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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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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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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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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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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Case 77.] DLA. 외부차원 최대 테러조직의 충격과 공포의 그 계획은.

DUMMY

이미 외부차원은 여러 첩보기들만이 아니라, 군사용 첩보위성까지도 동원되고 있다.



DLA 녀석들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가관인데, 스케빈저 들에 폭탄을 장착시키고서 그대로 돌진시키고서는 자폭공격도 불사하게 한다. 스케빈저를 그저 ‘자폭병’ 으로 취급하고 있는 셈. DLA 라는 조직이 외부차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극단주의 테러조직인데, 너무나도 큰 규모인 덕에 자신들은 이미 국가를 수립했다고 항상 주장하고 있다. 차원종 녀석들인데도 인간 세계의 무기들을 아주 잘 다룬다.



DLA 녀석들의 진영. 녀석들의 ‘자칭 수도’ 라는 곳에는 가장 큰 비행장이 있다.



인간 세계로 비유하면 뭐랄까? ‘민간 국제공항’, ‘군사용 공군기지’ 이렇게 두 종류의 비행장이 하나로 합체가 된 것만도 같은 느낌이다. 활주로도 무려 두 종류. 지상 활주로는 민간 국제공항 전용, 그리고 지하 활주로는 공군기지 전용. 그러니까 이를 쉽게 표현하면 지상은 민간용, 지하는 군사용이란 소리. 극단주의 테러 행위만 벌인다는 그 DLA 녀석들의 내에도 지능이 심히 높은 자들은 있단 거다.



“안녕, 지수야? 우리 오랜만에 또 만나네? 히사시부리~”


“야, 흑수선. 마지막에 그 말은 또 뭐냐?”


“으에에에? 그냥 해본 소리 가지고 왜 그래? 세삼스럽게.”


“이봐. ‘반차원종’ 으로 변해버린 너와 이렇게 만난다는 것을 유니온이 안다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지?”


“걱정할 필요 없어. 만일을 대비하기 위한 손도 미리 써뒀으니까?”


“이럴 때에는 꼭 잔머리는 잘 굴린다니까.”


“천하의 알파퀸을 상대로 같이 노는 때에는~ 그 정도는 기본 아니겠니?”



흑수선. 블랙 로터스 입장에서도 차원전쟁이 빨리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전쟁이 빨리 일어나야 서지수를 포함해 인간 세계의 모든 클로저들이 외부차원 침공을 할 것이고, 지난 차원전쟁의 복수를 하자면서 국제사회가 모두 대동단결을 하여 국제연합군을 창설할 것이고, 이는 곧 제2차 차원전쟁인 것이지. 흑수선은 어떻게든지 유니온이 클로저 국제연합군을 만들어 외부차원 침공을 해주기를 바란다. 자신들에게도 위험하지만, 저기 눈엣가시인 DCO 녀석들을 소탕해야만 하니까.



흑수선이 서지수를 상대로 이런 저런을 하는 동안에 프리에이 팀은 무엇을 할까?



뭐 그렇게 중요한 것이 있기라도 하나? 모처럼 5명이서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인데. 문제는 그 훈련 프로그램이란 것이 ‘제2차 차원전쟁’ 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주제로 하고 있는 거라서 말이지. 유니온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클로저 국제연합군을 창설하고, 곧바로 외부차원 침공을 단행하는 걸로 스토리가 시작되는 훈련 프로그램. 프리에이 팀은 첩보원 팀이라서 직접적으로 싸우지는 않는다.



“이봐, 블랙 로터스.”


“......?”


“너도 차원전쟁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지?”


“어. 그래. 맞아.”


“왜 전쟁을 원하는 거지?”


“너희 유니온은 우리 차원종들을 전부 다 죽일 수 있어서 좋잖아? 우리들도 눈엣가시인 녀석들을 없앨 수 있어서 좋고.”


“서로의 이해관계를 이루기 위해 전쟁이 필요하다는 거구나.”


“지금까지는 여러 군단장들이 전쟁놀이 하는 기분으로 이곳 인간 세계를 침범하고 그랬잖아? 다음 차원전쟁이 일어나면, 그 때엔 너희 인간들이 우리 외부차원으로 침공을 해준다면 어떨까.”


“.......”


“너희들은 복수를 할 수가 있어서 좋잖아? 검은양의 이슬비. 걔가 만일 총장이었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침공을 주장했을 거야.”



근데 블랙 로터스의 말이 무조건적으로 틀렸다고 보기엔 조금 그렇다고 할까?



이슬비는 과거 차원전쟁 당시에, 차원종 녀석들로 인해 부모님들을 모두 잃은 것은 엄연한 사실. 그런데, 차원종 세계라고 할 수가 있는 외부차원. 그곳으로 침공을 할 수가 있게 된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찬성표를 던질 인물이 바로 이슬비인 것. 블랙 로터스는 그렇게 생각한다. 어차피 인간들은 과거 차원전쟁을 포함해 지금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차원종 들의 공격. 이것들을 모두 종지부를 찍어야 하거든.



“내가 안 된다고 하면?”


“아니? 서지수 너도 찬성표를 던지게 될 거야. 안 그럴 수가 없게 될 거야.”


“......!?”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적어도 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아. 유니온 인간들은 물론이거니와 국제사회 전체가 외부차원 침공을 부르짖는 그 때가 바로 전쟁의 전야제가 될 거야.”



다만 나딕 인간들이 거기까지는 진행을 안 할 뿐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한다.



------------------------------------------------------------------



드래곤 메이드 국가보안부, 슈타지. 슈타지 직속 특수부대가 획득한 모든 자료들.



그 자료들은 모두 이름없는 군단의 국가안전보장국, NSA 측에 무사히 전달된다. 실로 가관인 내용들로 가득한데, 초대형 열핵폭탄을 여럿 만들어 테러 행위에 적극 활용하고, 테러를 통해 ODTO를 포함해 외부차원 전체가 ‘핵테러’ 로서 파괴된다면 UD. 차원연합을 무너트린 후에 자신들이 그 차원연합이 되고, 나아가서는 인간 세계에도 적극적 핵테러를 가해 인간들의 외부차원 침공을 유도한단 계획이다.



물론 차원종 들이라고 해서 100% 모두가 차원전쟁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전쟁은 그 어떤 표현으로도 가히 부적절한 수준으로 참혹하기 그지없는 거니까. 외부차원 조약기구인 ODTO 라는 것도, 인간들의 외부차원 침공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 군사기구. 그러니까 일종의 ‘방어적 군사기구’ 라고 할 수가 있다. 물론 대기업으로 비유하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벨스 제국이 적극적 공격교리 변경을 주장하고 있어 언제까지고 전쟁억제 역할의 차원 군사기구로서 있을지는 장담 불가다.



“Ah~♡”


“달기 님. 기분이 참 좋아 보이십니다.”


“DLA 녀석들이 이렇게까지 아주 놀라운 계획을 수립했을 줄이야?”


“네. 인간 세계에 적극적 핵테러를 가해 외부차원 침공을 유도한다. 라?”


“인간들이 수소폭탄이라 부르기도 하는 열핵폭탄. 그걸 주요 도시들이나 공업지대 등에 터트려 핵테러를 가하고, 차원종들의 짓으로 드러나게 한 후에, 전 세계가 외부차원 침공을 부르짖게 만들고, 유니온 주도의 클로저 국제연합군을 창설하여, 외부차원 침공을 이끌어낸다. 아하하하하하! DLA 수장이 참 머리도 잘 굴리네?”


“근데, 문제는 그 테러 계획이 이름없는 군단에 넘어갔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그런 거야 넘어가도 문제가 될 거 없어? DLA 녀석들은 이미 ‘스케빈저 봄바디어’ 까지도 준비하고 있거든?”


“‘스케빈저 봄바디어’ 말인가요?”


“맞아! ‘소형핵폭탄’ 이라고 알지? 그 소형핵폭탄을 몸에 차고, 자폭공격을 위한 자폭병인 셈이지.”


“네? 핵폭탄을 몸에 착용하고, 적진에 뛰어들어서, 자폭을 한다고요?”



DLA 수뇌부는 말단 병사들의 몸에 폭탄을 장치하고서 자폭공격 방식도 취한단다.



“이젠 하다하다 핵자폭까지도 합니까?”


“DLA 녀석들은 말이야? 전투기에 그 봄바디어를 탑재하고 그걸 투하하기도 하거든.”


“스케빈저를 ‘항공폭탄’ 과도 같이 사용한다고요?”


“그래서 DLA 녀석들은 외부차원 전체의 적이야.”


“그런 녀석들과 군사동맹 관계인 우리는 대체 뭡니까.”


“어쩌겠어? 지금은 ODTO 라는 공동의 적이 있으니... 서로 손을 잡는 수밖에.”



적룡군단도 저 DLA 녀석들과의 동맹을 반기지 않는 녀석들이 내부에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가 없는 데에는 역시 자신들이 힘이 없다는 것이겠지. DLA 녀석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핵테러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는 녀석들이다. 자칭 수도에 있는 초대형 비행장이 그런 설계가 되어 있는 것도, 민간인들을 방패로 내세우는 소위 ‘인간방패’ 전략의 일환인 것이다.



DLA 녀석들은 방어전 관련 작전 방식에 인간방패 형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Ah~♡”


“달기 님. 뭐가 또 그렇게 좋으십니까?”


“슬비야... 슬비야... 어서 빨리... 빨리 이 언니를 죽이러 와줘. 이 언니는... 네 손에 죽는 상상을 하는 재미로 매일 지낸단다? Ah~♡”



달기는 틈만 나면 이슬비의 나이프에 찔려 죽는 망상을 하며 쾌락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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