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웹소설 > 자유연재 > 게임, 팬픽·패러디

새글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2024.07.05 20:27
연재수 :
982 회
조회수 :
75,466
추천수 :
1,415
글자수 :
3,667,971

작성
19.12.26 16:53
조회
42
추천
2
글자
9쪽

작전명 용의 천사. 작전의 끝을 향해 달리는 이들.

DUMMY

외부차원 조약기구 본부. 프리에이 팀의 관리요원인 더스트가 누굴 호출하게 된다.



“안녕? 가영아?”


“와아! 더스트네? 아니지... 참모장 님... 이것도 좀 그렇고? 여왕님이라 불러줄까?”


“그건 됐고! 내가 너에게 따로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


“프린세스 에이전트. 일명 ‘프리에이’ 팀을 알지? 내가 그 팀의 관리요원이기도 하지.”


“자랑이나 하려고 날 부른 건 아니잖아. 뭔가 부탁하려고 불렀잖아? 그게 뭘까?”



이에 더스트는 ‘정체를 알 수가 없는 소재 불명의 설계도’ 하나를 꺼내 보여준다.



소재 불명의 설계도? 라고 나와 있지만, 사실 자세히 읽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왜냐하면, 이건 유니크 코스튬, 바로 ‘샤이닝 스타’ 관련 설계도이기 때문이다. 벌처스 종합전략사령부 수석연구원 민가영. 그녀가 그 설계도를 받고선 이걸 왜 보여주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더스트가 하는 말은 아주 간단하지. ‘암흑의 광휘’ 라는 이름의 레어 코스튬을 기반으로 샤이닝 스타를 한 번 개발하라는 거다.



유니온 녀석들이 ‘유니온 문화의 날 행사’ 차원에서 내놓은 유니크 코스튬, 샤이닝 스타. 그걸 자신들도 한 번 따라해 보고 싶다는 것. 그걸 대놓고 말해도 되나? 아무래도 그 서피드 인가 뭔가 하는 녀석이 아이돌 행위들을 하는 걸 보면서 왠지 모르게 셈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 유니온의 샤이닝 스타를 카피해서 프리에이 팀의 전용 샤이닝 스타 코스튬을 개발하라고 말하는 더스트. 참고로 이건 명령이다.



“그러니까 더스트. 네 말을 종합적으로 요약하면?”


“응!”


“첫 번째. 기존 레어 코스튬, ‘암흑의 광휘’ 라는 것을 기본 베이스 모델로 한다.”


“당연지사!”


“두 번째. 샤이닝 싱크로 섬유. 우리 벌처스 종합전략사령부가 제국의 메가 젠틀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자체적으로 그 섬유를 개발한다.”


“그렇지! 잘 알고 있네?”


“그리고 세 번째. 합성 성공률을 최대한 높이 적용되도록 만든다. 그 어떤 코스튬으로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라. 즉, 코스튬 종류에 관계없이. 말이지?”


“정답!”



마지막 세 번째를 조금 다르게 보면, 모든 종류의 코스튬에 적용 가능하도록 하란 거다.



레어 코스튬을 합성해 유니크 코스튬을 만든단 그 고정관념을 깰 수가 있도록 벌처스 종합전략사령부와 제국의 메가 젠틀이 공동으로 협력 개발을 통해 자체 샤이닝 싱크로 섬유 개발을 해내라는 소리. 궁극적으로는 ‘합성 성공률 100%’ 라는 그 성능을 목표로서 개발해내라는 더스트의 특명. 당연히 메가 젠틀 사에서도 해당 소식을 바로 접하게 되고, 섬유 관련 기술자들이 대거 벌처스의 그곳으로 향한다.



------------------------------------------------------------------



레비아 군단장을 구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는 쿠데타군을 심히 자극하게 된다.



쿠데타군을 이끌고 있는 그 고위급 차원종은 군단 영역에 대해 경계경보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서는 ‘해상봉쇄’ 명령까지 내리게 된다. 그 결과? 해군보병대의 해안 경계는 더욱 강화되고, 이젠 해군까지 동원되어서 해상봉쇄 작전도 진행된다. 마침 GRU 본부에서 자신들의 영역에 이름없는 군단이 잠입해왔다고 판단한 모양인지 즉각 해상 순찰을 명령한다. 곧바로 그쪽 함선들도 대거 출항한다.



“히이익?!”


“왜 그러는 거지. 크리스.”


“제일 큰언니!? 그리고 작은언니도?!”


“다른 부대원들도 모두 메이디가 도와준 덕에 이 잠수함 내부로 워프를 끝냈어요!”


“메이디. 정말 훌륭하다.”


“감사합니다. 언니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청룡군단이 아무래도 알아챈 모양이다.”


“뭐... 뭐가요?!”


“크리스 넌 아직 모르겠구나. 우리가 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것을 알아챈 걸로 보인다.”



청룡군단이 해상봉쇄 작전까지 실행한 상태라서 이제 정말로 잘 피해 다녀야 한다.



레비아 군단장도 이 함선의 내부에 있다고는 하나, 저 녀석들은 그걸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저 명령대로 움직일 뿐이지. 다른 녀석들은 그냥 통상적인 순찰만 하나, 유독 한 척의 구축함으로 보이는 녀석만은 아주 예리하게 움직인다. 그 잠수함이 어딨는지를 전부 다 알아채고 있는 모양인데, 대잠작전은 바로 이렇게 하는 거라는 느낌을 준다. 다만 공격해오는 방식을 볼 때에, 일부러 안 맞추는 것만 같다.



마치 교묘하게 빗겨가도록 쏴서 스스로 수면 위로 올라오도록 유도하는 것만 같다.



그 구축함의 함장이자 지휘관 급의 차원종이 왜 아직도 잠수함 녀석이 안 나오는지를 의아해한다. 당연히 내부 병사들도 의아하게 생각하는 건 당연지사. 아무리 경고사격을 해도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자, 결국 그 차원종은 조준격파사격을 검토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바로 조준격파사격을 명령하지. 이미 정조준은 완료. 이대로 스위치만 누르면 끝. 그런데 이 때! 그 잠수함으로부터 군단장의 통신이 들어온다.



“.......”


“언니. 레비아 군단장이 저 구축함에 통신을 하고 있는데... 말을 들을까요?”


“분명히 들을 거다. 만일 저 지휘관 차원종이 그래도 공격을 명령한다면, 병사들이 명령거부 선언을 하길 바라는 수밖에.”


“.......”


“병사들은 분명 명령거부 선언을 할 거다. 만일 저들마저 따른다면, 크리스. 네 차례다.”



------------------------------------------------------------------



자신들은 무사하다고, 그리고 불의에 절대 굴하지 말고 맞서 싸워달라는 거다.



그 지휘관급의 차원종은 그냥 무시하고 발포를 명령하지만, 병사들이 모두 명령거부 선언을 한다. A의 입장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그리고 그 차원종 입장에서는 예상외의 돌발 행동이지. 당연히 그 지휘관급 차원종 녀석은 포박당하는 신세. 그 덕분에 군단의 그 잠수함은 무사히 수면 위로 부상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말이다. 이게 꼭 좋은 게 아니다. 저 구축함이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배신한 거기 때문이다.



맘바급 구축함의 1번함, 맘바 호. 라고 불러도 되는데, 저게 배신을 때린 것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란 쿠데타군 사령부. 당연히 그 쿠데타군 사령관이자 고위급 차원종이 해당 해안을 지키고 있던 해군보병대에 즉각 대함미사일 발포를 지시한다. 이에 해군보병대들은 주저하나, 만일 이들마저도 명령거부 선언을 할 경우, 가족들이 전부 처형될 수가 있으므로 따른다. 곧바로 제국에게서 지원을 받았었던 ‘Kh-35’ 대함미사일 데드카피들을 해당 구축함과 잠수함에 조준하고는 일제히 발사한다.



“......함장님. 안전장치는 해제하셨습니까.”


“그래. A. 모두들 이미 안전장치는 해제해뒀다고 한다.”


“함장님. 근데 왜 발사 명령은 내리지를 않는 겁니까.”


“적어도 마지막 순간까지는 신중을 기하고 싶다. 이걸 발사하는 순간, 전쟁을 각오해야만 할지도 모른다.”


“.......”


“그리고, 적어도 걱정은 없다.”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미사일들이 날아온다. 이럴 때에는 그 구축함이 그것들을 싹 다 요격하도록 하자.



군단에서는 ‘코르틱(Kortik)’ 이라고 부른다는 그걸 이용해서 신속히 요격하자. 그러나, 그거만 갖고 전부 요격은 말이 안 되지. 왜냐하면 두 발만 날아오는 것이 아니라, 최소 수십 발은 날아오니까. 코르틱만 갖고 안 되니, 드디어 크리스가 나설 차례! 크리스가 재빨리 밖으로 나가자마자 ‘하이퍼 클러스터 미사일’ 이란 이름의 결전기를 써서 거대 미사일 세 발을 공중으로 쏴서 터트리고, 자탄 폭우를 쏟는다.



공중으로 날아간 미사일들이 폭발하면, 무수히 많은 자탄들이 쏟아져 마치 집속탄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한다. 날아오는 미사일들을 요격하고, 2차적으로는 해안가의 발사대들을 파괴한다. 신기한 것은 그쪽 병사들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거. 그러나, 그 무수히 많은 자탄들을 갖고도 다 막지 못한다. 남은 것들은 이제 ‘크리스 풀 버스트’ 라는 또 다른 결전기로 사방으로 화망을 이루어 나머지들을 요격하자.



“.......”


“.......”


“내가 뭐라고 했나. 크리스야말로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비장의 카드가 된다고.”


“네...... 큰언니의 말이 맞았네요.”


“근데, 이제 쿠데타군 사령부는 어떻게 해야만 하죠?”


“사령부 관련 정보가 들어왔군. 내가 단독으로 들어간다. 대장만 잡아내서 끌고 오면 되는 것이니 걱정할 거 없다.”



이제 쿠데타를 끝내겠다며 A가 사령부로 단독으로 진입하고서 잡아오겠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63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네 편이 되어주는 것은 어때? 20.01.12 36 2 8쪽
462 블랙 로터스와 미하엘 총장. 그리고 드래곤 메이드의 고충? 20.01.11 36 2 10쪽
461 [외전.] 블랙 로터스 부국장. 그녀는 최종적으로 누굴 지지할까? 20.01.10 34 2 9쪽
460 오염지옥 심연, 지하 10층. 오염위상 황제의 성. (5) 20.01.09 43 2 9쪽
459 오염지옥 심연, 지하 10층. 오염위상 황제의 성. (4) 20.01.08 44 2 8쪽
458 오염지옥 심연, 지하 10층. 오염위상 황제의 성. (3) 20.01.07 44 2 9쪽
457 오염지옥 심연, 지하 10층. 오염위상 황제의 성. (2) 20.01.06 51 2 9쪽
456 오염지옥 심연, 지하 10층. 오염위상 황제의 성. (1) 20.01.05 49 2 9쪽
455 오염지옥 심연, 지하 9층. 오염된 영지, 폴루티드 테리토리. 20.01.04 45 2 9쪽
454 [Case 81.] 오염지옥 심연, 극악 심층. 밴시들 만의 전용 난이도. 20.01.03 44 2 8쪽
453 WoA. War of Abyss. 프리에이가 아닌 밴시 전용 난이도?! 20.01.02 44 2 9쪽
452 오염지옥 심연, 지하 7층. 모두에게 버림받은 이들의 낙원. 20.01.01 47 2 8쪽
451 [Case 80.] 프린세스 에이전트. 전용 난이도, 오염지옥 심연. 19.12.31 50 2 9쪽
450 샤이닝 다크 스타, 그리고 프리에이 전용 난이도의 오염지옥은? 19.12.30 51 2 10쪽
449 샤이닝 다크 스타, 공주의 장미. 실로 무시무시한 적룡군단 MSS. 19.12.29 48 2 8쪽
448 [외전.] 프리에이 팀의 유니크 코스튬. 차원종판 샤이닝 스타, 샤이닝 다크 스타. 19.12.28 49 2 9쪽
447 [외전.] A와 홍미진 정보부장. 그 녀석은 너와 똑같이 생겼었어. 19.12.27 48 2 9쪽
446 작전명 용의 천사. 작전의 마무리의 때, 그리고 그 섬유는? 19.12.27 45 2 9쪽
» 작전명 용의 천사. 작전의 끝을 향해 달리는 이들. 19.12.26 43 2 9쪽
444 작전명 용의 천사. 군단에서 사용하는 특이한 비밀 기술은? 19.12.25 45 2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