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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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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239

작성
24.02.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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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차원 스킬로 재벌 되는 법 (64)

DUMMY

차원 스킬로 재벌 되는 법 (64)


하루가 지났다.

새벽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서 시장으로 갔다.


과자와 사탕을 공장에서 구입하기 위해서다.

새벽에 노점상 사장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더니 금방 답 문자가 왔다.


[공장 창고는 밤이나 새벽에도 열려있어요.]

[밤새우는 사무직원이 있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을게요.]


나는 새벽에 택시를 타고서 과자와 사탕을 만드는 공장 앞에 내렸다.


“여기서 기다려 주세요. 택시 미터기는 그대로 두시고요.”

“기다리고 있을 테니 얼른 다녀와요.”


나는 나이가 드신 택시 운전사 아저씨를 공장 주차장에 두고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마침 밤과 새벽에 근무하는 사무직원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함~! 누구세요~!”


졸린가보다.

하품을 길게 하는 것을 보면.


사무직원은 기지개를 켜고 나서 나를 바라보았다.


“아. 어떻게 오셨습니까?”


나는 노점상 사장님과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아! 아까 연락받았어요. 이리로 오세요.”


나는 사무직원을 따라 창고로 갔다.

창고는 사탕과 과자가 잔뜩 쌓여 있었다.


“한 자루당 5만 원입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모두 몇 자루나 되나요?”


“100자루는 넘는 것 같은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세어보겠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사무직원이 내게 말했다.


“120자루입니다.”

“전부 주세요.”


나는 이렇게 말한 다음에 인벤토리를 열고 그 안에 과자와 사탕 자루들을 모두 넣었다.

사무직원이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헌터였어요?”

“네. 초보지만요.”


“헌터일 것 자체가 대단한 것 아닌가요? 되기도 어렵다는데?”

“스킬이 별로 소용없으면 던전에 못 들어가요. 그러면 수입이 많지를 않죠.”


“아...... 그렇구나. 그래도 인벤토리...... 이거 그거 맞죠?”


사무직원이 허공으로 사라진 위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네. 인벤토리 맞아요.”


나는 마지막 사탕 자루를 인벤토리 안에 넣으면서 말했다.


“그 인벤토리만 해도 대단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무게감도 없고 공간도 자동차보다 넓고.”

“음. 그렇기는 하군요. 하지만, 그 안에 들어갈 물건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죠.”


“직업이 헌터면 인벤토리 안에 넣을 물건이 많을 텐데요?”

“그 헌터가 던전에 들어가지 못하면 인벤토리 안에 넣을 물건이 없죠.”


“아! 그렇구나. 던전에 가야 하는구나. 기승전 던전인가요?”

“네. 그렇죠.”


나는 그렇게 대답하면서 스마트폰의 계산기 어플로 120자루의 사탕과 과자 자루의 대금을 계산해 주었다.


“모두 600만 원이군요.”

“네. 회사 계좌로 넣어주세요. 여기 회사 계좌번호입니다.”


나는 사무직원이 내미는 명함에 인쇄된 회사 계좌번호로 이번 거래 대금을 송금 이체했다.


“네.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거래였습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네. 안녕히 가세요.”


나는 창고로 나와서 공장 주차장으로 갔다.

택시를 타고서 다시 출발했다.


이번에 간 곳은 게이트 온라인 게임 체험관.


“여기 요금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나는 택시에서 내려서 게임 체험관으로 들어갔다.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자 어두운 게임 체험관 내부가 보였다.


게임 캡슐을 살펴보니 전원이 들어온 것이 없었다.

곧장 체험관 내부의 카페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무료 커피를 홀짝이면서 게임 체험관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어제의 디시 게시판 사이트에 들어갔다.


게시판에는 게이트 온라인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게이트 온라인 NPC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이 별로인데?]

[당연히 별로지. 시험판 게임에 뭘 기대해.]


[좋은 아이템은 정식 서비스를 할 때에 나오겠지.]

[그래도 제작템은 괜찮던데?]


[그거 자원이 많이 필요해요.]

[그래요. 그거 자동사냥 말이에요. 하지 마세요. 정식 서비스도 아닌데 왜 돈까지 들여서 해요.]


[자동사냥? 진짜냐? 그런 걸 팔아?]

[그거 구입했다고?! 제정신이냐?!]


드디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에 자동사냥이 등장했다!!

나는 그 글을 읽다가 눈 크기가 커지는 것을 느꼈다.


그만큼 놀라운 이야기였다.

초 기술 적용게임에 자동사냥이라니?!


“그런 건 게임 내에서 구현할 수 있지 않나? 뭘 돈까지 줘가면서 그런 걸 해? 후우~!”


정식 게임 서비스도 아닌데 이런 걸 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나는 게시판의 글을 읽다가 공략집이 생각났다.


저번에 공략집을 보고 퀘스트를 클리어했었다.

그리고...... 그 퀘스트가 고스란히 다른 차원에 펼쳐져 있었다.


마지막에 몬스터 마법사가 최종 보스로 나오는 것까지 똑같은 내용이었다.

물론 다른 것이 있었는데, 탑의 구조가 달랐다.


게이트 온라인의 퀘스트에는 방마다 몬스터가 있었다.

다른 차원의 방에는 몬스터가 있는 방도 있었고, 없는 방도 있었고.


그래도 대단한 유사성이었다.


‘이번에도 그럴지 모르니 공략집을 읽어두자.’


나는 한참 동안을, 공략집을 읽어두느라 게임 캡슐에 전원이 들어오는 것도 몰랐다.


++++++


게이트 온라인 게임 안.

몰랐다!!


30분이나 지났다는 것을!!

게임 캡슐에 전원이 들어온 지 30분이 지나서야 그것을 알았다.


나는 공략집을 읽다가 주변이 밝아졌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그 상황을 파악하고 얼른 일어나서 게임 캡슐로 들어가 로그인했다.


그런 당황함을 겪은 후에야 여기에 있는 것이다.

여기는 마을 안의 어떤 지점이다.


여기서 이번에 공략본에서 읽은 퀘스트가 시작된다.

시작은 간단했다.


NPC 캐릭터와 대화하고 퀘스트를 받으면 되는 과정이다.


“내가 듣기에 수행을 하고 싶다고?”

“네. 그렇습니다.”


“마음은 가상하다만,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수행이라는 것은 말이다. 왜냐하면, 마을 밖에는 몬스터들이 우글거리기 때문이다.”

“알고 있습니다.”


“좋다! 정 그렇다면 그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가라.”


[퀘스트를 받았습니다.]


나는 NPC 캐릭터에게 퀘스트를 받고 마을 밖의 사냥터로 갔다.

이미 공략집을 읽어서 진행에는 무리가 없었다.


“아! 몬스터다. 슬라임이군. 진홍색이네.”


진홍색 슬라임이 나에게 다가왔다.

아마도 선공 몬스터인 것 같다.


그렇게 사냥해서 게임 골드와 경험치를 모았다.

어느덧 사냥터가 초원지대에서 산악지대로 변했다.


그러다가 이 퀘스트의 첫 번째 목적지인 마을을 찾아냈다.

나는 그 마을로 들어갔다.


[텐텐 마을.]


마을의 이름은 텐텐.

산악지대에 있는 마을이다.


나는 마을 사람에게 대화를 걸었다.


“내 아이가 죽다니...... 흐흐흐흑......”


슬픈 대화다......

그 NPC 마을 사람의 뒤에는 무덤이 있었다.


나는 대화를 마치고 묘지에서 나와 다른 마을 사람에게 갔다.


“마을 근처에 괴물이 있어.”


이거 퀘스트다.

나는 이 대화를 시작으로 퀘스트를 시작했다.

그리고서 무려 3시간이 걸려서 이 퀘스트를 완료했다.


“후우~!!! 이제야 끝났네. 정말 긴 퀘스트였어.”


나는 잠시 캐릭터를 세워놓고 눈을 감고는 쉬었다.


‘이제 다른 차원에 가야 해. 거기도 이 퀘스트와 같은 퀘스트가 있겠지? 상당히 똑같은 내용일 테니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거야. 그래도 그쪽은 진짜 다치니 그건 긴장해야겠지.’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초보자의 마을로 갔다.

교회로 들어가기 전에 NPC 상점에 들러 술과 빵, 과자 등을 많이 구입해서 인벤토리 안에 두었다.


그렇게 준비하고 NPC 신부님에게 술과 빵을 공물로 내고 석상 앞에서 다른 차원으로 갔다.

주변의 환경이 변하면서 다른 차원의 석상 앞이었다.


나는 술과 빵과 과자를 석상 앞에 공물로 내고 교회 앞으로 왔다.

교회 안에서 찬송가 소리가 들려온다.


“신이시여~! 감사~! 합니다~!”


찬송가는 희망차게 들려왔다.

아마 찬송가를 부르는 교인들의 감정의 파도일 것이다.


나는 언덕 위의 교회에서 내려와 모험가 협회로 들어갔다.

거기서 게이트 온라인 공략집에 있는 퀘스트를 찾아보았다.


5분 정도 찾으니 마침 그런 퀘스트가 있었다.

퀘스트의 제목이 같았기에 금방 찾은 것이다.


[이장님과 도와주실 분을 찾습니다.]


나는 그 퀘스트 의뢰서를 가지고 카운터로 갔다.

카운터에 의뢰서를 내미니.


“곧장 가십시오. 이장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는 마을 이장님의 집으로 갔다.


++++++


“어서 오게. 모험가 협회에 의뢰한 의뢰서는 읽어봤겠지?”

“네. 읽어봤습니다.”


“그 내용을 보니 수행을 하고 싶겠지?”

“네. 그렇습니다.”


“으음. 좋아. 하지만, 수행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네. 왜냐하면, 마을 밖에는 몬스터들이 우글거리고 있기 때문이야.”

“알고 있습니다.”


“좋다! 정 그렇다면 그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가라.”


이 퀘스트는 텐텐 마을에 편지를 전해주는 것이다.

텐텐 마을로 가는 길에 나타나는 몬스터들을 사냥하면서 말이다.


나는 마을 밖으로 나가서 이미 게이트 온라인으로 클리어해 본 텐텐 마을로 향했다.


++++++


진홍색 슬라임이 나타났다.

상단의 검으로 상대하니 상대는 된다.


조금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시간이 걸리네. 강화 몽둥이로 상대해 보자.’


나는 플러스 9로 강화된 강화 몽둥이로 무기를 바꿨다.

인벤토리 안에서 강화 몽둥이를 꺼내어 진홍색 슬라임을 상대해 보았다.


“이거 좋네!! 하하하!!”


상단의 검으로는 다섯 번을 공격해야 사냥이 되던 진홍색 슬라임이 강화 몽둥이로는 한 방이나 두 방만에 사냥이 되었다.

나는 뜻밖의 쉬운 결과에 기가 막혀서 웃음을 터트렸다.


사냥이 이렇게 쾌적하고 빠르게 진행될 줄은 몰랐다.

게이트 온라인에서는 텐텐 마을까지 20분이 걸렸다.


사실 게임 속 날이 저물었기 때문에 하루가 걸린 것이지만 말이다.

물론 다른 차원의 텐텐 마을을 찾는 시간도 그 정도가 걸렸다.


여기가 다른 차원이라고 되어있는 또 다른 현실이기에 걸어가고 찾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강화 몽둥이 덕에 진홍색 슬라임을 사냥하면서 가는 것이 무척 쉬웠다.


게이트 온라인에서 진홍색 슬라임과의 전투 횟수가 적어서 얻는 아이템이 얼마 없었지만, 여기 다른 차원에서는 전투 횟수가 많아서 얻는 아이템도 많았다.

일단 진홍색 슬라임을 사냥하고 나면 진홍색 슬라임의 몸속에 들어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지금 사냥한 진홍색 슬라임의 몸이 녹아가면서 그 안에 있는 아이템이 내게 들어왔다.


“이거 포션이네. 또 하나 얻었다. 하하!”


도대체 누가 이런 포션을 슬라임에게 잃어버렸는지는 몰라도 내가 하는 사냥의 결과가 좋으니, 만사가 좋았다.


“이거 단검이네. 작아서 슬라임 몸 속에 들어갔구나.”


물론 슬라임마다 이런 아이템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슬라임의 몸속을 볼 수 있으니, 아이템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게 슬라임을 사냥하면서 게이트 온라인에서와 마찬가지로 산악지대에 들어섰다.

그리고, 마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 편지를 전해주면 되겠군.”


나는 마을로 들어갔다.

마을 입구에는 마을의 이름을 ‘텐텐 마을’이라고 알려주는 표지판을 세워두고 있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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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18 sg*****
    작성일
    24.02.17 00:53
    No. 1

    매번 또같아요
    그렇게 돈을 수백억 벌었는데 부모에게 달랑 순대나 사다주는 스토리가 맞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이나이™
    작성일
    24.02.17 08:24
    No. 2

    집 대출금 이미 채운적 있어요. 많이 벌기는 했는데, 아직은 적은 느낌이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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