01.18 3,908 93 17쪽
52 습격(2) +12 23.01.17 4,002 84 19쪽
51 습격(1) +4 23.01.16 4,102 85 18쪽
50 5등급 던전 +8 23.01.14 4,560 92 21쪽
49 슬라임 +3 23.01.13 4,482 93 19쪽
48 멸망한 세상의 대마법사. +5 23.01.12 4,784 99 19쪽
47 허무의 종속(2) +7 23.01.11 4,569 100 21쪽
46 허무의 종속(1) +5 23.01.10 4,737 93 21쪽
45 저주받은 헌터 +5 23.01.09 4,947 98 19쪽
44 마나하트 +6 23.01.07 4,927 115 16쪽
43 흑염룡 +6 23.01.06 4,844 97 20쪽
42 학원 제휴 +4 23.01.05 5,341 99 17쪽
41 일회성 던전 공략(2) +11 23.01.04 5,289 96 17쪽
40 일회성 던전 공략(1) +6 23.01.03 5,419 1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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