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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님의 서재입니다.

강력팀 막내는 거짓말 탐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이안JB
작품등록일 :
2022.12.31 09:10
최근연재일 :
2023.12.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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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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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01.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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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1)

DUMMY

[1]


늦은 밤.


교류시에 있는 5개의 구역 중에서도 호수 공원을 끼고 있어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손꼽히는 3구역. 그리고 그곳에 경쟁적으로 지어진 몇 개의 초고층 주상복합 중 국내 최대 건설사 중 하나인 ‘KS건설’이 가장 마지막으로 지어 올린, 화려한 마천루를 뽐내는 교류시 내에서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교류 KS 캐슬 레이크뷰’의 꼭대기인 101층 펜트하우스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다.


파티의 주최자는 캐나다 이민자 3세이자, 한국을 기반으로 한 무역회사를 운영 중인 올리버 정(Oliver Jung), 한국명 정영준이다. 그는 사실 한국에서 사업보다는 SNS 인플루언서로 유명한데, 조부모로부터 일찍이 물려받은 막대한 부를 과시하는 것이 그의 주된 콘텐츠였다.


그가 보증금 15억에 월세 3천만 원을 내면서 살고 있는 펜트하우스는 공급면적 기준 약 200평의 크기에 야외 테라스까지 딸려 있을 뿐만 아니라, 3면에서 교류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했다.


올리버는 주기적으로 그곳에서 파티를 개최했다. 파티의 참석자들은 주로 연예인, 잘 나가는 사업가, 스포츠 스타, 유명 SNS 인플루언서 등 소위 말하는 인싸들이었고, 파티에 누가 참석했는지는 SNS에서 가장 핫한 관심사가 되곤 했다.

.

.

펜트하우스에서 파티가 한창이던 그때, 어디선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이거 뭐야?!”

“이것 좀 봐!”

“어머 무슨 일이야 이게!!”

“이거 진짜야?!”

“어떡해!!”


처음에는 한두 명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보더니, 이내 파티에 참석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보며 동요하고 있다.


“무슨 일이야?!”


뒤늦게 자신의 휴대폰을 들여다본 올리버는 깜짝 놀라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떨어진 그의 휴대폰 화면에는 조금 전까지 자신의 파티에 함께 있었던 유명 뷰티 유튜버인 A의 사망과 관련된 찌라시 속보가 떠 있었다.


*

[유명 뷰티 유튜버 A양, 교류 KS 캐슬에서 추락사]

*




[2]


교류 경찰서 강력 3팀 사무실.

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참, 팀장님. 지난번 시의원 살인사건 피의자 어떻게 됐어요?” 김 형사가 물었다.


“그때 나왔던 증거들이 워낙 많아서 아직도 분석 중이라는데, 그 자식 보통 놈이 아닌가 봐.”


“왜요?” 무 형사가 말했다.


“그 밀실 있잖아? 거기서 혈흔이 발견됐는데, 그게 글쎄 최소한 3명 이상이랜다.” 팀장이 대답했다.


“아 그 새끼 우리가 끝까지 팠어야 되는데···!” 최 형사가 아쉬운 듯 말했다.


“백원기도 무슨 수사 받고 있다면서요?” 무 형사가 말했다.


“우리가 그 사건 마무리한 뒤에 제보가 왔다는 거야. 백원기가 그동안 사업하면서 저질렀던 비리들 같은 거 왜 있잖아, 온갖 뇌물이나 불법 같은 것들. 그걸 죄다 기록한 자료를 첨부했다 그러더라고.” 팀장이 대답했다.


“백원기 와이프가 보냈겠죠?” 최 형사가 말했다.


“글쎄···.”

.

.

조금 뒤.

강력 3팀에 출동 명령이 떨어진다.




[3]


잠시 후, 펜트하우스에 강력 3팀 팀원들이 모두 도착하여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이에요! 내 집에서 살인사건이라니요?!” 올리버가 말했다.


“이 파티에 참석했던 A씨가 70층 옥상으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비명소리가 들린 뒤 쿵 소리와 함께 여자가 떨어졌다고 이 건물 주민들로부터 여러 건의 신고가 들어왔고, 신고자의 대부분이 누군가와 싸우다가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A씨가 여기에 있었던 거 맞죠?” 고 형사가 대답했다.


“그 여자가 여기 있었던 건 맞지만···!, 살인이라니, 말도 안 돼요!”


“아직 저희도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부터 조사해볼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과실로 인한 추락, 자살,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뿐입니다.” 흥분한 채 말하는 올리버를 진정시킬 수 있을 만한 차분한 말투였다.


한편, 이 모습을 보며 수군거리고 있던 파티에 참석한 십여 명의 사람들에게 최 형사가 큰 소리로 말했다.


“자! 여러분! 한 분씩 차례로 부를 테니까 증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들 어디 가지 마시고 협조 꼭 좀 부탁드립니다!”


그때,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인 B가 나서면서 소리쳤다.


“저기요! 지금 우리를 의심하는 거예요? 그냥 술 취해서 혼자 실수로 떨어진 거 아니에요? 우리 중에 A를 일부러 밀어서 떨어뜨릴 사람이 누가 있다고 그래요! 아저씨 여기 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몰라요?!”


“절차상 꼭 필요한 부분이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김 형사가 나서서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보던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인 C가 옆 사람에게 말했다.


“야, 흥분하는 거 보니까 쟤가 그런 거 아냐?”


“야! 너 뭐라 그랬어?” 그 말을 들은 B가 C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무슨 말도 못하니? 왜 이렇게 흥분을 하고 그래? 아니면 그만이지?” C가 콧방귀를 끼며 대답했다.


“뭐?! 너 같으면 흥분 안 하겠어?!”

“아니, 둘이 원수처럼 사이 안 좋은 거 여기 모르는 사람 있어?”


C의 말에 B가 주위를 둘러보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눈치를 보며 애써 B의 시선을 피했다.


“··· 그렇다고 내가 걔를 죽여?”


“그거뿐이게? 걔가 독보적인 대한민국 1등 뷰티 유튜버인데, 걔가 사라지면 가장 이득 보는 게 누굴까? 2등 아닌가···? 급 차이가 심해서 2등이라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야 이 미친년아!! 너 말 다 했어?!!”


B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C에게 달려들었다.


“어! 어! 저기요! 진정들 하세요!”


김 형사와 무 형사가 나서서 그들을 온몸으로 말렸다.


“야! 그러면 너는! 너 화장품 협찬 문제로 A랑 죽어라 싸우고 다신 안 보는 사이 아니었어?! 쪽팔리게 공짜 밝히는 거 소문 다 나서 죽여버리고 싶었니? 니가 죽여놓고 꼴에 배우라고 연기하는 거야?” 이번에는 B가 C를 도발했다.


“뭐?! 여기서 그 일이 왜 나와!” C도 흥분해서 B에게 달려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C 옆에 있던 남자 D가 흥분한 C를 말리면서 낮은 소리로 말했다.


“자기야, 그만해! 사람들 보고 있잖아! 보는 눈이 많으니까 일단 진정하고···”


“뭐? 진정?! 저런 말을 듣고도 내가 진정하게 생겼어?! 얼씨구! 니 전 여자친구가 당하고 있으니까 못 참겠든?!” C가 이번에는 자신을 말리는 D를 향해 역정을 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는데!” D도 목소리 높였다.


그 순간, 멀리 있던 고 형사가 이들에게 다가와 좀처럼 그에게서 들을 수 없었던 큰 목소리로 말했다.


“다들 진정들 하세요! 여기서 계속 소란 피우시면 수사 방해하는 걸로 간주하고 조치하겠습니다!”


그의 말 한마디에 현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잠깐의 침묵이 흐른 뒤, 무거운 정적을 깨고 누군가가 나서며 말했다. 사업가 E였다.


“저···, 제가 아까 저쪽 테라스에서 A가 누군가와 크게 싸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의 말에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향했다.


“그게 누구죠?”


무 형사가 물었다.


“저 사람이요···”


E가 현장 구석에 있는 누군가를 가리켰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이번에는 E의 손끝을 향했다.


무 형사도 역시 그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한 여자가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어 이 모든 상황을 관망하듯 지켜보고 있었다.


“나?!”


여자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어···? 저 사람은···’


무 형사는 그 여자를 어디서 본 것 같은 기분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그녀의 얼굴을 확인했다.


‘저 사람은··· 그때 그 빨간 안경 옆에 있던 변호사 배지 그 여자?!!’


무 형사가 깜짝 놀라 다시 한번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그랬다.


그곳에 서 있던 여자는 유강혁이 처음 무연우의 몸으로 눈을 떴을 때, 그리고 그 뒤에 응급실에서 다시 눈을 떴을 때 빨간 안경 여자와 함께 있던 그녀의 친구 박지우 변호사였다.

“E 씨.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김 형사가 말했다.


“그게··· 제가 담배를 태우려고 테라스로 막 나가려던 참이었거든요. 근데 그때 테라스 반대편에서 A 씨와 저 여성분이 싸우고 있는 걸 봤습니다. 마치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것처럼 엄청 격렬하게 싸우더군요···” E가 대답했다.


E의 말이 끝나자, 사람들이 박지우를 보고 속삭대면서 손가락질하기 시작했다. 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그녀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것처럼 보였다.


잠깐의 정적이 흐른 뒤, 박지우가 입을 열었다.


“휴···. 제가 말씀드리죠. 저는 A 씨의 소송을 맡고 있던 박지우 변호사라고 합니다. 당시에 저는 의뢰인과 테라스에 나가 소송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근데 의뢰인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더군요. 동시에 제 능력을 깎아내리기도 했죠. 예,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 말씀이 도가 지나쳤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언성을 높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테라스에서 돌아와 같이 술을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잘 마쳤습니다. 그게 다예요.”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전혀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했다.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박지우 씨. 더 자세한 건 잠시 뒤에 묻겠습니다.” 김 형사가 대답했다.


“근데요!” 김 형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박지우가 큰 소리로 말했다.


모두의 시선이 다시 그녀에게로 향했다.


“E 씨. 당신은 오늘 A 씨랑 같은 차를 타고 왔죠?”


박지우가 E를 향해 물었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약간은 놀란 듯한 표정으로 E를 쳐다봤다.


E는 잠깐 당황한 듯하더니 이내 대답했다.


“예···.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죠?”


“너무 궁금해서 아까부터 계속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두 분은 차에서 내려서 다정한 연인처럼 팔짱을 끼고 엘리베이터로 향하셨죠. 근데 왜 따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박지우의 말에 사람들이 점점 더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또다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던 E가 이내 역정을 내며 말했다.“그, 그건······. 이봐요···!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요!”


“두 분이 연인 사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가까운 사이로 보기에는 충분했는데, 맞나요?”


“아니 이 사람이···! 거, 너무 무례한 거 아닙니까?!”


“제가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보는 이유는요. A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하고 충격 속에서 우연히 E 씨를 보았는데, 의아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사람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면, 아뇨, 조금 전까지 한 공간에 있었던 사람의 사망 소식만 들어도 여기 있는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상당한 충격에 빠졌을 것 같은데, E 씨는 이 모든 걸 예상이라도 했던 사람처럼 너무나도 침착하게 행동했습니다.”


박지우의 말이 끝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져 있었다.


이내 최 형사가 E에게 물었다.


“E 씨. A 씨와 어떤 사이였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그, 그건···”

.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3.02.20 20:22
    No. 1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이안JB
    작성일
    23.03.05 12:19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보람이맘
    작성일
    23.03.04 18:41
    No. 3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이안JB
    작성일
    23.03.05 12:20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오늘맑음
    작성일
    23.03.07 00:13
    No. 5

    아무리 귀찮더라도 a. b. c. d . e .라고 이름 지으면 안됩니다. 차라리 붉은 머리, 얼굴 흉터, 미녀 이런 식으로 사람의 특징을 말하는 건 상관 없지만 상대를 a씨라고 하는 건 굉장히 성의 없고 귀찮은 행위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이안JB
    작성일
    23.03.07 11:49
    No. 6

    많은 사람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독자분들이 인물들을 쉽게 구분하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 성의 없고 귀찮은 행위로 보여 유감입니다. 부족하지만, 한 회차 한 회차 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오랜 시간을 들여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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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9) 23.08.11 72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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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5) 23.08.07 77 0 14쪽
139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4) 23.08.04 71 0 14쪽
138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3) 23.08.02 71 0 16쪽
137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2) 23.07.31 83 1 13쪽
136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1) 23.07.28 101 0 12쪽
135 끝나지 않은 사건 (7) 23.07.26 86 0 13쪽
134 끝나지 않은 사건 (6) 23.07.24 78 0 14쪽
133 결말 (5) 23.07.21 95 2 14쪽
132 결말 (4) 23.07.20 78 1 14쪽
131 결말 (3) 23.07.19 83 0 13쪽
130 결말 (2) 23.07.18 81 0 12쪽
129 결말 (1) 23.07.17 85 0 15쪽
128 사건의 내막 (10) 23.07.13 88 0 14쪽
127 사건의 내막 (9) 23.07.12 80 1 14쪽
126 사건의 내막 (8) 23.07.11 80 0 14쪽
125 사건의 내막 (7) 23.07.10 70 0 13쪽
124 사건의 내막 (6) 23.07.07 72 0 13쪽
123 사건의 내막 (5) 23.07.06 87 0 14쪽
122 사건의 내막 (4) 23.07.05 86 0 16쪽
121 사건의 내막 (3) 23.07.04 85 0 12쪽
120 사건의 내막 (2) 23.07.03 83 1 15쪽
119 사건의 내막 (1) 23.06.30 97 1 15쪽
118 투약의 전말 (8) 23.06.29 82 0 13쪽
117 투약의 전말 (7) 23.06.28 73 0 13쪽
116 투약의 전말 (6) 23.06.27 71 1 13쪽
115 투약의 전말 (5) 23.06.26 78 0 13쪽
114 투약의 전말 (4) 23.06.23 75 1 15쪽
113 투약의 전말 (3) 23.06.22 79 0 14쪽
112 투약의 전말 (2) 23.06.21 89 0 12쪽
111 투약의 전말 (1) 23.06.20 87 0 13쪽
110 구치소 마약 스캔들 (10) 23.06.19 85 0 13쪽
109 구치소 마약 스캔들 (9) 23.06.16 86 0 14쪽
108 구치소 마약 스캔들 (8) 23.06.15 81 1 13쪽
107 구치소 마약 스캔들 (7) 23.06.14 84 2 15쪽
106 구치소 마약 스캔들 (6) 23.05.26 86 0 13쪽
105 구치소 마약 스캔들 (5) 23.05.25 86 1 13쪽
104 구치소 마약 스캔들 (4) 23.05.24 89 0 13쪽
103 구치소 마약 스캔들 (3) 23.05.23 87 1 13쪽
102 구치소 마약 스캔들 (2) 23.05.22 90 1 14쪽
101 구치소 마약 스캔들 (1) 23.05.19 94 0 13쪽
100 의문사 (9) 23.05.18 96 2 13쪽
99 의문사 (8) 23.05.16 99 0 13쪽
98 의문사 (7) 23.05.15 103 0 14쪽
97 의문사 (6) 23.05.12 96 0 13쪽
96 의문사 (5) 23.05.11 94 0 14쪽
95 의문사 (4) 23.05.10 106 0 14쪽
94 의문사 (3) 23.05.09 95 0 14쪽
93 의문사 (2) 23.05.09 102 0 12쪽
92 의문사 (1) +2 23.05.05 112 1 12쪽
91 끝나지 않은 사건 (5) +2 23.05.04 117 1 14쪽
90 강도 살인사건(19) +2 23.05.03 122 2 16쪽
89 강도 살인사건(18) +2 23.05.02 113 2 12쪽
88 강도 살인사건(17) +2 23.05.01 117 2 12쪽
87 강도 살인사건(16) +2 23.04.28 109 2 14쪽
86 강도 살인사건(15) +2 23.04.27 119 3 12쪽
85 강도 살인사건(14) +2 23.04.26 112 3 13쪽
84 강도 살인사건(13) +2 23.04.25 114 3 13쪽
83 강도 살인사건(12) +2 23.04.24 113 3 14쪽
82 강도 살인사건(11) +2 23.04.21 117 3 13쪽
81 강도 살인사건(10) +2 23.04.20 129 3 13쪽
80 강도 살인사건(9) +2 23.04.19 128 3 14쪽
79 강도 살인사건(8) +2 23.04.18 129 3 13쪽
78 강도 살인사건(7) +2 23.04.17 124 3 12쪽
77 강도 살인사건(6) +2 23.04.14 125 3 12쪽
76 강도 살인사건(5) +2 23.04.13 132 2 12쪽
75 강도 살인사건(4) +2 23.04.12 139 3 12쪽
74 강도 살인사건(3) +2 23.04.11 136 3 12쪽
73 강도 살인사건(2) +2 23.04.10 151 3 12쪽
72 강도 살인사건(1) +2 23.04.07 173 3 12쪽
71 끝나지 않은 사건 (4) +2 23.04.07 176 3 11쪽
70 소문의 실체 (10) +2 23.04.05 161 3 12쪽
69 소문의 실체 (9) +2 23.04.04 148 2 12쪽
68 소문의 실체 (8) +2 23.04.03 156 3 12쪽
67 소문의 실체 (7) +2 23.03.31 155 3 15쪽
66 소문의 실체 (6) +2 23.03.30 165 2 12쪽
65 소문의 실체 (5) +2 23.03.29 164 3 12쪽
64 소문의 실체 (4) +2 23.03.28 170 2 14쪽
63 소문의 실체 (3) +2 23.03.27 177 3 14쪽
62 소문의 실체 (2) +2 23.03.24 188 3 12쪽
61 소문의 실체 (1) +2 23.03.23 209 4 12쪽
60 1111호 미스터리 (5) +2 23.03.22 189 5 12쪽
59 1111호 미스터리 (4) +2 23.03.21 192 3 14쪽
58 1111호 미스터리 (3) +2 23.03.20 199 5 14쪽
57 1111호 미스터리 (2) +2 23.03.17 240 4 14쪽
56 1111호 미스터리 (1) +2 23.03.16 264 5 12쪽
55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8) +2 23.03.15 290 5 14쪽
54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7) +2 23.03.14 243 5 15쪽
53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6) +2 23.03.13 243 5 14쪽
52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5) +2 23.03.10 250 6 12쪽
51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4) +2 23.03.09 254 4 13쪽
50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3) +2 23.03.08 252 4 12쪽
49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2) +2 23.03.07 263 4 12쪽
48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1) +2 23.03.06 295 5 13쪽
47 끝나지 않은 사건 (3) +2 23.03.03 291 7 13쪽
4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1) +2 23.03.02 294 5 15쪽
45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0) +2 23.03.01 287 5 12쪽
44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9) +2 23.02.28 304 5 13쪽
43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8) +2 23.02.27 295 6 13쪽
42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7) +2 23.02.24 288 5 14쪽
41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6) +2 23.02.23 310 5 13쪽
40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5) +2 23.02.22 299 7 13쪽
39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4) +2 23.02.21 302 6 13쪽
38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3) +2 23.02.20 312 5 12쪽
37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2) +2 23.02.17 338 6 13쪽
3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 +2 23.02.16 368 6 13쪽
35 러시안 룰렛 (6) +2 23.02.15 341 6 12쪽
34 러시안 룰렛 (5) +2 23.02.14 324 5 12쪽
33 러시안 룰렛 (4) +2 23.02.13 328 8 13쪽
32 러시안 룰렛 (3) +2 23.02.10 339 8 12쪽
31 러시안 룰렛 (2) +2 23.02.09 351 7 12쪽
30 러시안 룰렛 (1) +2 23.02.08 416 7 12쪽
29 끝나지 않은 사건 (2) +2 23.02.07 419 8 12쪽
28 공룡파 피습 사건 (5) +2 23.02.06 421 8 13쪽
27 공룡파 피습 사건 (4) +2 23.02.03 426 9 13쪽
26 공룡파 피습 사건 (3) +2 23.02.02 465 8 14쪽
25 공룡파 피습 사건 (2) +2 23.02.01 512 9 13쪽
24 공룡파 피습 사건 (1) +2 23.01.31 584 12 12쪽
23 한국새경(유) 사건 (2) +4 23.01.30 580 15 14쪽
22 한국새경(유) 사건 (1) +4 23.01.27 621 16 14쪽
21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6) +4 23.01.26 618 16 15쪽
20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5) +4 23.01.25 556 15 14쪽
19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4) +4 23.01.24 568 16 11쪽
18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3) +4 23.01.23 561 13 12쪽
17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2) +4 23.01.20 595 15 14쪽
16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1) +4 23.01.19 687 15 12쪽
15 끝나지 않은 사건 (1) +4 23.01.18 728 15 15쪽
14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4) +4 23.01.17 720 16 16쪽
13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3) +4 23.01.16 745 15 14쪽
12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2) +4 23.01.13 872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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