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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님의 서재입니다.

강력팀 막내는 거짓말 탐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이안JB
작품등록일 :
2022.12.31 09:10
최근연재일 :
2023.12.23 23:35
연재수 :
2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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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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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8)

DUMMY

[14]


“그런데요, 이동민 씨. 좀 전에 본인이 묻었다고 말했던 그 진짜 이동민씨 말고, 그 옆에 같이 묻혀 있던 또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은 도대체 누굽니까?!” 무 형사가 물었다.


“아···, 내가 아직 그 사람 얘기를 안 했군요. 그 사람은 이동민의 연인이었죠.”


“그 사람도 본인이 죽인 겁니까?”


“내가 죽였죠.”


“왜죠?”


“들켜버렸거든요.”


“들켰다고 사람을 죽입니까?! 그 사람에게도 본인이 이동민인 척할 생각이었습니까?”


“아니요. 그냥 관계를 끝낼 생각이었죠. 원래는 그 여자를 죽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동민 핸드폰으로 그 여자에게 연락해 관계를 끝내자 말했죠.”


“그런데요?”


“알았다고 하길래 그냥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이동민 그 자식이 살던 집이랑 파주의 그 창고랑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며칠이 지나서 그 여자가 창고로 찾아왔습니다.”


“왜 찾아왔던가요?”


“그 창고랑 거기에 세워져 있던 차가 그 여자 거였거든요. 그래서 관계를 정리할 거면 여기서 꺼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요?”


“근데 내가 어떻게 꺼집니까? 이동민이 거기 묻혀 있는데? 그래서 싫다고 했죠. 그랬더니 온갖 난리 난리를. 심지어는 뺨까지 때리더군요. 그걸 어떻게 참습니까? 한 번만 더 손을 쓰면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 말했죠.”


“그랬더니요?”


“내 말이 끝나자마자 옆에 있던 각목을 주워들고는 내 머리를 있는 힘껏 내려쳤습니다.”


“갑자기 왜요?”


“눈치를 챈 거죠. 내가 이동민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요??”


“금니가 안 보였다네요.”


“예?”


“내가 그 여자한테 뺨을 맞고 나서 얼굴이 아려서 입을 벌렸었는데, 그때 어금니에 있어야 할 금니가 안 보였답니다.”


“아··· 없었던 금니가 생기는 건 흔한 일이지만, 있었던 금니가 사라지는 건 흔한 일이 아니죠.”


“참-나. 금니 때문에 걸리다니. 아무튼, 그렇게 각목으로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며 주춤거리고 있는데 그 여자가 계속 이동민 어디 있냐, 너는 누구냐 물으면서 따지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이동민이라고 우겼죠. 그랬더니 또다시 각목을 내려치려는 겁니다. 그래서 그만··· 방어하는 차원이었지 죽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내려치려는 각목을 두 손으로 잡고 빼앗은 다음 그 여자를 내려쳤죠.”


“그냥 내려쳤다고 죽습니까? 사람이? 그렇게 쉽게요?”


“뭐, 두세 번 내려쳤죠. 먼저 날 쳤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습니까? 내가 죽게 생겼는데.”


그때, 최 형사가 참다못해 분노를 터뜨리며 이동민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런 또라이 새끼가 진짜! 너는 사람 목숨이 그렇게 우스워?! 이 병신 같은 새끼가 듣자 듣자 하니까 뭐?! 어떻게 가만히 있어?? 보통 사람들은 그런다고 사람 안 죽여 이 사이코 새끼야!!”


그럼에도 이동민은 죄책감 하나 없는 한결같은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가만히 앉아 있었다.


다만 그는 조금 흥분하여 숨이 가빠졌는지, 호흡이 다소 거칠어져 보였을 뿐이었다.



잠시 뒤, 최 형사가 흥분을 조금 가라앉혔을 때 무 형사가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럼, 최종적으로 묻겠습니다. 이재영 씨, 아니, 이동민 씨 본인은 전 이동민이자 현 이태호와 그의 연인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합니까?”


무 형사는 그에게 질문을 던진 뒤, 계속해서 초록색을 띠고 있던 그의 머리 위 전구의 색깔이 변하지 않는지 올려다보았다.


“······ 인정합니다.”


전구는 진실을 의미하는 초록빛을 계속해서 내뿜고 있었다.

.

.


잠시 뒤, 김 팀장과 고 형사까지 모두 취조실로 들어오고, 이동민의 추가 범행에 대한 신문은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듯했다.


“자, 이제 과학수사 결과만 기다리면 되겠군···.”



그런데 그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이동민이 조용히 다시 입을 열었다.


“아- 안 걸릴 수 있었는데. 근데··· 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내 삶은 누가 보상해···?”


나지막이 말했지만 분명 그 말은 혼잣말이 아니라 형사들 모두에게 들으라고 한 말 같았다.


“뭐라는 거야 이 새끼가···.” 팀장이 이동민을 노려보며 말했다.


“당신들이 내 상황이었다면 나처럼 안 했을 것 같습니까···.”


“뭐?”


“당신들도 똑같이 그랬을 거야. 다들 안 그런 척 위선 떨면서 살고 있을 뿐이지.”


그의 말에 최 형사가 다시 한번 분노하며 말했다.


“아니 이 새끼가 보자 보자 하니까. 야! 이 살인마 새끼야! 아무리 니가 뭐라고 둘러대도 니가 하는 말은 그냥 다 패배자 새끼의 변명일 뿐이야! 당당하게 한 번을 나서지도 못하고 늘 뒤에 숨어서 스토킹만 해댄 새끼가 뭐가 잘났다고, 씨X.”


이동민은 이번에도 그다지 감정의 변화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그가 이어서 또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됩니까···?”


형사들이 고개를 저으며 그의 말을 무시하자, 이번에는 가장 어려 보이는 무 형사를 빤히 쳐다보며 다시 한번 말했다.


“형사님, 뭐 하나만 물어보면 안 됩니까?”


이에, 무 형사가 그를 보며 마지못해 대답했다.


“뭡니까.”


“누가 제보했습니까?”


“뭘 말입니까.”


“그 전에 나에게 와서 내 쌍둥이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했었죠. 그렇다면 누군가 나에 대해 제보한 사람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게 누굽니까?”


“말해줄 수 없습니다.”


“아- 아쉽네요. 누군지 알면 좋았을 텐데···.”


“뭐가 좋습니까? 또 복수라도 하시게요?”


“그냥 잘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요.”


“당신이 그걸 왜 확인합니까?”


“그 사람, 지금 무사합니까?”


“······”


“아니- 왜 대답을 안 하셔. 그 사람 지금 안전한 상태냐고요.”


이동민의 말에 형사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런데 그때, 활짝 열린 취조실 문을 통해 바깥의 소란스러운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뭐야?! ··· 김 형사, 나가봐.”


팀장의 말에 상황을 살피러 취조실 밖으로 나간 김 형사는 잠시 뒤 부리나케 취조실을 향해 달려왔다.


“뭐야?! 왜 그래?!”


팀장의 물음에 김 형사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제, 제보자가, 주, 죽었답니다···!”


“뭐?!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좀 말해봐!!”


팀장의 말에 김 형사가 형사들을 취조실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잠시 숨을 고르고는 말했다.


“좀 전에 풀려난 피의자 말입니다. 차소연 기자에게 제보했던 그 청소부 뽕쟁이 제보자요! 방금 나가자마자 교류 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즉사했답니다!!”

“뭐?!!!”




[15]


30분 전,


차소연 기자의 도움으로 강력 3팀 형사들에게 붙잡혀 와서 보안팀장 이동민에 대해 진술하고, 자신의 마약 혐의에 대해 추후 소환조사를 받기로 한 한국마이제약 청소부 출신인 제보자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교류 경찰서 앞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서 있었다.


잠시간 갇혀있은 후 마침내 다시 자유의 몸이 된 것을 만끽하려는 듯 그는 양팔을 벌리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여유로운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아-! 날씨 한 번 기가 막히네!! 오늘은 두부 부침에 소주나 한잔해야겠다-!”


잠시 뒤,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자마자 그가 횡단보도를 막 걸어가려고 할 때, 누군가 뒤에서 그를 붙잡으며 말을 걸어왔다.


“저기, 총각. 이것 좀 봐주실라우?”


그가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보풀이 일어난 챙이 넓은 벙거지모자를 쓴 한 노인이 한 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에는 지도를 들고 서 있었다.


그는 곧장 그 노인에게 허리 숙여 다가가 말했다.


“아, 예, 어르신. 어디 봐요.”


“여기 좀 봐. 여기가 어디야···?”


노인이 지도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건··· 이건 여기 교류시 지도가 아니라 서울 지도인데요, 어르신?”


“그래? 아이고, 내 정신 좀 봐. 미안하네 그려. 어서 가 봐.”


“더 안 도와드려도···”


“아, 얼른 가요-.”


노인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돌아선 그는 아직 남아있는 초록색 신호를 보고는 곧장 횡단보도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신호가 거의 끝나가고 그가 횡단보도의 반쯤 다다랐을 때, 갑자기 카랑카랑한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리더니 이윽고 그 소리가 점점 더 커지면서 그에게로 가까워졌다.


“뭐지···?”


너무 가까워져 가는 그 소리에 놀란 그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려 하던 찰나, 갑자기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그를 덮쳐버렸다.


“어머-!! 어떡해!!”

“무슨 일이래?!”

“뭐야!! 사람을 친 거야?!!”

“야! 빨리 119에 신고해!!”

“아저씨! 괜찮아요?!!”


···


잠시 뒤, 고개를 핸들에 박고 한동안 움직이지 않던 차량 운전자가 이윽고 고개를 들더니 주변을 잠깐 둘러보고는 상황을 파악한 듯 차에서 다급히 내리며 말했다.


“어머! 어떡해! 어머!! 어떡해!!!”


발을 동동 굴리던 여자는 이어서 곧장 자신이 차로 친 남자에게 달려갔다.


“괜찮으세요?! 어머! 어떡하면 좋아!! 갑자기 차가 말을 안 들었어요! 급발진인 거 같아요!! 어쩜 좋아! 119! 119에 누가 신고 좀 해주세요!!”


운전자는 목이 찢어져라 주변을 향해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더니 이윽고 무릎을 꿇고는 쓰러진 남자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저기요··· 괜찮으세요···?”


그녀는 엎드린 상태로 피를 흘리며 누워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면서 잠시간 남자의 상태를 살피더니, 이어서 얼굴을 그에게 가까이 들이밀며 무언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러게··· 경고를 했으면 조용히 입 다물고 살았어야지··· 기껏 인심 써서 살려줬더니 왜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요?”


곧 숨이 넘어갈 듯 피를 토하며 헐떡이던 남자는 여자의 말에 눈이 커지며 손을 들어 그녀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사고의 충격이 너무 컸던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어서 여자는 그런 남자의 눈을 마주치며 옅은 미소를 한번 보이더니, 갑자기 얼굴이 다시 울상으로 싹 변해서는 고개를 들고 주변을 보며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사람이 죽어가요!! 저기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요!! 누가 119 좀 빨리 불러주세요!!”

.

.



[16]


팀장을 제외한 강력 3팀 형사들은 김 형사의 말을 전해 들은 즉시 다급하게 경찰서 밖으로 뛰쳐나가 사고 현장을 향해 달려갔다.


형사들이 도착한 사고 현장에는 전면부가 무참히 파손된 차량 한 대가 서 있었고, 바닥에는 차량 파편들과 제보자의 것으로 보이는 피가 뒤섞여 흩어져 있을 뿐, 제보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때, 무 형사가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인 경찰 대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차량 사고 피해자는 어떻게 됐습니까?”


“사고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심정지가 와서 119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CPR 실시하면서 교류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맥박이 돌아오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된 상황이죠?”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갑자기 저 차가 빠른 속도로 돌진해서 피해자를 덮쳤다고 합니다.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이라 주장했고요. 현장에 있던 많은 시민들이 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신호 위반 사망사고라··· 내가 죽었던 교통사고랑 비슷하네···’


무 형사는 한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이 사망한 교통사고를 잠시 떠올렸다가 금방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가해자는요?”


“저기···”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는 한 중년의 여성이 머리에 붕대를 감고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으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경찰 대원에게 진술을 하고 있었다.


이어서 3팀 형사들은 곧장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실례하겠습니다. 저는 여기 교류 경찰서 강력 3팀 소속 무연우 경장이라고 합니다. 이 사고를 내신 분 맞으십니까?”


무 형사의 질문을 시작으로 3팀 형사들은 사고 가해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다시 취조실로 돌아갔다.

.

.


가장 먼저 취조실로 들어간 최 형사는 곧장 앉아 있는 이동민에게 다가가 그의 멱살을 잡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야이 새끼야.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무슨 짓이라뇨. ··· 무슨 일이라도 생겼습니까?”


대답하는 이동민의 표정은 한없이 여유로워 보였다.


“이 새끼가 어디서 모른 척을···”


“이동민 씨. 그 사람이 위험할 거라는 걸 어떻게 알았습니까??” 무 형사가 물었다.


“나는 지금 당신들이 뭐라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이동민이 답했다.


“저기요! 취조실에서 하는 말은 다 녹화가 됩니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 마시고 말씀하시죠!” 김 형사가 말했다.


“하- 나는 진짜 모릅니다. 그냥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하고도 무사할지 진짜 궁금했달까···? 진짜 그 제보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이동민의 말은 거짓 하나 없는 진실이었다.

.

.


이후, 제보자가 사망한 교통사고에 대한 수사가 철저히 이루어졌지만, 가해자는 전과 하나 없는 평범한 가정주부였고, 음주 상태도, 약물을 투약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차량 운전자는 신호를 위반하여 교통사고를 냈고, 피해자가 사망하였으므로 12대 중과실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을 앞두게 되었다.


그러나 가해자는 해당 사고가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교류서 강력 3팀 형사들은 제보자가 사망한 이 교통사고에 이동민이 어떻게든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직·간접적 연관성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봤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발견된 유골 2구에 대한 과학수사 분석 결과가 나오고 그가 벌인 추가 범죄들이 밝혀지면서, 전 이재영이자 현 이동민이 다시 사회로 돌아올 수 있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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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72) 23.12.21 15 0 17쪽
206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71) 23.12.19 14 0 14쪽
205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70) 23.12.18 1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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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68) 23.12.13 15 0 12쪽
202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67) 23.12.12 1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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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9) 23.08.11 71 0 13쪽
143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8) 23.08.10 78 0 14쪽
142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7) 23.08.09 72 0 14쪽
141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6) 23.08.08 88 0 13쪽
140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5) 23.08.07 76 0 14쪽
139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4) 23.08.04 70 0 14쪽
138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3) 23.08.02 70 0 16쪽
137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2) 23.07.31 82 1 13쪽
136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1) 23.07.28 99 0 12쪽
135 끝나지 않은 사건 (7) 23.07.26 86 0 13쪽
134 끝나지 않은 사건 (6) 23.07.24 78 0 14쪽
133 결말 (5) 23.07.21 94 2 14쪽
132 결말 (4) 23.07.20 78 1 14쪽
131 결말 (3) 23.07.19 83 0 13쪽
130 결말 (2) 23.07.18 81 0 12쪽
129 결말 (1) 23.07.17 85 0 15쪽
128 사건의 내막 (10) 23.07.13 88 0 14쪽
127 사건의 내막 (9) 23.07.12 80 1 14쪽
126 사건의 내막 (8) 23.07.11 80 0 14쪽
125 사건의 내막 (7) 23.07.10 70 0 13쪽
124 사건의 내막 (6) 23.07.07 72 0 13쪽
123 사건의 내막 (5) 23.07.06 87 0 14쪽
122 사건의 내막 (4) 23.07.05 86 0 16쪽
121 사건의 내막 (3) 23.07.04 85 0 12쪽
120 사건의 내막 (2) 23.07.03 83 1 15쪽
119 사건의 내막 (1) 23.06.30 97 1 15쪽
118 투약의 전말 (8) 23.06.29 82 0 13쪽
117 투약의 전말 (7) 23.06.28 73 0 13쪽
116 투약의 전말 (6) 23.06.27 71 1 13쪽
115 투약의 전말 (5) 23.06.26 78 0 13쪽
114 투약의 전말 (4) 23.06.23 75 1 15쪽
113 투약의 전말 (3) 23.06.22 79 0 14쪽
112 투약의 전말 (2) 23.06.21 88 0 12쪽
111 투약의 전말 (1) 23.06.20 86 0 13쪽
110 구치소 마약 스캔들 (10) 23.06.19 85 0 13쪽
109 구치소 마약 스캔들 (9) 23.06.16 86 0 14쪽
108 구치소 마약 스캔들 (8) 23.06.15 81 1 13쪽
107 구치소 마약 스캔들 (7) 23.06.14 84 2 15쪽
106 구치소 마약 스캔들 (6) 23.05.26 86 0 13쪽
105 구치소 마약 스캔들 (5) 23.05.25 84 1 13쪽
104 구치소 마약 스캔들 (4) 23.05.24 89 0 13쪽
103 구치소 마약 스캔들 (3) 23.05.23 87 1 13쪽
102 구치소 마약 스캔들 (2) 23.05.22 90 1 14쪽
101 구치소 마약 스캔들 (1) 23.05.19 94 0 13쪽
100 의문사 (9) 23.05.18 96 2 13쪽
99 의문사 (8) 23.05.16 99 0 13쪽
98 의문사 (7) 23.05.15 102 0 14쪽
97 의문사 (6) 23.05.12 96 0 13쪽
96 의문사 (5) 23.05.11 94 0 14쪽
95 의문사 (4) 23.05.10 106 0 14쪽
94 의문사 (3) 23.05.09 95 0 14쪽
93 의문사 (2) 23.05.09 102 0 12쪽
92 의문사 (1) +2 23.05.05 111 1 12쪽
91 끝나지 않은 사건 (5) +2 23.05.04 116 1 14쪽
90 강도 살인사건(19) +2 23.05.03 121 2 16쪽
89 강도 살인사건(18) +2 23.05.02 113 2 12쪽
88 강도 살인사건(17) +2 23.05.01 116 2 12쪽
87 강도 살인사건(16) +2 23.04.28 109 2 14쪽
86 강도 살인사건(15) +2 23.04.27 119 3 12쪽
85 강도 살인사건(14) +2 23.04.26 111 3 13쪽
84 강도 살인사건(13) +2 23.04.25 114 3 13쪽
83 강도 살인사건(12) +2 23.04.24 113 3 14쪽
82 강도 살인사건(11) +2 23.04.21 117 3 13쪽
81 강도 살인사건(10) +2 23.04.20 129 3 13쪽
80 강도 살인사건(9) +2 23.04.19 128 3 14쪽
79 강도 살인사건(8) +2 23.04.18 129 3 13쪽
78 강도 살인사건(7) +2 23.04.17 123 3 12쪽
77 강도 살인사건(6) +2 23.04.14 125 3 12쪽
76 강도 살인사건(5) +2 23.04.13 131 2 12쪽
75 강도 살인사건(4) +2 23.04.12 139 3 12쪽
74 강도 살인사건(3) +2 23.04.11 135 3 12쪽
73 강도 살인사건(2) +2 23.04.10 150 3 12쪽
72 강도 살인사건(1) +2 23.04.07 169 3 12쪽
71 끝나지 않은 사건 (4) +2 23.04.07 174 3 11쪽
70 소문의 실체 (10) +2 23.04.05 160 3 12쪽
69 소문의 실체 (9) +2 23.04.04 148 2 12쪽
68 소문의 실체 (8) +2 23.04.03 156 3 12쪽
67 소문의 실체 (7) +2 23.03.31 155 3 15쪽
66 소문의 실체 (6) +2 23.03.30 164 2 12쪽
65 소문의 실체 (5) +2 23.03.29 164 3 12쪽
64 소문의 실체 (4) +2 23.03.28 169 2 14쪽
63 소문의 실체 (3) +2 23.03.27 176 3 14쪽
62 소문의 실체 (2) +2 23.03.24 188 3 12쪽
61 소문의 실체 (1) +2 23.03.23 208 4 12쪽
60 1111호 미스터리 (5) +2 23.03.22 189 5 12쪽
59 1111호 미스터리 (4) +2 23.03.21 192 3 14쪽
58 1111호 미스터리 (3) +2 23.03.20 199 5 14쪽
57 1111호 미스터리 (2) +2 23.03.17 240 4 14쪽
56 1111호 미스터리 (1) +2 23.03.16 262 5 12쪽
»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8) +2 23.03.15 288 5 14쪽
54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7) +2 23.03.14 242 5 15쪽
53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6) +2 23.03.13 242 5 14쪽
52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5) +2 23.03.10 249 6 12쪽
51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4) +2 23.03.09 253 4 13쪽
50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3) +2 23.03.08 251 4 12쪽
49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2) +2 23.03.07 261 4 12쪽
48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1) +2 23.03.06 292 5 13쪽
47 끝나지 않은 사건 (3) +2 23.03.03 290 7 13쪽
4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1) +2 23.03.02 293 5 15쪽
45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0) +2 23.03.01 286 5 12쪽
44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9) +2 23.02.28 301 5 13쪽
43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8) +2 23.02.27 294 6 13쪽
42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7) +2 23.02.24 287 5 14쪽
41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6) +2 23.02.23 309 5 13쪽
40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5) +2 23.02.22 298 7 13쪽
39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4) +2 23.02.21 301 6 13쪽
38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3) +2 23.02.20 311 5 12쪽
37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2) +2 23.02.17 337 6 13쪽
3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 +2 23.02.16 367 6 13쪽
35 러시안 룰렛 (6) +2 23.02.15 340 6 12쪽
34 러시안 룰렛 (5) +2 23.02.14 323 5 12쪽
33 러시안 룰렛 (4) +2 23.02.13 327 8 13쪽
32 러시안 룰렛 (3) +2 23.02.10 337 8 12쪽
31 러시안 룰렛 (2) +2 23.02.09 349 7 12쪽
30 러시안 룰렛 (1) +2 23.02.08 415 7 12쪽
29 끝나지 않은 사건 (2) +2 23.02.07 418 8 12쪽
28 공룡파 피습 사건 (5) +2 23.02.06 421 8 13쪽
27 공룡파 피습 사건 (4) +2 23.02.03 426 9 13쪽
26 공룡파 피습 사건 (3) +2 23.02.02 465 8 14쪽
25 공룡파 피습 사건 (2) +2 23.02.01 512 9 13쪽
24 공룡파 피습 사건 (1) +2 23.01.31 583 12 12쪽
23 한국새경(유) 사건 (2) +4 23.01.30 579 15 14쪽
22 한국새경(유) 사건 (1) +4 23.01.27 620 16 14쪽
21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6) +4 23.01.26 616 16 15쪽
20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5) +4 23.01.25 555 15 14쪽
19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4) +4 23.01.24 566 16 11쪽
18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3) +4 23.01.23 560 13 12쪽
17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2) +4 23.01.20 594 15 14쪽
16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1) +4 23.01.19 686 15 12쪽
15 끝나지 않은 사건 (1) +4 23.01.18 727 15 15쪽
14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4) +4 23.01.17 719 16 16쪽
13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3) +4 23.01.16 745 15 14쪽
12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2) +4 23.01.13 871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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