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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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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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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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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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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88.] NLDEA. 이름없는 군단 마약단속국.

DUMMY

외부차원에선 지금의 현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첩보전 규모가 가히 어마어마하다.



적룡군단 국가안전부. 일명 MSS의 활동이 더욱 증가하고 있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최근 외부차원에서 유행하는 범유행전염병, 판데믹 사태의 주범인 멜트 바이러스까지도 아주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와중에 외부차원의 일부 마을과 도시들에서 소위 마약과 관련한 범죄까지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 MSS의 무차별적 활동, 범유행전염병, 그리고 마약 관련 범죄까지도 아주 극성이다.



마약범죄의 수준이 점점 더 심해지자, 군단에서는 결국 마약단속국을 투입하게 된다.



DEA.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군단의 마약단속국이 행동을 시작하는데, 뭐랄까? 군단의 DEA 소속 요원들은 에벨스 제국에게서 지원받은 장비들로 무장을 하고 있다. 특수부대 장비로 무장하고 있고, 또한 이들은 엄연히 특수부대원들.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한데, 이젠 마약 관련 범죄들까지 생겨나는 외부차원. 이런 와중에 그걸 주도하고 있는 범죄조직에 대해 파악한다.



“야, 정말이냐? 믿어도 되냐? 블랙 로터스.”


“천하의 더스트 참모장 님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쓰나?”


“근데~? DEA 국장이 아니라... 네가 와서 나한테 알려주는 거냐?”


“내가 대신 올 수도 있지. 안 그래?”


“하아...... 참 말세다. 진짜?”


“우리 외부차원에서 최근 생겨나고 있는 마약 범죄. 그걸 주도하고 있는 범죄조직은 DLA 파생형들이야.”


“뭐? ‘들라’ 파생형들이라고?”


“좀 더 쉽게 표현한다면, 그 들라에서 분리독립 해서 나온 파생형이란 뜻이지.”


“호오, 그래?”


“인류의 차원이기도 하는 내부차원. 거기서 아편이나 기타 마약으로 알려진 것들을 가져와서 이곳의 방식으로 개량한 것을 풀기 시작한 모양이야. 그래서~ 지금 DEA 측에서도 아주 고생이 심해. 녀석들, 어떻게 정보를 알아냈는지 방어를 정말 튼튼히 한다더라고?”



기존 DLA에서 분리되어 나온 어느 파벌이자 조직이 이 일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DLA 출신 녀석들인 덕에 각종 중화기들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전투차량들까지도 갖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얼마 전부터 그냥 없는 곳으로 취급을 받던 용지반도의 상황. 아마 그곳까지도 습격해서 각종 장비들을 가져왔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여부는 알 수가 없지만. 아무튼 그 녀석들의 기지를 빨리 찾아내고, 공격해서 녀석들을 일망타진하는 것이 필요하지. 작전을 위해 타 정보당국도 나선다.



녀석들이 꽤나 강하기에 합동작전은 절대 필수. 이번 합동작전에는 제국 공군 정보감시정찰국에 이어 군단의 차원경비대정보부까지도 나서서 함께한다. 그냥 사실상 ICFC 본부에서 직접 작전을 이끈다고 생각하자. 당연히 군단에서 드래곤 메이드에까지 참전을 요청했고 이를 수락받았다. 비용? 당연히 계산이 다 끝났지. 특수부대 작전을 하는 거라서 특수부대 전용 스텔스 헬기까지도 움직일 예정이다.



“그럼 블랙 로터스. 네가 합동작전을 지휘하는 거야?”


“설마!? 내가 아닌데?”


“......뭐? 네가 아니라고?”


“내가 아니라~ 공주님이 직접 작전을 지휘하실 거야.”


“뭐? 그 히키코모리 공주님에 맡겨도 되겠어?”


“걱정하지 마라고? 공주님이 직접 작전을 지휘하는 만큼, 공주님 전용 특수부대인 고고도 무인공격기 부대도 참가하니까?”


“아주 그냥 확실하게 하네?”


“왜 그래? 국장님이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면, 이거보다도 더할 걸?”



대깨더. 대가리 깨져도 더스트. 그 대깨더 광신도 집단으로 악명이 높은 게 DIA.



일명 군단의 차원정보국이다. DIA 요원들은 다들 더스트를 극히 추종하고 신봉하는 녀석들이다. DIA 국장은 그 더스트 팬클럽의 회장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지. 그 국장님, 더스트의 구두를 혀로 핥는 것을 쾌락으로 여길 만큼으로 악명이 높다. 당연히 더스트가 변태 취급을 하면서 구두로 밟아도, 그 국장은 너무 행복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더 능욕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인 것을 보면 뭐가 더 필요하지?



외부차원에서 뭐랄까? 사실상의 ‘유령도시’ 와도 같은 느낌이 드는 흉측한 곳이다.



원래는 외부차원을 단독으로 침공했었던 중국군 측에서 건설했던 계획도시였다. 마치 대규모 시가전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요새도시였던 것. 원래는 중국군들이 이곳을 장악하고서 도시를 건설했고, 많은 인간들이 거주했었지만, 차원종들의 24시간 게릴라전으로 인해 피해는 계속 늘어갔고 최종적으로는 적룡군단의 총력 대공세에 의해 거주민들이 간신히 탈출해 결국에는 유령도시로 전락했다고 한다.



“녀석들은 현재 이 도시에 근거지를 두고 있어.”


“그 사진...... 침공해왔던 인간들이 지은 도시잖아?”


“맞아! 대규모 시가전을 상정해 설계한 계획도시. 적룡군단의 총력 대공세. 기억하지?”


“아아, 그거? 인간들의 사망자 수가 6억 명을 돌파해 자포자기에 빠졌을 때에 적룡군단이 바로 총력 공세를 시작했지.”


“그래! 기억하고 있네? 바로 그 때야.”


“그럼 더스트. 그 때에 인간들의 결과가 어땠는지도 알아?”


“산 녀석들은 살았고, 죽은 녀석들은 죽었겠지?”



유령도시가 되어버린 그곳은 지금 현재에 그 마약범죄조직의 은신처이자 본거지가 되었다고 한다. 인간들이 그곳에서 철수한 이후, 그 도시는 현재에 차원종들이 대거 거주하는 곳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곳 주민들은 그곳에 범죄조직의 근거지가 있는 것을 알까? 거기까지는 파악이 어렵지만, 아마 아는 이들도 있고 모르는 이들도 있겠지. 그렇다면 그 도시는 어떨까? 멜트 바이러스의 여파가 말이다.



군사위성과 각종 정찰기들로 확인을 해본 결과, 아직 그곳은 퍼지지 않은 모양이다.



------------------------------------------------------------------



AFISRA. Air Force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Agency.



제국 공군 정보감시정찰국과 군단의 정보감시정찰국. 제국과 군단의 AFISRA 측의 추적으로 녀석들의 본거지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모두가 잠든 시각에 맞춰 기습적인 야간 폭격을 단행한다.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이 먼저 발사되어 곳곳에 있는 주요 방공시설들을 타격해 방공망을 확실히 무력화시키고, 이후에 스텔스 전투기들이 진입해 적 훈련소와 무기고, 기타 군사시설들을 타격해 파괴시킨다.



[공주님! 지시하신대로 방공시설을 포함해 주요 군사시설을 모두 타격했습니다!]


“이제 바로 진입을 해볼까요.”


[공주님.]


“표정이 굳어있으시군요. 아무래도 그 범죄조직 녀석들이 나타난 모양으로 보이니, 추가적인 타격을 더 해야만 하겠군요.”


[......?!]


“현장 지휘관들에 모든 지휘권을 이양합니다. 그리고 저도 작전을 지원하겠습니다.”



적의 주요 시설들이 죄다 타격받자마자 바로 일선 지휘관들에 모든 권한을 넘긴 공주님. 현장의 상황은 현장 지휘관들의 재량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 것. 그럼 공주님이 작전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결코 복잡하지 않다. 자신의 부대들로 공중지원을 하겠단 의미지. 그 말이 끝나자마자 공주님이 방의 그 게임기를 연상케 하는 기기를 조작하며 적들을 포착하자마자 바로 공습 때려버린다.



무인공격기들이 대전차미사일에 항공폭탄에, 공대지미사일까지 때려 박는 모습이다.



마약범죄조직 녀석들이 무기를 들고 터널 속에서 나오자마자 가차 없이 드론 공습에 휘말려서 바로 산화해버리는 모습이 심히 엄청나다. 당연히 드론 공습에 사용되는 무기 가운데에는 벙커버스터 폭탄도 포함되어 있어 지하갱도에 아직 있는 녀석들까지 타격하는 데에도 전혀 손색이 없지. 주요 은신처들까지 바로 벙커버스터 폭격으로 파쇄가 되고 있는 현황. 그래서 이걸 공주님의 죽음의 노트라 부르나보다.



오죽하면 공주님의 그 특수부대를 ‘프린세스 데스(Princess Death)’ 라고 부른다.



“무슨 일이십니까. 블랙 로터스 님.”


[여어~ 공주님! 일은 잘 하고 있어?]


“이럴 때에만 ICFC 사령관 행세 하는 겁니까.”


[에이이~ 왜 그래? 그래서, 공주님은 그 죽음의 노트... 열심히 작성하고 있어?]


“그거 드립입니까.”


[뭐 어때? 그럼 힘내, 공주님? 그 녀석들... 노트에 전부 이름을 적는데 성공하길 바래?]



그냥 말 그대로다. 적들이 단 한 명도 탈출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부수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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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외전.] A. ADMINISTRATOR. 은발의 소녀에 대해 생각해보자. 20.08.03 21 1 9쪽
521 에벨스 제국.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전부 믿지는 말자. 20.07.25 25 1 8쪽
520 A가 갖는 의문점. 미하엘은 더스트 편인가? 아니면 달기 편인가? 20.07.24 29 1 9쪽
519 초월적 인해전술의 적룡군단, 더스트와 차원정거장 티알피. 20.07.23 26 1 8쪽
518 언제나 변함이 없는 벌처스의 숨은 주역, 벌처스 정보부. 20.07.23 23 1 9쪽
517 [Case 89.] 외부차원과 내부차원. 각자 맡아야만 하는 일들. 20.07.22 24 1 9쪽
516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해야 하는 달기의 사정(?) 20.07.18 27 1 10쪽
515 적룡군단의 달기, 유니온의 미하엘 총장. 자신만만한 이야기. +1 20.07.17 30 2 9쪽
514 프리에이와 가칭 프린세스 데스. 센텀시티 침투 작전. 20.07.16 22 2 9쪽
» [Case 88.] NLDEA. 이름없는 군단 마약단속국. +1 20.07.15 22 2 9쪽
512 몽환세계 연무극장. 네 명의 밴시들의 돌아온 그 시즌. (Ver.10) [3] +2 20.06.17 31 2 9쪽
511 몽환세계 연무극장. 네 명의 밴시들의 돌아온 그 시즌. (Ver.10) [2] 20.06.16 20 1 8쪽
510 [Case 87.] 몽환세계 연무극장. 네 명의 밴시들의 돌아온 그 시즌. (Ver.10) 20.06.15 24 1 7쪽
509 [외전.] WoP. War of Pandemic. 적룡군단 국가안전부의 무시무시함. 20.06.09 19 1 8쪽
508 WoP. War of Pandemic. 외부차원의 어느 어두운 이야기. (6) 20.06.07 23 1 10쪽
507 WoP. War of Pandemic. 외부차원의 어느 어두운 이야기. (5) 20.06.06 20 1 7쪽
506 WoP. War of Pandemic. 외부차원의 어느 어두운 이야기. (4) 20.06.04 24 1 8쪽
505 WoP. War of Pandemic. 외부차원의 어느 어두운 이야기. (3) 20.06.03 29 1 9쪽
504 WoP. War of Pandemic. 외부차원의 어느 어두운 이야기. (2) 20.06.01 24 1 9쪽
503 [Case 86.] WoP. War of Pandemic. 외부차원의 어느 어두운 이야기. 20.06.01 21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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