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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의 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바람의벗
작품등록일 :
2012.11.14 05:41
최근연재일 :
2020.12.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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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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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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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회귀의 장-107

DUMMY

킨사나는 자신이 휴게실에서 고친 숙제를 검사하는 테밀시아와 그 옆에서 책을 보는 뮤비라를 표나지 않게 번갈아 살펴봤다. 이상했다. 겉보기엔 평소와 똑같지만, 분명 뭔가가 이상했다. 열 살 미만 너구리의 촉이 알려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뮤비라가 이상했다.

킨사나가 보기에, 뮤비라는 본래부터 묘한 면이 많은 소년이었다. 그를 보고 있자면 세상에는 단 두 종류의 인간만 있는 것 같다. 테밀시아와 테밀시아가 아닌 자. 테밀시아와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의 태도변화만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뭐라 설명하긴 힘들지만……. 이를 테면, 평소에는 사방이 벽인 곳에 홀로 있다가 테밀시아가 옆에 오면 잠깐 나오는 느낌이다. 그 예로, 뮤비라는 테밀시아와 함께 있으면 킨사나를 보고, 웃기도 하고, 가끔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그러다 테밀시아가 떨어지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테밀시아 앞에서만 내숭을 떠는 것도 아니고, 킨사나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킨사나가 보기엔, 뮤비라는 일종의 자폐아다. 테밀시아라는 단 하나의 출구가 있는 방에 틀어박혀 있는 어린 아이……. 고아원에서 학대에 짓눌려 제 안에 틀어박히는 아이들을 몇 번이고 봐왔기에 알 수 있다. 그 아이들에겐 출구 따윈 없었지만 말이다. 누군가의 출구가 되어주기엔 저 살기도 벅찬 곳이었으니까.

어쨌든. 평소에도 묘한 뮤비라가 오늘따라 유난히 이상한 것은 테밀시아에게도 옅은 벽을 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얇고 투명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벽 너머에서 지레 찔려 테밀시아 쪽을 흠칫흠칫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평소 보이는 기품과 학식과 지성과는 별개로 세상살이에 미숙해 보이는 뮤비라는 제 문제만으로도 버거워 눈치채지 못하는 듯했지만 킨사나의 눈에는 테밀시아가 그런 뮤비라를 완벽하게 간파하고 있는 것이 훤히 보였다. 그것을 일부러 모르는 척 해주는 것까지도.

자세한 사정까지야 알 바 아니지만, 대충 구조는 이런 것 같다. 뮤비라가 테밀시아 몰래 뭔가를 했거나, 할 예정이거나, 하고 있는 중인데 그걸 테밀시아는 훤히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체 해주고 있는 정도? 그럼에도 테밀시아가 뮤비라의 반응을 즐기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테밀시아의 인품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문득 킨사나는 뮤비라에게 홀로 동질감을 느꼈다. 어쩌면 지금 자신의 모습도 저 뮤비라와 같을 지도 모른다. 테밀시아에게 비밀이라 하기 뭐한 것을 감추고 있는 것은 킨사나도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킨사나가 숨기고 있는 것을 테밀시아가 언제까지 모르고 있을 리 없다는 확신도 들고……. 아니,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킨사나가 언제쯤 그 진실을 알게 될 지 테밀시아가 시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그 정도 공을 들일 가치가 킨사나에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발목을 잡는다. 테밀시아가 무엇을 획책하고 있건 킨사나의 지력은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의도적으로 작정하고 킨사나를 끌어들인 이유는 대체 뭘까?

……카한세올.

역시 그 아이겠지. 카한세올은 오르세만 내에서 고립되어 있고, 킨사나를 잘 따른다. 그 호의가 어색하다 못해 부담스러울 지경이지만, 그것이 불쾌하게 여겨졌던 적은 한 번도 없다. 여러 가지 입장 차이 때문에 내색은 안하지만, 그 아이가 동생처럼 느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런 킨사나의 심중을 테밀시아도 알고 있으리라 확신하지만, 문득 바로 그것이 킨사나를 끌어들인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지?”

테밀시아는 꼼꼼하게 숙제를 검사하면서도 용케 킨사나의 기색을 알아채고 물어왔다. 킨사나는 거의 반사적으로 아무 것도 아니라고 답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솔직하게 답했다.

“로레라자씨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혼자 고민해봐야 답은 나오지 않는다. 로레라자의 일이 단순히 테밀시아만의 일이라 생각했을 때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테밀시아에게 휘둘리는 체 방관할 수 있었다. 골치는 아프겠지만 맹수도령의 놀이상대가 되어서 적당히 이용당해주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로레라자는 그 카한세올의 친모다. 킨사나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우는, 그 다섯 살 미만 강아지의 어머니. 도저히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넘길 수 없다.

‘정말 팔자 늘어졌군.’

킨사나는 속으로 제 자신을 비웃었다. 그렇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테밀시아는 숙제를 검사하던 손을 멈추고 킨사나를 보았다. 그의 얼굴엔 놀란 기색 없이 웃음기마저 서려있다.

“생각보다 빠르군.”

역시나, 랄까? 테밀시아는 킨사나가 로레라자의 정체를 알아서 간파하리라 예상하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

“왜 찾아가신 건가요? 그것도 절 데리고.”

“아무런 정보 없이 로레라자를 대면해볼 사람이 필요했다. 선입견 없이 그녀를 판단해줄 사람이. 그 여자가 경계심을 갖지 않고 솔직하게 대화에 응하려면 연령이 낮은 편이, 특히 카한과 연령대가 가까울수록 좋다고 판단했다.”

테밀시아는 시원하게 대답해주었다. 직접 물어봐서 그런 건지, 보려 했던 걸 봐서 그런 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등은 모르겠다. 킨사나 자신에게는 그게 중요할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마냥 어리고 순진해서는 곤란했다. 그 여자를 보고 말을 섞은 뒤, 냉정하게 평해줄 사람이 필요했으니까.”

과연! 그런 조건이라면 킨사나보다 적격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소한 체격에 의해 어리게 보이고, 상대의 분위기를 파악하여 대화를 유도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평할 수 있다. 거기에…….

“거기다 넌 카한을 아끼니까.”

“…….”

킨사나는 공연히 머쓱해져서 볼을 긁적였다.

저 모든 조건을 총족시킴과 동시에, 카한세올을 위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킨사나를 테밀시아가 끌어들인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네가 본 로레라자는 어땠지?”

“아파……보였어요. 상냥하고…….”

웃는 모습조차 아파보이는 여자였다. 상냥하지만 강한 느낌은 아니다.

원치 않은 아이일 텐데도 카한세올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감정은 아이를 보기 위해 행동으로 나설 만큼은 아니다. 오르세만 가라는 대귀족의 위용에 겁먹은 것인지, 아니면 아이를 직접 보는 것이 꺼림칙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킨사나는 어머니도, 강간당한 여자도 아니니까.

로레라자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로 시작했으면서도 미망인을 자처해가면서 아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카한세올을 흉내낸 킨사나에게 주의가 쏠려서 테밀시아나 뮤비라는 안중에 두지 않는 모습을 보면 진짜 카한세올을 만나면 진심으로 마음을 쏟아줄 것도 같았다.

하지만 카한세올과 연관된 일이고, 로레라자에 대한 킨사나의 의견을 테밀시아가 어느 결정에 고려하려는 건지 모르는 이상 쉽사리 입 밖에 낼 순 없었다.

“……잘 모르겠어요.”

“원래 카한의 유모를 로레라자의 친구로 한 것은, 로레라자가 원한다면 몰래라도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적어도 소식 정도는 전해 듣거나,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취중에 범한 하녀에 대한 배려는 딱 거기까지였다. 로레라자가 원했다면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었고, 그 방문이 ‘비공식’인 한 카스야나는 묵인했을 것이다. 왜냐면 그 정도의 관심도 없으니까.

테밀시아는 당시 빽빽한 교육일정이 치여서 거기까지 신경이 닿을 여력이 없었다. 카한세올의 신체에 이상이 없는 지 체크하는 것이 당시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로레라자가 아이를 혐오하고 증오해서 찾아왔다면 카한세올에게 육체적 학대를 가했을 테니까, 그런 의념만 아니면 몰래 방문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전 유모의 행태를 눈치챈 뒤에야, 사람을 써서 로레라자의 행방을 찾고 행적을 추적했다. 수도에 있더군. 카한세올과는 어떤 접점도 없이.”

수색의 목적은 그 학대에 로레라자도 가담되어 있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만약 그랬다면 응단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그렇게 찾아낸 로레라자는 상당히 어중간한 삶을 살고 있었다. 본래 그녀에겐 장래를 약속한 연인이 있었지만, 카스야나와의 일로 인해 버림받았다. 그녀에게 카한세올은 고통의 증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일체 소식을 넣지 않고 살아온 것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그녀는 아이를 잃어버린 미망인을 자처하고 있었다. 내심이야 복잡하겠지만, 적어도 카한세올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은 분명했다.

그렇다고 희망적 관측만 하기엔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러니 로레라자 자체만 보고 평가를 내린 뒤, 그 평을 카한세올을 위한 것으로 조율해줄 제 3자가 필요했다. 테밀시아는 로레라자를 카한세올과 떼어놓고 보는 것이 불가능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킨사나는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로레라자씨는 분명 카한세올 도련님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마치 빼앗긴 아이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하지만 보려하지도 않고, 관련된 소식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 로레라자의 처지를 동정하는 동료들이 오르세만 가에 다수 있으니까 원하기만 했다면 얼마든지 보거나,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녀를 내쫓은 오르세만 가의 대응에는 무관심이 바닥에 깔려있었다. 제 삼자인 킨사나가 보기에도 분명했던 그것을 로레라자나 다른 하인들이 모를 리 없다. 그러니 하인들도 로레라자가 손을 내밀기만 했다면 그것을 돕는 데에 부담이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로레라자의 약함을 탓할 수는 없다.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증오하고 경멸한들, 누가 그녀를 탓할 수 있겠는가? 아이 자신만 빼면 말이다.

하지만 그 장본인인 카한세올은 그런 로레라자의 친구에 의해 학대당했다. 로레라자가 조금만 용기를 내었다면, 그래서 자신의 친구에게 편지 한 통이라도 보냈더라면 그와 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다. 왜곡된 방향으로 흐르긴 했지만 의리가 돈독한 유모는 로레라자의 복잡한 속내를 헤아리고 모자 사이의 다리가 되어줬을 지도 모른다.

테밀시아는 킨사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황금빛 눈동자가 강하고 엄하면서 다정한 빛을 띠고 있었다.

“카한에겐 새로운 유모가 필요해. 그 아이의 절대적 아군이 될 유모가.”

“……!”

설마 로레라자에게 그 역할을 맡기려는 건가? ‘첩’은 아니더라도 ‘유모’로써 카한세올 곁에 붙여두려는 건가? 카한세올이 모정을 받을 수 있도록? 과연 로레라자가 카한세올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을까? ‘절대적 아군’이 될 수 있을까?

……아, 이건가? 이게 자신을 끌어들인 이유인건가? 이제야 구체적으로 형태가 잡히는 테밀시아의 계획을 킨사나는 굳이 확인해보았다.

“로레라자씨가 카한세올 도련님 곁에 있어도 되는지, 제가 생각해보길 바라는 건가요?”

테밀시아는 말없이 눈빛만으로 긍정했다. 킨사나의 의견은 말 그대로 의견이지, 결정 사항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다. 결정권자는 어디까지나 테밀시아다.

하지만 킨사나의 의견이 테밀시아의 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은 분명하다. 카한세올의 미래가 걸린 일이다. 함부로 속단해서는 안 된다.

“……고민해보겠습니다.”

“부탁한다.”

“그렇지만…….”

설마 테밀시아가 이점을 간과했으랴 싶지만, 이참에 모든 것을 분명히 해두자 싶어 입을 열었다.

“제가 괜찮다 생각하고 테밀시아님께서 로레라자씨를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해서, 로레라자씨가 그에 응할지는 알 수 없지 않나요?”

로레라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생활이 어렵지도 않고, 아직 서로 통하진 않았지만 그녀를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분명한 남자도 있다. 그 남자의 성품도 꽤 좋아 보였다. 과연 막연한 그리움만으로 지금의 평온한 삶을 다 버리고, 악몽과 같았던 오르세만 가에 들어갈까?

테밀시아는 의외라는 듯 킨사나를 보았다. 설마 로레라자가 오르세만 가에 가는 걸 당연히 받아들일 거라 생각했던 건 아닐 테고? 왜 저런 반응이지?

킨사나의 생각이 채 정리되기도 전에 테밀시아가 말했다.

“네가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카한의 곁에 가는 걸 당연히 승낙하겠지.”

진심으로 그리 생각하는 듯, 테밀시아의 눈엔 신뢰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것이 낯간지럽게 느껴졌으나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작가의말

 

<원래는 이랬을 지도 모른다. 1>

평소 보이는 기품과 학식과 지성과는 별개로 세상살이에 미숙해 보이는 뮤비라는 제 문제만으로도 버거워 눈치채지 못하는 듯했지만 킨사나의 눈에는 테밀시아가 그런 뮤비라를 완벽하게 간파하고 있는 것이 훤히 보였다. 그것을 일부러 모르는 척 해주는 것까지도.

킨사나는 생각했다.

‘귀축?! 조련?!’

 


 

<원래는 이랬을 지도 모른다. 2>

“네가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카한의 곁에 가는 걸 당연히 승낙하겠지.”

진심으로 그리 생각하는 듯, 테밀시아의 눈엔 신뢰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킨사나는 생각했다.

‘천연?!’

 

+++

돌아왔다고 해놓고 연재가 늦어져서 면목 없습니다(__); 다시 몸이 안좋아진건 아니고, 연말연초에 약속이며 집안행사며 뭐며 정신이 없었어요;ㅅ;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넵!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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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8

  • 작성자
    Lv.5 주율
    작성일
    13.01.25 17:33
    No. 61

    믿을게요...믿을테니까ㅠㅠㅠ다음편은 한달 내로!! 볼 수 있는거죠?ㅠㅠㅋㅋㅋ우와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어떤생각
    작성일
    13.01.25 23:07
    No. 62

    많이 보지만 이정도로 기대하게 하는 것은 없다는... ㄱ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르넨
    작성일
    13.01.25 23:53
    No. 63

    에이.. 별로 안지났잖아요.. 일년을 기다린 적도 있는데.. 이정도로 늦게 오셨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진짜 나중 얘기를 알고 있으니까 로레라자 보면서 씁씁하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ippolyt..
    작성일
    13.01.26 02:57
    No. 64

    아~진짜 오래간만이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하늘이좋다
    작성일
    13.01.26 03:33
    No. 65

    ㅜㅜ 자주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심마니
    작성일
    13.01.26 08:57
    No. 66

    출간했다는 말이냐~!!
    하고 들어왔는데 그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어서오세요
    작성일
    13.01.26 15:24
    No. 67

    반가워요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모디
    작성일
    13.01.26 18:07
    No. 68

    킨사나ㅋㅋㅋㅋ 테밀시아가 사람 쉽게 믿는 성격은 아닐텐데 신뢰받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봄이슬
    작성일
    13.01.26 19:32
    No. 69

    ............저리된것이구나..ㅠㅠㅠㅠㅠ 차라리ㅠㅠㅠ 안 불렀다라면ㅠㅠ 아니.. 그럼 무하도 없었을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짱돌스머프
    작성일
    13.01.26 22:45
    No. 70

    혹시나 하고 다시 들어왔어요
    또 이거하나 던져놓고 잠수는 아니지요?
    부탁드립니다
    달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小靑龍
    작성일
    13.01.27 10:48
    No. 71

    후아, 새해들어 첫글이네요. 곧 설날인데 또 볼 수 있을까요? 이왕이면 연참으로....ㅋㅋ
    잘 읽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ragonLo..
    작성일
    13.01.27 20:05
    No. 72

    이번엔 정말로 돌아오신건가...ㅎ 어찌되든 항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겠지만 말이지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제리카
    작성일
    13.01.28 12:03
    No. 73

    잘보고 갑니다~자주 와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Leejiwon
    작성일
    13.01.28 14:24
    No. 74

    너무 너무 반가워요...ㅎㅎ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13.01.28 16:28
    No. 75

    다음편은 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음푸햏햏
    작성일
    13.01.29 00:42
    No. 76

    퓨ㅠㅠㅠ 띄엄띄엄봐서 그런가요. 청월하고 키시유안 투샷 좀 보고싶어요....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버벅버벅
    작성일
    13.01.29 01:45
    No. 77

    이럴수가 새글... 새글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의지
    작성일
    13.01.29 15:28
    No. 78

    새 글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갸또
    작성일
    13.01.30 12:43
    No. 79

    어마나!!! 새글 새글 뉴뉴~!!! 돌아오셔서 너무 반갑습니다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si*****
    작성일
    13.02.04 08:47
    No. 80

    잘봤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독자양
    작성일
    13.02.08 15:39
    No. 81

    평소에 잘 보는 작품인데 댓글을 달려고 가입했어요//
    잘 보고있어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원11
    작성일
    13.02.22 14:18
    No. 82

    로레라자 욕하는이 누구느뇨 ㅠㅠ 로레라자는 카스야나에 의해 원치않던 아이까지 낳고 또 그아이를 미워한것도 아니었건만 ㅠㅠ 또 나쁜마음 품고 카한세올을 보러가지도 않았고.. 그냥 그렇게 묻어두고 살아가려는 사람 일깨워 카한세올 곁에 두려고 했던 사람은 테밀시안데! 원인제공은 테밀시아가 한건데 ㅠㅠㅠ 아해의 장에서 로레라자를 용서할 수 없다고..하..ㅋ...ㅋㅋ 너가 원인제공자에여 테밀시아님.. 같은 맥락으로 시라소잔..알ㄴ얼ㄴ이ㅏㅇ너 아해의장 시리즈는 읽을수록 주인공 캐릭터보단 사이드 캐릭터한테 더 마음이 가요 ㅠㅠ 담편 빨랑 나와라 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얼음숲
    작성일
    13.02.23 19:23
    No. 83

    12.2.28에 102회가 올라온 이후 만1년간 연재된게 6회라니ㅠㅜ
    이제는 명실공히 계간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유메미루
    작성일
    13.02.24 00:02
    No. 84

    ㅠㅠ 책이 얼른 나왔으면...그저 손꼽아 기다려요 ...허허허.... 아해의 장 생각하면 로레라자가 미친여자라는걸 생각해서인지 여기서 둘이 대화하는거 봐도 저여자의 완벽한? 연기에 속아넘어간건가, 아직은 어린아이라는 한계가 있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지만....어렵네요ㅠㅠ으어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ashell
    작성일
    13.02.25 14:46
    No. 85

    오랜만에 봐도 감동... ㅎㅎ 늘 감사해요~ 이런 벗님의 글을 읽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회귀의 장 읽으면 앞의 편들을 또 다시 읽고 싶어진다니까요 ㅎㅎ 소장본까지 완비 해 놓았으니.. 다시 읽어볼까 싶네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웅찌
    작성일
    13.04.02 23:09
    No. 86

    하지만 실패하죠 우울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하세르
    작성일
    14.02.01 21:27
    No. 87

    하지만 결과는....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귀축+조련이라니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북두천군
    작성일
    14.06.24 01:34
    No. 88

    음...저 로레라자가 만악의 근원같은?! ㅜ ㅜ 아..새드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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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회귀의 장-117 +83 18.02.28 5,198 112 15쪽
116 회귀의 장-116 +112 18.01.25 4,236 135 14쪽
115 회귀의 장-115 +155 16.03.31 7,932 247 18쪽
114 회귀의 장-114 +112 15.02.09 10,776 319 14쪽
113 회귀의 장-113 +112 14.12.31 9,605 278 18쪽
112 회귀의 장-112 +178 13.10.01 15,716 419 18쪽
111 회귀의 장-111 +77 13.05.08 14,948 254 15쪽
110 회귀의 장-110 +77 13.03.20 13,676 222 19쪽
109 회귀의 장-109 +66 13.02.28 11,800 227 18쪽
108 회귀의 장-108 +38 13.02.28 12,196 205 15쪽
» 회귀의 장-107 +88 13.01.22 12,879 231 13쪽
106 회귀의 장-106 +141 12.11.14 16,119 298 16쪽
105 회귀의 장-105 +117 12.06.20 17,215 254 17쪽
104 회귀의 장-104 +85 12.06.04 16,363 256 19쪽
103 회귀의 장-103 +144 12.04.19 16,615 252 15쪽
102 회귀의 장-102 +96 12.02.28 17,414 250 16쪽
101 회귀의 장-101 +98 11.12.30 18,766 252 19쪽
100 회귀의 장-100 +123 11.12.10 18,487 247 16쪽
99 회귀의 장-99 +105 11.10.30 19,287 260 18쪽
98 회귀의 장-98 +109 11.09.10 21,336 271 18쪽
97 회귀의 장-97 +128 11.08.25 20,978 255 17쪽
96 회귀의 장-96 +111 11.08.17 20,999 286 16쪽
95 회귀의 장-95 +119 11.08.10 20,793 258 12쪽
94 회귀의 장-94 +104 11.08.05 20,240 258 15쪽
93 회귀의 장-93 +136 11.07.24 21,785 260 13쪽
92 회귀의 장-92 +111 11.07.20 21,697 262 13쪽
91 회귀의 장-91 +230 11.06.26 23,877 266 15쪽
90 회귀의 장-90 +105 11.06.25 20,645 231 12쪽
89 회귀의 장-89 +157 11.05.20 23,563 236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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