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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님의 서재입니다.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scarface7
작품등록일 :
2019.11.12 20:46
최근연재일 :
2019.12.07 23:55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587
추천수 :
0
글자수 :
221,806

작성
19.11.20 08:20
조회
10
추천
0
글자
9쪽

들.... 들어가자..!!!!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DUMMY

파비오 : 여깅....... 여기롱 들어강.........


지민 : 알겠어··· 가자...


파비오 : 지밍.... 나 무거우엉···?

지민 : 아니야.... 파비오 안 무거워···!

파비오 : 아닌양....... 파비오 무거웡......... 미안행......... 지밍........

내가 맛있는 거 해줄거양................



지민 : 아니야··· 괜찮아 파비오··· 여기로 들어가면 되는 거지?

파비오 : 응··· 응···




지민과 파비오가 함께 골목으로 들어갔다.



지민 : 여기··· 엄청 어둡구나.....

파비오 : 밤..... 이라성....... 집 금방 나왕..... 안 어두울 거양.............

지민 : 그래··· 조심해서 가자···


파비오 : 어엇···!

지민 : 발 조심해..!

파비오 : 고마워어어엉.........



골목길을 걷다보니 불빛이 보이는 건물들이 나왔다.



파비오 : 저깅.....

파비오 : 저깅롱 가장.........

지민 : 저 건물···?

파비오 : 응..................



지민이 파비오가 말한 건물로 이동했다.






# 골목에 있는 오래된 건물. 문이 골목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지민 : 여기로 들어가면 되는 거지?

파비오 : 응.............. 들어가자아앙..........

지민 : 열쇠는···?



파비오가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열쇠를 꺼내 지민에게 주었다.



파비오 : 여깅.........



지민이 열쇠를 받아서 문고리에 넣고 돌리려고 했다.



지민 : 엇... 열쇠가 안들어가···

파비오 : 앗! 그거는 앞문열쇠당........ 여깅 뒷문 열쇠··· 여기에 있엉!



파비오가 다른 열쇠를 지민에게 내밀었다.



지민이 열쇠를 받아서 문을 열었다.



끼익_



지민 : 들어가자


파비오 : 그랭..



지민이 파비오를 부축하고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브라질 건물 안 : 불을 켜도 어두운 건물. 허름하고 낡은 건물이다. 소규모 공연장으로 뒷문으로 들어왔기에 작은 휴게실 안이다.




지민 : 으아.............. 도착했다···!

파비오 : 지밍....... 기다령.......... 옷 말리공..............

지민 : 그래.......


지민 : (어차피 갈 곳도 없고··· 밤도 늦었고.......)



파비오가 비틀거리며 옷을 의자에 널었다.



파비오 : 선풍깅............ 어딨징............




그 때, 지민의 눈에 구석에 놓인 선풍기가 보였다.



지민 : 구석에 선풍기가 있어.

파비오 : 오옹...... 저깅 있구낭........ 고마웡..... 지밍...




파비오가 선풍기를 가져다가 선풍기 바람이 옷으로 향하게 했다.



파비오 : 잘 마를거양..............

지민 : 고마워....... 파비오···

파비오 : 여기 앉앙.....



파비오가 낡은 쇼파를 가리켰다.



지민 : 그래..... 친구...



파비오와 지민이 쇼파에 앉았다.



파비오 : 휴우................... 어지러움.. 어지러운 거 사라지명.....

맛있는겅 해줄껭......... 저깅롱 가명.. 작응 부엌있엉..........

지민 : 그래.. 좀 쉬고나서........

파비오 : 그........ 그래애앵..............



파비오가 몸을 더욱 깊이 쇼파안으로 밀어넣었다.



지민 : (휴........ 좀 쉬어야지......... 너무 힘들다.....)



지민도 파비오처럼 쇼파에 편히 몸을 뉘였다. 낡았지만 여전히 푹신한 쇼파가 지민과 파비오의 몸을 릴렉스하게 만들어주었다.



시간이 흐르고,




파비오 : 하아아암_______!! 아으...... 머리야...............

지민 : 흐으으음......... 헛..

파비오 : 지밍......

지민 : 일어났네?

파비오 : 웅.......... 머리 아펑.........

지민 : (술에 취해서가 아니라.. 원래 말투였구나....?)

파비오 : 아흑.. 지밍··· 내가 미안해성 맛있는 겅 해줘야 하능데......

지민 : 아니야, 괜찮아!

좀 자고 나니깐··· 개운해졌어..

파비오 : 나 요리 잘행......

밴드 칭구들 매일 맛있는 요리 해줘엉......

지민 : 오··· 밴드해?

파비오 : 응..! 나능 드러머야! 파티가 열리명 DJ도 하구..

지민 : 멋지다......

파비오 : 나중에 우리 공연하면 놀러와!

지민 : 엇..... 그.. 그래......

지민 : (지금 설명해도...... 못 믿을거야···)

파비오 : 공연 이야기를 하니깡 정신잉 돌아왔엉!

지민 : 공연하는 것 좋아해?

파비오 : 응! 삶의 이유앙....!!

지민 : 삶의.. 이유···...

파비오 : 왜긍래.......? 내가 잘못 말했엉.?

지민 : 아니... 부러워서.... 삶의 이유가 있고..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이 부러워서.......

파비오 : 지밍도 원하는 것을 하고 살면 되잖아!!

지민 : 내··· 내가.....?

파비오 : 당연하징!!! 지밍이가 좋아하능 것은 뭐야?

지민 : 그걸··· 모르겠어....... 그냥... 먹고 살려고 대학가서.. 졸업하고··· 취준하는 거지........

파비오 : 지밍....

지민 : 내가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찾지 못했어.......

파비오 : 지밍... 슬퍼하징마..........



갑자기 파비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파비오 : 지밍이를 위해성 내가 요리를 해야겠엉···.!!!!

맛있능 음식을 먹응면 기분이 좋아질겅야!!

지민 : 그랬으면 좋겠다···..

파비오 : 조금만 기다려 내가 맛있겡 해줄껭!!

저기 좁긴 하지망 요리를 할 수 있엉!



파비오가 가리킨 곳을 바라보자,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벽으로 가려진 작은 공간이 보였다.



지민 : 저··· 저기···.?

파비오 : 응!



파비오가 일어서서는 작은 공간으로 향했다.



지민 : (나도 가야겠다···.)





# 브라질 부엌 안 : 작게 난 공간에 임시 부엌이 있다.



파비오 : 지밍··· 내가 맛있겡 해줄껭.....!!

지민 : 그래··· ㅎㅎ



파비오가 요리를 시작했다.



파비오 : 우리 동네에성 내가 요링 제일 잘할거양!! 아마··· 아마도.... ㅎㅎ

지민 : 오오··· 기대할께! 파비오.

파비오 : 기대행!! 찌밍....!!



파비오가 지민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지민 : (귀여워.....)

파비오 : 금방할거양!

지민 : 그래!



파비오가 냄비에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파비오 : 파. 스. 타.!! 파스타 좋아해?

지민 : 당연하지!

파비오 : 다행이다!



물이 끓자, 파비오가 파스타면을 물에 넣었다.



보글보글



지민 : 내가 도와줄까..?

파비오 : 아니양..! 내가 해줄겅야!

지민 : 그래···!

파비오 : 면이 다 끓었당! 이제 소스!! 냉장고에 소스 있는데.... 꺼내줄래?

지민 : 알겠어! 친구!



지민이 냉장고에서 소스를 꺼내어 파비오에게 전했다.



지민 : 여기!

파비오 : 고마워! 내강 맛있게 요리해줄께!

지민 : 그래···!



파비오가 소스를 넣고 스파게티를 마무리했다.



파비오 : 짠! 완성됐어!

지민 : 우와···...... 맛있겠다···..!!

파비오 : 쇼파에 가서 앉아있어 내가 가져갈께!

지민 : 응!

여기 접시 있는데.. 내가 가져갈까?

파비오 : 오! 어떻게 알았엉? 그래주면 고맙징!

지민 : 알겠어!



지민이 접시를 챙겨서 쇼파로 걸어갔다.




파비오 : 맛있능 파승타가 나왔습니다!!

지민 : 진짜 좋다!!

파비오 : 신낭다!!!!



파비오가 접시에 파스타를 덜었다.



파비오 : 이만큼?

지민 : 더 줘!

파비오 : 알겠어!!

많이 먹엉!!!!

지민 : 고마워!

너도 많이 먹어!

파비오 : 웅!!

지민 : 진짜 맛있겠다!



지민이 파스타를 먹으려는 순간, 주황빛이 지민의 주위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파비오 : 지밍!!!!!

지민 : 헉···...!!!

파비오 : 뭐... 뭐양!!

지민 : 이··· 이건... 내가 설명을 안 했는데... 사실은.........



지민이 말을 하려는 순간 주황색 빛이 지민을 삼켜버렸다.



파비오 : 허어어억!!!!!!!!! 지. 밍!!!!!!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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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발.. 제발!! 19.11.14 13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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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쩍하며 빛에 휩싸이다! 19.11.13 64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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