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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님의 서재입니다.

강력팀 막내는 거짓말 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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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JB
작품등록일 :
2022.12.31 09:10
최근연재일 :
2023.12.23 23:35
연재수 :
2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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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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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2)

DUMMY

[4]


“E 씨. A 씨와 어떤 사이였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그, 그건···”


또다시 제대로 된 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E다.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


모두가 E의 입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뜬금없는 곳에서 대답이 나왔다.


어느샌가 사람들 쪽으로 다가온 올리버였다.


“예? 올리버 씨가요?” 김 형사가 말했다.


“아, 아닙니다. 제가 말하겠습니다, 올리버 씨.”


침묵을 깨고 E가 다시 말을 이어가자, 올리버가 한 발 뒤로 물러섰다.


“가까운 사이라고도 할 수는 있겠죠··· 초등학교 동창이었으니까요. 제 사업이 잘 되면서 올리버 씨가 주최한 파티에 초대되어 우연히 다시 만났습니다. 그 친구··· 중학생 때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었는데, 저를 똑똑한 친구로 기억해주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 재테크 관련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제 수익률을 듣더니 급격하게 관심을 보이더군요. 솔직히 욕심이 났습니다. 아주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거든요.”


“좋은 조건이라면요?” 뜬금없이 옆에 있던 C가 끼어들어 말했다.


E가 C를 한번 힐끔 쳐다보고는 말을 이어갔다.


“본인 대신 투자를 해주면 수익의 50퍼센트를 수수료 명목으로 떼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투자 방식은 전적으로 저에게 맡긴다고 말했고요. 왜 저에게 그렇게 좋은 제안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말한 종잣돈이 엄청난 규모였기 때문에 수락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다시피 했거든요. 솔직히 저에게는 행운과도 같은 기회였습니다.”


어느 새부터인가 현장에 있던 모두가 그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박지우만이 유일하게 그 이야기를 지루하게 느끼는 것 같았다.


“그래서, 결론이 뭐죠?” 그녀가 E를 재촉했다.


“쉿!”


C가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며 박지우에게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보냈다.


최 형사도 박지우에게 진정하고 기다리라는 듯한 손짓을 했다.


그리고 E가 다시 말을 시작했다.


“그래서 수락했습니다. 자금의 규모는··· 여기서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큰 금액이었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했을 때 저에게 떨어지는 금액도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싶은 마음에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되었고, 손실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숨긴 채 A가 투자와 관련해서 물을 때면 이리저리 둘러댔습니다. 그 친구는 본업 외에는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때마다 저를 믿어주었고요. 그런데 오늘 여기 파티에 오기 전에 차를 태워달라고 말하길래 혹시 눈치챈 것이 아닌가 긴장했었지만, 단순히 수익이 나고 있느냐고 묻는 정도였고, 저는 수익을 잘 내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차에서 내렸고, 그 친구는 수익이 좋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던 것인지 오늘따라 유독 팔짱을 끼는 것과 같은 친근감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연인 사이처럼 가까운 사이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엘리베이터를 따로 타고 올라간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이번에는 김 형사가 E에게 물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 친구는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단둘이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올라가는 걸 꺼렸을 겁니다. 저에게는 그냥 별다른 말 없이 따로 타고 올라가자고만 말했을 뿐입니다···”


“이상하네요··· 얼굴이 알려져 있어 그랬던 거라면 단둘이 차를 타고 오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요··· 박지우 씨가 봤을 정도라면 누구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테니까요.” 무 형사가 말을 하면서 박지우를 쳐다보자, 그녀는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아마 저에게 괜한 오해를 사기 싫어서였을 겁니다.”


모두가 새로운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국가대표 농구선수 F였다.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제가 A에게 왜 빨리 오지 않느냐고 재촉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이곳에 와 있는 걸 알았으니, 굳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 같네요···.”


“실례지만 A 씨와 어떤···” 최 형사가 그에게 물었다.


“제가 A의 남자친구입니다···”


모두가 이 사실을 처음 안 듯,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때, 박지우가 다시 한번 나서서 말했다.


“E 씨. 아직 이야기가 다 안 끝났죠. A 씨 사망 소식을 듣고 그렇게나 침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뭔가요?”


그녀의 말에서 자신과 A가 다퉜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의심을 사게 만든 E에 대한 분노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옆에 있던 F도 E를 따갑게 노려보았다.


이윽고 E가 대답했다.


“··· 이렇게 A를 살해했다고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니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그 친구가 사망했다는 찌라시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충격보다는 안도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가 그 친구가 투자한 돈의 대부분을 날려버렸다는 사실이 영원히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을 테니까요···. 근데 결국 그 안도감 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이런 쓰레기 새끼···!” F가 달려와 거칠게 E의 멱살을 잡고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혀를 차며 E를 비난했다.


E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시선을 피한 채 모든 것을 잃은 사람처럼 몸을 축 늘어뜨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살해 용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그 대가로 자신의 사회적 평판을 내어준 사람이 곧이어 자신에게 닥쳐올 미래의 상황을 예감한 것처럼 보였다.


“투자에 실패한 사실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본인이 일부러 은폐한 건 아니고요?”


박지우가 끝까지 E를 의심해보았지만, E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내어놓은 사람처럼 체념하는 표정으로 끝까지 그것을 부인했다.


한편, 무 형사는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머리 위에서 단 한 번의 빨간 전구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모두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어쨌든 지금 여기 살인자가 있다는 소리잖아요! 소름 끼쳐!” C가 소리쳤다.


“근데 형사님. 타살이라고 결론이 나온 건가요?”


C의 현 남자친구이자 회계사인 D가 최 형사에게 물었다.


“그게···”


“여러분의 증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고 형사가 사람들에게 다가오며 최 형사 대신 대답했다.


이어서 그가 말했다.


“여기는 집, 개인 공간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CCTV가 단 한 대도 없죠. 그래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CCTV이자 블랙박스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

.

곧이어 최 형사가 말했다.


“자, 다시 한 분씩 차례로 진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 형사도 나서며 말했다.


“최 형사님, 저도 나눠서 진술받겠습니다.”




[5]


“제가 처음 파티에 왔을 때는 사람이 몇 명 없었어요. 20시쯤이었죠. 파티 시작 시각이 그때였거든요. 맞춰서 오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심지어 주최자인 올리버도 없었고요. 아마··· 제 기억으로는 F 씨랑 G 씨가 와 있었어요.” B가 말했다.


“그럼 A 씨를 처음 봤을 때가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무 형사가 물었다.


“글쎄요··· 들으셨겠지만, 제가 A랑 사이가 좋지 않아서요···.”


“최대한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다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A 씨.”


“··· 처음 A를 의식했던 건 걔가 올리버와 함께 있을 때였어요. 거실 소파에 앉아서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무슨 대화를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들어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D가 와서 말을 거는 바람에···.”


“D 씨요?”


“네. 그 사람이 갑자기 안부를 물어왔어요. D랑은 이전에 헤어진 이후로 단 한 번도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거든요. 근데 그때 C가 막 도착하니까 그쪽으로 가버리더라고요. 지금 C랑 사귀고 있는 걸로 알아요.”


“그때가 몇 시쯤인지 기억나시나요?”


“글쎄요···, 한 22시쯤이었던가요···.”


“그렇다면 A 씨의 사망 추정 시각인 23시쯤이랑, 약 20분 뒤에 사망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B 씨는 뭘 하고 계셨나요?”


“저는 그때쯤이면 줄곧 박지우 씨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A의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인 걸 알았기 때문에 그 사람한테서 뭐라도 정보를 얻고 싶었거든요.”




[6]


“C 씨는 파티에서 A 씨와 마주친 적이 있습니까?” 최 형사가 물었다.


“아뇨. 파티에 왔을 때 A도 와있는 걸 보긴 했지만, 걔랑은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근처로도 안 갔어요.”


“C 씨는 몇 시에 파티에 도착하셨죠?”


“저는 지방 촬영을 마치고 오느라 늦게 도착했어요. 시간은···, 아마 22시 가까운 시간이었을 거예요.”


“그럼 A 씨의 사망 추정 시각 23시 전후에는 뭘 하고 계셨습니까?”


“음··· 제가 여기 온 지 1시간이 지났을 때니까···, 아마 가수 G 씨랑 얘기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7]


“안녕하세요, 박지우 씨.” 무 형사가 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말을 걸었다.

무 형사의 머릿속에서 처음 무연우의 몸으로 눈을 떴을 때 그녀와 만났던 장면이 떠올랐다.


“아, 네.”


박지우도 썩 반가운 표정은 아니었다.


“저··· 일전에 있었던 일은 제가 정말 무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뭐, 그럴 수 있죠. 머리를 크게 다치셨으니까···”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무 형사가 고개를 숙이며 말하고는 이내 질문을 이어갔다.


“박지우 씨는 언제 파티에 도착하셨죠?”


“A 씨와 E 씨가 도착하고 바로 이어서 도착했습니다.”


“박지우 씨도 원래 파티에 초대되셨던 건가요, 아니면 A 씨의 초대로 오게 되신 건가요?”


“왜요? 저는 원래 초대되지 않았을 것 같나요?”


“아, 아뇨. 죄송합니다.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다고 생각했어서요···. A 씨와의 친분도 말씀하셨고요.”


“사실상 A 씨가 초대한 게 맞아요. A 씨가 올리버에게 부탁했거든요.”


“그렇군요. A 씨랑은 이번 파티에서 자주 마주치셨나요?”


“아뇨. 오늘은 일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정말 놀러 온 거라서요.”


“조금 전에 E 씨가 말씀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아까 말씀드렸던 그대로예요. 무리한 부탁을 했고, 다퉜고, 곧바로 들어와 다시 잘 풀었어요.”


“다시 들어왔던 시각이 언제인가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21시 30분쯤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 그때 화가 H 씨가 막 파티에 도착했었어요.”


“그렇군요. 그럼 A 씨 사망 추정 시각 23시 전후로는 뭘 하셨나요?”


“그땐 분명히 B 씨랑 계속 대화를 하고 있었죠. 그 사람 뭐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은지 이것저것 별 걸 다 물어보더라고요.”




[8]


“G 씨는 이곳에 몇 시에 도착하셨습니까?” 무 형사가 물었다.


“저는 여기 제일 빨리 도착했어요. 19시 45분쯤이에요.”


“그렇군요. G 씨는 A 씨와 친분이 있으신가요?”


“네. A 씨가 요청하셔서 유튜브 콜라보 영상을 같이 찍은 적이 있어요. 오늘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유감입니다. 오늘 A 씨와 대화를 많이 하셨습니까?”


“많이 못 했습니다. 길게 한번 대화를 했는데, 다음번에는 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달라고 말했었어요. 가수다 보니 노래하는 영상밖에 없어서 잘나가는 유튜브 선배님께 배우고 싶었거든요.”


“혹시 몇 시쯤 대화를 나누셨었는지 기억하시나요?”


“A 씨가 여기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각이었어요. 한··· 21시쯤? 그 뒤에 제가 다시 A 씨를 본 건··· 아, A 씨가 D 씨와 같이 있는 모습을 봤을 때였구요. 그때가··· 아마 C 씨가 도착하기 전이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H 씨가 도착한 이후였구요.”




[9]


“올리버 씨는 파티 주최자 맞으시죠?” 최 형사가 물었다.


“맞아요.”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습니까?”


“저는 일이 바빠서 10분 늦었어요.”


“20시 10분쯤이겠군요. 파티에서 A 씨와는 얼마나 자주 이야기를 나눴습니까?”


“음···. 얘기는 아마 소파에 앉아서 한번? 길게 얘기하긴 했지만.”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냥 비즈니스 얘기. A가 새로운 사업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렇다면 혹시 A 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3시에는 뭘 하고 계셨습니까?”


“23시? 아마 나는 H 씨랑 아트 비즈니스 얘기하고 있었어요.”





[10]


“D 씨는 파티에 언제 도착하셨습니까?” 무 형사가 물었다.


“저는 20시 2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시계를 확인했었거든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D 씨는 A 씨와 파티에서 마주친 적이 있으세요?”


“어, 물론입니다. A 씨가 도착했을 때 가볍게 인사를 나눴었고요. 그다음에는 A 씨와 올리버 씨가 소파에서 대화하고 있을 때 가서 몇 마디 나눴었고요. 음··· 뭐 그리고는 딱히 없는 것 같네요.”


“아···, 그렇군요. 그 외에는 A 씨와 마주친 적이 없는 게 확실한가요?”


“··· 네, 확실합니다.”


‘찾았다! 진술 상 맞지 않는 부분···! 이 사람, 왜 거짓말을 하는 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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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8) 23.08.10 78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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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4) 23.08.04 70 0 14쪽
138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3) 23.08.02 70 0 16쪽
137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2) 23.07.31 82 1 13쪽
136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실종사건 (1) 23.07.28 100 0 12쪽
135 끝나지 않은 사건 (7) 23.07.26 86 0 13쪽
134 끝나지 않은 사건 (6) 23.07.24 78 0 14쪽
133 결말 (5) 23.07.21 94 2 14쪽
132 결말 (4) 23.07.20 78 1 14쪽
131 결말 (3) 23.07.19 83 0 13쪽
130 결말 (2) 23.07.18 81 0 12쪽
129 결말 (1) 23.07.17 85 0 15쪽
128 사건의 내막 (10) 23.07.13 88 0 14쪽
127 사건의 내막 (9) 23.07.12 80 1 14쪽
126 사건의 내막 (8) 23.07.11 80 0 14쪽
125 사건의 내막 (7) 23.07.10 70 0 13쪽
124 사건의 내막 (6) 23.07.07 72 0 13쪽
123 사건의 내막 (5) 23.07.06 87 0 14쪽
122 사건의 내막 (4) 23.07.05 86 0 16쪽
121 사건의 내막 (3) 23.07.04 85 0 12쪽
120 사건의 내막 (2) 23.07.03 83 1 15쪽
119 사건의 내막 (1) 23.06.30 97 1 15쪽
118 투약의 전말 (8) 23.06.29 82 0 13쪽
117 투약의 전말 (7) 23.06.28 73 0 13쪽
116 투약의 전말 (6) 23.06.27 71 1 13쪽
115 투약의 전말 (5) 23.06.26 78 0 13쪽
114 투약의 전말 (4) 23.06.23 75 1 15쪽
113 투약의 전말 (3) 23.06.22 79 0 14쪽
112 투약의 전말 (2) 23.06.21 89 0 12쪽
111 투약의 전말 (1) 23.06.20 86 0 13쪽
110 구치소 마약 스캔들 (10) 23.06.19 85 0 13쪽
109 구치소 마약 스캔들 (9) 23.06.16 86 0 14쪽
108 구치소 마약 스캔들 (8) 23.06.15 81 1 13쪽
107 구치소 마약 스캔들 (7) 23.06.14 84 2 15쪽
106 구치소 마약 스캔들 (6) 23.05.26 86 0 13쪽
105 구치소 마약 스캔들 (5) 23.05.25 85 1 13쪽
104 구치소 마약 스캔들 (4) 23.05.24 89 0 13쪽
103 구치소 마약 스캔들 (3) 23.05.23 87 1 13쪽
102 구치소 마약 스캔들 (2) 23.05.22 90 1 14쪽
101 구치소 마약 스캔들 (1) 23.05.19 94 0 13쪽
100 의문사 (9) 23.05.18 96 2 13쪽
99 의문사 (8) 23.05.16 99 0 13쪽
98 의문사 (7) 23.05.15 103 0 14쪽
97 의문사 (6) 23.05.12 96 0 13쪽
96 의문사 (5) 23.05.11 94 0 14쪽
95 의문사 (4) 23.05.10 106 0 14쪽
94 의문사 (3) 23.05.09 95 0 14쪽
93 의문사 (2) 23.05.09 102 0 12쪽
92 의문사 (1) +2 23.05.05 111 1 12쪽
91 끝나지 않은 사건 (5) +2 23.05.04 116 1 14쪽
90 강도 살인사건(19) +2 23.05.03 121 2 16쪽
89 강도 살인사건(18) +2 23.05.02 113 2 12쪽
88 강도 살인사건(17) +2 23.05.01 116 2 12쪽
87 강도 살인사건(16) +2 23.04.28 109 2 14쪽
86 강도 살인사건(15) +2 23.04.27 119 3 12쪽
85 강도 살인사건(14) +2 23.04.26 111 3 13쪽
84 강도 살인사건(13) +2 23.04.25 114 3 13쪽
83 강도 살인사건(12) +2 23.04.24 113 3 14쪽
82 강도 살인사건(11) +2 23.04.21 117 3 13쪽
81 강도 살인사건(10) +2 23.04.20 129 3 13쪽
80 강도 살인사건(9) +2 23.04.19 128 3 14쪽
79 강도 살인사건(8) +2 23.04.18 129 3 13쪽
78 강도 살인사건(7) +2 23.04.17 124 3 12쪽
77 강도 살인사건(6) +2 23.04.14 125 3 12쪽
76 강도 살인사건(5) +2 23.04.13 132 2 12쪽
75 강도 살인사건(4) +2 23.04.12 139 3 12쪽
74 강도 살인사건(3) +2 23.04.11 135 3 12쪽
73 강도 살인사건(2) +2 23.04.10 151 3 12쪽
72 강도 살인사건(1) +2 23.04.07 170 3 12쪽
71 끝나지 않은 사건 (4) +2 23.04.07 176 3 11쪽
70 소문의 실체 (10) +2 23.04.05 161 3 12쪽
69 소문의 실체 (9) +2 23.04.04 148 2 12쪽
68 소문의 실체 (8) +2 23.04.03 156 3 12쪽
67 소문의 실체 (7) +2 23.03.31 155 3 15쪽
66 소문의 실체 (6) +2 23.03.30 164 2 12쪽
65 소문의 실체 (5) +2 23.03.29 164 3 12쪽
64 소문의 실체 (4) +2 23.03.28 170 2 14쪽
63 소문의 실체 (3) +2 23.03.27 177 3 14쪽
62 소문의 실체 (2) +2 23.03.24 188 3 12쪽
61 소문의 실체 (1) +2 23.03.23 209 4 12쪽
60 1111호 미스터리 (5) +2 23.03.22 189 5 12쪽
59 1111호 미스터리 (4) +2 23.03.21 192 3 14쪽
58 1111호 미스터리 (3) +2 23.03.20 199 5 14쪽
57 1111호 미스터리 (2) +2 23.03.17 240 4 14쪽
56 1111호 미스터리 (1) +2 23.03.16 264 5 12쪽
55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8) +2 23.03.15 289 5 14쪽
54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7) +2 23.03.14 243 5 15쪽
53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6) +2 23.03.13 243 5 14쪽
52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5) +2 23.03.10 250 6 12쪽
51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4) +2 23.03.09 254 4 13쪽
50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3) +2 23.03.08 252 4 12쪽
49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2) +2 23.03.07 263 4 12쪽
48 신분 도용 관련자 실종 사건 (1) +2 23.03.06 294 5 13쪽
47 끝나지 않은 사건 (3) +2 23.03.03 291 7 13쪽
4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1) +2 23.03.02 294 5 15쪽
45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0) +2 23.03.01 287 5 12쪽
44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9) +2 23.02.28 303 5 13쪽
43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8) +2 23.02.27 295 6 13쪽
42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7) +2 23.02.24 288 5 14쪽
41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6) +2 23.02.23 310 5 13쪽
40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5) +2 23.02.22 299 7 13쪽
39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4) +2 23.02.21 302 6 13쪽
38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3) +2 23.02.20 312 5 12쪽
37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2) +2 23.02.17 338 6 13쪽
36 유명 영화배우 마약 밀매 사건 (1) +2 23.02.16 368 6 13쪽
35 러시안 룰렛 (6) +2 23.02.15 341 6 12쪽
34 러시안 룰렛 (5) +2 23.02.14 324 5 12쪽
33 러시안 룰렛 (4) +2 23.02.13 328 8 13쪽
32 러시안 룰렛 (3) +2 23.02.10 339 8 12쪽
31 러시안 룰렛 (2) +2 23.02.09 351 7 12쪽
30 러시안 룰렛 (1) +2 23.02.08 416 7 12쪽
29 끝나지 않은 사건 (2) +2 23.02.07 419 8 12쪽
28 공룡파 피습 사건 (5) +2 23.02.06 421 8 13쪽
27 공룡파 피습 사건 (4) +2 23.02.03 426 9 13쪽
26 공룡파 피습 사건 (3) +2 23.02.02 465 8 14쪽
25 공룡파 피습 사건 (2) +2 23.02.01 512 9 13쪽
24 공룡파 피습 사건 (1) +2 23.01.31 584 12 12쪽
23 한국새경(유) 사건 (2) +4 23.01.30 580 15 14쪽
22 한국새경(유) 사건 (1) +4 23.01.27 621 16 14쪽
21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6) +4 23.01.26 618 16 15쪽
20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5) +4 23.01.25 556 15 14쪽
19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4) +4 23.01.24 568 16 11쪽
18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3) +4 23.01.23 561 13 12쪽
17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2) +4 23.01.20 595 15 14쪽
16 초등생 연쇄 유괴·납치 사건 (1) +4 23.01.19 687 15 12쪽
15 끝나지 않은 사건 (1) +4 23.01.18 728 15 15쪽
14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4) +4 23.01.17 720 16 16쪽
13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3) +4 23.01.16 745 15 14쪽
» 101층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2) +4 23.01.13 872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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