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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님의 서재입니다.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scarface7
작품등록일 :
2019.11.12 20:46
최근연재일 :
2019.12.07 23:55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623
추천수 :
0
글자수 :
221,806

작성
19.11.22 23:55
조회
16
추천
0
글자
11쪽

에에에에엣취!!!!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DUMMY

# 숲 길 : 숲 속에 난 길인데 양 옆은 높은 침엽수로 가득하다.


숲 길을 달려가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빌레 : 이런···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지민 : 으으..........




지민이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그런 지민을 빌레가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빌레 : 조금만 참아요.....

지민 : 으아아···

지민 : (몸이 너무 차가워............)



눈이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빌레 : 이런........ 눈이 점점 많이 오네요................

지민 : 이런......... 으으............



눈이 쏟아지듯 땅으로 내렸다.



빌레 : 이런···




푸푸우욱...........




썰매가 눈에 막혀버렸다.



빌레 : 이럴수가.........

지민 : 으윽..



지민이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다.



지민 : 어떻게 하죠..?

빌레 : 하......... 잠시만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지민 : 네···



지민과 빌레가 썰매에서 내렸다.



빌레 : 여기 잠시만 앉아계세요..

지민 : 네.



빌레가 썰매를 고치려고 했다.



빌레 : 이런..



그러나 썰매가 완전히 땅에 박혀서는 꼼짝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빌레 : 흑.!! 헙!



빌레가 힘을 썼으나 썰매가 움직이지 않았다.



눈이 더욱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빌레 : 이런.......



빌레가 지민을 바라봤다.



지민 : 으으으으..

빌레 : 안 되겠다.




빌레가 지민을 향해 다가갔다.



빌레 : 안 되겠어요.. 눈에 완전히 박혀서··· 움직이지를 않아요··· 집은 너무 멀고....... 오두막이라도.. 가야하나.........



빌레가 눈이 내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빌레 : 업히세요···



빌레가 지민 앞에 앉았다.



지민 : 네··· 네!?

빌레 : 오두막으로 가야겠어요..

지민 : 저··· 걸을 수 있어요....




빌레 : 업히셔도 괜찮아요··· 눈도 많이오고 벌써 길에 눈이 많이 쌓여서.. 빨리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해요···




지민 : 으으.. 으으윽... 그··· 그럴까요···




지민이 빌레의 등에 업혔다.



지민 : (아아....)

빌레 : 빨리 걸어갈께요... 몸이 뜨겁네요··· 벌써 열이 오르기 시작했나봐요··· 빨리 가요..

지민 : 네에... 죄송해요...


지민 : (어지럽고 열이 나서··· 으아··· 정신없어.)



지민이 눈을 감고 빌레의 등에 얼굴을 기댔다.


지민이 감았던 눈을 떴다.



빌레 : 거의 다 왔어요··· 조금만 참아요.....

지민 : 으윽.. 네......

지민 : (열이 나는데.. 몸 안은 추워··· 등이··· 따뜻하다...........)

빌레 : 불편하지는 않아요?

지민 : 네.. 괜찮아요···

빌레 : 빨리 갈께요. 조금만 버텨요..

지민 : (포근하다.......... 등이...... 안정된다......)



지민이 눈을 감았다.


지민 : (하아.... 어지러.... 워.....)






# 오두막




빌레가 조심스럽게 지민을 업고는 오두막 안으로 들어갔다.



끼익_



지민 : 으으음.......



지민이 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빌레 : 깼어요!?

지민 : 으.. 네에.......

지민 : (으··· 어지러워··· 으스스하고.........)

빌레 : 이제 오두막에 도착했으니··· 몸 따뜻하게 하고 쉬어요...




빌레가 지민을 업고 쇼파로 향했다.



지민 : 감사해요....... 힘드셨을텐데··· 죄송해요........

빌레 : 아니에요..!!! 제가 죄송하죠..

지민 : 이제··· 내려주세요.. 힘드시죠···


빌레 : 아니에요.. 조심히.. 조심히 쇼파에 앉으세요..

지민 : 네에................

지민 : (아....... 너무 어지럽고 몸이 으슬으슬해.........)



빌레가 조심스럽게 지민을 내려놓았다.



지민 : 으윽...


지민 : (온 몸이 다 쑤셔............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온 몸이 다 떨리고 아플수가 있지............)



빌레 : 춥죠......... 몸에서 열이 나지만... 그렇다고 춥게 하면...

열이 더많이 날 거예요...........



지민 : 아..............

지민 : (어지러워···)



지민이 몸을 감당하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빌레 : 이런..!!



빌레가 지민이 쓰러지지 않게 부축했다.



지민 : (갑자기 왜 이러지.......)


지민 : 에취···.!!!

지민 : (으아.....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빌레 : 잠시만··· 여기 앉아있어요..

지민 : 하. 네.......

빌레 : 난로에 빨리 불을 지펴야겠어요···




빌레가 난로로 발걸음을 옮겼다.



타탓..!



화르르!



빌레가 난로에 불을 붙였다.



빌레 : 이제... 좀 따뜻해 질거예요....... 잠시만요..!



빌레가 침실을 향해갔다.



잠시 뒤,




빌레 : 담요! 덮어요..!!




빌레가 침실에서 담요를 가지고 와서는 지민에게 덮어줬다.




지민 : 고마워요........

빌레 : 춥지 않게.....


지민 : 엇.... 감사해요···


빌레 : 여기...



빌레가 지민에게 담요를 덮어주었다.



지민 : 감사합니다..... 에취...!



빌레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민의 곁에 앉았다.



빌레 : 차를 끓여올께요··· 열이 나지만.. 그럴수록 몸을 따뜻하게 해야해요..... 속이 차가우면... 더 아플거예요..........



빌레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민을 살폈다.



빌레 : 잠시만 기다려요!

빌레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민 : (진짜 고맙다.............)



지민이 빌레가 향한 부엌을 바라보았다.



좁은 공간이 벽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았으나,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오두막을 채워나갔다.



달그락..



보글보글···




차가 끓는 소리가 들렸다.



빌레 : 괜찮아요···? 괜히··· 저 때문에............ 하......... 죄송해요···



빌레가 지민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민 : 아니에요! 제가 보고싶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옷도 주셨는데··· 그냥... 추운 곳에 갑자기 오게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빌레 : 하..................



푸슛!!!



삐이이이이--



주전자에 담긴 차가 끓는 소리를 내었다.



빌레 : 엇..! 차가 다 끓었나봐요! 잠시만요..!

지민 : 네에................



빌레가 차를 들고 부엌에서 나왔다.



빌레 : 여기... 차 드세요...... 몸을 따스하게 하면...........

괜찮을거예요.........



지민 : 감사합니다........



빌레가 지민의 곁에 앉아서 걱정스럽게 쳐다보았다.




지민 : 잘 마실께요....




지민이 천천히 차를 마셨다.



지민 : 하.......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지민 : (열이 나지만 속이 추웠는데.........)

빌레 : 다행이네요..... 식은땀이···




빌레가 지민의 이마에 난 식은땀을 닦아주었다.



지민 : 앗......

빌레 : 땀··· 땀을 닦지 않으면··· 식으면서 몸의 온도를 뺏어갈거예요...

지민 : 아....! 감사해요..........

빌레 : 차··· 천천히 드세요..........

지민 : 아.. 네......!



모닥불이 타면서 타닥거리는 소리를 냈다.



타닥···

타닥···




조용한 오두막을 타닥거리는 소리가 채워나갔다.



지민 : .............

빌레 : ...................



빌레가 빤히 지민을 바라보았다.




지민 : 헛··· 그··· 저.... 저만 마셔서 어떻게 해요...? 차 좀.. 드세요..

빌레 : 앗! 저는 괜찮아요... 더 드셔야죠....!



빌레가 지민의 잔에 차를 더 부었다.



지민 : 감사합니다........



빌레가 지민을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지민 : (눈... 눈빛이..)



빌레가 지민의 식은땀을 닦아주었다.



빌레 : 곧 따뜻해질거예요··· 눈이 그치고.. 날이 밝으면··· 병원으로 가요........



지민 : 네에....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빌레 : 많이 지쳤을텐데··· 눈 좀 붙여요···



지민 : 그럴까요..................



지민의 눈이 서서히 감겨왔다.



지민 : ................



지민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지듯 누웠다.



지민 : 툭.



빌레가 지민을 옆에서 안았다.



따뜻한 빌레의 품이 지민을 데웠다.




지민 : (차를 마셔서 그런지··· 몸이 따뜻해......)



빌레가 팔로 지민을 감싸안았다.


지민이 잠에 들자, 빌레가 지민을 안고는 침실의 침대로 걸어갔다.



지민 : 으음............



지민이 몸을 뒤척였으나, 빌레가 조심스레 지민을 침대로 옮겼다.



빌레 : 하···




빌레가 조심스럽게 지민을 내려놓았다.



지민 : 으으.............



지민이 추운지 몸을 웅크렸다.



빌레 : 하.......... 걱정되네...............



빌레가 침대 맡에 있는 이불을 끌어다가 지민을 덮어주었다.



빌레 :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내가 괜히 유투브를 틀어서........

이렇게 추운 곳에 오게 하다니............ 갑자기 환경이 변해서··· 몸이 버티질 못한거야.......



빌레 : 하.................



지민 : (아.......... 아닌데......... 괜찮은...... 어지럽고.......... 잠이 와.............)



지민 : ...............................




빌레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민의 곁에 앉았다.



빌레가 손바닥을 비비고는 따뜻한 입김으로 손을 데웠다.



그리고는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지민의 얼굴을 데웠다.



빌레 : 조금이라도...... 춥지 않아야할텐데...................... 휴.............



빌레의 따뜻한 손이 지민의 차가운 몸을 녹였다.



지민 : (헛....... 따뜻해........ 포근하고··· 좋아..)



지민이 몸을 웅크렸다.



쿵.



지민 : (음..... 뭐지.......)



지민이 손을 뻗어서 무언가를 안았다.



지민 : (따뜻해......... 좋아....................)



지민이 더욱 강하게 안았다.



빌레 : 으읍..! 추··· 추워서 그런가보다........



빌레가 당황하였으나 곧 몸에 힘을 풀고 지민을 안았다.



지민 : (하.......... 좋....... 다..........)



지민이 빌레를 껴안은채로 잠에 빠져들었다.



빌레 : 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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