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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님의 서재입니다.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scarface7
작품등록일 :
2019.11.12 20:46
최근연재일 :
2019.12.07 23:55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575
추천수 :
0
글자수 :
221,806

작성
19.11.20 18:10
조회
40
추천
0
글자
8쪽

베.... 베네치아라고요!??!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DUMMY

지민 : 헉....! 이런··· 으아아악!!!!!



# 미술작업실 : 베네치아에 있는 미술작업실. 예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작업실이다. 여러 캔버스와 작품들과 조각품들이 놓여 있다.



쿵.



지민 : 으윽.........

미켈레 : 헉........!!!!!



쿠당타탕....



남자가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 폰을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미켈레 : 이런···



남자가 바닥에 떨어진 스마트 폰을 주웠다.



미켈레 : 누··· 누구세요......!

지민 : 그..... 그게.....



지민의 눈에 그 남자가 들고 있는 스마트 폰이 들어왔다.



지민 : 스마트 폰.... 유투브로 ASMR 채널 보고 있었나요?

미켈레 : 네?... 네···

지민 : 그··· 그게.......



지민이 남자를 향해서 다가갔다.



지민 : 잠시만 보여주실래요?

미켈레 : 네?

지민 : 잠시면 돼요···


미켈레 : 네···




지민이 남자의 스마트 폰 화면을 확인했다.



지민 : (역시···)

지민 : 이건 제 유투브 채널이에요··· 누군가가 제 유투브 채널을 보고 있으면··· 제가 그 곳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지민 : (이렇게 말하면서도 아직도 나도 안 믿기네···)

미켈레 : 네....!? 그··· 그게 무슨.....

지민 : 하... 저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데...

지민 : (그렇다고 채널을 지울 수도 없고··· 그들이 괜찮은지··· 모르니까··· 나를 다시 부를지도 모르고···.)

지민 : 사··· 사실이예요..

미켈레 : 말도 안 돼......... 무슨 마법같은... 건가요..?

지민 : 그렇게 말하면 아름다워보이는데....

지민 : (아름다운 일들도 있었지만··· 무서운 일도··· 당황스러운 일도··· 그래도··· 평생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겪었지···)

지민 : 마. 법. 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미켈레 : 와··· 멋지네요...

지민 : 멋··· 지다고요···?

미켈레 : 네! 제가 당신의 유투브 채널을 본 것도 당신이 마법에 걸려 제 곁에 오게 된 것도 환상적이예요......!


지민 : 그··· 그런가···?

미켈레 : 당연히 그렇죠! 이건 운명이예요···!!

지민 : 운.. 운명이요.....!?

미켈레 : 네..!!! 이런 예술적인 일이 일어나다니........ 원래 어디서 살아요?

지민 : 저··· 저는 서울에서.......

미켈레 : 서울이요!!?!

지민 : 앗! 깜짝이야···

미켈레 : 죄송해요···!

지민 : 네··· 서울 맞아요···


미켈레 : 와...... 멀리서 오셨네요···


지민 : 멀... 멀어요!? 여기가 어디예요···!?

미켈레 : 여기요···.? 여기는 베네치아에요···....

지민 : 베. 네. 치. 아. 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요···..!?!?

미켈레 : 네···!

지민 : 헉...........

지민 : (진짜 머네...... 근데.. 다른 곳들도··· 멀었어...)

미켈레 : 진짜 멀죠···?

지민 : 오는데는 얼마 안 걸렸지만···


미켈레 : 하핫!!

재밌네요···.!!!

지민 : 하하.....

지민 : (웃으라고 한 말은 아니지만··· 웃었으면 된 거지···)

지민 : 근데........ 돌아가는 것은 랜덤이라... 어떻게해야 돌아가는지도··· 언제 돌아갈 수 있는지도··· 알 수가 없어요.........

미켈레 : 그렇군요...



덜컹-



캔버스에 놓아져 있던 붓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소리를 내었다.



미켈레 : 이런!

지민 : (뭐··· 뭐지!?)



미켈레가 떨어진 붓을 주웠다.



미켈레 : 붓.. 붓이 떨어져서....

지민 : 아··· 아! 그림을 그리고 있었나요···?

미켈레 : 네!

지민 : 뭘 그리고 있었어요...?



미켈레 : 드로잉 연습 중이라.......... 그냥..... 이것 저것 사물들을 그리고 있었어요···




지민 : 오...! 멋져요..!!!



미켈레 : 하핫..!! 감사합니다!! 아! 그림을 그릴 때, 진정되는 리듬을 들으면 집중이 잘 돼서.. 당신이 만든 ASMR을 들은 거예요···! 번에도··· 들......



미켈레 : 헉!!? 설··· 설마···...... 혹시.. 우리···... 만난 적 있었나요?



지민 : 앗!! 네···.!



미켈레 : 그쵸!! 어쩐지... 그 때 제 무릎에 앉았던···!!


지민 : 앗···!!




지민 : (으아........ 창피하다...)



지민 : 으아......... 네....... 하하..............



미켈레 : 하하··· 부끄러워하지 말아요! 그때도··· 갑자기 사라져서 놀랐는데··· 사람들 사이로 도망간 줄 알았어요···




지민 : 아아.... 그랬구나···

미켈레 : 그런데··· 마법이었다니......

지민 : (마. 법···. 예쁘게 말한다···.)

미켈레 : 정말 멋져요..!!



미켈레가 눈을 반짝이며 지민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민 : (저렇게 반짝이면서 쳐다보면··· 부끄럽잖아....!!)



지민이 괜히 부끄러워서 캔버스를 만지작거렸다.



미켈레 : 음. 그림... 그려도 돼요.?

지민 : 아..! 그림! 그리세요!

미켈레 : 아니··· 당. 신. 이요...!

지민 : 저.. 저요!?

미켈레 : 네.... 괜찮아요..?

지민 : 엇...

지민 : (나를···. 그린다고···..?)



미켈레 : 싫으면 괜찮아요!! 부담주려고 말한 것은 아니에요!!



지민 : 아···! 그게 아니라··· 괜··· 괜찮아요···!



미켈레 : 진짜요!? 너무 아름다워서 꼭··· 그리고 싶었어요.




지민 :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으아.......... 그런데.. 그냥 하는 말이어도 좋긴 좋다....)


지민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지민 : 여··· 여기 앉을까요···.?

미켈레 : 네! 당신을 그릴 기회를 줘서 감사해요!

지민 : 헛···. 네···. 네···...!



지민이 캔버스 앞 의자에 앉았다.



지민 : 잘 그려줘요···!

미켈레 : 네! 아름다워서···. 똑같이만 그리면 될 것 같아요..

지민 : (헉....)



지민의 얼굴이 붉어졌다.



미켈레 : 아! 이런...... 우리 서로 이름도 모르네요......

지민 : 엇.... 하하··· 그러네요...

미켈레 : 이름이···

지민 : 지. 민. 이예요!

미켈레 : 저는 미켈레예요!

지민 : 반가워요··· ㅎㅎ

미켈레 : 저도요! ㅎㅎ 이제··· 그릴께요···



미켈레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집중을 하는 미켈레의 시선이 지민과 캔버스를 스쳤다.



미켈레 : 음.......



지민 : (가만히 있으려니까 쉽지 않구나.. 그리고 너무 빤히 봐서....... 부끄러워···)



미켈레 : 음.........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는 미켈레.



지민 : (누군가가 저렇게 진지하게 나를 그려주다니.... 진짜 감동이다...)



시간이 흐르고



미켈레 : 완성됐다···!


지민 : 오오..!

미켈레 : 기대하시라....!!

지민 : (기대된다....! 떨린다···)

미켈레 : 잠깐만!



두구두구두구두구!!


번뜩!



갑자기 파란색 빛이 지민의 주위를 둘러쌌다.



지민 : 엇!! 이··· 이럴수가..!!

미켈레 : 이.. 이게 뭐야.....

지민 : 이런... 저 돌아가게 돼요.....!



미켈레 : 지··· 지금요!? 이럴수가.......... 아직.. 그림도 못 보여줬는데....!



지민 : 그··· 그림.............



지민이 차마 말을 끝내기도 전에 파란색 빛이 지민을 둘러싸버렸다.



지민이 파란색 빛에 싸여서 사라졌다.



미켈레 : 이... 이런................. 안 돼..............



끼익_



하고 미술작업실의 문이 열리고 학생들이 안으로 들어왔다.



미켈레 : (이런....)



스마트 폰의 시간을 확인하는 미켈레.




미켈레 : (수업 시작이네···)



스마트 폰을 잡은 미켈레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미켈레 : (다음에··· 다음에.)



미켈레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바라보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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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발.. 제발!! 19.11.14 12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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