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하십니다~! 맞아요. 창으론 약하죠. 이 소설은 신기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얘기하려고 쓴 글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개발할 사람도 많고, 그만큼 지식도 많이 쌓였기 때문이죠. 4만년 전에는 사람 자체가 매우 적었습니다. 지식의 축적이 이뤄질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있던 지식들이 전수되지 않고 없어졌다가 다시 만들어지는 경우도 허다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소설의 전반부에 해당되는데요, 전반부는 활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소설 속 현 시점에서 활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아므하 단 한 사람입니다. 초초이카가 소설 초반에 말한 짧은 창은 화살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화살만 봤기에 그는 어떻게 쓰는지 전혀 모릅니다. 화살을 만들 수는 있는데 어떻게 써야하는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는 상태였죠. 소설 속 지금은 그 기술을 배우러 가는 여정 속에 있는 것이고요.^^ 질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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