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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님의 서재입니다.

강력팀 막내는 거짓말 탐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이안JB
작품등록일 :
2022.12.31 09:10
최근연재일 :
2023.12.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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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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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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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5)

DUMMY

[11]


형사들은 강유재의 전 매니저가 보여준 명함 사진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다.



“한국마이제약 영업 2팀 백동현 대리라···” 최 형사가 중얼거렸다.


“한국마이제약 영업팀 대리랑 클로이 김이랑 강유재가 모여서 도대체 무슨 사업을 했다는 걸까요?”


김 형사가 어느새 취조실로 들어온 팀장을 보며 말했다.


“흠··· 아무튼 한국마이제약이랑 엮였다는 건 뭔가 좋은 징조는 아냐······.”


그때 무 형사가 전 매니저를 보며 물었다.


“매니저님, 이 분을 직접 만난 적이 있으신 겁니까?”


“아, 예. 유재를 데리러 어떤 식당 앞에 갔다가 뵀던 분입니다. 유재가 사업 때문에 만난다던 사람을 직접 본 것은 그 사람이 유일했습니다. 이전에 만난 적이 있었던 클로이 김을 제외하면요.”


“알겠습니다. 일단, 고 형사가 전화 좀 돌려서 마이제약 영업팀이라는 이 사람 실존 인물인지 확인하고 자세히 좀 캐봐. 그리고 무 형사는 클로이 김 그 여자 다시 불러오고.” 팀장이 말했다.

.

.


잠시 뒤,


클로이 김이 다시 취조실에 앉아있다.


최 형사가 그녀에게 명함 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백동현 대리라는 사람. 아시는 분이죠?”


무 형사와 김 형사는 클로이 김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녀는 명함을 보고는 분명 놀라는 눈치였다.


“글쎄요.”


“당신, 살인 미수 형량이 얼마나 되는지 압니까?! 뭐라 말이라도 해야 처벌을 하든 참작을 하든 할 거 아닙니까!!”


최 형사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클로이 김을 향해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최 형사님, 진정하세요.”


무 형사가 흥분한 최 형사를 진정시키고는 말을 이어갔다.


“클로이 김 씨, 계속해서 묵비권을 행사하신다고 해서 본인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본인을 애타게 찾던 가족들이 갑자기 살인 미수범이 되어 나타난 본인을 본다면 얼마나 충격이겠습니까? 그리고, 강유재 씨 전 매니저 잘 아시죠? 그분이 조금 전에 와서 이미 많은 증언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강유재 씨의 뒤에 얼마나 무시무시한 조직이 있는지 대충 알고 있고요. 그놈들을 모조리 잡아넣고 사건을 빨리 해결하려면 클로이 김 씨의 진술이 꼭 필요합니다··· 우선, 이것부터 대답을 좀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이 백동현 대리라는 사람, 아시죠···?”


명함 사진을 보고는 불안한 듯 다리를 떨면서 고개를 내리깔고 무 형사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던 클로이 김은 계속해서 입술을 꼭 다물고 있다가, 이윽고 뭔가를 결심한 듯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시고는 말했다.


“아는 사람입니다···”


“마, 맞습니까?!”


“네.”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김 형사가 물었다.


“그것보다 먼저··· 제 안전을 확실히 보장해주실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클로이 김 씨의 안전은 저희 경찰이 책임지고···”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도요.”


“예, 그럼요.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드리겠습니다. 신변 안전에 관해서는 저희 강력 3팀 형사들을 믿으셔도 됩니다.”


“반드시 그 사람들이 모두 처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해주세요···”


“반드시 다 처벌받게 하겠습니다.”


“··· 그럼 처음부터 말씀드릴게요.”


클로이 김은 단단히 결심한 듯 자세를 고쳐 앉고는 말을 이어갔다.


“저와 강유재는 꽤 오랜 기간 만났어요. 결혼을 약속한 적도 있었죠. 그러다 여느 연인들처럼 싸움이 잦아졌고 결국은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렇게 깔끔하게 끝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헤어지고 한참 뒤에야 알았어요. 제가 임신했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무엇보다··· 제가 이미 강유재에게서 완전히 마음이 떠난 상태라 그 사람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 싫었어요. 이 말을 전하면 서로 마음이 떠난 사람들 사이에서 생긴 아기니까 결국은 지우자고 결론이 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저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말을 하지 않고 제 고향인 미국으로 가서 혼자 아이를 출산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막상 미국에 가니 제가 하려던 일은 잘 풀리지 않았고 그나마 가진 돈마저 다 떨어져 갔어요. 그러다 우울증까지 걸려버렸고, 결국은 아이를 출산한 뒤 바로 입양기관으로 보내게 되었어요···. 이후에 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원래 제가 있던 영화업계에서 일을 하려고 했지만, 떠나있던 시간이 길었다 보니 그것마저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약이라는 것에 손을 대고 말았어요. 처음에는 금방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아주 잠깐 도움을 받는 것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속였죠. 그런데 갈수록 약에 의존하게 되었고, 결국은 그 약을 구하기 위해 인생을 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끝내는 적발이 되어서 처벌을 받게 되었죠. 그런데 그렇게 처벌만 받으면 끝나는 걸까요? ··· 아뇨. 보통 사람은 그걸 절대 끊을 수 없어요. 그렇게 두 번을 처벌받았는데··· 매번 주변 약쟁이들의 이름을 모두 갖다 바쳤던 덕일까요. 아니면 나에게 한국인의 피가 흘러서였을까요. 이유야 어찌 됐든 미국으로 추방까지는 되지 않고 한국에서 계속 살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그때쯤, 그 백 대리라는 사람이 내 인생에 나타났어요. 도움이 필요하지 않냐고 손을 내밀었죠. 그때부터 모든 게 달라졌어요. 그 사람이 제게 안정적으로 약을 공급해줬거든요. 그에 대한 대가는 그 사람이 영업하는 곳마다 따라가서 유능한 투자 파트너인 척을 해주는 거였어요.”


“그 사람은 어떤 것을 영업했습니까?”


“주로 본인이 다니는 제약회사의 상품을 영업하는 것이었어요. 가끔은···”


“가끔은요?”


“가끔은 정상이 아닌 사람들을 만나 마약을 영업했습니다.”


“그 사람이 다니는 회사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겁니까?”


“설마요······ 아니,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영업하는 신약과 마약 중 정확히 어떤 것이 회사를 위한 것이었는지······”


“그럼, 본인이 백 대리로부터 공급받았다고 했던 약이라는 건 어떤 종류의 마약이었습니까?”


“액상 대마와 프로포폴은 언제든지 제공해주었습니다. 정말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요. LSD나 펜타닐은 위험성을 알기에 제 스스로가 일부러 멀리했었고요. 하지만 원한다면 언제든 그것들도 제공해주겠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는 새로운 종류의 약들도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처음 진술에서 본인은 마약에서 손을 뗐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손을 뗀 게 맞아요. 어떤 계기로 정신을 차려버려서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어느 순간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살면 도대체 인생을 사는 이유가 뭘까 하는 그런 생각이요. 그렇잖아요. 그냥 지금 당장 죽어버리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었어요. 그래서 뭔가 새로운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의 인형 노릇을 하는 거 말고요. 그런데···”


“그런데요?”


“그 백 대리라는 사람이 놓아주질 않았습니다. 1년 반 가까이를 그렇게 열심히 도왔는데도 전혀 고려조차 하지 않았어요. 간절히 부탁해봤지만, 자기 윗선에서 허락하지 않았다고 본인은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냥 연락을 끊고 도망쳐버렸죠. 그런데 어느 날 어떻게 알았는지 바뀐 제 번호로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처음 듣는 사람의 목소리였는데, 미국에서 입양 보낸 아이의 존재를 알고 있으니 허튼짓을 하면 아이를 죽이겠다고요.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이 아빠인 강유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어요. 순간 너무 무서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가야만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강유재 씨를 끌어들이게 된 겁니까?”


“도망쳤다가 돌아갔으니 그쪽에서는 저를 보는 시선이 좋을 리 없었죠. 저도 어쩔 수 없이 돌아가긴 했지만 언제든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었고요. 그래서 보이지 않는 갈등이 갈수록 심화 됐습니다. 제가 백 대리 뒤에 있는 그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서 미움을 많이 샀나 봐요.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어느 날, 평소와 같이 백 대리의 영업을 도우러 나갔는데 그 영업 대상이 다름 아닌 강유재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백 대리가 아이의 존재를 강유재에게 알려버렸어요···”


“그럼 그 자리가 강유재 씨가 사업차 사람들을 만났다던 그 자리였습니까?”


“네. 그때 다 같이 처음 만났습니다. 저와 백 대리, 강유재, 그리고···”


“그리고요?”


“그리고 강유재의 친구인 B까지요.”


“B요?! 강유재 씨의 가장 친한 친구인 B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네, 맞아요··· 왜 그러시죠?”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등장한 B의 이름에 형사들은 마치 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 듯 순간 당황하여 벙찌고 말았다.


‘왜 B가 거짓말했다는 걸 몰랐지?!’


무 형사는 머릿속으로 B가 진술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렇다.


무 형사가 A에 대해 진술을 받고 있을 때 동시에 B는 김 형사에게 진술하고 있었는데, B는 전혀 용의 선상에 없던 인물이라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신경 쓸 겨를이 없어 차마 B의 전구 색을 확인하지 못했던 무 형사였다.


“그 친구라는 B가 저희에게는 사업과 마약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진술을 했었거든요. 그렇다면 친구인 B도 마약 조직과 얽혀 있는 겁니까?!”


“조직의 윗선에서 내려보낸 사람이었으니까 단순히 얽혀 있는 정도가 아니죠. 아, 강유재도 그 사실은 몰랐던 것 같았어요. 친한 친구가 그런 조직에 속해있다는 사실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 모두를 한자리에서 알아버렸으니 충격이 큰 것 같아 보였어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백 대리가 강유재에게 흰색 약통 같은 걸 하나 주면서 너무 힘들 때 한 알을 삼켜보라고 했어요. 저도 그게 뭔지는 정말 몰라요. 저는 처음 그들에게서 뛰쳐나왔던 순간부터 약을 끊어버렸으니까요··· 대신에 손도 대지 않았던 담배를 달고 살게 되었지만······.”



클로이 김의 말이 끝나자, 팀장은 형사들을 밖으로 불러 모아 B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한참 동안 논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논의 끝에 팀장은 최 형사와 김 형사에게 다른 팀의 지원을 받아 강유재의 친구인 B를 체포해 올 것을 지시했다.



잠시 뒤,


최 형사와 김 형사가 출동하고, 취조실에는 팀장과 고 형사, 그리고 무 형사가 남아 취조를 계속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그 사업이라는 게 뭐였습니까? 강유재가 동거인에게 사업을 준비한다고 했다던데요.”


“주변에 둘러대기 편한 핑곗거리가 사업을 준비한다는 거잖아요. 외출을 하든, 지각을 하든, 연락이 되지 않든 간에 뭐든 댈 수 있는 만능 핑곗거리죠. 마약을 거래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세한 속사정을 알려주기 싫은 사람들도 공공연하게 쓰는 핑곗거리···”


“그렇다면 그냥 강유재, 그의 친구 B, 백 대리, 그리고 클로이 김 본인, 이렇게 네 사람은 마약을 영업하고 다녔던 겁니까?”


“네. 위에서 내려온 지시가 그거였으니까요. 사업을 확장하는 거.”


“강유재 씨가 순순히 따르던가요? 듣기로는 그런 불법적인 일은 손도 안 댔을 것 같은 평판이 아주 좋은 사람 같던데···”


“친자확인서와 사진을 건네면서 본인의 아이를 볼모로 일을 시키니까 안 할 수가 없었나 봐요. 그렇게까지 착한 사람인 줄은 몰랐는데······”


“그렇다면 마약을 판매하는 대상은 주로 누구였습니까?”


“유명 연예인들이었어요. 강유재의 인맥을 활용한 거죠. 그리고 제 인맥을 활용한 영화업계 주요 관계자들도요. 그 사람들은 제가 만나본 영업 대상들 중에서도 가장 손쉬운 대상들이었어요. 이미 유사한 유혹에 노출된 적이 있었던 사람들도 많았고요.”


“그럼 판매한 사람들의 이름을 본인도 알고 있겠네요?”


“네.”


“그 이름들도 모두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그렇게 할게요.”



그때,


팀장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김 형사였다.


“어-! 김 형사. 어떻게 됐어?!”


···


“··· 뭐?!! B가 집에서 목을 매고 자살했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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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9) 23.08.11 71 0 13쪽
143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8) 23.08.10 78 0 14쪽
142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7) 23.08.09 7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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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5) 23.08.07 76 0 14쪽
139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4) 23.08.04 70 0 14쪽
138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3) 23.08.02 70 0 16쪽
137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2) 23.07.31 82 1 13쪽
136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1) 23.07.28 99 0 12쪽
135 끝나지 않은 사건 (7) 23.07.26 86 0 13쪽
134 끝나지 않은 사건 (6) 23.07.24 78 0 14쪽
133 결말 (5) 23.07.21 94 2 14쪽
132 결말 (4) 23.07.20 78 1 14쪽
131 결말 (3) 23.07.19 82 0 13쪽
130 결말 (2) 23.07.18 81 0 12쪽
129 결말 (1) 23.07.17 85 0 15쪽
128 사건의 내막 (10) 23.07.13 88 0 14쪽
127 사건의 내막 (9) 23.07.12 80 1 14쪽
126 사건의 내막 (8) 23.07.11 80 0 14쪽
125 사건의 내막 (7) 23.07.10 70 0 13쪽
124 사건의 내막 (6) 23.07.07 72 0 13쪽
123 사건의 내막 (5) 23.07.06 87 0 14쪽
122 사건의 내막 (4) 23.07.05 86 0 16쪽
121 사건의 내막 (3) 23.07.04 85 0 12쪽
120 사건의 내막 (2) 23.07.03 83 1 15쪽
119 사건의 내막 (1) 23.06.30 97 1 15쪽
118 투약의 전말 (8) 23.06.29 82 0 13쪽
117 투약의 전말 (7) 23.06.28 73 0 13쪽
116 투약의 전말 (6) 23.06.27 71 1 13쪽
115 투약의 전말 (5) 23.06.26 78 0 13쪽
114 투약의 전말 (4) 23.06.23 75 1 15쪽
113 투약의 전말 (3) 23.06.22 79 0 14쪽
112 투약의 전말 (2) 23.06.21 88 0 12쪽
111 투약의 전말 (1) 23.06.20 86 0 13쪽
110 구치소 마약 스캔들 (10) 23.06.19 85 0 13쪽
109 구치소 마약 스캔들 (9) 23.06.16 86 0 14쪽
108 구치소 마약 스캔들 (8) 23.06.15 81 1 13쪽
107 구치소 마약 스캔들 (7) 23.06.14 84 2 15쪽
106 구치소 마약 스캔들 (6) 23.05.26 86 0 13쪽
105 구치소 마약 스캔들 (5) 23.05.25 84 1 13쪽
104 구치소 마약 스캔들 (4) 23.05.24 89 0 13쪽
103 구치소 마약 스캔들 (3) 23.05.23 87 1 13쪽
102 구치소 마약 스캔들 (2) 23.05.22 90 1 14쪽
101 구치소 마약 스캔들 (1) 23.05.19 94 0 13쪽
100 의문사 (9) 23.05.18 96 2 13쪽
99 의문사 (8) 23.05.16 99 0 13쪽
98 의문사 (7) 23.05.15 102 0 14쪽
97 의문사 (6) 23.05.12 96 0 13쪽
96 의문사 (5) 23.05.11 94 0 14쪽
95 의문사 (4) 23.05.10 106 0 14쪽
94 의문사 (3) 23.05.09 95 0 14쪽
93 의문사 (2) 23.05.09 102 0 12쪽
92 의문사 (1) +2 23.05.05 111 1 12쪽
91 끝나지 않은 사건 (5) +2 23.05.04 116 1 14쪽
90 강도 살인사건(19) +2 23.05.03 121 2 16쪽
89 강도 살인사건(18) +2 23.05.02 113 2 12쪽
88 강도 살인사건(17) +2 23.05.01 116 2 12쪽
87 강도 살인사건(16) +2 23.04.28 109 2 14쪽
86 강도 살인사건(15) +2 23.04.27 119 3 12쪽
85 강도 살인사건(14) +2 23.04.26 111 3 13쪽
84 강도 살인사건(13) +2 23.04.25 114 3 13쪽
83 강도 살인사건(12) +2 23.04.24 113 3 14쪽
82 강도 살인사건(11) +2 23.04.21 117 3 13쪽
81 강도 살인사건(10) +2 23.04.20 129 3 13쪽
80 강도 살인사건(9) +2 23.04.19 128 3 14쪽
79 강도 살인사건(8) +2 23.04.18 129 3 13쪽
78 강도 살인사건(7) +2 23.04.17 123 3 12쪽
77 강도 살인사건(6) +2 23.04.14 125 3 12쪽
76 강도 살인사건(5) +2 23.04.13 131 2 12쪽
75 강도 살인사건(4) +2 23.04.12 139 3 12쪽
74 강도 살인사건(3) +2 23.04.11 134 3 12쪽
73 강도 살인사건(2) +2 23.04.10 150 3 12쪽
72 강도 살인사건(1) +2 23.04.07 169 3 12쪽
71 끝나지 않은 사건 (4) +2 23.04.07 174 3 11쪽
70 소문의 실체 (10) +2 23.04.05 160 3 12쪽
69 소문의 실체 (9) +2 23.04.04 148 2 12쪽
68 소문의 실체 (8) +2 23.04.03 156 3 12쪽
67 소문의 실체 (7) +2 23.03.31 155 3 15쪽
66 소문의 실체 (6) +2 23.03.30 164 2 12쪽
65 소문의 실체 (5) +2 23.03.29 164 3 12쪽
64 소문의 실체 (4) +2 23.03.28 169 2 14쪽
63 소문의 실체 (3) +2 23.03.27 176 3 14쪽
62 소문의 실체 (2) +2 23.03.24 188 3 12쪽
61 소문의 실체 (1) +2 23.03.23 208 4 12쪽
60 1111호 미스터리 (5) +2 23.03.22 189 5 12쪽
59 1111호 미스터리 (4) +2 23.03.21 192 3 14쪽
58 1111호 미스터리 (3) +2 23.03.20 199 5 14쪽
57 1111호 미스터리 (2) +2 23.03.17 240 4 14쪽
56 1111호 미스터리 (1) +2 23.03.16 262 5 12쪽
55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8) +2 23.03.15 287 5 14쪽
54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7) +2 23.03.14 242 5 15쪽
53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6) +2 23.03.13 242 5 14쪽
52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5) +2 23.03.10 249 6 12쪽
51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4) +2 23.03.09 253 4 13쪽
50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3) +2 23.03.08 251 4 12쪽
49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2) +2 23.03.07 261 4 12쪽
48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1) +2 23.03.06 292 5 13쪽
47 끝나지 않은 사건 (3) +2 23.03.03 290 7 13쪽
4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1) +2 23.03.02 293 5 15쪽
45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0) +2 23.03.01 286 5 12쪽
44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9) +2 23.02.28 301 5 13쪽
43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8) +2 23.02.27 294 6 13쪽
42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7) +2 23.02.24 287 5 14쪽
41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6) +2 23.02.23 309 5 13쪽
»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5) +2 23.02.22 298 7 13쪽
39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4) +2 23.02.21 301 6 13쪽
38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3) +2 23.02.20 311 5 12쪽
37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2) +2 23.02.17 337 6 13쪽
3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 +2 23.02.16 367 6 13쪽
35 러시안 룰렛 (6) +2 23.02.15 340 6 12쪽
34 러시안 룰렛 (5) +2 23.02.14 323 5 12쪽
33 러시안 룰렛 (4) +2 23.02.13 327 8 13쪽
32 러시안 룰렛 (3) +2 23.02.10 337 8 12쪽
31 러시안 룰렛 (2) +2 23.02.09 349 7 12쪽
30 러시안 룰렛 (1) +2 23.02.08 415 7 12쪽
29 끝나지 않은 사건 (2) +2 23.02.07 418 8 12쪽
28 공룡파 피습 사건 (5) +2 23.02.06 421 8 13쪽
27 공룡파 피습 사건 (4) +2 23.02.03 426 9 13쪽
26 공룡파 피습 사건 (3) +2 23.02.02 465 8 14쪽
25 공룡파 피습 사건 (2) +2 23.02.01 512 9 13쪽
24 공룡파 피습 사건 (1) +2 23.01.31 583 12 12쪽
23 한국새경(유) 사건 (2) +4 23.01.30 579 15 14쪽
22 한국새경(유) 사건 (1) +4 23.01.27 620 16 14쪽
21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6) +4 23.01.26 616 16 15쪽
20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5) +4 23.01.25 555 15 14쪽
19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4) +4 23.01.24 565 16 11쪽
18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3) +4 23.01.23 560 13 12쪽
17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2) +4 23.01.20 594 15 14쪽
16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1) +4 23.01.19 686 15 12쪽
15 끝나지 않은 사건 (1) +4 23.01.18 727 15 15쪽
14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4) +4 23.01.17 719 16 16쪽
13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3) +4 23.01.16 745 15 14쪽
12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2) +4 23.01.13 871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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