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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의역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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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의역설
작품등록일 :
2021.04.11 02:11
최근연재일 :
2021.04.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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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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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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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41화-마음의 벽

DUMMY

이무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조용히 진실을 전했다.


“강우진은 내가 죽였다. 우리 NPLP가 암살했다.”


“!”


그 말에는 붉은 까마귀라고 할 지라도 아무래도 흔들릴 수 밖에 없었나보다. 그녀가 그의 고백을 의심했다.


“헛소리, 늙은이가 노망이 나서 정신이 나간거겠지. 나이 100을 넘기면 그 욕심많은 노인네도 죽고 싶어지지 않을까?”


“강우진 때문에 민병대가 와해되었다면, 다시 습격해오는 것을 경계해서 어떤 식으로든 그 자식을 감시하고 있었을텐데? 그러면 알고 있지 않나?”


민병대의 한 병사가 그녀에게 소근거렸다.


“대장님···”


붉은 까마귀는 많은 것을 생각하는 눈으로 그를 봤다. 이무기는 그녀의 눈을 피하지않고, 똑바로 보면서 말했다.


“그의 자살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는 것은 너도 알아차렸을텐데? 아무 조짐도 없이, 갑자기, 그가 자살했을리가 없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지 않나?”


“그래··· 그 악의로 똘똘 뭉치고 내뱉는 것이라고는 욕망밖에 없는 그 추잡한 늙은이가, 아무리 나이를 쳐먹어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았지. 타살 의심은 해보았지만···”


붉은 까마귀가 조금씩 그에게 넘어오는 것을 이무기는 느꼈다.


“하지만 강우진의 심복인 너희들이 그랬다는 것을···”


“강우진의 패러사이트를 어중이떠중이들이 해킹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세계 어느 나라의 해커들도 서로를 뚫지 못해. 국가 최중요 시설의 보안은 그렇게 만들어져 있기 마련이니까. 오직 내부자의 도움을 받아야한 가능하지.”


붉은 까마귀는 턱을 쓰다듬었다. 믿고싶어하는 눈치는 아니였으나, 차마 부정하지는 못했다.


“너희 말대로 심복 중의 심복인 NPLP인데, 그런 우리가 강우진을 치면 누가 막을 수 있겠나?”


붉은 까마귀와 다른 병사들은 이무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도 그 건에 대해서는 납득한 모양세였다.


“왜 죽였지? 하, 아니. 물을 것도 없지.”


붉은 까마귀가 검을 들고 다가왔다. 이무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검을 바라봤다. 붉은 까마귀는 그 검을 이무기의 목에 들이대었다.


“너희들은 그런 존재니까. 이용가치가 없다, 끝물이다 생각하면 버리고 다른이들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너희들이야 말로 진짜 악이다. 너희들이야 말로 서울에서 척결해야하는 악이다!”

일러스트4.png

“우리는 스스로 속죄하기 위해서 결행한거다. NPLP의 간부들은 스스로 자수할거다. 나 또한 자수하겠다!”


“그걸, 우리보고 믿으라고? 너희들은 이미 내 위치까지 알아냈어. 이대로 살려보낼 이유도, 더 이상 숨어지낼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정부 상대로 혁명이라도 일으키시겠다?”


“못 할 것도 없지. 너희들을 전부 죽이는 것으로 내 복수가 끝나지 않겠나?”


“나는 너희들에게 죽기 위해서 온 것은 아니야. 너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온 거지. 궁금하지 않나?”


그녀는 더욱더 칼을 그의 목에 들이대었다.


“아니.”


“궁금할 걸? 점심에 너희들을 습격한 괴한들의 정체.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너희들의 위치를 알아냈는지. 너무 이상하지 않나? 지금까지 들키지않고 숨어서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어느날 너의 위치를 꿰고 있는 놈들이 계속 나타나는게?”


“······말해라. 어떻게 찾아왔는지.”


“그 소녀를 만나게 해줘.”


이무기는 당당하게 요구했다. 붉은 까마귀의 얼굴이 찌뿌려졌다.


“내가 아무리 아는게 없다고는 해도, 그 소녀를 노리고 점심에 괴한들과 니가 왔다는 거 정도는, 감으로 알아. 만나게 해줄 것 같아?”


“그 소녀는 만나서, 직접 봐야 겠어.”


“막말로, 너가 그 괴한들의 수하가 아니라는 것은 어떻게 증명할거지?”


“자신없나보지? 이런 성에서 숨어살면서도? 그 전설적인 민병대의 대장이?”


“너 이 자식! 대장님께!!!”


뒤에서 한 남자가 다가와서 그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이무기는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고 버텼다. 그가 주먹을 얼굴 바로 앞까지 들이댔다. 역시, 이무기는 눈 한번 깜짝이지도 않았다.


“너 같은 놈들은 쳐두들겨 맞아야···!!!”


그가 주먹을 내지르려는 순간.


“그만.”


“대장님!”


“만나게 해주지.”


“하지만 어떤 속내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 소녀의 위치를 알아내는 순간 쳐들어올지도!”


“하지만 이렇게 경계 태세를 갖추게 하지는 않았겠지. 처음부터 잠입해서 위치를 알아낸 다음, 기습하면 되었을 것을. 무언가 다른, 특별히 노리는게 있다··· 라고 믿어주지.”


“···그 말대로, 원하는 것은 소녀 그 자체가 아니야.”


“···무슨 말이야?”


이무기는 소리 높여서 말했다.


“소녀 자체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소녀의 신분의 안전, 그리고 기밀만 지켜지만 정부는 만족할 수 있다. 소녀 자체를 확보하는 것은 그 수단 중에 하나일 뿐이야. 그게 내가 거는 협상의 조건이다.”


붉은 까마귀는 입을 닫고 계속할 것을 요구했다.


“너희가 우릴 믿지않는다면, 소녀의 안전을 확보해주는 대가로 유용한 정보를 넘겨주지. 그러면 우리를 믿을 수 있지 않겠어? 하지만 먼저 내가, 우리가 너희를 믿기 위해서라도, 내 눈으로 소녀를 직접 봐야겠다.”


붉은 까마귀는 다시 평온한 표정으로 돌아와서, 그에게 말했다.


“흐음··· 좋아, 만나게 해주지.”


“!”


붉은 까마귀는 사무실의 문을 열고 나섰다. 안내인인 남자가 이무기에게 길을 비켰다. 그를 스쳐지나가며 붉은 까마귀의 뒤를 따랐다.


“이봐, 그런데 눈치는 별로 없나 보군. 바로 여기에 그 아이가 있는데.”


“뭐?”


그 말을 듣고 이무기의 몸은 굳었다. 그리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붉은 까마귀 민병대의 수많은 병사들이 그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이 중에 있다고?”


이무기는 쌍둥이 동생의 기척을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할 리가 없다고 여겼다. 분명히 그는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럴리가 없어.”


그러나 붉은 까마귀가 비아냥거리면서 말했다.


“뭘 그럴리가 없어. 너가 초능력자냐? 보지도 않고 눈치채게? 봐, 저기있네.”


붉은 까마귀가 손가락으로 특정한 위치를 가리켰다. 이무기는 그럴리가 없다는 눈빛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정말이였다. 홀로그램으로 밖에 보지못했던, 그 얼굴.


그리고 그 머리카락. 또한 그 그녀린 팔과 다리.


존재하는 것 조차 알 수 없었던 그의 유일한 혈족, 존속, 가족.


지금 쌍둥이 동생이 그의 눈동자 안에 있었다.


“아···”


이무기는 영문 모를 말을 내뱉으면서, 그 소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한 발짝, 그리고 한 발짝. 옆의 병사들은 이무기의 그 애절한 눈빛을 보면서 얼굴을 놀라움으로 물들였다. 입을 틀어막고, 웅성거렸다.


그 소녀도 또한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무리도 아니였다. 겨우 4초 전에 처음 본 남자가 엄청나게 슬프고, 그리고 기쁜 표정으로 손을 내밀면서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었으니까.


“···”


병사 한명이 소녀와 이무기 사이를 가로막았다. 붉은 까마귀과 뒤에서 다가와서 이무기의 목에 칼을 들이대었다.


“더 이상은 접근 금지. 그 위치에서 보기만 해.”


이무기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붉은 까마귀가 그의 대답을 듣고 눈짓하자, 소녀와 이무기의 사이를 가로막은 남자가 비켰다. 그제서야 이무기와 소녀는 근거리에서 시선을 교환할 수 있었다.


이무기는 복잡 미묘한 눈빛으로 소녀를 바라봤다. 느껴지는 것은 슬픔이고, 기쁨이고, 환희이며, 자조였다.


“내가 너를 못 느꼈었다니···”


이무기는 작은 눈물 하나를 흘렸다. 그의 팔로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쓸어내었다.


“나는···”


붉은 까마귀는 검을 들이댄채로, 이무기의 주위를 돌아서 소녀가 있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자, 이제 말해주시지. 어떻게 여기를 알아낸거지?”


이무기는 붉어지 눈으로 붉은 까마귀의 눈을 바라봤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이무기는 그녀에게 말했다.


“나는··· 단순히 NPLP의 정보화 요원이 아니다.”


“아, 그러면 도대체 정체가 어떻게 되시길래 이렇게 뜸을 들이실까.”


“강유준.”


이무기는 짧은 이름을 말했다. 그러자 알 수 없었던 붉은 까마귀의 낯빛이 바뀌었다.


“!”


다른 민병대의 사람들은 그게 뭐냐는 반응이였지만, 그 이름을 붉은 까마귀가 알고 있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 증거로 그녀의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으니까.


“이 이름··· 들어본적 있겠지.”


“너 이 자식···! 뭐야!!!”


“내가 그 사람의 아들이니까.”


“···뭐라고?”


그녀의 눈이 번쩍 띄였다. 그녀가 다가와서 이무기의 멱살을 붙들었다. 이무기는 그곳에서 멈추지 않고 손을 들어올려서 소녀를 가리켰다.


“그리고··· 저 아이도.”


“이럴 수가···?”


그녀가 경악했다. 이무기의 멱살을 잡은채로 고개를 돌려서 소녀를 바라봤다.


“저 아이도다. 내 쌍둥이 동생이야···”


이무기는 그녀에게 말했다.


“여기로 이동하는 동안, 계속해서 당신에 대해서 조사했어. 그러다가 결국 당신이 내 유전적 아버지와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지.”


“그럴리가 없어··· 피리가··· 그자의···”


“아이러니하게도, 보통의 요원이였다면 당신이 강유준과 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알아낼수 없었겠지. 강우진의 손자이고, 강유준의 아들이여서 파기된 기밀자료 속을 뒤지다가, 그나마 이정도라도 알아냈을 뿐.”


“······말도 안돼. 그럴 수는 없어. 강유준··· 그 남자는···”


“믿기 힘들겠지! 그는 NPLP의 초대 간부이자 초대 총리로서, 군사 정권의 권력을 다지기 위해서 당신을 한병과 바이오크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이용해먹었으니까! 당신이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던 남자에게 배신당했었다면! 지금 이 이야기를 못 믿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민병대의 병사들이 그 이야기에 충격받았다. 사람들은 정신이 안 차려지는지 볼을 꼬집었고, 입을 한 손으로 틀어막았다. 그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술렁일 뿐이였다.


“강유준 전 총리와 리라님이?”


“무슨 불경한!”


“저 미친 놈 당장 끌어내! 유언비어로 우리를 흔드는 거다!”


그 와중에 붉은 까마귀는 이무기에게 매달려서 외쳤다.


“강유준 그 남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남자야 그런 남자가 여자를··· 여자를 만나서 아이를 만들었다고? 말도 안 돼는 소리하지마! 그 빌어먹을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수가 없다니까!?”


“우리는 그의 유전자를 토대로 시험관에서 자란 아이들이야! 난자는 어디선가 구해와서 수정시켰겠지! 아니면 우리는 그의 복제, 그 자체일지도!”


“···피리와 너는··· 그 아이와 너는 딱히 닮지도 않았어!”


“설명하자면 너무 길지만, 최대한 요약해서 말해 볼 테니까 잘 들어!과거에 올리버 에반스라는 생명 과학자가 있었다! 그는 강우진의 명을 받아서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하지만 그는 그만의 계획이 있었어. 바로··· 저 아이의 외모를 가진, 전 연인을 되살리는 것이였지! 그러면 우리 둘의 외모가 다를 수 밖에!”


“···웃기는 소리를!”


“그는 저 아이의 머리에 여러가지 독점 기술과 기밀들을 기억시킨다음에, 영국 정부와의 거래를 통해서 빼내려고 한 거다! 점심에 너희들을 습격한 것은 영국 정부의 실행 부대겠지! 그들이 영국식의 발음을 한 것을 기억하겠지!”


“···으윽!!!”


확실이, 리라도 그들의 영어 억양이 특이하다는 것은 눈치챘다. 아니, 가끔씩 듣던 영국의 자동차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출연자들의 억양과 정확히 일치했다.


하지만 피리는 모든 것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최대한 부정하고 싶었다. 그래서 괜히 이무기를 몰아 붙였다.


"증거있어? 다 니 망상아냐!?”


“저 아이를 처음 만났었을 때 너도 들었겠지? 주사를 맞았더니 알 수 없는 기억이 생겨났다는 저 아이의 절규를! 그리고 저 아이가 배운적도 없었던 여러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들었잖아! 그게 이 추리를 입증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피리를 추적한거야!!! 내 스캔 비전으로 살펴봤지만, 몸속에 GPS같은 기계는 없었어!”


“올리버 에반스는 생명과학자답게 이번에도 생명 과학 기술을 쓴거다! 개미가 페로몬으로 길 안내를 하듯이, 저 아이도 그런 특수한 화학 물질을 내뿜어! 우린 그걸 알아차리고 영국의 특수부대보다 빨리 온거다!”


“그런··· 아니, 그걸 쉽게 믿어줄 것 같아!?”


점점 상황은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이무기는 붉은 까마귀에게 제안했다.


“언제 영국의 특수부대가 쳐들어올지 몰라, 전시 계엄령이 떨어져서 시민들은 다 집에 있고, 서울 외부와의 통신이 끊긴 이 상황을 영국 얘들은 노렸던 거야! 그 와중에 드래곤하이브라는 갱단과, 너가 운 나쁘게 휘말린거지!”


“···으!”


“빨리 도망가야해! 여기 사람들이 영국 특수부대에게 공격받아서 죽기 전에! 녀석들이 노리는 것은 저 아이야! 소수로 동생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면!”






까마귀는 잠시 침묵했다···


그러다가 고개를 올렸다.






“아니! 우리는 여기에 있는다.”


“젠장! 아직도!?”


붉은 까마귀가 그를 밀쳐서 넘어뜨렸다. 그리고는 넘어진 이무기에게 검을 세웠다.


“너의 말이 설득력이 있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저 그럴 듯 하게 끼워맞췄다고해도, 너가 반박할 방법은 없겠지. 정확한 증거가 없는데, 이만한 인원이 너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다.”


“내가 여기까지 당신을 찾아온게 그 증거야! 내가 왜 당신을 속이기 위해서···!”


“설령 영국 놈들이 우리를 습격한다고 해도, 우리는 싸워서 승리를 쟁취할 뿐이다!”


“당신 민병대와 사람들의 목숨이 아깝지 않은거냐!!!”


“아깝지! 아깝고 말고!”


“!”


“하지만!”


그녀가 선언했다.


“우리는 강우진 군사 정권의 광기에 휘말렸던 자들이 한데 모인 민병대다! 우리의 목숨은 스스로 지킨다! 남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


“강우진 정권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부모를 잃은 자도, 기업의 비인도적인 실험에 희생당하고 괴물로 변한 자들도, 갈곳이 없어서 방황하는 자들도, 전부 우리의 힘이다! 우리는 동료가 아닌 자들의 말은 믿지 않는다!”


“그렇다하더라도, 이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만 하면 아무도 다치지않고 이 일을 끝낼 수 있어!”


하지만 이미 결정을 내린 붉은 까마귀의 의지는 완고했다.


“너의 그 진실일지 거짓일지 모르는 말에 속아서,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태산처럼 강한 자세로 적을 맞받아친다! 소수로 도망쳐서 매복당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우리는 하지 않는다!”


그녀의 상처입어서, 남에게 너무나도 단단해져버린 그...


마음의 벽이, 이무기와 그녀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다.


그 벽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그녀는 물러서지 않으리라.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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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3화-파라벨럼 21.04.11 10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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