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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피아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 아카데미의 E급 회귀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먀상
작품등록일 :
2020.10.17 16:33
최근연재일 :
2021.03.30 19:00
연재수 :
75 회
조회수 :
65,447
추천수 :
733
글자수 :
396,052

작성
20.12.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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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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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4쪽

수련회 (7)

DUMMY

비가 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는 빠르게 지나갔다. 어느새 수련회의 또 하나의 꽃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었다.


“자, 다들 앞사람 어깨 잡고 주물러!”


“으아아아악.”


꼭 이렇게 하면 앞사람에게 새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이제 복수해야지? 뒤로 돌아!”


“으아아아, 은채원 살살!”


나는 살살했는데 이 녀석은 온 힘들 가득담아서 내 어깨를 누른다.


어째서 나와 은채원이 여기서 이러고 있냐면 우리에 조금 뒤에 앉아있는 녀석 두 명을 보면 알 수 있다.


갑자기 오늘 신세라와 나민주가 둘이서 같이 다니고 또 그녀들만이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아, 깜짝이야.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은채원.”

은채원의 얼굴이 순식간에 내 어깨 위에 올라와 있길래 깜짝 놀랐다.


그녀는 흥미를 잃었다는 듯 시끌벅적한 앞을 바라보았다.


“그럼 각반의 반장 나와주세요!”


강민우는 나가더니 노래를 부르고는 돌아왔다.


“좋아 A반 100점!”


“우와아아아.”


우리 반 학생들이 좋아하고 있긴 하지만 미래를 아는 나는 좋아할 수가 없었다. 저 포인트는 저녁에 간식과 자유시간을 간섭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특전이 있다.


하지만, 결국 포인트에 상관없이 저녁 자유시간은 존재하지 않고 간식은 모든 반에게 준다.


“그럼 이번에는 반에서 자신이 가장 강하다! 나와주세요!”


B반은 무슨 양심인지 김지오가 앞으로 나갔고 C반과 D반 E반을 보니 얼굴도 모르는 녀석들이 앞으로 나왔다. 그냥 예능인데 우리 반은 진지하게 둘러앉아 누가 나갈지 고르고 있었다.


강민우가 대표로 말을 꺼냈다.


“마법을 사용하라고 할 수도 있어. 누가 나가야 할까.”


마법 안 쓴다고! 목소리 대결하는 거라고!

이렇게 절대 말할 수는 없다.


그때 우리의 뒤쪽에서 나민주가 말했다.


“그럼 이진우 내보내자. 딱 맞네.”


반에서 영향력이 있는 녀석이 말하자 반 전체가 그 의견으로 물타기 되기 시작했다.


“응, 좋은 생각이야.”


강민우는 자리에서 일어난 뒤 직접 손까지 뻗어주었다.


“아니, 나는···.”


“간식이 기다리고 있어! 자유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고!”


그런 거 없다고!


나민주를 힐끔 보고는 째려보자 그녀는 일부러 그랬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꼭 복수한다···.


결국 위로 올라가자 김지오가 어쩐지 나를 보고 실실 웃는 게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었다.


“아, 강한 사람들 나오라니까 비리비리 한 사람들밖에 나오지 않았네요. 이게 뭡니까. 아무튼 그럼 이번에 할 종목은 목소리 게임은 목소리를 높여라!”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냥 목소리 대결이다.


“그럼 A반부터 시작!”


“아!”


나는 지금의 내 화를 가득 담아서 게임을 시작했다.


*


우리 반은 내가 아주 열심히 해주었지만, 결국 2등이 되었다. 드디어 마지막 차례인 장기자랑이 되었다.


“이진우, 너 세라 봤어?”


은채원이 이쪽으로 다가오며 물었다.


“못 봤어.”


나민주도 보이지 않는다.


“으음.. 이상하네 어디있지?”


그러고는 찾는 것을 포기했는지 그냥 내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였다.


“지금부터 장기자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무대를 장식해 줄 소녀들은 A반의 두 소녀네요.”


우리 반에 누가 나왔나? 그때 유일하게 아무도 안 나왔던 것이 A반이었는데.


우리 반 학생들도 몰랐던 것인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까지의 모든 퍼즐이 맞춰지며 무대에 매우 익숙한 두 얼굴이 나타났다.


어두웠지만, 은채원의 푸른빛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을 확인했다.


“세라가 왜 저기에..?”


“그거였나.”


아마 저 둘의 접점은 없었으니 이곳에 와서 급하게 준비한 것일 거다.


“그럼 박수와 함께 시작합니다!”


둘은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불렀다. 실력은 무난했지만, 수련회의 특성상 못 불러도 환호가 가득하기 때문에 주위는 박수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둘은 인사를 한 뒤 내려왔다.


내려온 뒤 신세라가 해맑게 물었다.


“어땠어?”


“어땠냐니.”


“솔직한 감상!”


“무난했어.”


그러자 그녀는 “치잇”이라고 한 뒤 고개를 내게서 완전히 돌리며 말했다.


“칭찬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그 칭찬 어차피 은채원이 해줄 것 같다.


그때 뒤에 누군가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이 보여서 강당 밖으로 나가보았다.


그곳에서 움직이고 있던 것은 우리의 담당 교관이었다.


“여기서 뭐 하세요?”


“어? 아, 깜짝이야. 너니?”


그녀는 내 얼굴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냥 일하고 있었지.”


“다른 교관분들은 모두 안에 계신대요?”


“시설 점검 해야 해서···.”


뭐 그럴 수도 있지.


“알았어요, 수고하세요.”


“응, 너도 즐겁게 놀아.”


신세라와 은채원의 옆으로 돌아오자 그녀는 사라졌었다. 진짜로 시설점검인가···. 참 힘들게 사시는구먼.


*


어느새 약속의 그 날이 찾아왔다. 원래대로라면 오늘 저녁에 한 학생이 죽는다. 그리고 그것을 나는 막아야 하고···.


아침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서 우리는 방에 있게 되었다. 아니 그렇지 않아도 그럴 것 같았지만.


자유시간은 주지 않았지만, 저 셋은 새벽까지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하긴 했지만, 엿듣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서 포기했다.


내 방문도 몇 번 열리긴 했는데, 뒷담화는 아니었겠지?


뭐, 어차피 비가 와서 오늘은 자유행동이고 슬슬 시작해볼까.


셋은 자느라 방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서 밥을 먹으러 갔다.


“어이.”


목소리가 들려온 곳을 돌아보니 김지오가 손을 흔들고 있었다.


“너도 혼자냐?”


“그렇지.”


어째서인지 저쪽도 무슨 상황이었을지는 예상이 간다. 다만 김지오가 아침 일찍 일어난 것은 의외인데···.


김지오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몰래 폰을 꺼냈다. 그때 내 시선과 마주치더니 물었다.


“너두?”


나도 슬그머니 폰을 꺼냈다.


“나두.”


사실 폰은 제출하는 것이 규칙이었다. 물론 그것을 지킨 녀석이 몇이나 있을까 싶긴 하지만···.


그렇게 김지오와 별 의미 없는 대화를 하며 아침을 먹은 뒤 헤어졌다. 그 뒤 나는 옆 학교가 밥을 먹고 나오는 현장에 몰래 섞여들었다.


어차피 지금 교복도 아니고 저쪽도 교복이 아니니 몰래 들어가도 모를 것이다.


“목표 발견.”


내 바로 앞에 녀석이 있다.


곧 죽이려고 하는 상대와 저렇게 태평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니 참 여러모로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어쩌다 보니 그들의 숙소에도 같이 들어가게 되었다. 방까지는 같이 들어가지 못했는데 왜 여기가 더 좋은 느낌이지?


복도에 자판기도 있고 1층에는 매점도 있다. 같은 수련원 다른 느낌이란 게 이런 느낌인가···. 문 아카데미도 돈 많은 아카데미인데.


나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에 앉아서 조용히 그들을 기다렸다.


*


와, 진짜 미치겠네?


녀석들 도저히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내가 잠시 눈을 뗀 것은 밥을 먹으러 갔을 때뿐···.


그 사이에는 전혀 별일 없었다.


어쩌다 보니 대화도 엿듣게 되었는데 10년 전부터 친구라나 뭐라나, 그럼 이 녀석도 전에 키리 선생님 때와 비슷한 비스트인가···.


그나저나 벌써 저녁이냐···. 이제 슬슬 예정되었던 대로 일 건데.


마침 둘이서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뒤를 계속 따라가다 보니 산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제대로 작정했구만···.”


그들은 더 깊숙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대화가 들려왔다.


“저기, 이렇게 깊게 들어와도 될까?”


“되겠냐?”


“그런데 왜?”


그가 오른팔을 들었다. 그 순간 바로 알 수 있었다. 저건 마법이다.


“『아이스 실드』”


나는 있는 힘껏 달려 나가서 그의 앞에 손을 짚고 방어막을 만들었다.


“어어..?”


내 뒤에 있는 녀석은 당황한 모양이다. 하긴 그럴 만도 하지.


그나저나 이 녀석.. 조금 멈췄던 것 같은데? 착각인가···.


“역시 누가 따라붙는 것 같았는데 너구나? 문 아카데미의 학생이냐?”


“그렇지.”


“내가 이런 짓을 할거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


“영업 비밀이지.”


나는 내 뒤에 숨어서 벌벌 떠는 녀석에게 말했다.


“얼른 도망가.”


“그렇지만 성빈이는···.”


“이 녀석은 네가 아는 녀석이 아니야.”


아마도.


“아... 알았어.”


그가 도망치려는 곳으로 성빈 이라는 녀석이 얼음을 발사했다. 그것을 내 얼음으로 격추했다.


그나저나 또 조금 멈췄던 것 같은데.


결국 녀석은 목표를 놓쳤다.


녀석은 땅을 툭 차더니 내게 물었다.


“너도 얼음이냐?”


“그렇지.”


어두웠지만 그가 입술을 꽉 깨무는 것이 확실히 보였다.


“놓쳐서 어떡하냐 비스트.”


“비스트..? 내가?”


“맞잖아. 다 알고 왔으니까.”


“알아서 생각해라.”


내게 얼음 마법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블레이즈 월』”


화염의 벽을 땅에다 설치하면 산불이 날 것 같아서 적당히 공중에 만들어보았다. 처음 해봐서 실패할까 걱정하긴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성공했다.


“아카데미 1학년이 벌써 두 가지 마법을?”


“누가 두 가지뿐이래.”


나는 손을 뻗고 순식간에 마법을 사용했다.


“『에어 스트라이크』”


세차게 몰아치는 회오리는 피했지만, 그는 나를 찾지 못했다.


“이쪽이다!”


나는 재빠르게 인벤토리에서 녹지 않는 얼음 단검을 꺼내려고 확인해보았지만, 내 인벤토리에는 빈 물병과 미르의 알밖에 없었다.


“어라?”


급한 대로 나는 마법으로 단검을 하나 만들어서 휘둘렀다. 그 사이에 잠깐 빈틈이 있었기에 그는 내 공격을 피했다.


생각해보니 내 녹지 않는 얼음 단검은 신세라에게 있다. 분명 전에 미션이 끝나고 돌려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았다. 그 녀석도 잊고 있었는지 내게 돌려주지 않았다.


“이런···.”

이번에는 녀석의 공격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얼음 칼날 몇 개라서 여유 있게 피했다.


“『바람 수리검』”


그 녀석의 손에서 거대한 바람의 칼날로 만들어진 수리검이 내게 날아왔다. 가까스로 머리를 숙여서 피했지만, 위력은 굉장했다.


-쿠우우웅


내 뒤에 있던 나무 6그루 정도가 순식간에 베어져 넘어졌다.


“이 정도면 교관들도 소리를 듣고 올 것 같은데?”


“그럴 거라고 생각하나?”


“뭐?”


“너는 이곳에나 집중해.”


이번에는 그 거대한 것들이 순식간에 여러 개 날아오기 시작했다.


미친 저게 난사가 되는 거야?


나는 하나하나 피하기 바빠서 반격할 수가 없었다.


메인 마법은 바람이었나.


이번에는 양손에 하나씩 쥐고 던졌다.


“미친···.”


온몸을 숙여서 피했지만, 이게 뭐람? 그것이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아이스 실드』”


녀석이 내게 또 마법을 사용할 것이 예측되었기 때문에 양쪽에 설치했다.


-치이이이잉


내 얼음 방패와 그의 바람 수리검이 부딪쳤다. 확실한 것은 저 녀석도 마력이 넘쳐나는 부류인 것이다.


-콰직


잠깐만?


-콰지직.


X발


얼음 방패가 부서졌다.


나는 넘어지듯 산 밑으로 굴렀다. 추적하듯 얼음 칼날이 날아오기 시작했지만,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지 내가 있는 나무가 아닌 완전 다른 나무로 부딪쳤다.


그럼 이건 어떠냐..!


나는 왼쪽 나무에 폭발을 일으켰다. 이러고 반대로 나가면..


내 눈앞에 거대한 바람 수리검이 있었다.


“우왓!”


몸을 뒤틀어 피하긴 했지만, 오른팔이 약간 베였다.


하필 오른팔이냐···.


오른팔이 찢어지는 것 같다. 피가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바람 마법이라 그런지 스쳤음에도 데미지가 많이 들어왔다.


“수리검이 너무 짜증 나···.”


거리를 벌려주면 내가 더 불리하다.


“『에어 스트라이크』”


“같은 수법에 또 당할 것 같냐?”


“한 번 더!”


순식간에 두 개의 회오리바람을 만들어내었다.


“당연히 뒤쪽.. 없어?”


“이쪽이다!”


나는 에어 스트라이크가 만들어질 때의 잠깐 그의 시야가 가려진 것을 이용해서 왼쪽으로 돌았다.


그리고 마침내 근거리로 붙을 수는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 어떡해야 하지? 녀석이 이 거리에서 수리검을 사용한다면···.


내게 주어진 시간은 1초 정도. 녀석이 벌써 손을 올렸다.


잠깐, 나도 수리검이 있잖아? 크기가 더 작긴 하지만 내게도 수리검이 있다.


그것을 크게 만들 수 있다면···.


밑져야 본전이지! 어차피 같은 마력 덩어리인데.


나는 내 손의 반지를 한 번 쳐다보고는 마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마력을 손끝으로 모은다..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평소와는 다르게 양손을 들어 올렸다.


“모여라. 마력들이여! 거대한 얼음의 꽃을 만들어라! 『아이스 플라워』”


손에 마력이 모이는 것이 느껴진다. 그때 내 앞에 한 남자의 뒷모습이 아른거렸다. 이제는 볼 수 없는 그의 뒷모습, 이 마법을 만들어낸 남자의 뒷모습이···.


그 뒤 순식간에 내 손 위에 파란색의 마법진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곳에 나타난 것은 거대한 얼음 수리검이었다.


녀석의 수리검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했다. 거의 트럭 한 대의 크기였다.


그 수리검은 내 손에 닿지도 않았고 ‘카운트리스 나이프’를 발동할 때처럼 공중에 떠 있었다.


“그것은..”


“나도 이제 모르겠다!”


아이스 플라워가 내 마력을 쭉쭉 빼앗아가는 느낌이다. 지금도 마력을 빼앗기고 있고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을 빼앗아간다. 전에 체육대회에서 사용한 마법보다 더 소모량이 강한 느낌이다.


처음 시도해본 것인데 어딘가 익숙하다.


“받아라!”


아이스 플라워를 던질 때 누군가 내 팔을 같이 밀어주는 느낌이 났다.


내 거대한 아이스 플라워는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도 급하게 바람 수리검을 던졌지만, 아이스 플라워에 흠집도 내지 못하고는 사라졌다.


거대한 얼음 수리검은 그의 복부에 부딪혀서는 끝까지 밀고 들어갔다.


“으아아아악.”


그의 고통스러워서 울부짖는 비명이 들려왔다, 그 거대한 수리검은 나무를 몇 그루나 쓰러뜨렸는지 모를 정도로 끝까지 밀고 들어가서 바위에 부딪히며 바위를 부수고는 멈추었다.


나는 손에 끼고 있던 아버지의 반지를 한 번 바라보았다.


“감사합니다.”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아버지가 나를 도와준 느낌이 든다. 애초에 아이스 플라워라는 마법 자체를 만들어 낸 사람이 아버지니까···. 형식은 달랐지만.


뭐, 내 착각이겠지, 말도 안 돼.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전편은 분량이 부족했는데 이번에는 분량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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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굴복한 그녀 20.11.15 740 9 12쪽
31 마무리와 결정. +1 20.11.14 723 7 14쪽
30 서서히 밝혀지다. +1 20.11.13 730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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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목표는 우승 (2) +1 20.11.11 711 9 11쪽
27 목표는 우승 (1) +3 20.11.10 717 8 12쪽
26 몰랐던 사실. +2 20.11.09 741 10 12쪽
25 차라리 은채원이 낫지. +2 20.11.08 773 12 11쪽
24 소원 들어줄게. +2 20.11.07 78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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