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c******* 님의 서재입니다.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scarface7
작품등록일 :
2019.11.12 20:46
최근연재일 :
2019.12.07 23:55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619
추천수 :
0
글자수 :
221,806

작성
19.11.22 18:10
조회
10
추천
0
글자
10쪽

조.. 조심해요.. 엇..! 허헙......!!!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DUMMY

초록빛이 사라지자 서서히 주위가 밝아왔다.




# 숲 집 방 안 : 북유럽 핀란드의 숲 속 오두막. 아늑한 방 안은 추운 밖과는 다르게 난로가 있어서 따뜻하다.



지민 : 헉......... 여··· 여기는...... 또···!!

빌레 : 크큼··· 지민 : 엇···!! 여··· 여기는···.... 어디···



지민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빌레 : 안녕하세요!



지민이 옆을 바라보자, 빌레가 있었다.



지민 : 헉···! 안녕하세요!!!! 다시 봐서 반가워요!!



빌레 : 저도 반가워요..! 여기는··· 제··· 방이예요···




지민 : 아아!! 그랬군요···.! 처음보는 방이라서···. 또 다른 곳인줄···...

빌레 : 다른곳이요?



지민 : 아..! 아니에요..!!



빌레 : 그··· 그게··· ASMR 영상 중에서··· 여기와 관련된 영상을 발견해서··· 안 누를 수가 없었어요··· 여기··· 맞죠···.?




지민 : 어엇..! 맞아요! 보셨네요....



빌레 : 네..... 불편하실까봐 ASMR 영상을 틀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영상의 소리를 듣고싶어서···




빌레 : 안 틀 수가 없었어요···




지민 : 그 순간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그 모든 순간들을 ASMR 영상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빌레 : 그랬군요··· ASMR을 듣는데··· 그때가 생각이나서··· 너무 좋았어요··· 공터에서···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지민 : 아... 저도 아쉬웠어요···


빌레 : 그··· 그럼··· 다시···. 같이··· 가볼래요..?

지민 : 오로라 보러··· 공터로요···?



빌레 : 싫··· 싫으면 안 가셔도 괜찮아요!! 아..... 역시

제가 ASMR 영상을 괜히 누른거겠죠...



지민 : 아니에요!!! 전혀요!!!! 저도 오로라 꼭 다시 보고싶었어요!!!!



빌레 : 진짜요?



지민 : 당연하죠! 인생에서 그런 기회가 많지 않은데··· 빌레씨 덕분에 그런 경험도 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 했다고 생각해요!!




빌레 : 헤헷..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ASMR 영상을 틀어서··· 싫어하실까봐··· 혼자서 걱정 많이했거든요.... 누르지 않으려고도 했는데... 그게.. 참을 수가... 없었어요···




지민 : 저는 여기 다시 와서 좋은데요?

빌레 : 진짜요!?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진짜 행복해요....

빌레 : 다시 보고 싶었거든요..

지민 : 아! ASMR 영상 어땠어요?



빌레 : 하···. 진짜 좋았어요! 드넓은 공터와 동물의 울음소리··· 그리고.... 눈 앞에서 오로라가 흐르는 듯 한 아름다운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지민 : 제가 만든 ASMR 소리들을.. 누군가가 그렇게 자세히 들어주다니...... 진짜 감사해요! 하... 또 보고싶네요..



빌레 : 그··· 그럼. 같이 갈래요···?

지민 : 지금요!?

빌레 : 괜··· 괜찮으시면요......

지민 : 가··· 가요!

빌레 : 진짜요!?

지민 : 네···! 그런데··· 공터가··· 여.. 여기서 먼가요?



빌레 : 음.... 그 때처럼 걸어서는 못 갈 것 같고.. 썰매를 타고가야 할 거예요···




지민 : 아하... 네!



빌레 : 아··· 그런데··· 옷이··· 두꺼운 옷이 아니라서.. 추울 것 같네요···




빌레가 지민의 옷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민 : 아.. 어떻게 하죠..?

빌레 : 괜찮으면··· 제 옷이라도......

지민 : 오! 좋아요···!


지민 : 감사합니다!!

빌레 : 천만에요···! 이제.. 밖으로 나갈까요..?

지민 : 그래요!





# 숲 집 밖 : 숲 속에 있는 집 밖이다.



빌레 : 갈까요!?

지민 : 네!




# 공터 가는 길: 썰매 타고 이동한다. 길 양 옆으로 높게 늘어선 나무가 있다. 눈 길이고, 나무들이 다 눈으로 뒤덮여 있다.



빌레 : 안전하게 잘 탔죠?

지민 : 네..!! 우와...... 풍경봐.........

빌레 : 멋있죠..!

지민 : 네!!

빌레 : 달리면 더 멋있을거예요!

지민 : 으아!!! 기대돼요!

빌레 : 이제 출발합니다···!!

지민 : 네!

빌레 : 출..! 발···.!!!

지민 : 으아아아........! 와!




지민과 빌레 곁으로 자연의 풍경이 나왔다.



빌레 : 춥지는 않아요?

지민 : 네! 괜찮아요! 옷을 주셔서··· 춥지 않아요!

빌레 : 다행이다···!!

지민 : 감사하요!

빌레 : 아니에요!!




썰매가 덜컹거렸다.




지민 : 으헉!!



지민이 중심을 잃고 옆으로 살짝 기울었다.



빌레 : 헛! 괜찮아요!?



지민이 놀라자 뒷자리에 있던 빌레가 지민이 중심을 잃지 않게 껴안았다.



지민 : (헙......)

지민 : 으아···!

빌레 : 아앗..! 죄··· 죄송해요···


지민 : 아··· 아니에요···! 고마워요!

빌레 : 네··· 네!






# 숲 공터 : 넓은 공터가 나왔다. 높은 나무가 공터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빌레 : 자...... 도착했습니다..!!



지민 : 우와.........!! 저번보다 밝아서··· 더 잘 보인다...... 우와.... 이렇게 넓은 곳이었구나···



지민 : (조금 쌀쌀한데··· 괜찮겠지?)



빌레가 지민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빌레 : 좋아요···?



지민 : 네!!! 아름다워요..... 여기 다시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빌레 : 저도 여기에.. 함께 올 수 있어서··· 진짜 좋아요..!



빌레와 지민이 하늘을 바라봤다.



빌레 : 여기··· 앉아봐요···




빌레가 자리에 앉아서 지민에게 말했다.



지민 : 네···.!

지민 : (조금··· 춥긴한데.. 괜찮겠지···)



지민이 빌레를 따라 바닥에 앉았다.



빌레 : 어때요?

지민 : 정말........... 제가 본 장면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말도 안 되게.......... 와...........



푸른 하늘에서 어렴풋하게 별들이 빛나고 있었다.




빌레가 감탄을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지민을 바라보았다.




지민 : (으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 부끄러워......)

빌레 : 진짜··· 아름다워요.......



빌레와 지민의 눈이 마주쳤다.



빌레 : 헛...



빌레의 얼굴이 붉어졌다.



빌레 : 흠.. 헛....



빌레가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피했다.



빌레 : 그··· 우와··· 하··· 하늘··· 예··· 예뻐요.........

지민 : 그··· 그러게요···!!!



부끄러움에 하늘을 쳐다보았던 빌레가 곁눈빌로 지민을 바라보았다.



빌레의 시선이 뜨겁게 지민에 닿았다.



지민 : (헛...... 으앗.......... 부끄러워......)

빌레 : 춥··· 춥지는 않죠...?

지민 : 조.. 조금.....

빌레 : 그럼··· 이··· 이거 입어요!



빌레가 다급하게 자신이 입고 있는 겉옷을 벗었다.




지민 : 아니에요..!!! 이미 옷을 많이 껴입어서.. 괜찮아요···!

빌레 : 앗......

지민 : 입으세요..!!

빌레 : 아··· 네...



지민과 빌레가 다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빌레 : 밤이 늦으면 별이 더 아름답게 보일 거예요··· 오로라도.. 보일 거예요.


지민 : (사실··· 조금 추운데···)

지민 : 에취!!

빌레 : 헉........ 괜..... 괜찮아요!?

지민 : 앗.. 네에.... 에취!

빌레 : 이런........ 감기걸렸나봐요......!

지민 : 그··· 에취!!!···


빌레 : 이런........

지민 : 에취!! 으으...........

지민 : (몸이 떨려............. 갑자기 왜 이러지........)



빌레가 지민의 안색을 살폈다.



지민 : (어지러워....... 갑자기 왜 이러지........)



빌레 : 안 되겠어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겠어요.. 일어날 수 있겠어요···?



지민 : 네에..



빌레가 지민을 부축했다.



지민 : 으허억..

지민 : (갑자기 어지러워···)

지민 : 어엇···!!



지민이 어지러움을 못 이기고 휘청거렸다.



빌레 : 이런!! 괜찮아요!?



빌레가 지민의 허리를 잡고 넘어지지 않게 부축했다.



그 바람에, 지민과 빌레의 얼굴이 닿을듯이 가까워졌다.



지민 : 헛···!! 감··· 감사해요..!!

빌레 : 엇...! 허헙.....!!




빌레의 얼굴이 빨개졌다.




지민 : (으아··· 얼굴이 진짜 가깝잖아..!!)

빌레 : 죄..! 죄송해요.. 넘어지지 않게 해주려다가...!


지민 : 아아.. 네···




빌레가 부끄러워하며 살짝 떨어졌다.



빌레 : 그··· 썰매 타러 갈까요···?

지민 : 앗.. 네.. 에에엣취!!


지민 : (으으... 점점 추워져......)

빌레 : 빨리 가요···




빌레가 다시 지민에게 다가왔다.



빌레 : 제가 부축할께요.. 저를 잡으세요···



빌레가 지민을 부축하며 썰매가 있는 곳으로 나아갔다.



빌레 : 천천히··· 걸어요···


지민 : 네에...


지민 : (이렇게 갑자기 아프다니...)



빌레 : 갑자기 추운 곳으로 오게 돼서 그런가봐요........... 괜히 저 때문에··· 제가 부르지만 않았어요................ 진짜 죄송해요...............



지민 : 아니에요..! 옷도 주시고.. 따뜻한데.....

빌레 : 죄송해요···




썰매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빌레 : 조심히 타세요···

지민 : 네에···

지민 : (아아.... 왜 갑자기 이렇게 몸이 아프지......)



지민과 빌레가 썰매를 탔다.



빌레 : 이제 출발할께요.

지민 :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 방에서 나가!!!! 19.11.21 14 0 11쪽
15 베.... 베네치아라고요!??! 19.11.20 41 0 8쪽
14 들.... 들어가자..!!!! 19.11.20 12 0 9쪽
13 칭..... 칭구라고....!?! 19.11.19 11 0 9쪽
12 살.... 살려줘..!!!!!!!! 19.11.19 11 0 8쪽
11 총.... 총이잖아..!!!! 19.11.18 10 0 8쪽
10 피.... 피가 멈추질 않아!!!!!!! 19.11.18 11 0 14쪽
9 이.... 이게 무슨일이야!!!! 19.11.17 14 0 7쪽
8 사람들의... 시선을.....!! 19.11.16 13 0 10쪽
7 너.... 너 누구야..!!!!?? 19.11.16 13 0 7쪽
6 풍덩....!!!! 19.11.15 12 0 7쪽
5 숲 속에서 오로라를....!!!? 19.11.15 12 0 13쪽
4 내.. 내가 올린 영상이......!? 19.11.14 14 0 9쪽
3 제발.. 제발!! 19.11.14 14 0 9쪽
2 여.... 여기가 어디야..!! 19.11.13 19 0 13쪽
1 번쩍하며 빛에 휩싸이다! 19.11.13 66 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