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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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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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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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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88)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88)


경찰과 몬스터의 사투!

그 몬스터는 늑대인간이었다.


늑대인간은 그 괴력으로 경찰차 정도 크기의 자동차를 번쩍 들어서 다른 차량을 향해 던지고 있었다.

내가 주변을 보니 나 외에는 다른 헌터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전부 총을 쏘는 경찰과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일반 시민뿐.

그때 경찰관이 내게 급하게 외쳤다.


“거기 있는 시민분! 어서 이쪽으로 오세요!! 위험합니다!”


나는 경찰 쪽을 돌아보고 그쪽으로 갔다.

아무래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때 늑대인간이 괴력으로 택시를 하나 들어서 버스 쪽으로 던졌다!

버스는 택시와 충돌하여 옆부분이 찌그러지고 택시는 튕겨져 나와 옆으로 누웠다.


나는 경찰차 뒤에 숨어있는 경찰관에게 물었다.


“몬스터는 저게 다입니까?”

“네! 던전에서 나온 몬스터는 저게 다입니다.”


“보니까 늑대인간인데, 어렵지 않은 몬스터 아닌가요?”

“헌터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는 하는데, 저 몬스터가 던전 안에 있는 보스 몬스터랍니다.”


보스 몬스터!!

저 앞에 있는 몬스터가 던전의 최종 보스라면 일반 몬스터와는 위력이 다르다.


그런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헌터 게시판에 들어가서 이미 알고 있다.

또한, 경험으로 그것을 알고 있다.


나 또한 던전으로 들어갔었기 때문이다.

던전 안의 일반 고블린과 보스로 나오는 고블린은 그 강함이 다르다.


일반 고블린은 헌터 한 병이 상대할 수도 있지만, 고블린이 보스로 나올 때는 파티 전원이 달라붙어야 겨우 퇴치가 가능한 적도 있기 때문이다.


“보스 몬스터라고요? 그러면 다른 헌터는 언제 오는 겁니까?”

“지금 다른 장소에서 몬스터를 퇴치 중이라고 합니다.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나서 몬스터들이 나왔는데, 보스 몬스터인 늑대인간은 이쪽으로 왔고, 다른 몬스터들은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이러면 헌터가 증원되는 것을 기대할 수가 없다.


‘나 혼자 해야 하는데...... 좋은 수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던전 보스 늑대인간을 바라보고 있는데, 늑대인간과 눈이 마주쳤다.

그러자 늑대인간은 근처에 있는 오토바이를 잡고는 내가 숨어있는 경찰차를 향해 던졌다.


[꽈광~!!]


경찰차에 보스 늑대인간이 던진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그러자 큰 소리가 들리면 경찰차가 뒤로 밀렸다.


나는 뒤로 피했다.

그래서 오토바이와 충돌한 경찰차로 인한 2차 피해가 없었다.


하지만......


“으으윽......”


경찰차에 바짝 붙어있던 경찰관이 그만 경찰차 밑으로 깔리고 말았다.

그 경찰관은 신음 소리를 냈다.


나는 얼른 움직여서 그 경찰관을 경찰차 밑에서 꺼냈다.

꺼내고 보니 경찰관의 다리에서 피가 나와 바지를 적시고 있다.


부상을 당한 경찰은 내게 말했다.


“어서 도망가세요. 저쪽에서 늑대인간이 옵니다.”


경찰관의 말을 듣고 고개를 들어 앞쪽을 보니 정말 보스 늑대인간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

나는 경찰관을 부축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찰관이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

그 경찰관의 체형은 비만 체형이어서 내가 들고 갈 수가 없다.


겉으로 보기에서 몸무게가 100킬로그람은 넘을 것 같아서다.

그래도 헌터라서 이렇게 부축이라도 하는 것이지, 다른 일반인은 비만 걸린 사람이 몸으로 기대면 옆으로 쓰러진다.


나는 그렇게 경찰관을 다음에 있는 봉고차 뒤로 옮겼다.

무거워서 이 이상은 무리.


별수 없이 인벤토리 안에서 검을 꺼냈다.

내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무기인 검을 꺼내자, 경찰관이 놀라면 묻는다.


“헌터였어요?”

“네. 헌터입니다.”


“혼자서 되겠습니까?”

“해봐야죠.”


나는 이런 대화를 나눈 후에 봉고차 앞으로 나갔다.

아무래도 보스 늑대인간을 다른 곳으로 유인해야 뒤쪽 봉고차를 방패로 삼고 숨어있는 경찰관이 무사할 것 같아서다.


경찰관은 지금 다리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붕대가 없어서 최소한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나는 무기인 검을 들었다.


이 검은 상인의 검인데, 다른 차원의 상단 일을 해주고 받은 것이다.

나는 검을 앞으로 내밀고 외쳤다.


“여기 봐라! 이리로 와랏!”


나는 이렇게 외치면서 보스 늑대인간을 유인했다.

다행히 그 유인책은 먹혔다.


보스 늑대인간이 나를 따라온다.

그 입에서는 침을 흘리고 있다.


눈은 빛나고 손에는 손톱이 자라고 있다!

나는 뛰었다.


영 기분이 안 좋아서다.

그러자 늑대인간도 뛰어온다.


나는 자동차 사이를 지나 뛰었다.

아무래도 넓은 공간이 늑대인간과 전투하기도 좋고 주변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뛰어가다가 뒤를 보았다.

늑대인간이 얼마나 뒤에 있는지 거리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엇?!”


지금 늑대인간은 미친 듯이 뛰어오고 있었다!

그 앞에 있는 작은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나 택시의 지붕을 밟고서 펄쩍펄쩍 점프하면서 이리로 오고 있다.


이대로 가면 따라잡힌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보려고 했다.


‘어디로 가지? 여기서 어디로 가야 주변에 피해 없이 늑대인간을 퇴치할 수 있나? 엇! 저건 도로 표지판!’


뛰어가는 내 눈에 도로 표지판이 보였다.


“강변도로?! 그래 강변도로로 들어가자!”


강변도로 옆에는 모래사장이 있는 광장이 있다!


++++++


강변도로로 들어가 광장이 보이는 곳에 왔다.

늑대인간은 계속 나는 따라오고 있다.


다행히도 나는 강변도로를 넘어 광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광장에는 편의점 외에는 없다.


이미 경고 싸이렌이 울려서 광장에 있던 시민들이 모두 피했기 때문이다.

저쪽에 있는 고층 아파트를 바라보니 몇몇 아파트 입주민이 이쪽을 본다.


정확히는 내 뒤에서 따라오는 늑대인간을 보고 놀라는 것이다.

여기서 이렇게 달리는데도 그 입주민의 얼굴 표정이 보인다.


나는 마음속으로는 놀라고 있는 것이다.

늑대인간이 죽자 살자 따라오는 것을 등의 소름 끼치는 느낌을 받으면서 말이다......!!


광장 한복판으로 들어오자, 나는 멈춰 선 다음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서 막 광장에 들어온 늑대인간이 보인다.


던전의 보스답게 키가 컸다.

그리고, 입도 컸다.


아. 벌리고 있으니 크게 보이는 건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늑대인간이 바로 앞까지 왔다.


[크아아앙~!!]


그 큰 입에서 송곳니가 나를 향해 들어온다.

나는 손에 든 검으로 늑대인간의 입을 향해 찔러 들어갔다!!


그러자, 늑대인간의 입이 다물어지면서 옆으로 피한다.

다음 순간 내 검이 그대로 늑대인간의 가슴으로 향한다.


늑대인간은 거래한 손톱을 손에 뽑아내고 내 검을 막는다.

나는 다시 검을 들고 늑대인간의 머리를 친다.


내가 그러자 늑대인간이 검을 거대한 손톱으로 막으면서 송곳니를 이쪽으로 들이댄다.


“헛?!”


내 머리가 늑대인간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

나는 뒤로 물러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늑대인간이 내 검을 잡고서 놓지를 않기 때문이다.

나는 상인의 검을 늑대인간의 손톱 사이에서 꺼내려고 힘을 주었다.


그러나, 늑대인간의 손톱의 힘을 이기지는 못했다.

약간 움직여서 빠져나오나 했는데, 검이 그대로 멈췄기 때문이다.


그러는 순간에 늑대인간의 다른 손이 날아왔다.

이번에는 머리로 날아왔다.


나는 고개를 숙여 피했다.


[휭~!]


머리 위로 머리카락이 휘날리면서 늑대인간의 손톱이 지나가는 느낌이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나는 그때 뒤로 물러서려고 몸을 옆으로 틀었다.


옆으로 이렇게 하면 검이 빠져나올 것 같아서다.

그리고, 정말 검이 빠져나왔다.


“됐다!!”


나는 다시금 검을 회수해 공격하려고 했다.

늑대인간은 내가 검을 다시 들자, 뒤로 물러섰다.


그러고는 광장에 있는 나무를 뽑았다.


[뜨드득.]


나무가 뽑히면서 소리를 낸다.


“나무를 던지려고?! 그렇게는 안 되지!!”


나는 거리를 두고 있던 늑대인간에게 달려들었다.

그때였다!


늑대인간이 나무를 던졌다.

나는 날아오는 나무를 피하면서 검을 앞으로 내세웠다.


내세운 검은 그대로 늑대인간의 가슴으로 들어갔다.


[푹!]


간결한 소리.


[크으으응......]


늑대인간의 신음 소리.

나는 고개를 들어 늑대인간의 상태를 살폈다.


입에서 흐르던 침은 피로 바뀌어 있었다.

나는 좀 더 검을 늑대인간의 가슴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러자.

늑대인간이 뒤로 쓰러졌다.


피를 뿜으면서......!!


“이겼나......?”


내가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을 때 멀리서 경찰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경찰차는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늑대인간과 전투하는 곳을 금방 찾아왔다.


경찰차에서 경찰관이 내린다.

몇몇 경찰관이 늑대인간의 사체를 살핀다.


한 경찰관이 내게 묻는다.


“괜찮으십니까?”

“네. 괜찮습니다.”


“늑대인간을 사냥하셨군요.”

“네. 헌터니까요.”


“등급이 어떻게 되시죠? B급? A급?”

“F급입니다.”


“네??!! F급이요?! 그런데, 어떻게 늑대인간을? 그것도 던전 보스인 늑대인간의 사냥에 혼자서 성공했습니까?”

“현장에 부상 당한 경찰관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이리로 온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이 그 근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늑대인간을 이리로 유인한 것입니다.”


“이리로 오기 전에 현장에 있던 경찰관은 구조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건물에 갇혀있던 시민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 점은 아무런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경찰관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며 마음 한쪽의 걱정을 안심시켜 주었다.


“사상자 자체가 없었습니다. 늑대인간 때문에 정차한 차량에 타고 있지만 않았으면요.”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경찰청에서 보상이 있을 겁니다. 이번 늑대인간이 던전 브레이크로 나왔거든요. 경찰청에서 긴급 수배를 걸어서 모든 몬스터에게 현상금을 걸었었습니다.”

“아. 네.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기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시나요?”


나는 경찰관에게 내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경찰관은 나중에 연락하면 은행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다.


거리로 보상금이 입금된다고.

그러면서 그는 F급 헌터가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감탄했다.


나는 그렇게 늑대인간을 사냥하고 다시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올 때는 경찰차를 타고 왔다.


경찰관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면서 나를 집까지 데려다준 것이다.

집에 와서 보니 엄마와 아빠가 아직 돌아오시지 않았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런 걱정이 다시 생겼다.

그때였다.


[띵똥~!]


초인종이 울렸다.

나는 얼른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 동원이가 냄새 맡고 나왔구나. 하하하!”


아빠의 목소리.

엄마는 뒤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있다.


그때 아빠가 뭔가를 내민다.

냄새는 거기서 났다.


“이게 뭐죠?”

“뭐긴. 탕수육이지. 제일 큰 거로 주문했어.”


나는 탕수육이 들어있다는 비닐봉지를 받아 들었다.


‘이것 때문에 내가 냄새를 맡는다고 했구나.’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아빠와 엄마가 식탁으로 가서 장바구니를 열었다.

잘 보니 카레 재료였다.


아마 당분간 카레를 먹을 것 같다.

나는 식탁 위에 탕수육 세트를 펼쳤다.


냄새가 좋다.

입맛이 돈다.


“어디서 사가지고 오셨어요?”

“새로 생긴 부페 음식점인데, 3층에 신장개업했더구나. 거기서 포장해 달라니까 해줬어.”


나는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 먹어보았다.

소스 맛도 좋고 탕수육 맛도 좋다.


갑자기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그날 저녁은 탕수육과 카레 라이스를 먹고 잠이 들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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