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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님의 서재입니다.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scarface7
작품등록일 :
2019.11.12 20:46
최근연재일 :
2019.12.07 23:55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588
추천수 :
0
글자수 :
221,806

작성
19.11.14 18:10
조회
11
추천
0
글자
9쪽

내.. 내가 올린 영상이......!?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DUMMY

# 집




지민이 집에 도착해서 방으로 향했다.


지민 진짜.. 나도 모르겠다.. 꿈인가··· 꿈이겠지.. 요즘 ASMR 영상 만든다고 너무 못 잤나.. 빨리 자야지.....


지민이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지민 : 아···...... 잠이 안 와....... 아......... 괴롭다..... 내일도 수업시간에 졸면 안 되는데.

지민 : (유투브 한 번만 확인할까···.)


지민이 스마트 폰을 들어서

유투브 앱을 켰다.


지민 : 아... 구독자가 늘지는 않았구나···..


그 순간, 유투브 댓글이 달렸다.


지민 : 오!!! 누구지!


지민이 댓글을 확인했다.


엄지척 이모티콘이 있었다.


지민 : (아··· 뿌듯하다··· 누군가가···. 내 영상에 댓글을 달다니···.)

지민 : 이 사람을 누굴까?


지민이 댓글을 단 사람의 계정을 눌렀다.


그러자 그 사람의 유투브 계정이 화면에 나왔다.


유투브 화면 : 그 사람의 유투브에는 숲과 바다가 가득했다.


지민 (오···.. 숲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보다.)


지민이 많은 영상들 중에 하나를 눌렀다.


평화로운 새의 울음소리와 함께 동영상이 시작되었다.


지민 : 하.... 좋다... 나도 나중에 산에서 나는 소리를 녹음해서 ASMR영상을 만들어야지!




울음을 그친 새가 날아가면서 나뭇잎을 건드리는 소리가 났다.


눈 앞에 펼쳐진 푸르른 숲 속의 풍경과 그 안에서 나는 소리에 빠져들었다.


영상은 나무로 클로즈업을

해서 들어갔다.


그곳에는 새둥지가 있었다.


지민 : 오..... 아까 날아가던 새의 둥지인가보다···




둥지에서 알이 깨어지는 소리가 났다.


지민 : 오오!!


알이 깨어지려고 하자,

새가 부리로 알을 찧었다.


지민 : 와··· 신기하다!!


새가 부리로 알을 건드리는 소리가

귀로 와 닿았다.


지민 : 대박이다... 이런 소리를 담아내고

싶다.... 새끼가 알을 깨고 태어났다.. 와.. 신기하다!!




알에서 새끼 새가 나오고

영상이 끝이 났다.


지민 : 아···. 아쉽다.... 더 보고 싶은데..... 다음 ASMR 영상은 산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담아야겠다.


지민은 끝난 동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


지민 : 구독해야겠다!


지민이 구독버튼을 누르고는

스마트 폰을 껐다.


지민 : 하암- 이제.. 진짜 자야겠다.. 내일 수업시간에 또 졸지

않으려면.....


지민이 스마트 폰을 내려놓고는눈을 감았다.


지민의 스마트 폰에서 초록빛이 튀어나왔다.


빛이 점차 범위를 넓혀갔다.


그렇게 지민의 주위가

초록빛으로 물들어갔다.


그러나 지민은 잠을 자고 있었기에 알아채지 못했다.


지민 : 으···........... 추워···.


강한 바람이 지민의 주위를

감싸고 돌았다.


지민 : 으···.. 왜 이렇게 춥지? 이불······.

지민 : (어···.. 이불이 어딨지?)


지민이 눈을 비비며

주위를 살폈다.


지민 : 왜 이렇게.. 어둡지... 하나도 안 보이네.... 지민이 주위를 더듬거렸다. 엇..... 이게.. 뭐지..........

빌레 : 으으응음...

지민 : 으으응음......?


어둠에 익숙해진 지민의 눈이 자신 앞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지민의 눈에 들어온 한 사람···.


지민 : 아악!!!!!!!!!!!! 넌! 누구야!!!! 뭐야!!!!!

빌레 : 아아아악!!!!!!!!!!!! 누구세요!!!!!!! 왜!!! 제 침대에!!!!

지민 : 제 침대예요!!!!!!!!

빌레 : 그게··· 무슨···....!


남자가 침대를 더듬거리며 폰을 찾았다.


지민 : (이게... 이게 무슨.......)


남자가 스마트 폰 플래시를 켰다.


빌레 : 도대체 무슨···...!!

지민 : 헉.......

빌레 : 누구세요!!!!

지민 : 전.. 저는...... 여긴 어디............


지민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스마트 폰의 플래시가 어두운

주위를 밝혔다.


지민 : 여... 여긴........ 어디예요.............?

빌레 : 여기는 제 오두막이예요!!! 어떻게 여길 들어오셨어요!!??

지민 : 전··· 제가···. 여기에 왜.. 저도.. 모르겠어요......


플래시가 지민의 얼굴을 향하자,

지민이 손을 들어 눈을 가렸다.


지민 : 앗.. 플래시··· 좀···.

빌레 : 아··· 죄송합니다.


남자가 플래시를 껐다.


그 순간, 지민의 눈에 들어온

스마트 폰의 화면.


그곳에서 지민의 유투브 채널이 보였다.


지민 : 엇!!!! 그 유투브 채널은..

빌레 : 이거요? 자기 전에.... 듣고 있었는데.......

지민 : 제 채널을 듣고 있었어요···...?

빌레 : 이 유투브가 당신 채널이에요?

지민 : 네...!


지민 : (아니.... 잠깐만..........)

지민 : 설마.........

빌레 : ASMR을 듣다가 잠에 든 것 같은데.. 갑자기 누가...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지민의 눈치를 살폈다.


빌레 : 누가. 아니라.. 당신이..... 제 옆에....... 누워..... 있었어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지민 : 제···.. ASMR을 듣고 있었다고요···...?

빌레 : ... 네에....!?

지민 : (잠깐만.... 그 때, 그 영화 촬영하고 있던 남자도....... 뭘 보고 있었는데......... 설마.......)

지민 : 잠시만 스마트 폰 좀 볼 수 있을까요?

빌레 : 엇.. 네.. 네......




지민이 스마트 폰을 잡았다.


스마트 폰 화면에 자신이 올린

ASMR이 정지 상태로 보였다.


지민 : 설마..........


지민이 고개를 들어 남자를 마주보자 순간 주위가 흰 빛으로 가득찼다.


지민 : 어··· 엇···........?

빌레 : 뭐···. 뭐지···........?


흰 빛에 지민이 휩싸여서는

점점 사라져갔다.


빌레 : 이게···.. 이게···. 무슨···.........?

지민 : 엇···...... 아악···.!!!!!


흰 빛이 지민을 감쌌다.


유진 : 뭐···.... 뭐야!

지민 : 어···........ 아···...... 어지러워···............

유진 : 뭐야!!!!!!!!!!! 지민아!!!!!

지민 : 유진이.............? 여··· 여긴···..... 네 방이잖아···............

유진 : 뭐···. 뭐야···!!!! 갑자기 네가 나타났어......... 말도 안 돼.......... 이게··· 뭐야···..........

지민 : 이거... 현실이야.......?

유진 : 꿈이............ 아니였어..........? 네가 말한 게 진짜였어.........? 말도 안 돼.......... 아니, 어떻게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날 수가 있지?!!!!!?

지민 : 너..... 진짜 유진이 맞아.......? 진짜 꿈 아니고.....?

유진 : 꿈인가···? 꼬집어 봐....




지민이 유진이를 살짝 꼬집었다.




유진 : 아앗!!! 아픈데....!? 꿈 아닌가봐......... 진짜네 와....... 순간 이동이야......?

지민 : 몰라.....

지민 : 이게... 뭐지.....!! 아! 혹시 내 ASMR 채널 보고 있었어?

유진 : 어.? 어......... 왜???

지민 : 설마했는데··· 진짜였나···


유진 : 왜그래...?

지민 : 방금 전에도 처음보는 공간에 있었는데······ 그 사람도 내 유투브 채널을 보고 있었어... 그리고 그 전에 만났던 사람도 스마트 폰으로 뭔가를 보고 있었거든... 그래서 설마 했는데...... 너도 내 영상을 보고 있었으면.... 내 영상을 보면 내가 그곳으로 가게 되나봐···.....

유진 : 말도 안 돼............ 설마.............

지민 : 확인해봐야겠어...

유진 : 어떻게 확인해...?

지민 : 일단... 유투브를 확인해야겠어··· 아.. 폰이 없네.... 폰 좀 보여줄래?

유진 : 여기···

지민 : 음...... 내가 유투브를 시작하고나서 구독자가 지금까지 총

7명이네··· 너랑. 미술작업실에 있던 사람. 그리고 세렝게티...


유진 : 또..?


지민 : 음... 내가 처음보는 장소에 간 걸 생각해보면... 해변이랑, 그리고 무슨 영화 촬영장소··· 아, 또 무슨 고급 호텔의

수영장이었어. 마지막으로 방금 전에 갔었던 곳. 날이 추운 어떤 오두막. 총 6군데에 여기까지. 총 7번이야···


유진 : 구독자 수랑 똑같잖아.!

지민 : 그러니까........ 설마했는데....... 진짠가........

유진 : 말도 안 돼...............


지민의 주위가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지민 : 헉!!!!

지민 : 어떻게 해···.!!!!!

유진 : 뭐야..!!!! 지민아!!!!!!!!!

지민 : 아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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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내가 올린 영상이......!? 19.11.14 12 0 9쪽
3 제발.. 제발!! 19.11.14 13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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