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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로불사
작품등록일 :
2024.03.16 00:39
최근연재일 :
2024.06.30 16:40
연재수 :
1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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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61,356

작성
24.03.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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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 2회차의 삶(2)

DUMMY

순간 벙쪘다.


‘응? 이럴리가 없잖아? 이게 뭐지?’


전광판을 쳐다봤다.


145km


‘145? 145라고? 왜 이것밖에 안 나와,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갔나? 아냐, 전광판 구속은 트랙맨이 아니라서 구속이 안 나오는 거야.’


나는 현실 부정을 했다.


‘아이 씨··· 몸이 안 풀려서 가오 상하게 진짜..’


침착하게 포수의 사인을 봤다.

바깥쪽 슬라이더, 포수는 차분하게 던지라며 손과 미트를 바닥으로 천천히 계속 내렸다.


‘아이 씨 커터를 던지는게 더 좋은데..’


루키 시절의 나는 커터를 던지지 않았다.

커터는 메이저리그에 가고 난 이후부터 던졌다.

KBO 시절 나의 주 레퍼토리는 처음 3년간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의 클래식 3종에 비장의 무기 스플리터까지 4종을 던졌고, 몇 년 후에 투심을 추가했다.


타자는 부산 자이언츠의 강타자 손아석 선배


초구를 슬라이더로 바깥쪽으로 뺐다.


‘슬라이더 127km? 슬라이더 구속도 많이 떨어졌어.’


내가 자꾸 전광판을 돌아보자 포수가 집중하라는 사인을 보낸다.


“휴우..”


숨을 내뱉고 던진 2구에 날카롭게 돌아가는 손아석의 방망이


딱!!!


우전안타,


2루주자가 벌써 3루를 돌아 홈에 들어왔다. 11-4


나도 모르게 입술을 잘근 씹었다.


‘이럴리가 없어, 이럴리가..’


볼~ 볼~~ 볼~~~


다음 타자는 볼넷


포수인 유강북 선배가 마운드에 올라와서 내 어깨를 두드린다.


“성운아, 자꾸 무슨 생각해? 집중해, 구속 신경쓰지마, 뽈 좋아, 그냥 집중해서 던져.”

“네, 알겠습니다.”

“성운아, 공이 자꾸 가운데로 몰리잖아. 제대로 집중해. 괜찮아, 어차피 게임 터졌어.”

“네.”


자존심이 상했다.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오는 걸 억지로 억눌렀다.


‘어차피 게임 터졌어.’


터진 게임의 패전처리용으로 올라왔는데 연속안타를 맞고 볼질을 하고 있다.

나 야구의 신 진성운이..

사이영상 3연패의 이 진성운이 말이다.


으드득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침착하자, 너무 흥분했어, 월드시리즈 라고 생각하고 던지자. 괜찮아, 오랜만에 마운드에 서서 그래.’


“하앗!!”


이번에는 기합소리와 함께 1구, 1구에 혼을 실어 던졌다.

타석에는 거구를 자랑하는 홈런타자 최윤석 선배.


‘2스트잡고 스플리터가 국룰아니냐?’


쉬이이잉~~



따악~~



맞자마자 알았다, 돌아볼 필요도 없는 타구였다. 스리런 홈런!


혼을 실어 던진 내 비장의 무기 스플리터는 전혀 떨어지지 않는 한 가운데 133킬로짜리 직구가 되어 최윤석 선배의 연봉 일부분이 되어 날아갔다.


“하아.. 씨발, 진짜..”


글러브로 가린 입에서 육두문자가 나오는데 관중석의 관중이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


“하아, 저 개폐급 새끼, 패전처리도 못하는 새끼를 1라운드라고..”

“야아.. 이.. 씨발러마!!!!!!”

“아저씨, 욕하지 마세요, 진성운 선수님 힘내세요!!”


관중석에서는 서로 싸우고 난리가 났다.


‘하아.. 이게 뭐냐? 진짜..’


겨우겨우 투아웃을 잡고 다시 볼넷 두개를 내주니 투수코치가 올라온다.

어두운 얼굴로 공을 받아드는 투수코치


나는 들어오면서 글러브를 그대로 더그아웃에 패대기 쳤다.


“아이 씨팔!!!!!”


퍽!!


글러브를 집어던지고 그대로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팀의 레전드인 박영택 선배가 나를 꼬라본다.


“너 지금 뭐하냐?”


옆에 서있던 유격수 오지훈 선배가 잽싸게 가로막는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제가 잘 교육시키겠습니다.”


오지훈 선배가 나를 끌고 나간다.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어? 네가 지금 이렇게 막무가내로 행동해도 돼?”


오지훈 선배,

원래 나에게 늘 자상했던, 나를 제일 아껴주던 선배였다.


[성운아, 너는 우리 팀의 자랑이야, 너랑 같이 뛰게 되서 형은 정말 기쁘다.]

[고맙다, 성운아, 네 덕에 우승했다. 메이저 가서도 넌 최고가 될거야.]

[성운아, 사이영상 축하해, 미국에서 필요한 거 있으면 형한테 다 이야기 해.]


한국에서 제일 친했던 오지훈 선배가 나한테 이렇게 인상을 쓰다니..


“아이.. 형.. 진짜!!”

“형?”


오지훈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인상을 쓰고 있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지금의 삶에서는 입단후 잠깐 몇 개월보고 1년반만에 다시보는 거다.

그다지 친분이 있을리가 없다.

나도 모르게 전생의 입버릇이 나왔다.


“죄송합니다. 제.. 제가.. 좀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


오지훈이 화를 가라앉히고 내 어깨를 두드린다.

“성운아, 너는 우리팀의 장차 에이스감이야. 오늘 복귀후 첫 피칭이잖아?

잘 할 수 있어, 왜 이렇게 흔들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러면 안 된다. 이런 모습 보이지 말자.”

“네.”


엿 같았다.

다시 얻은 삶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엿 같았다.


그 이후에는 설상가상으로 구속이 더 떨어졌다.

이제는 143~4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간간히 148이 찍히긴 했지만 평균적으로는 144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자괴감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컸다.

동기인 문정수는 예전 삶 그대로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고, 전반기에만 12 홈런을 치며 20-20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다.


“성운아, 조급해 할 필요 없···”

“놔.. 시발!!!”


락커룸에서 나를 위로하던 정수를 확 뿌리쳤다.


“개새끼가.. 내가 좀 부진하니까 우습지? 어? 진짜.. 시발.. 깜도 안 되는 새끼가···”


나는 정수에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선배들이 쳐다보는데 정수가 당황해 손을 가로젓는다.

난 정수의 손을 뿌리치고 그대로 나가서 술을 마셨다.


그러기를 한 달여,

투수코치가 나를 불렀다.


“진성운, 콜업이 너무 빨랐나 보다. 이천에서 더 만들고 오자. 내려가 봐.”


심플했다.

2군행 통보였다.


그렇게 한달간 나는 0승 0무 0패 0홀드 0세이브 ERA 15.43의 기록만을 남긴채 2군으로 내려갔다.

패전처리도 실격이었다.




****

2군 투수코치인 김정태 코치는 나에게 너무 구속에 매달리지 말라고 했다.


“성운아, 투구라는 건 밸런스야, 밸런스, 구속이 전부가 아냐. 넌 익스텐션이 길기 때문에 밸런스만 잘 잡으면 힘 있는 공을 던질 수 있어.”

“네.”


코치의 소리가 귀를 타고 흘러나갔다.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내 영혼은 메이저리그에 가 있었다.


다저스 투수코치인 마크 프라이어도 항상 나에게는 극찬만 했었다.

그런데 무슨 크보 2군 투수코치 따리가···


‘구속이 나와야 해, 구속이 안 나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지만 2016년의 서울에는 내 구속을 다시 만들어줄 분석 기계도, 너튜브 채널도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토미존 수술이후 평범한 딱 KBO용 구속을 가진 제구 나쁜 투수가 되었다.


‘대체 왜? 토미존 이후에 오히려 구속이 늘어나는 투수들도 있는데?’


하지만 자상한 투수코치는 포기하지 않고 나를 도닥였다.


“성운아, 코치님도 현역때 구속이 안나와서 정말 피눈물 많이 흘렸어, 하지만, 투수는 구속이 모든게 아냐, 제구만 잘 잡으면 충분히 1군에서 버틸 수 있어.”


“메이저는요? 지금 144 던지고 메이저 갈 수 있어요?”

“메이저? 하하하, 우리 성운이 꿈이 크구나? 아이 물론 네 정도 잠재력이면 꿈꿔볼만 하지, 하지만 성운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올해 부상 복귀 첫 해잖아? 구속 찾는 것도 같이하면서 기본기를 더 닦자.”


2군에 있는 김정태 투수코치는 자상한 선배였다.

트윈스 성골로 오래 있었지만 현역시절 내가 알기론 그저그런 변화구 투수였다.


사람은 자상했지만 그의 이야기가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재활군의 무서운 코치보다는 자상해서 훨씬 같이 지내기가 좋았다.


‘어떻게 하든, 어떻게 하든 속구를 찾아야 해. 일단 150만 넘기면, 155까지는 금방이야.’


메이저에서 최고 101마일, 162.6km/h까지 던졌던 나다.

분명히 같은 몸이다. 던지다 보면 회복할 거다.


나는 조급한 마음에 더 힘을 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제구는 더 나빠졌다.


원래도 완벽한 제구는 아니었지만 완급조절을 통해 몇 개의 좋은 커맨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지금은 구속이 안 나오니까 더 세게 던지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밸런스는 더 무너졌다.


그러다보니 2군에서의 성적도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날 포기할 수 없었다.

이미 고 3때 153까지 던졌던 1차지명 투수다.

당연히 이렇게 빨리 포기할 턱이 없다.


“성운아, 밸런스, 밸런스.”

‘거 좀 닥치라고요.’


“성운아, 커브 좀 가다듬어 보자, 스플리터보다 커브를 다듬는 쪽이 지금은 더 도움이 될거야.”

‘닥치라고.. 내 주무기는 매직 스플리터야.’


나는 김정태 코치의 조언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이제는 거의 대놓고 무시하는 수준이었다.


그렇게 2016년에는 다시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확장 엔트리가 적용되는 9월에도 올라가지 못했으니 4위로 진출한 포스트 시즌은 남의 이야기였다.




***

“넌 야구선수가 이렇게 술만 마시면 어떡해?”


겨울에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 데 나영이에게서 밥 사준다는 톡이 와서 나갔다.

예상대로 잔소리가 불을 뿜는다.


“야, 내가 알아서 하니까 가만 있어.”

“알아서 하긴? 너 그냥 한 눈에도 몸이 퉁퉁 불었구만, 물에 불린 대왕오징어같아. 너 지금 몇 키로야?”

“네가 관여할 거 아니잖아.”

“아니, 걱정되서 그렇지. 성운아, 몸 관리 좀 해.~~”


“아 시발!! 쫌!!!”


쾅!!


나는 식당 테이블을 쾅하고 내리쳤다.


지금 내 몸무게는 120kg가 넘는다.

비시즌동안 술마시고 퍼질러 잤더니 금방 불어버렸다.


193cm에 120kg짜리 거한이 테이블을 내리치니 식당 전체가 싸악 얼어버린다.


“아이.. 씨.. 짜증나.”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을 나왔다.

뒤에서 허겁지겁 나영이가 뛰어나와 내 팔을 잡는다.


“미안해, 화 많이 났어? 미안..”


팍!


매정하게 뿌리쳐 버리고 나영이를 노려봤다.

“야, 꺼져! 다신 내 앞에서 알짱대지마.”


나영이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 고인다.

원래 삶에서도 얘를 울린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모르겠다. 울면 우는거지 뭐..

지가 뭐라고 마누라처럼 잔소리인가?

나는 매정하게 등을 돌리고 갔다. 그게 내가 본 나영이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전지훈련을 가는 날, 투수출신인 감독은 안경을 올리고 날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싸늘한 표정으로 트레이너를 부른다.


“이봐요, 김수석, 얘 숙제 안 내 줬어요? 몸이 왜 이래?”

“저 내 줬는데··· 운동이 잘 안 된 것 같습니다.”

“야, 진성운이, 너 몇 키로 나가 지금?”


나는 떨어지지 않는 혀를 어떻게든 움직여 봤다.

“118kg 나갑니다.”


“마! 거짓말 하지 말고! 내가 다 재 볼거야!”


감독은 화가 난 모양이었다.


“죄송합니다. 123kg 나갑니다.”

“임마! 전지훈련 한 명 가는데 비용이 얼마 드는지 알아? 너 데려 가려면 다른 사람 한 명이 못 가는 거야. 그런데 아직 어린 놈이 몸을 이렇게 해서 와?”


감독이 이렇게까지 다그치는 건 이례적이다.

나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죄송합니다.”


감독이 아무 말 없이 돌아선다. 단단히 찍힌 모양이었다.

전지훈련에서는 몸이 무거워 기술훈련을 소화하는게 버거웠다.


‘헉, 헉, 헉, 헉, 이..게 이렇게 힘들었나?’


살이 찌니 숨도 금새 가빠오고, 무엇보다 밸런스가 흔들린다.

와인드업할때 축발이 제대로 지탱을 못하고 기우뚱 한다.

공을 제대로 던질리가 없다.


‘아.. 살부터 빼야겠다, 진짜..’


나는 그날부터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남들 다 기술훈련하면서 컨디션 끌어올리는데 살 빼느라고 싸우고 있었다.


‘아무리 스프링캠프 라지만 136이 뭐냐고..’


창피했다.

구속도 안 나오고 볼 끝도 엉망이었다.


전지훈련 끝나고 나는 곧장 2군으로 떨어졌다.

일단 밸런스를 찾고 인간답게 던져야 1군에 올리겠다는 불호령이 함께 떨어졌다.


살을 찌우는 건 쉽지만 빼는 것은 고달팠다.

웨이트도 많이 하고, 술도 끊으려고 애썼다.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나 진성운이 대체 어디까지 망가질거냐? 일단 1군에 다시 가야 해.’


그렇게 2017시즌이 개막하고 나는 2군에서만 두 달을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어렵게 15kg를 감량하고 예전 몸매로 돌아올 수 있었다.


‘됐어, 이제 구속도 147까지 올라왔어.’


평균구속은 아직도 143정도였지만 최고는 147까지 찍었다.

이제 여름이면 150까지는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2군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는 날이었다.


‘윽’


나는 커터를 뿌리다가 팔꿈치를 부여잡고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코치와 트레이너가 달려온다.


“왜 그래?”

“뼈.. 뼛조각이···”

이마에서 식은 땀이 주르륵 흐른다.


원래 투수들은 팔이 온전한 선수가 별로 없다.

팔꿈치에 뼛조각 돌아다니는 정도도 흔하다.

문제는 이 뼛조각들이 신경을 건드리느냐 마느냐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괜찮았는데 올해 이상하게 많이 아팠다.


‘젠장할, 하나가 나으니까 다른 하나가···’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렇게 나의 두번째 수술이 결정되었다.

의사의 얄미운 표정에 주먹을 날릴 뻔했다.


“뭐, 간단한 수술이니까요. 재활까지 4~5개월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6월인데 4~5개월이면.. 언제 뛰나요?”

“아이, 내년에 뛰어야죠, 올해는 안되요.”


그렇게 또 재활만 하며 한 해가 지나갔다.



****

이제 2018년이 되었다.

입단 5년차, 이제 메이저에서의 기억은 아스라이 사라지고 있었다.

회귀한지도 5년째다.

그 전까지는 현생을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두 번의 수술과 재활은 현실을 자각하게 해 주었다.


‘휴우··· 그래도 아직 포기하지 말자.’


일단 구속만 찾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겨울은 몸도 잘 만들었다.

감독도 야수출신으로 바뀌었다.


‘올해는 반드시 성적을 낸다.’


나는 굳게 다짐했다.



그리고 5년차인 나는 8승 10패 4.56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구단에서는 드디어 1차지명이 빛을 보기 시작한다며 좋아했다.

내 자신도 일정부분 만족감이 있었다.


시즌중에 최고구속 151을 찍었다.

평균구속은 144.3이었지만 이정도라도 스피드는 충분히 한국내에서 통했다.

이제 힘을 쓰면 148정도는 언제라도 던질 수 있었다.


‘어차피 포스팅 가려면 2년 더 있어야 해. 2년만 잘하면 돼.’


하지만 이건 나의 착각이었다.

저번 생에서는 군대를 가지 않았지만 이번 생에서는 군대를 갔다.

그래서 포스팅까지는 2년이 아니라 4년이 남았다.


그리고 4년이 아니라 40년이 남아도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는데는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계속>




작품내의 모든 인물/지명/단체는 허구이며, 우연히 겹친다 하더라도 현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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