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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도 님의 서재입니다.

HUNTER n GATHERER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대체역사

9도
작품등록일 :
2020.05.12 10:30
최근연재일 :
2020.07.03 07:11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4,885
추천수 :
689
글자수 :
289,832

작성
20.05.12 11:26
조회
898
추천
80
글자
9쪽

실종 (6월 1일 수정)

존댓말, 존칭 없습니다. 어른과 아이에 대한 구분도 모호한 세상, 위계가 흐릿한 기원전 4만년으로 안내합니다.




DUMMY

기원전 4만년, 러시아 중남부, 알타이스키 크레이 지역, 비욜예 호수(이야기 속 인물들은 에르호라 불렸다.) 인근 숲


#프롤로그


손발이 묶여 있었고 젖 비린내 비슷한 향이 코 끝에 아른거렸다.


‘사슴?’


‘아기 사슴!’


아기 사슴을 쫓아 숲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숲이 좋았다. 그녀는 아이들과 숲에 있었다.


피 냄새, 희미하게 느껴지는 어린 동물의 향내.


가늘게 울고 있는 사슴이 보였다. 새끼 사슴이었다.


어미는 죽었는지 쓰러져 미동도 없었다.


아이들과 떨어져 새끼 사슴에게 다가갔다.


어른들은 숲 속에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


어른들이 부르면 바로 달려 나올 수 있을만큼, 창을 던졌을 때 닿을 수 있는 거리만큼만 들어가라고 했다.


그래도 혼자 들어가는 것을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


그 거리를 훨씬 넘겼다. 어른들은 특히 뱀을 걱정했다.


이난나는 적어도 세 명 이상은 같이 다니라는 말, 창이 닿을 수 있는 거리, 이 모두를 어긴 셈이었다.


아기 사슴 소리가 애처로웠다.


되돌아 가려다 말고, 아이들을 불러야겠다 마음먹은 찰나였다.


갑자기 왼쪽 어깻죽지 부근에서 싸늘한 냉기가 느껴졌다.


'악! 수드라!'


이난나는 분명히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친구를 불렀다. 소리가 안 나왔다.


***


딱 거기까지만 기억났다. 웅성이는 소리가 들린다.


여기는 어딜까? 일단 죽지는 않았구나.


이난나는 여전히 의식이 몽롱했다.


# 큰 머리 인간 진영


올간은 그날도 어른들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


강 너머 해지는 숲을 돌아다니는 중에 우연히 작은 머리 인간의 무리를 발견했다.


앞서 가던 세바히쿠도 본 듯하다.


그가 갑자기 멈췄다.


작은 머리 인간들이 우리를 발견했을 리 없다. 그들은 우리보다 시력이 훨씬 나쁘니까.


세바히쿠는 몸을 숨길 수 있는 데를 찾았다.


“쟤네들은 여기까지 왜 왔지?”


“쉿!”


올간은 뒤따라오던 무치에게 말을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다.


작은 머리 인간 중에는 드물긴 해도 귀가 극도로 예민한 사람도 있었다.


올간은 할머니 얘기가 떠올랐다.


작은 머리 인간은 늑대보다도 교활하다고 했다.


한 명 한 명 마주치면 한주먹거리도 안되지만 뭉쳐다닐 땐 조심하라고 했다.


늑대는 적어도 함정은 못 판다.


올간은 무치와 함께 있다면 늑대무리쯤은 걱정도 안했다.


무치는 올간이 긴장하는 게 이상했다. 두려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작은 머리 인간을 처음 본다면 모를까 그들은 작은 머리가 익숙했다.


올간의 할머니가 생각 났을까? 그녀는 작은 머리 인간이다.


그녀는 큰 머리 인간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했다.

여러모로.


할머니가 젊을 때는 다른 동굴에서 그녀를 보러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예뻤다고 한다.


이모, 삼촌들이 한 얘기라 정말 그랬는지는 모른다.


단순히 미모만 따지자면 올간 엄마나 누이, 사촌들이 더 유명하다.


할머니가 예뻤다는 말은 아마 작은 머리 인간들 기준이지 않았을까.


할머니는 꽤 오래 살았다.


할머니가 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서 할머니가 유명한 것인지도 모른다.


작은 머리 인간들은 힘이 약한 것 빼고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다.


그들은 아마 맹수들과 다툴 일이 많지 않아 그렇지 않을까 추측만 할 뿐이다.


“세바히쿠, 쟤네들 왜 여기까지 왔는지 알아?”


“아니, 갑자기 그건 왜?”


'이 새끼 또 무슨 꼴통 짓을 하려고.'


“잠시만 기다려. 곧 다녀올게.”


“뭘 하려고?”


무치가 올간의 팔을 잡았다.


“숨바꼭질?”


올간은 무치를 향해 살짝 윙크를 했다.


'지랄한다. 새끼 또 뺀질거리네.'


어른들도 올간이나 무치정도 되니까 애들이지만 사냥에 흔쾌히 끼워줬다.


그만큼 믿는 구석이 있는 녀석들이었다.


무치는 왠만한 어른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장사였다.


올간은 힘만 따지면 무치랑 비슷하거나 조금 밀리는 정도지만 순간적인 재치는 어른들도 혀를 내두른다.


녀석의 나무타기 실력은 저 녀석이 원숭이인가 싶을 때도 있다.


숲에는 몸을 숨길 만한 나무가 충분히 많았다.


세바히쿠의 허락을 받기도 전에 올간은 이미 저 멀리 나무를 타고 있었다.


모두가 어이없어 쳐다만 볼 뿐이다.


“저 자식은 늘 제 멋대로야!”


'한대 확 패버릴까보다.'


“놔둬, 궁금한 게 많다잖아~!”


세바히쿠가 하르게를 진정시켰다.


“올간이면 들켜도 큰 문제는 없을 거야. 작은머리들이 올간을 따라잡을 수도 없을테고, 나도 무치처럼 궁금하긴 해, 작은머리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 사람도 우리 중엔 올간이 유일하잖아?”


잠자코 있던 테오로도 한 마디 보탰다.


# 작은 머리 인간 진영


발륵치는 발자국을 쫓고 있었다.


“오늘 가다가 송진 좀 모아 볼까?”


나무를 유심히 살피던 초초이카는 마치 발륵치가 들으라는 식으로 크게 말했다.


'창하고 무슨 원수졌나, 자꾸 창 타령이야.'


발륵치는 숲을 지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얼마 전에도 이 숲에 호랑이가 많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더 심했다.


창 만들기에 좋은 자작나무가 이 숲 속에 있다고 초초이카가 한사코 우기는 통에 할 수 없이 들어왔다.


에르호로 가는 지름길은 맞지만, 고예호수로 가는 길로 따지면 오히려 돌아가는 셈이었다.


“그런데 창만 가지고 산군한테 당해낼 수 있을까?”


“창만으로는 힘들겠지. 그래서 아므하를 찾아가려는 거야. 예전에 아므하가 만든 창을 본 적이 있어. 조금은 가늘고 짧은 창이라고 해야하나? 창으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아므하 말로는 때에 따라 창보다 나을 수도 있다고 했어. 어떻게 쓰는지를 모르니 똑같이 만들어도 소용이 없는 게 문제야. 매머드나 코뿔소 같은 건 무리고, 오록스도 힘들다고 했고···”


“에이, 그게 뭐야? 오록스도 힘들면 산군은 어림없지, 미쳤어?”


“사슴 정도는 거뜬하다고 했어. 매머드나 그런 애들은 가죽이 두꺼운 게 문제지, 산군은 걔네처럼 두껍지 않아. 흉포스러운 게 문제지.”


“그런데, 왜 그렇게 산군한테 집착해?”


발륵치는 이번 여정이 영 마음에 안 들었다.


먹을 게 지천에 깔렸는데, 산군이 무서우면 숲에 안 들어가면 그만이었다.


초초이카나 여울이 바람잡이를 하지 않았다면 다들 남쪽 초원에서 편하게 영양이나 들소를 잡고 있을 때였다.


“솔다따스가 세상을 지켜보고 있을 땐 괜찮아. 솔다따스가 겨울잠을 자러 가는 이유가 뭔지 알아?”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산군의 힘이 쎄질 때가 있는데, 그게 겨울이라는 거야. 솔다따스는 약해질 때지. 지난 해 갑자기 겨울이 길어졌잖아?”


“그게 산군 때문이야?”


“그렇데, 나도 닐푸루에게 들은 얘기야.”


“닐푸루? 그 무당 할머니 말야?”


“말 조심해, 아므하 엄마한테 무당 할머니라니”


“하여간 아므하는 겁나 무서워해”


“쯧!”


초초이카는 그만하라는 듯 혀끝을 찼다.


"닐푸루처럼 오래 산 사람이 어디있다고. 다 솔다따스가 아끼니까 그렇게 오래 사는 거라고."


“닐푸루는 솔다따스의 말을 전달하는 사람이야. 너 그러다 봉변당한다.”


“그건 그렇고, 산군이 무슨 재주로 솔다따스를 해코지할 수 있지? 산군이 솔다따스를 무서워해야 정상 아닌가? 제가 사는 숲을 옮겨버리면 어쩌려고”


발륵치는 얼른 화제를 돌렸다.


아므하라면 사죽을 못쓰는 초초이카다.


아므하한테 가면 또 무슨 쓸 데 없는 말로 피곤하게 할지 몰랐다.


“이건 닐푸루한테 들은 말이야. 얼마 전에 산군에게 어마어마한 망령 덩어리들이 들러 붙었데. 솔다따스도 산군이 사는 숲을 어찌 못하게 된 거지”


“그럼 산군이 신령이 됐다는 얘기야?”


발륵치는 여전히 발자국들을 살피며 말했다.


“얘끼 이 사람아. 망령들이 쳐 붙었다고 다 신령이 되냐?”


“그럼?”


“거 머시다냐. 공덕을 쌓아서 신계로 들어가야 신령이 된데”


“공덕이 뭔데?”


“아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몰라, 나중에 닐푸루 만나면 물어봐!”


“왜 짜증을 내고 그래···근데, 초초이카, 잠깐만."


발 밑을 살피던 발륵치는 갑자기 소리를 죽이고 멈춰서서 작은 소리로 초초이카를 불렀다.


발륵치가 뭔가를 발견한 것이 분명했다.


"이거 호랑이 발자국인데? 설마, 산군?"


흐릿했지만 그건 분명 검치호랑이만이 남길 수 있는 발자국이었다.


발륵치는 혼잣말을 하다가 고개를 들어 초초이카를 쳐다봤다.


초초이카도 발륵치만큼은 아니어도 동물의 발자국을 알아보는데는 일가견이 있었다.


초초이카도 발륵치를 쳐다봤다.


갑자기 등줄기에서 한줄기 소름이 솟아올랐다.


“창!창! 창 들고 모두 모여! 호랑이다!”


작가의말

이 당시, 호모 사피엔스나 네안데르탈인은 모두 수렵채집인으로서 계급이 없는 사회에서 살았습니다. 대화에 존칭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존칭이 보인다면 습관이 되다보니 생긴 오타입니다.


주석

작은 머리 인간 : 호모 사피엔스

큰 머리 인간 : 네안데르탈인

솔다따스 : 작은 머리 인간이 믿는 신, 곰의 모습을 갖고 있다.

산군 : 작은 머리 인간들이 검치호랑이를 부르는 말

오록스 : 야생 소, 거대 황소로 가축화 된 소의 조상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6

  •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20.05.16 17:00
    No. 1

    설정이 독특하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16 17:18
    No. 2

    고고학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생각난 뇌피셜들을 글에 녹여보는 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타니박사
    작성일
    20.05.17 13:47
    No. 3

    깊은 지식이 부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앎의 기쁨을 주실 수 있는 글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17 13:53
    No. 4

    여기저기서 본 잡다한 것들을 끌어모은 뇌피셜입니다.^^;;; 고고학이란 분야가 상상력이 많이 필요한 학문이더라고요. 학자들의 주장도 다 뇌피셜이라 저도 한 번 흉내내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 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이렇게 썰로 풀어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20.05.18 18:15
    No. 5

    프롤로그부터 확 끌어 당기네요. 건필하세요!ㅎ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18 18:36
    No. 6

    끌어당긴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나네요^^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6 잘생긴낙타
    작성일
    20.05.18 18:20
    No. 7

    제 작품을 제외한 첫 선호작이 생겼네요. 오늘 딱 유발 하라리의 책을 완독했는데 이런 글을 보니 괜히 다 신이 나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18 18:37
    No. 8

    저도 유발 하라리 광팬입니다.(책만요 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민Silver
    작성일
    20.05.18 21:30
    No. 9

    9도님 건필하세요.
    죽이는 방법은 이 시대면 더 많은 듯...
    사냥
    식용
    전투 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18 21:48
    No. 10

    이 시대에 전투는 전투라기보다는 그냥 사냥에 가깝죠.
    인류가 전쟁을 시작한 것은 아주 나중 일이거든요.
    어디 한군데만 부러져도 그냥 죽는 시대라 죽이는 것이 어렵지는 않은데,
    무슨 이유로 죽일지가 고민이에요^^; 맹수한테 당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긴 합니다.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민Silver
    작성일
    20.05.18 22:02
    No. 11

    그렇군요. 전체적인 설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말씀드리긴 힘드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18 22:24
    No. 12

    감사합니다~^^ 종종 들를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6 야벼
    작성일
    20.05.18 22:32
    No. 13

    이름이 신기하네요 어감이 지금까지 들었던 그 어느 나라의 이름과도 다른 느낌이라 좋은거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18 23:53
    No. 14

    네, 여기 나오는 이름들이 짬뽕이어서 그렇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신들 이름과 중앙아시아쪽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 이름을 살짝 비틀어 쓴 것도 있고, 제 멋대로 지어낸 이름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등장인물 이름이 어렵다고 하는데, 신기하고 좋다고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맛양갱
    작성일
    20.05.21 12:28
    No. 15

    우와! 우리 정말 비슷해요! 심지어 9도님 오시기 전까지 조회수도 똑같았음 ㅋㅋㅋ 추천 선작 찍고 차분히 읽어볼게요^^ 진짜 신기하고 반갑네요~ ^^/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1 20:58
    No. 16

    우리 함께 달려보아요~^^ 화이팅!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SHINWOO
    작성일
    20.05.21 23:33
    No. 17

    9도님, 선작과 추천하고 갑니다~^^
    저도 9도님 글 하나, 하나 정독하면서 열심히 읽고 따라갈게요~
    그리고 9도님이 써주신 댓글에 대한 답댓글을 제 서재에도 달았는데요.
    나중에 시간될 때 봐주세요~^^

    그리고 9도님의 소설을 쓰기 위한 연구 정신과 실험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1 23:49
    No. 18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더욱 열심히 써야겠어요^^ 저는 스크롤로 주욱 내려서는 내용파악이 안되는 글이 좋습니다. 천천히 읽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작가님 글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을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별사
    작성일
    20.05.22 03:22
    No. 19

    잼있게 잘읽고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2 17:51
    No. 20

    재미 있었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로노
    작성일
    20.05.22 13:57
    No. 21

    독특한 소재네요! 잘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2 17:52
    No. 22

    우리의 원류가 궁금해서요. 우리는 정말 단일 민족일까?에서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중앙아시아까지 가버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마록
    작성일
    20.05.22 23:47
    No. 23

    추천 드리면서 정주행 시작할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2 23:48
    No. 24

    감사합니다~ 저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7 네임덕
    작성일
    20.05.23 02:21
    No. 25

    원시 장르는 오랜만이네요.
    기대하면서 정주행 시작할게요.
    선호작과 추천 누르고 갑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3 02:52
    No. 26

    엘로디스 작가님, 선호작, 추천, 정주행 모두 감사드립니다~^^ 답방 갈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su*****
    작성일
    20.05.23 07:17
    No. 27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3 08:11
    No. 28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푸른자연
    작성일
    20.05.23 07:19
    No. 29

    설정이 참신하고 좋은데 테마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냥 원시가 아니더라도 그런
    사랑은 만들어 지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3 08:24
    No. 30

    소개글이 문제일까요?
    사랑얘기라기 보다는...열악해지는 환경에서 현생 인류가 번성하게 된 이유를 그리고자 했거든요.
    지금은 우리가 온난화로 고통을 받지만, 소설 속 시기는 마지막 빙하기가 막 시작되던 시기입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시기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또 한 가지 테마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 사랑얘기가 조금 약하기도 하고,
    사랑이란 테마가 진부하긴 해요.
    하지만 종을 뛰어넘는 사랑이니까
    현대라면 더 이슈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원시라서 가능했을지도 몰라요.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차이는 그저 흑인과 백인 정도의 차이가 아니거든요.
    개와 늑대보다 훨씬 큰 차이입니다.
    사실 개와 늑대는 같으니까 비유가 잘못됐네요.
    사람과 침팬지보다는 가깝지만 개와 늑대보다는 먼 차이입니다.
    좋은 지적 감사해요~^^
    오늘 하루 소개글을 어떻게 바꿀지 생각좀 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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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질투 +22 20.05.25 55 10 12쪽
21 우천 +18 20.05.23 56 10 13쪽
20 늑대2 +18 20.05.22 52 12 11쪽
19 공존 +14 20.05.21 56 12 12쪽
18 늑대 +22 20.05.20 65 12 10쪽
17 사냥2 +10 20.05.19 69 16 11쪽
16 들것 +8 20.05.18 58 12 11쪽
15 가치 +8 20.05.17 59 12 13쪽
14 귀환1 +4 20.05.17 53 10 9쪽
13 생명 +4 20.05.16 58 8 9쪽
12 차이 +2 20.05.16 63 7 9쪽
11 치료 +4 20.05.15 64 8 8쪽
10 확인 +12 20.05.15 76 7 8쪽
9 재회1 +4 20.05.14 73 7 8쪽
8 조우 +4 20.05.14 80 7 8쪽
7 생존 +4 20.05.13 105 9 9쪽
6 해방 +4 20.05.13 115 11 8쪽
5 수색 +9 20.05.12 148 15 9쪽
4 동굴 +16 20.05.12 179 15 8쪽
3 여자 +9 20.05.12 250 21 8쪽
2 파호 +14 20.05.12 370 29 10쪽
» 실종 (6월 1일 수정) +56 20.05.12 899 8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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