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게 조금 고민되긴 했어요. 말에 수사를 줄이고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려고 했는데, 그게 오히려 어렵더군요. 아마존의 피다한 부족의 언어를 재현해 볼까란 생각을 했는데, 그러면 말이 너무 이상하게 보여서, 아무도 안 볼 것 같았어요. 강조는 동어를 여러번 중복해야 하고, 복문 없고, 복문처럼 만들려면 같은 말을 두 번씩 해야하고,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겠죠?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몇 분 있는 독자라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설이란 점을 감안해서 적당히 타협했습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그 시대의 특색으로 바라봐 주실 건, 그저 아무도 존댓말이나 존칭을 쓰지 않는다 정도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존칭, 존대는 계급이 생기고 나서야 쓰기 시작했을테니까요.
굉장히 디테일하십니다. 맞습니다. 제일 중요한 소재입니다.
글 전체를 관통하는 유일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비극으로 끝낼지 말지는 지금 고민 중입니다.
장르 소설에는 안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일 중요한 소재입니다.
신기술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화살은 가히 총에 비견될 만큼 혁신적인 무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무기였다는 점에서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총보다 더했다고 봅니다.
7만년 전(최초로 발굴된 화살촉의 연대)에 등장하고 인류는 명실공히 지상 최고의 포식자로 등극했으니까요.
작가님의 댓글에 신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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