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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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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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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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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84)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84)


동굴 안에 들어와 깊숙이 들어갔다.

지도 내비게이션에 있는 가까운 곳은 모두 돌아봤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여기로 가봐야겠어. 넓이가 굉장히 넓은 것 같아.’


나는 횃불을 들고 넓은 공간이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그렇게 가다가 모험가들을 만나게 되었다.


“오. 자네도 여기까지 왔군.”

“먼저 오신 분들이 있었군요. 앞에 뭔가 있었나요?”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서 지금 동굴 밖으로 나가려고. 다른 모험가들은 어때?”

“동굴 속에서 보물 챙겨서 환전하고 있어요.”


“오늘 운세가 좋은 모양이군. 나도 찾은 보물이 있으니 어서 가서 환전해야겠군.”


그 모험가는 자신의 횃불을 들고서 동굴을 빠져나갔다.

나는 계속해서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군. 정말 이런 넓은 공간이 있었어.”


나는 넓은 공간을 횃불을 비추며 돌아다녔다.

그렇게 다니다가 반짝이는 것이 있어서 봤더니 다이아몬드 보석이 있다.


동굴 구석에 흙으로 덮여 있는 곳에 있었다.

나는 그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음. 다이아몬드군. 운이 좋았어.”


나는 다이아몬드를 인벤토리에 넣고 주변을 다시 찾아보았다.

여기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으니 혹시나 더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


“없네. 처음에 여기 와서 보석을 찾은 모험가들이 알뜰하게 모두 가져갔나?”


나는 더 이상 그곳에 있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등을 돌려 넓은 공간을 나가려는데......!!


[반짝......!!]


내 횃불의 빛에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나는 그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혹시나 내가 발견하지 못한 보석이 아닐까 하고 생각되어서다.


“이게 뭐야? 문이잖아?”


넓은 공간에는 문이 있었다.

나무로 만들어진 문이었는데, 그 귀퉁이가 보인 것이다.


나는 나무 문에 묻어있는 흙을 털어내고 문을 열었다.

나무 문이 오래돼서인지 여는 데 힘이 들었다.


[끼이익......]


나무 문 안에는 기다란 통로가 있었다.

지도 내비게이션을 보니 표시는 돼 있지 않다.


‘이거 게이트 온라인의 동굴에는 없는 장소다. 차원이 다르니 다른 길이 있던 거야.’


나는 입술을 깨물고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에 만들어진 장소 같았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장소라면 분명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흙벽이 있는 곳을 걸어가자 드디어 벽돌로 만들어진 벽이 보였다.


정면에는 문이 있다.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이 문 안에 무언가가 있을까?”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동굴에 있는 나무 문처럼 흙이 묻어있지 않아서인지 문은 소리를 내지 않고 부드럽게 열렸다.


“앗! 이건!!”


문 안의 공간 즉. 방 안에는 많은 상자들이 있었다.

그 상자들을 열어보니 금화와 보석이 들어있다.


“만세!! 하하하!!”


나는 만세를 불렀다.

이렇게 많은 금화와 보석 상자를 발견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물론 기대는 했지만, 정말 보물섬을 발견할 줄은 예상하지도 못했었다.

보물 상자들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상자를 인벤토리 안에 넣다가 마법서가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했다.


“마법서다. 고대어군.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겠네. 이건 상단원에게 가져다주고 환전해야겠다.”


나는 마법서가 담겨있는 보물 상자를 인벤토리의 다른 칸에 담았다.

방 안의 보물 상자들을 모두 인벤토리 안에 담고서 나왔다.


다시 벽돌로 된 벽이 있는 길을 지나 흙으로 된 벽의 길로 나왔다.

그리고서 조심스럽게 나무 문을 열었다.


[끼이이......]


혹시나 나무 문밖에 다른 모험가들이 있을까 봐서다.

만약 있다면 그들로 이 안으로 들어올 것이고, 방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게 될 거다.


그러면 내가 방안의 보물을 모두 가져갔다고 생각할 것은 분명.

만약 내가 안 가져갔다고 하면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마법서와 보석들을 이 차원에서는 처분하지 못하게 된다.


혹시나 누군가가 내 뒤를 추적할까 해서다.

그런 이유로 조심스럽게 나무 문을 닫고서 다시 흙을 그 문에 뿌렸다.


발자국도 없애고서 내가 들어갔던 흔적을 지우니 다소 안심이 된다.

나는 동굴의 넓은 공간을 나오면서 살짝 웃음이 나왔다.


‘이제 더 큰 부자가 됐다!’


잠시 이렇게 웃으면서 길을 가는데, 다른 생각이 들었다.


‘여기 동굴에는 다른 모험가들이 이미 왔다가 가지 않았나? 그러면 아까처럼 내 흔적을 지울 필요가 없었네? 아...... 괜한 일을 했어. 에이~!’


필요한 일인 줄 알았는데 괜한 일이라고 생각되니 한숨이 나오고 입맛이 다셔진다.

그래도 일단 동굴 밖으로 나왔다.


한꺼번에 많은 보물을 처분하려면 일찍 동굴 밖에 탁자를 펴놓고 대기하고 있는 상단원에게 가야 하기 때문이다.

동굴 밖으로 나오자, 저쪽에 있던 상단원이 손을 흔들었다.


나도 손을 흔들어 주면서 곧장 보물을 환전하는 탁자로 갔다.


“2시간 만에 나오셨군요. 이번에는 무슨 보물을 찾으셨습니까?”

“고대 마법서입니다. 그리고 보석도 있습니다.”


“보석과 고대 마법서요? 어디 보여주세요!”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고대 마법서가 담긴 상자를 꺼냈다.

모험가들이 북쪽 동굴에서 찾은 보물을 수집하는 상단원이 눈을 반짝반짝 빛낸다.


고대 마법서 상자가 탁자 위에 올려지고 나니 상단원의 손이 먼저 움직인다.

얼른 상자를 열어보고 그 안의 마법서들을 살폈다.


그리고는 고대어로 쓰인 마법서가 분명하다는 것을 안다.


“오!! 맞는군요. 정말 고대어 마법서군요.”


고대 마법서를 확인한 상단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감정 기술자에게 갔다.


“어떻습니까?”

“고대 마법서에서 사용되는 글자가 맞습니다.”


감정 기술자에게 고대 마법서가 분명하다는 판정을 받은 상단원은 다시 내가 기다리는 탁자로 왔다.


“고대 마법서가 분명하다는 감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30권 정도군요. 잠시 기다리시면 감정가격을 드리겠습니다.”

“네. 기다리겠습니다.”


상단원은 다시 경리 상단원에게 가서 이 사실을 말했다.


“고대어 마법서는 3천 골드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모두 34권입니다. 아. 그리고 보석 상자도 있어요.”


“그러면 20만 골드인데, 어떻게 지급해 드릴까요?”

“물론 전부 금화로...... 음. 분량이 엄청나겠군요.”


“제가 생각해도 분량이 많아서 과연 가지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마법사인데...... 아! 됩니다. 전부 금화로 교환해도 그 마법사 모험가는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요? 그럼 이리로 데리고 오십시오.”


동굴 안의 보물을 수집하는 상단원이 내게 와 같이 가지고 한다.

나는 그 상단원을 따라 경리 상단원이 있는 마차로 갔다.


“이 마차에 20만 골드가 들어왔습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상자당 5만 골드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 많은 금화를 가지고 가실 수 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금화가 들어있다는 상자가 조금 컸다.

하지만, 가능하다.


나에게는 인벤토리가 있으니 말이다.


“네. 됩니다. 그러면 여기 마차에 있는 금화 상자 4개를 가져가면 됩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가져가셔도 됩니다. 도와드리죠.”


경리 상단원이 마차로 들어가 금화 상자 4개를 이쪽으로 밀어주었다.

나는 그 금화 상자 4개를 인벤토리 안에 넣었다.


갑자기 허공으로 금화 상자가 사라지나 경리 상단원이 놀란 눈을 한다.


“마법?! 마법인가요?”

“이분 마법사입니다.”

“이런 마법을 사용하시는 마법사이실 줄이야. 정말 대단한 마법이군요. 하하하!!”


경리 상단원이 감탄한다.

나는 인벤토리를 닫고서 말했다.


“가도 되나요?”

“네. 됩니다. 다음에도 우리 상단과 협력해 주십시오.”

“네. 그러겠습니다.”


나는 그들과 인사하고서 식사를 배급하는 장소로 갔다.

아까 마차로 오기 전에 봤는데, 맛있어 보였다.


줄을 서서 식사를 배급받았다.

소금 찍은 삶은 계란이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도 옆에 지도 내비게이션을 띄우고 간다.


조금 깊숙이 들어가자, 언덕이 보였다.

지도 내비게이션에 있는 지형인데, 저번에도 금화가 이런 곳에서 발견되었었다.


‘그러고 보니 동굴 곳곳에 금화나 보석이 있네. 확실히 여기 옛날에 보물 같은 것을 보관하던 창고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언덕 위로 올랐다.


‘뭐야? 그냥 바위잖아?’


지도 화면에 있던 언덕에는 금화 같은 것은 없었다.

단지 네모반듯한 상자가 있을 뿐.


상자도 열려 있었고 흙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오래전에 누군가가 와서 상자를 열어본 것 같다.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동굴 안을 돌아다녔지만, 더 이상은 금화나 보석, 마법서를 발견할 수 없었다.


나는 동굴 밖으로 나왔다.

그때 내 앞에 먼저 나온 모험가들이 있었다.


“이번에 금화 상자 하나 찾았네.”

“더 있을 것 같지만, 고블린이 가끔 보여. 불안해서 더 이상은 저 동굴에 들어가고 싶지를 않아.”


몬스터 때문에 동굴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모험가들이 많았다.

다른 모험가들도 고블린과 동굴 안에서 드잡이질을 하면서 먼지투성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을 한 모험가들은 이제까지 찾은 보물만 처분하고 더 이상 동굴 안에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그때 상단원들도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더니 북쪽 동굴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철수합니다!! 모험가분들은 마차에 타십시오!!”


식사를 마친 모험가들은 모두 상단 마차에 탔다.

그렇게 초보자의 마을로 향했다.


그런데......


++++++


초보자의 마을로 향하는 도중에 사건이 생겼다.

그것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다.


“뭐야?! 왜 비바람이 몰아쳐?!”

“어서 비를 피할 곳을 찾아!!”

“저기 동굴이 있다. 저기로 마차를 몰아!!”


모험가들과 상단원들은 근처에 보이는 동굴로 들어갔다.

동굴은 마차들이 들어가자, 공간이 꽉 들어찼다.


거기서 비를 피하다가 모험가 한 명이 동굴 밖을 가리키며 외쳤다.


“저기 횃불이 있다!!”

“어디에 횃불이? 앗! 있다!”


횃불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이윽고 어떤 사람이 보였다.


그는 동굴 안에 마차들이 있는 것을 보더니 말했다.


“저쪽으로 가면 마을이 있소. 그쪽으로 마차를 이동하시오.”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우리 마을 전망대에서 여기 동굴이 보입니다. 횃불이 보이기에 여기로 온 것이오. 어서 갑시다. 언제 늑대인간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네. 늑대인간이요??!!”


“우리 마을 근처에 늑대인간이 출몰하고 있어요. 지금이 밤이니 나타날 시간이죠.”


상단원들은 깜짝 놀랐다.

늑대인간은 매우 강한 몬스터였다.


상단 마차를 타고 상행위를 다니다가 늑대인간을 마주치면 상단 마차가 타격을 받아 이동을 못하기도 한다.

상단원들은 얼른 마차를 몰아 마을 사람이 안내하는 근처 마을로 이동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와중에 상단의 마차는 모험가들을 데리고 무사히 마을에 도착했다.


“저쪽으로 말과 마차를 넣어놓으시오. 여기 여관은 큰 규모이니 당신들이 모두 들어가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상단원과 모험가들은 모두 여관 안으로 들어갔다.

마을 여관으로 들어온 그들은 비를 피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늑대인간이라니......

운수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오~! 정말 규모가 큰 여관이로군.”

“정말 우리 모험가들하고 상단원들이 모두 들어왔어.”


“숙박할 방은 어때? 모두 잠을 잘 침대는 있나?”

“지금 숙박할 방을 모두 계약했어. 그래도 남아도는 방이 있군.”


모두가 비바람을 피해서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안심하던 그때!!


[우오오오~!!]


“늑대인간이다!! 늑대인간이 나타났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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