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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2 18:20
연재수 :
173 회
조회수 :
299,625
추천수 :
5,802
글자수 :
911,239

작성
24.02.19 18:20
조회
1,334
추천
34
글자
11쪽

차원 스킬로 재벌 되는 법 (66)

DUMMY

차원 스킬로 재벌 되는 법 (66)


[퍽퍽퍽!!]


기회를 잡아 몬스터 마법사를 잡게 되었다.

몬스터 마법사는 방어 마법을 펼쳐서 내가 강화 몽둥이로 공격하는 타격을 피했다.


처음에 그 방어 마법 덕분에 강화 몽둥이의 타격이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


“으히히히~!! 아무리 그런 낡아빠진 몽둥이로 내 방어 마법 결계를 쳐봤자 소용없다!! 내 마법은 위대하다! 으히히~!”


나는 그런 몬스터 마법사의 자신감에 대해 맞상대했다.


“과연 그럴까? 이것도 받아봐랏!! 이야압!!”


내가 온 힘을 다하여 강화 몽둥이로 몬스터 마법사의 방어 마법 결계를 쳤을 때!!


[쾅! 콰쾅~! 콰직~?!]


“어??!! 이럴 리가 없는데???”


몬스터 마법사의 방어 마법 결계에 금이 가더니 구멍이 뚫리게 되었다.


“어어어??!! 아닛?!”


[콰장창!!]


내 강화 몽둥이의 난사에 결국 몬스터 마법사의 방어 마법 결계는 뚫리게 되었다.

그 후는 지금과 같다.


[퍽퍽퍽!!]


내 강화 몽둥이는 지금 신이 났다.

얼마나 많은 타격이 몬스터 마법사에게 가해지는지 나는 세어보지 않았다.


내가 몬스터 석상 때문에 구른 것만큼 복수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기 때문이다.

한참을 그렇게 치고서 어느덧 지친 기색을 내가 느끼게 되었다.


강화 몽둥이는 그때 멈췄다.

몬스터 마법사는 몸을 떨었다.


“으윽...... 내가 당하다니. 으아......!”


몬스터 마법사가 움찔거리더니 이내 행동을 멈췄다.

그것을 본 나는 혹시나 해서 강화 몽둥이로 몬스터 마법사의 옆을 밀어보았다.


움직임이 없었다.


“갔구나. 하아~! 후우~!”


나는 일이 해결된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마을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몬스터 석상들의 잔해와 몬스터 마법사의 시신뿐.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네......’


나는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보다가 몬스터 마법사의 시신에서 눈이 멈추었다.


‘저기에 뭔가가 있다!’


나는 느낌대로 몬스터 마법사의 시신에 다가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몬스터 마법사의 옷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무언가가 손에 잡히는 것을 느꼈다.


그곳에 손을 넣어 내용물을 꺼냈다.


[방어 마법서.]


“방어 마법서?”


나는 마법서를 펼쳤다.

그러나, 마법서 안에는 아무런 글자도 없었다.


맨 앞장을 펼쳤더니 그곳에는 글자가 있었다.


[방어 마법을 익히고 싶으면 마법서에 손을 대고 익히고 싶다고 말하라.]


“으음. 이게 방어 마법을 익히는 방법인가? 이야기책을 보면 마나 결계를 그려서 하던데? 여기 차원은 마법을 익히는 방식이 다른가 보군. 어디 해보자.”


나는 방어 마법서를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을 그 위에 얹고 말했다.


“방어 마법을 익히고 싶다.”


[화악~!!]


그러자, 갑자기 마법서에서 광채가 나오더니 나를 감쌌다.

잠시 시간이 지나 광채가 사라지고 내 손에 있던 마법서도 사라져있다.


“뭐냐? 왜 아무런 반응도 없어? 원래 마법을 익히면 무언가 느낌이 다른 것이 있지 않나? 헌터 중에 마법사가 그러던데...... 음. 아닌가? 내가 잘못 들었나?”


나는 몬스터 마법사의 시신 옆에서 일어났다.

이제 사건을 해결했으니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면 그들이 알아서 이곳을 치울 것이다.


나는 제단을 내려와 텐텐 마을로 향했다.


++++++


내가 괴물을 때려눕혔다고 마을 이장님에게 알리자, 이장님은 당장 제단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돌아와서 내 손을 꼬옥 잡았다.


“당신은 이 마을의 은인이요!! 으하하하!!!”


내가 괴물로 알려진 몬스터 마법사와 몬스터 석상을 물리친 소식은 눈 깜짝할 사이에 텐텐 마을 전체로 퍼졌다.

마을 이장님의 소개로 그날 밤은 마을 여관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었다.

마을 공동묘지에서 묵념을 끝내고 온 텐텐 마을 사람들이 마을 여관에서 나오는 나를 보고 몰려왔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제야 내 딸이 편안한 잠을 자게 되었소!”

“내 아들이 어제 꿈에 나왔소. 흐흐흑!!”


“고마우이. 내 이런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군.”

“고마워. 고마워!!”


나는 마을 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에 마을 이장님이 내게로 다가왔다.


“나는 당신이 정말로 마을 위협하는 그 괴물을 물리칠 줄은 몰랐소! 당신은 내 딸을 구했고, 이 마을을 구해주었소. 정말로 감사하오!! 당신 덕분에 우리 마을이 살아났소. 흐흐흑! 하하하!!”


마을 이장님은 눈물을 한 번 흘리고 크게 웃었다.

그때였다.


저쪽으로 마을 이장님의 딸이 신랑감과 함께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우리 결혼해요!!”


마을 이장님의 딸이 이쪽을 보고서 크게 소리쳤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옆의 신랑감도 같이 소리쳤다.

나는 웃음 지으면서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들도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아침 식사는 마을 이장님의 집에서 먹었다.


식사 후에 마을 이장님과 같이 마을 교회로 들어갔다.

신부님이 내게 말한다.


“잠시 후에 마을에 오는 마차가 있을 것입니다. 그 마차를 타면 다른 마을로 갈 수 있습니다. 부디 몸 건강하기를 신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텐텐 마을 교회로 온 마차를 타고 다음 마을로 이동했다.

여기까지 게이트 온라인의 퀘스트와 유사했다.


나는 교회 앞까지 온 마차를 타고 다음 마을에 도착했다.


++++++


[푸푸 마을.]


“오오~! 공주님이다.”

“이 마을에 이 나라의 공주님이 오시다니. 마을의 경사다!”


공주님?

이 나라의 공주님이 이런 작은 마을에?

뭔가 이상한데?


‘물론 이상하지. 가짜 공주니까.’


게이트 온라인의 공략집에서 이번 퀘스트를 이미 본 나는 그런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 마을의 여관에 공주님이 묵고 있다고 하더군.”


나는 그런 말을 들으면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있는 여관 앞을 거쳐 여관 안으로 들어갔다.

여관 카운터에 다가가니 여관 주인이 몹시 곤란한 듯이 말했다.


“지금 공주님이 와 계셔서 다른 손님들은 받지를 않습니다. 다음에 이용해 주세요.”

“네.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공주님은 어디에 계시나요?”


“공주님은 2층에 계십니다. 2층 전체를 사용하고 계시지요. 그런데, 무슨 일로 그런 것을 물으시나요?”

“공주님에게 선물을 바치려고요.”


“아! 그러십니까? 지금 공주님의 시종도 2층 방에 같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말하시면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여관 2층으로 올라갔다.

이제부터 이번 가짜 공주 납치 퀘스트의 시작이다!


2층으로 올라가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손에 선물을 들고 공주를 만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공주가 있다는 방에서 복면을 쓴 괴한들이 공주와 함께 나왔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도대체 누가 복면을 쓰고 공주님을 만난단 말인가?


그런 그때에 내가 2층으로 올라와 공주가 있는 방 앞 복도로 들어섰다.

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이상해서 그 사람들에게 물었다.


“무슨 일인가요?”

“갑자기 복면을 쓴 이상한 자들이 나타나서는 공주님을 인질로 잡았어!”


“앗! 공주님이 납치범들에게 끌려간다!!”

“누가 공주님을 구해라!!”


그렇게 여관 복도에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멈춰라! 더 이상 다가오면 공주의 목숨은 없다! 알겠냐? 으하하하!!”

“여기서 공주를 만나다니 정말 뜻밖이었다! 우히히히!!”


“앗!! 공주님이 납치된다!!”

“누구든지 어서 공주님을 구해라!!”


나는 여관의 2층 문을 열었다.

문밖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 계단을 내려가 마을 밖으로 나가봤지만...... 이미 공주를 납치한 괴한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나는 다시 푸푸 마을로 돌아왔다.


이제 가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은 마을 촌장의 집.


마을 촌장은 내가 알려주고서야 공주님이 납치된 것을 알았다.

그리고는 이상한 편지를 받았다고 내게 말했다.


“옛날 이곳 푸푸 마을에는 ‘황금의 팔찌’라는 보물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었어. 하지만, 황금의 팔찌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반목하고 다투었기 때문에 푸푸 마을 남쪽에 있는 동굴 깊숙이 숨겼다고 해.”


그러면서 이상한 편지를 내게 보여주었다.


“이 편지에서는 그것을 가져오라고 했어.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내용을 도대체 이 편지를 보낸 자는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푸푸 마을 촌장님과 대화를 마치고 나는 마을로 다시 갔다.

그곳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마을 여관의 공주의 방에서 발견된 쪽지 때문이었다.


[공주를 돌려받고 싶으면 내일 저녁, 이 마을의 보물인 황금의 팔찌를 마을 공동묘지로 가져와라.]


이 편지는 공주를 납치한 납치범들이 남겨놓고 간 것이다.

정말 수상쩍게도 마을 촌장님이 받은 편지의 내용에도 있는 황금의 팔찌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역시나 마을 촌장님에게 편지를 보낸 자들과 공주를 납치한 범인들은 같은 자들인 것 같다.

물론 게이트 온라인의 공략집을 본 나는 그들이 한패인 것을 안다.


그래도 여기는 다른 차원이니 혹시나 다른 자들일 가능성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게이트 온라인의 퀘스트와 여기서 생긴 퀘스트의 내용이 약간 다르기 때문이다.


“촌장에게 알려라!! 어서 황금의 팔찌를 가져오라고 말씀드려!!”


그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모두 촌장님의 집으로 갔다.

나는 그 사람들을 따라 역시 촌장님의 집으로 갔다.


이유는 정식으로 의뢰를 받기 위해서다.

푸푸 마을 촌장님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했다.


그때 내가 나섰다.


“제가 공주님을 구해오겠습니다.”

“오오~! 그래 주겠소?”


“네. 황금의 팔찌가 숨겨져 있다는 동굴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려주십시오.”

“좋소! 내 알려주지. 공주님의 납치범들이 요구하는 황금의 팔찌는 마을 남쪽의 동굴 안에 있소. 우리 푸푸 마을을 나가서 남쪽으로 가면 숲속으로 감싸여진 한복판에 동굴이 있을 것이오. 그 안에 황금의 팔찌가 잠들어 있소.”


나는 촌장님의 말을 듣고 곧장 푸푸 마을 남쪽으로 향했다.


++++++


푸푸 마을 촌장님의 말대로 숲 한 가운데에 동굴이 있었다.

입구에서 바라본 동굴은 어두웠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에는 계단이 많았다.


이리저리 계단을 이용해서 동굴 안을 돌아다니다가 동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했다.

그리고 내려갔더니 이번에도 계단이 보였다.


다른 곳으로 가는 계단을 아니고 동굴 안의 높은 곳과 낮은 곳을 돌아다니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계단이었다.


나는 그 계단을 따라 조금 더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발견했다.


그것은 보물 상자였다.

그 보물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 ‘황금의 팔찌’가 들어있었다.


“이게 황금의 팔찌구나. 정말 번쩍이는 진짜 황금 같군.”


나는 황금의 팔찌를 인벤토리 안에 넣었다.

그리고서 곧장 마을 남쪽 동굴을 나와서 푸푸 마을로 향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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