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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님의 서재입니다.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scarface7
작품등록일 :
2019.11.12 20:46
최근연재일 :
2019.12.07 23:55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577
추천수 :
0
글자수 :
221,806

작성
19.11.21 08:20
조회
12
추천
0
글자
11쪽

방에서 나가!!!!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DUMMY

파란색의 빛이 지민을 뒤덮었다. 그렇게 지민이 푸른빛에 휩싸였다.




# 싱가포르 호텔방 : 싱가포르에 있는 고층 호텔. 방 안. 푸른빛이 사라지자 주위가 또렷하게 들어왔다.



칭시아 : 뭐··· 뭐야!!! 당신 뭐야!!!!!!!

지민 : 헉.........

칭시아 : 뭐. 냐. 고.!!!!!!!!!!

지민 : 그··· 그게.....



칭시아 : 어떻게... 공. 중. 에서 그냥...... 나. 타. 날! 수!! 가!! 있어!!!!!!




지민 : 잠.. 잠시만.. 진정하고.........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칭시아 : 진. 정···! 하라고!? 지금 눈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어떻게 진정을 해....!!



지민 : 저도··· 이 상황이··· 말이 안 된다는 사실은 아는데... 그··· 그게......



그 때, 지민의 눈에 그 남자의 손에 들린 스마트 폰이 보였다.



지민 : 스마트 폰. 스마트 폰으로 유투브 영상 보고 있었죠?




칭시아 : 이.. 이건··· 내 폰이 아니야. 그리고.. 그. 게.. 무. 슨. 상관이야!!!



지민 : (하......)



지민 : 진짜 말도 안 되지만···






지민이 남자의 손에 들린 스마트 폰을 잡았다.



지민 : 여기. 여기 보이는 이 채널.



지민이 스마트 폰을 들어서는 남자의 눈 앞에 가져다 대었다.



지민 : 이 채널이 제가 만든 채널이예요.



칭시아 : 그. 래. 서···.!?



지민 : 여기 올린 제 ASMR 영상들을 누군가가 틀어서 보게 되면.



지민 : (과연···. 진정을 하고 믿을까....... 절대 안 믿을 것 같지만···)



지민 : 제가 그곳으로 가게 돼요.........



칭샨 : 하.



칭시아 :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지민 : 하....



지민 : (말투 뭐야.....)




지민 : 나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라도 여기 오고 싶었는 줄 아나...



칭시아 : 말투가 .?



지민 : 그쪽 말투도···?



칭시아 : 하.... 그래. 백번 양보해서 사실이라고 치고....... 그럼··· 이제 다시 돌아가···




칭시아가 스마트 폰을 잡아서 영상을 껐다.




칭시아 : 자! 영상을 껐어. 그럼 이제 다시 돌아가는 건가?



지민 : (하..............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진짜로.)



지민 : 그러면 좋겠지만.내 마음대로 돌아갈 수 있는 게 아니야. 랜덤이라서.. 언제, 어떻게 돌아갈 수 있는지 몰라.




칭시아 : 이런···!? 그럼 어떻게 하지......... 일단 방에서 나가면 안 되나?



지민 : 헉. 여··· 여기가 어딘데.?



칭시아 : 방. 이라고 했잖아.



지민 : 그니까. 방이··· 아니라. 하. 어디냐고···..




칭시아 : 호. 텔. 안 와봤어..?



지민 : 으아··· 아니다. 그냥 나갈께.



지민이 화가나서 문으로 향했다.



칭시아 : 그쪽 아니야. 저쪽으로 나가.



지민 : 하.. 그래. 간다.



지민이 문으로 가서는 문을 열었다.



문을 연 지민이 방 밖으로 나갔다.



방 밖으로 나가자, 훨씬 더 넓은 공간이 나왔다.






# 호텔 거실 : 싱가포르의 호텔 거실. 화려한 인테리어로 넓다.



지민 : 헉··· 진짜 넓네.. 근데.. 하.. 뭔··· 저런 사람이 다 있어···.?



지민 : (물론···..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면···... 당황스럽긴 하겠지만···)



지민 : 그렇다고···.. 내가 원해서 가게된 것도 아닌데.. 하.........




정신이 나가서 길을 걷던 지민이 누군가와 부딪혔다.



쿵.



칭샨 : 헉..! 죄송합니다.


지민 : 아! 아니에요.. 제가 죄송해요. 지금··· 나가려고··· 하는데.....




칭샨 : 문.. 문은 저쪽에··· 잠.. 잠시만요. 그··· 그런데···. 누.. 누구세요.?



지민 : 저··· 저는···


지민 : (이 사람도 설명해도 안 믿겠지···.)



끼익_



문이 열리고 뒤에서 아까 그 남자가 거실로 나왔다.

지민 : (이런..)

칭시아 : 아직··· 안 갔네?

지민 : .........



칭샨 : 아시는 분이셔?



칭시아 : 이 사람이랑? 아니··· 자기가 이 유투브 채널 만든 사람이라고 하는데.. 형이 보고 있던 영상.



지민 : (형...? 저 사람이 내 영상을 보고 있던 건가···.?)



칭시아 :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무슨··· 자기가 영상을 튼 곳으로 오게 된대··· 말도 안 되지.... ㅋ




칭샨 : 뭐···.?? 그게 무슨.....


지민 : (역시··· 저 사람도 안 믿는구나···)



칭시아 : 그냥. 이상한 사람이야.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나서···




칭샨 : 뭐!?



칭샨이 지민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칭샨 : 엇··· 혹··· 혹시.......!? 그 때··· 그 수영장!?



지민 : 수영장..? 아!? 그... 고층에서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 다 보이는.. 그 수영장!?!?



칭샨 : 헉......... 그··· 그때도···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졌었는데...........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진짜 였다니.............



칭시아 : 형! 저 사람 말을 믿는 거야!?!? 정신차려! 형!



칭샨 : 칭시아.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대하지 말라고 했지.



칭시아 : 내가!? 저 사람이야 말로. 우리 호텔에 무단침입을 한 거잖아!?



칭샨 : 칭시아..!

칭시아 : 됐어! 형이 알아서 저 사람을 내쫓던가!



칭샨 : 칭. 시. 아.!!!!



칭시아가 화를 내며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갔다.




지민 : 헉............... 이런···

칭샨 : 하.. 죄송합니다··· 애가.... 버릇이 없어서..


지민 :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칭샨 : 많이 놀라셨죠..?

칭시아 : 형!! 그 사람 나가라고 해!!

칭샨 : 이런..!!



화가 난 칭샨이 방으로 향하려 했다.



지민 : 그··· 그냥 두세요···!

칭샨 : 하··· 제가 대신 사과할께요..... 죄송합니다.

지민 : 괜··· 괜찮아요!

칭샨 : 일단··· 나갈까요?

지민 : 네···.!





# 호텔 커피숍 : 호텔 저녁. 커피숍.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밖의 야경이 다 보인다.



커피숍 직원 :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칭샨 : 어떤 것 드시고 싶으세요?

지민 : 저··· 저는...



지민이 메뉴판을 살폈다.



지민 : (으악....... 가격봐... 진짜 비싸네....)


지민 : 저는 허브티요......


칭샨 : 저도 허브티로 주세요.

커피숍 직원 : 네!

칭샨 : 감사합니다.

지민 : 감사합니다...




칭샨 : 저는 칭. 샨. 이예요.

지민 : 아! 저는 지. 민. 이예요.

칭샨 : 반가워요!

지민 : 저도 반가워요..!

칭샨 : 사실 그 때는 제가 잘못봤을 거라고 생각해서···..

지민 : 아아···


칭샨 : 근데··· 진짜 순간이동 하신거예요?

지민 : 음... 순간이동... 순간이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칭샨 : 대단하네요.. 진짜 믿기 힘든 일이긴 하네요··· 그래도 다시 봐서 좋네요..

지민 : 헛··· 네.... 저··· 저도요...

커피숍 직원 : 여기 허브티 두 잔 나왔습니다~

칭샨 : 감사합니다.

지민 : 감사합니다.


칭샨 : ...........

지민 : (무슨 말을 해야하지···.........)




지민이 허브티를 마셨다.



칭샨 : 아! 그 영상!




칭샨이 주머니를 만졌다.



칭샨 : 아··· 룸에 있구나··· 유투브 ASMR 영상들··· 진짜 좋았어요!




지민 : 감사합니다!



칭샨 : 요즘··· 잠을 잘 못자서··· 힘들었는데··· ASMR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를 집중해서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지민 : 아.... 다행이네요!!



칭샨 : 시골에서.. 녹음하셨던 영상을 들었는데..... 마음이 진짜 평온해졌어요···




지민 : 아! 시골···! 그 영상은 저희 할머니 댁에서 녹음한 거예요!



칭샨 : 할머니댁이요?


지민 : 네..!


칭샨 : 우와......... 좋겠네요···


지민 : 여기가.... 더 멋있는데요?

칭샨 : 여기는.. 그냥.. 숨 막히는 곳이죠···

지민 : 아... 많이 힘드세요...?

칭샨 : 네... 하하··· 제가 말이 너무 길었죠..?

지민 : 아니에요···! 힘드시면 저한테 말하셔도 괜찮아요!!

칭샨 : 말씀만이라도 감사해요..



칭샨이 씁쓸하게 허브티를 마셨다.



칭샨 : 시골에 많이 가세요···?

지민 : 자주는 못가고 명절이랑 가끔 힘들때 할머니 댁에 가요..! 시골에··· 자주 가세요?

칭샨 : 저요···? 아니요··· 저는 사실··· 시골은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지민 : 한. 번. 도. 요!!?

칭샨 : 네...

지민 : 헉..

지민 : (아··· 너무 놀랐나···)

지민 : 죄송해요···!

칭샨 :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시골에 있으면··· 어떤 기분이에요..?

지민 : 기분이요..?

칭샨 : 네..!



지민 : 음... 시원한 바람이 불고.... 귀뚜라미가 귀뚤. 귀뚤 울고... 어두운 밤이지만 계속해서 바라보다보면 하늘과 다른 색을 가진 초원이 보여요... 진짜 좋죠....



칭샨 : 와....... 부럽네요..... ASMR 영상에서 들었던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진짜로 가보면 좋을텐데.....



지민 : 여기는.. 시골이 없나요···?

칭샨 : 아니요···! 그냥··· 제가 못 가본 거예요···

지민 : 아...

칭샨 : 저는 야시장도 못가봐서···

지민 : 진짜요!?

지민 : (헉··· 너무 크게 놀랐나...)


지민 : 죄송해요.. 너무 안타까워서···


칭샨 : 가보고 싶은데.. 아버지가···


지민 : 아버지요···?

칭샨 : 네··· 좀.... 싫어하셔서...

지민 : (아... 사정이 있나보다···)

칭샨 : 하하.. 언젠가는 몰래 가볼 수 있겠죠···?

지민 : 음.... 지금 가볼래요?

칭샨 : 지··· 지금이요!?

지민 : 네!

칭샨 : 헉.........

지민 : 부담스러우시면 말고요...!!



칭샨 : 아니에요..... 지금.. 아버지도 출장가셔서 안 계시긴 한데..

칭사이가.. 아버지께 말하게 되면...........



지민 : 아··· 동생분···

칭샨 : 음···

지민 : 빨리 갔다오면 괜찮을거예요..!!

칭샨 : 그럴까요!? 사실 싱가포르에 살면서도 야시장을 한 번도 안 갔다는 건......

지민 : 싱가포르요!?

여기가 싱가포르예요!?

칭샨 : 엇··· 네··· 모르셨구나···


지민 : 네! 헉......... 싱가포르면 당연히 야시장을 가야죠!! 저도 못가봤지만··· 유명하잖아요! 지금 당장 가요!!

칭샨 : ··· 지금요!?

지민 : 네!!



그런데 순간, 보라색 빛이 지민의 주위에서 나타났다.



지민 : 헉···!

칭샨 : 이··· 이게.. 무슨...!

지민 : 다··· 다른 곳으로........



지민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보라색 빛이 지민을 둘러쌌다.




칭샨 : 헉........ 말도 안 돼··· 이럴수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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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내가 올린 영상이......!? 19.11.14 11 0 9쪽
3 제발.. 제발!! 19.11.14 12 0 9쪽
2 여.... 여기가 어디야..!! 19.11.13 15 0 13쪽
1 번쩍하며 빛에 휩싸이다! 19.11.13 64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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