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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과학자

이기적 과학자-개정판-

웹소설 > 자유연재 > SF, 대체역사

madscient
작품등록일 :
2022.05.12 17:13
최근연재일 :
2023.07.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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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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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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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32,090

작성
23.03.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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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7년 1개월차 -7-

DUMMY

“루트비히 볼츠만, 그의 인생 대부분을 통계역학에 갈아넣은 그는 1906년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파울 에렌페스트가 그 뒤를 이어받았고, 비슷한 방법으로 1933년에 죽었다. 이제 우리가 통계역학을 배울 차례다.”


“이거봐라 난 대학원생이지롱~ 나이는 서른 살인데 작년에 60만원 벌었다~”

“바트! 대학원생을 놀리지 말거라. 그냥 잘못된 선택을 한 것 뿐이야.”


대학원생 김씨는 석박사 통합과정 5년차이다. 그가 출근한 것은 사흘 전. 원래 실험 스케쥴대로라면 10시쯤 출근해서 7시쯤 집에 들어갈 수 있었겠지만 늘 그렇든 실험 결과라는 것이 예측한 대로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낮 시간동안 예정된 실험을 돌리고, 밤에는 지난 주 데이터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단백질 검출 실험을 다시 돌리고 있었다. 독한 35% 염산이 코를 말 그대로 코 점막에 구멍내는 냄새를 참아가면서 tris 버퍼를 만들던 그는, 샘플을 걸 아크릴 젤 재료가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

“이교수님 랩에 가서 빌려야지.”

지금 시간은 새벽 두시반. 실험실을 나와 같은 층 가장 끝에 있는 이교수님 랩 문을 두들기고 쑥 들어가니 거기엔 라꾸라꾸 침대에 누워 선잠을 자던 교수님이 계셨다.

“아, 김군. 무슨 일인가?”

이 교수님은 기러기 아빠가 된 후 집에 들어가지 않고 실험실에서 먹고 자고 하는 생활을 하고 계신지 오래였다.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무언가를 빌리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제 그런 감정도 피로와 수면부족에 깎여 무뎌진 지 오래였다. 교수님이 빌려주시는 아크릴 용액 한병을 들고 돌아온 김씨는 꾸역꾸역 젤을 굳히고 단백질을 젤에 걸어 전기를 흘린 후, 기다리는 동안 15분정도 눈을 붙였다.

그는 유리판에서 젤을 조심스럽게 떼어내 질량별로 잘 분리된 단백질을 종이로 옮기고, 탈지분유로 남은 부분을 덮은 후 항체를 쳤다.

이제 새벽 여섯시 15분이었다. 김씨는 막 밝아지고 있는 창 밖으로 눈을 돌렸다.

이교수님이 같은 랩 대학원생들과 함께 줄줄 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보였다. 마치 한 무리의 좀비떼들이 비틀비틀 내려가는 것 같았다. 아마 선지해장국을 드시러 가는 모양이었다.

김씨는 돈도 시간도 없었기에 급히 전자레인지에 뜨거운 물을 붓고, 3kg에 4천원에 산 국수를 풀어 대충 끓이고는 간장을 쳐서 먹고 한잔에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속에 부어넣었다.

한달에 50만원 남짓한 돈을 받는 그로서는 그 정도가 최선의 식사였다.

이제 결과만 제대로 뜨면 잠깐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나올 수 있으리라.

그리고 김씨는 폐농양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항생제도 몸의 면역체계가 있어야 들을텐데 전혀 듣질 않았으니까요. 면역력이 너무 약해졌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그는 대학원 석박통합 과정을 수료로 마무리했다.

그냥 학사와 다를 바가 없어진 것이었다.

아니, 나이는 먹었고 폐 일부는 잘라냈으니 그냥 학사보다도 못 한 존재가 되어버린 셈이었다.


”30년을 가르쳐서 10년 쓰면 골골대니 그 어찌 비극이 아니겠는가. 한 사람을 갈아 넣어야 할 일이라면 두 사람을 넣어 덜 갈리게 해 보자.“

-사영, 대학원을 세우며.


새벽 여섯시 반.

어린 왕은 그 소문이 자자한 대학원생의 하루를 지켜보기 위해 아침부터 박규수와 함께 그곳에 와 있었다.


”빰빠빠빠빠 빰빠라빰빠빰빠라빰빠 빠빠빠 빠빠빠~ 빰빠라빰빠 빠라바라바~“

”기상. 기상. 전 연구원들과 학생들은 07:00까지 운동장으로 집합하기 바랍니다.“


”그래도 잠은 푹 재워주는구나. 학자들을 양성하는 곳이라 들었는데...“


04시 30분에 이미 일어나 한양으로 문안 전화를 드리고 죽까지 가볍게 먹은 왕은 이미 미복을 입고 그 모습들을 보고 있었다.


”꼭 군병을 조련하는 것 같구나.“

”체력이 받쳐주고 건강해야 연구도 하고 머리도 쓸 수 있다고 사영이 강하게 주장해서 저렇게 된 것이옵니다.“

”연구라는 것은 갈아서 구한다는 뜻도 있으니 보통 사람을 갈지 않느냐?“

”본래 원래 대학원이나 연구소라 함은 사람을 갈아 넣어 결과를 뽑아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으나, 사영은 그것을 매우 경계했습니다.“

”어째서 그러한가?“

”사영은 기계라 먹지도 자지도 않고 일할 수 있지만, 사람은 그럴 수 없으니까 그렇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상할까 걱정을 많이 하는가 보구나.“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힘쓰며 쉬지 않는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의 공부로서는 간혹 그 강도를 조금 늦춘다 해도 반드시 털끝만큼이라도 그 생각을 지나쳐 넘길 이치가 없을 것입니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학문의 길까지 걸어야 하는 그들은 매 건마다 걱정하고 애를 태우는 생각이 혹시 너무 지나친 경우가 많으니 몸을 보양하는 도리에 지장이 있으면 마음도 꺾이는 것이 순간이라 하였습니다.“

”몸이나 마음이 꺾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렷다. 제대로 된 연구원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30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하다고 사영이 그러더구나. 그렇게 30년동안 갈고 닦아 만든 인재가 금방 소비되고 닳아 없어지는 것은 그 스스로를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필시 손해가 클 터.“


그렇게 대학원이라고도 불리고, 선비들의 무덤이라던가 위리안치된 곳이라고도 불리는 그 곳의 첫 인상은 왕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체력은 국력이다!“

”체력은 국력이다!“

”도수체조 시!작!“


곧이어 운동장이라고 이름붙인 공터에 모인 선비들은 처음 보는 신기한 동작들을 하며 팔을 온 몸을 쓰는 운동을 하고 운동장을 몇 바퀴 뛰는 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왕도 그 동작을 보며 따라해 보더니 말했다.


”양생법(養生法)을 잘하는 사람은 관절을 두루두루 넓게 움직이게 하고 혈기가 막힌 데가 없이 두루 유통되게 하는데, 그런 뒤에야 몸이 편안하게 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저 동작들을 따라 해 보니 과연 온 몸의 움직임이 편안해지고 몸이 따듯해지는 것이 혈기가 잘 도는 것 같구나. 좋은 양생법인 듯 하니 운검들은 저것들을 배워 한양에 돌아가는대로 널리 알리도록 하라.“

”명을 받들겠사옵니다.“


그렇게 새벽부터 반시진정도 운동을 한 자들은 조식을 먹으러 갔다.


”이것은 무엇인고? 놋쇠판 하나에 밥을 받아먹는 것인가?“


왕의 눈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기한 것 투성이였다. 밥, 국과 반찬 3가지와 장류, 젓갈을 받을 수 있는 크고 작은 구멍 7개가 파인 식판 하나에다 모두 받아 먹는다는 것도 신기했고, 상 또한 개인 상이 아닌 긴 식탁에 다 같이 앉아 먹는다는 것 또한 신기했다. 일단 식탁이라는 상도 신기한 것이, 바닥에 앉아 먹는 것이 아니라 의자에 앉아 먹는다는 것이었다.


”불편하지 않은가?“

”오래 앉아있기에는 바닥보다는 의자가 더 편하다고 하기도 하고,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척추와 골반에 무리가 가니까 일부러 이런 의자에 익숙해지라고 이런 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더이다.“

”일리는 있으나, 반발도 심했겠구나.“


이런 생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바깥으로는 ‘태업하는 선비는 공충도에서 잡아다 노예로 만든다더라.’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선비들의 생지옥이 있으니 그곳이 대학원이로다.’라는 말도 나온 것이겠거니 왕은 생각했다.


”아, 그리고 이곳에는 물림상 풍습이 없습니다. 드시고 싶으신 만큼 받으시면 되오나, 되도록 남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하더이다.“

”그 또한 신기한 일이로다. 물림상이 없다고?“

”사실 물림상을 해야 할 정도로 음식의 가짓수가 많거나 과히 덜어 먹는 일이 없기는 합니다. 사영은 물림상도 역병을 옯길 수 있는 위험한 습관이라 하여 이 곳 근처에서는 금하고 있사옵니다.“

”물림상이 역병을 옮길 수도 있다?“


왕은 잠시 생각에 빠져들었다.


”사영이 온 이후 이 곳 공충도에는 역병이 돈 일이 없다고 했으렷다?“

”그러하옵니다.“

”그럼 한번 시도해 봐야 할 가치는 있겠구나.“


그렇게 왕의 머릿속에는 한양에 가서 시도해 봐야 할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었다. 아침 메뉴는 조개미역국, 오징어젓갈, 깍두기, 조미김, 참기름과 간장, 그리고...


”...이것이 그 유명한 벌레로구나.“


소금간을 해서 볶은 밀웜이었다. 따라온 별운검들도 그것을 보고 안절부절했으나, 정작 왕은 태연히 그것을 집어 씹었다.


”건새우보다 오히려 나은 것 같구나. 머리가 딱딱해서 씹기 어려운 것을 제외하면 맛은 훌륭하다.“


그렇게 식사를 후다닥 마친 왕은 다음 일정에도 참여해보고자 했다.


”이제 다들 무엇을 하느냐?“

”신참들은 주로 수업을 듣고, 어느 정도 깨달음이 생기고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택한 자들은 수업과 실무 모두를 경험하기도 하고, 해당 직무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자들을 찾아다니며 가르침을 받기도 하옵니다.“

”나도 그 수업이라는 것을 들어볼 수 있겠느냐?“


워낙 팔도에서 다양한 선비들이 잡혀...아니, 자원해서 온 곳이었던지라 미복을 한 왕에게도 딱히 관심을 보이는 자들은 없었다. 박규수야 워낙 이곳에서도 유명했던 터라 그저 목례나 하고 지나갈 뿐,


”괜찮으실 듯 합니다.“

”그럼 가 보자.“


이 곳에 들어온 선비들은 의무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수리, 영어 개론을 듣고 그 중 셋 이상에서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았다고 인정받아야 다음 수업을 들을 자격이 주어지며, 그 수업은 자신이 어느 정도 직접 수업 내용을 짜서 들을 수 있게 되는 방식이었다. 왕은 처음에 물리를 듣고자 하였으나, 도중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좀 어렵구나.“

”그렇다면 생물 개론을 들어보시는 것이 어떠하십니까? 주변에 있는 것들을 설명하는 것이니 개중 가장 수월한 편이옵니다.“

”그리 하자.“


오늘 생물은 진핵생물과 원핵생물에 대한 것을 가르치는 중이었다. 왕은 내용을 다 알아듣지는 못하였으나, 사람이나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살아있는 것들은 진핵생물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은 주로 원핵생물이며 그 사이에는 여러 구조의 차이가 있어서 항생제가 그 차이를 이용한다는 것까지 이해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생물, 흔히 균이라고 한다는 그것이 병을 일으킨다는 것은 알았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생물이라면, 그 안에 저 그림처럼 작은 기관들이 있고 없음은 어찌 알았느냐?“

”현미경과 전자현미경? 그것을 나도 볼 수 있느냐?“

”원핵생물은 세포벽이 있고 진핵생물은 그러한 것이 없다면, 원핵생물이 훨씬 튼튼한 것 아니냐? 어째서 진핵생물은 원핵생물보다 더 진화한 것이라고 하면서 튼튼한 세포벽을 갖지 못한 것이냐?“

”음. 복잡한 것은 그 복잡한 구조를 유지하고 복제하기 위해 더 많은 힘과 기를 써야 한 다는 것은 알았다. 때로는 단순하고 필요한 기능만 있는 것이 더 유리하기도 하겠구나. 이해했다.“


그리고 한참 질문 세례를 퍼부은 왕은 박규수에게 물었다.


”이제 낮것을 먹을 시간이라고 하였는가?“

”그러하옵니다.“

”낮것은 무엇이 나오는가?“

”.....송구하옵니다 전하. 낮것이 무엇인지 미처 알아오지 못했사옵니다.“

”모르면 대학원 생활이 끝나는가?“


그렇게 시답잖은 농담을 던진 왕은 한창 먹을 나이었던 때문인지 발걸음을 재촉했다.


”조반은 비록 가짓수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무척이나 맛있었다. 낮것은 또 어떨지 무척 궁금하구나.“


그리고 거기서 왕은 난생 처음 보는 음식을 만났다.


”저 누런 것은 무엇인가? 냄새도 모양도 생소한데 다들 맛있게 먹고 있지 아니하느냐?“

”영국 해군들이 알려 준 음식이온데, 그들이 알려 준 음식들 중에서는 가장 먹을 만 한 것이라고 하옵니다.“

”그러한가?“


왕은 냉큼 다시 식판을 들고 그 음식을 받았다. 아침과는 달리 국도 없이 밥과 그것, 그리고 김치 두 가지가 전부인 식사였으나 이미 그것 자체에 많은 재료가 들어간 것이 눈에 보였다.


왕은 한 입 크게 떠 넣고 우물거린 후, 감탄하며 말했다.


”내 전에도 후에도 이러한 것이 있다는 것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였는데 맛이 참으로 좋구나. 쓰고 시고 달고 짜고 매운 것이 모두 들어 있으니 참으로 대단하고 조화롭다. 이 음식의 이름은 무엇이냐?“

”영국 말로는 커리라고도 하고, 마살라라고 하기도 한다고 들었사옵니다.“

”이것을 어찌 만드는지 알아오라. 몇 입 먹으니 입에는 침이 돌고 몸이 따뜻해지며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 필시 양생에도 좋은 음식일 것이다.“


그렇게 조선 땅에 불어닥칠 변화의 목록이 무시무시하게 쌓이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38 헤센로보
    작성일
    23.03.17 18:44
    No. 1

    대한민국의 대학교들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개선되어야 할 점은 맞는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madscien..
    작성일
    23.03.22 18:38
    No. 2

    그렇죠. 그나마 박사과정이나 석박통합 과정에 연한을 두어 그 연한 안에 졸업을 못 시키면 교수가 책임져야 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도 좀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쥬논13
    작성일
    23.03.17 18:50
    No. 3

    아랫배가 볼록 나와있는 선비는 별로 없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madscien..
    작성일
    23.03.22 18:39
    No. 4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그렇죠. 배나오면 오래 앉아서 집중하기가 나이들수록 힘들어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쥬논13
    작성일
    23.03.17 18:54
    No. 5

    커리에 들어간 재료는
    각종 향신료
    땡초보다 더 매운 인도산 고추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기(정제된 버터)와 요거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
    고기나 기타 부재료로 구성됨.

    맵고, 느끼하고, 신맛나는 건 재료가 그 러하기 때문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madscien..
    작성일
    23.03.22 18:40
    No. 6

    결론은 맛있다 이겁니다ㅎ

    소화도 잘 되고,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생활에서는 1주일에 한두번정도 지급해줘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도 하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과객임당
    작성일
    23.03.17 19:05
    No. 7

    아 임금님 쫌
    속으로 누가 그러겠어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madscien..
    작성일
    23.03.22 18:40
    No. 8

    당장 1:1로 모시고다녀야 하는 박규수가....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g7******..
    작성일
    23.03.17 19:41
    No. 9

    그치 체력이 있어야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madscien..
    작성일
    23.03.22 18:41
    No. 10

    그렇습니다. 체력이 일단 되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비과학적
    작성일
    23.03.20 06:24
    No. 11

    카레먹고 싶다... 연구의 뜻부터가 갈아넣는다는 건줄은 몰랐네요 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madscien..
    작성일
    23.03.22 18:41
    No. 12

    갈 연자를 쓰더라구요ㅎㄷ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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