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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님의 서재입니다.

대기근을 넘어 조선을 해방하라! - 탐라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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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2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4.05.19 15:25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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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9,177

작성
22.06.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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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자
15쪽

살기좋은 제주

DUMMY

최달운이 술이 몇 잔 들어가자 자세가 좀 편해지면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오늘 마차라는 것을 타보니 아주 좋았습니다. 전주에도 하나 장만해 뒀으면 좋겠습니다.”


“그쪽도 제주처럼 평지가 많아서 그거 몇 대 들여놓으면 아주 좋을걸세. 내가 싸게 해 줄터이니 한 대 사갈텐가?”


노정이 어디까지 보고 오셨어요를 시전하자 최달운이 퍼뜩 정신을 차린다.


“하하하, 그거 살 쌀이 있으면 구휼을 해야 합니다. 그저 보기 좋아보여서···”


“이게 다 살기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것 중의 하나일쎄.

자세한 것은 저기 장곤이 한테 물어보게.

뭐 후로작이라 했던가?”


장군이 처음에는 닥치고 혁명을 해보려고 하였는데 예전에 신당과 절간을 없애면서 뒷수습을 하는 것을 보고 나름 양반들도 쓸모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뒤에 여러 고을을 다니며 연회를 하면서 사람들과 접촉을 해 보니 사람들 구성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하나의 기치를 내걸고 치고 나가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늦어지더라도 제주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데리고 가는 것으로 전략을 조금 수정했는데 그것이 살기좋은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였다.


예전에 소세지를 한자로 만드는데 성공한 것에 고무되어 이번에도 [많이 노력하여 만들어 나아간다]는 뜻으로 후로작토(厚勞作夲)혹은 후로작(厚勞作)이라고 하였다가 어감이 후레자식이랑 비슷하여 그만 두었는데 노정이 장군을 놀려준다고 가끔씩 쓰고 있었다.


“우리 제주 백성들의 소망 중에 하나가 출도금지 쳘폐인데, 제주가 살기 좋아지면 육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살게 되어 제주 도민이 많아 질 것이고 그러면 출도금지도 자연스레 풀릴 것 아니겠습니까?”


장군이 간단히 살기좋은 제주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길이 넓어져서 마차가 많이 다니면 섬 내에서 이동이 자유로워질 것이고 그러면 섬 전체가 골고루 발전될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잘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노정 대감님께서 넘쳐나는 노동력을 충분히 지원해 주셔서 조만간에 섬 전체가 일일생활권이 될 것입니다.”


“부디 잘 되기를 바라겠네.

그게 계속 쭉 이어져 갈 수 있다면 좋겠구만.

어, 미안하네. 잘 하고 있는데 찬물을 들이붓는 구만.”


최달운이 문제점을 콕 집어 지적하였다.


“아닙니다. 사실 노정 목사님의 임기가 끝나고 나면 걱정입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해 봐야죠.”


“그래. 그래. 그렇게 해야지.

오면서 보니 뱃길이 험하던데 그것도 해결이 되어야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지 않겠나?”


“그걸 위해서 배를 새로 좀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내일 오조포구에 가면 보여드리겠습니다.”


보고 싶어 하는 곳 중에 화란에서 온 배가 들어왔다는 오조포구도 있어서 다음날 일정에 있었다.


“그래? 기대를 해보지.

그런데 항파두리 병영에서 보니 훈련을 이상하게 시키던데 그렇게 해서 뭘 할 수나 있겠나?”


“그게 말입니다.

사람들을 모아 놓고 보니 죄다 무예라고는 익혀본 적이 없는 자들이지 뭡니까?

그래서 줄이라도 잘 맞추면 좋을 것 같아서 시키고 있습니다.

줄이라도 잘 맞춰서 가면 나름 정예병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최달운이 의구심이 나긴 했지만 자꾸 기를 죽이면 안될 것 같아 맞장구를 쳐 주었다.


“일리 있는 말일세.

언뜻 보면 외적들이 지레 짐작하고 모두 도망가겠네.

그리고 모두들 녹색 복장을 입었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염료가 그것밖에 없어서 녹색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녹의영(綠衣營)혹은 녹의군(綠衣軍)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녹색옷이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게 뭔가?”


“우리가 줄을 잘 맞추지만 사실은 무예는 형편없지 않습니까?”


“그렇치.”


“그런데 그런 자들이 빨간색이나 노란색처럼 눈에 띄는 색으로 하면 어떻겠습니까?”


“바로 표적이 되겠구만.”


“맞습니다. 정예병처럼 보이되 너무 눈에 띄지 않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술이 좀 올라와서 그런지 논리적 비약이 좀 있어도 깊이 따지지 않았다.


“아하! 그렇게 깊은 뜻이. 그런데 훈련할 때 이상한 노래들을 부르고 다니던데 그건 뭔가?”


“군가입니다.

줄도 잘 맞추고 바닥을 발로 쿵쿵 구르며 악을 써서 노래까지 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입니다.

한번 가르쳐 드릴까요?

쉬우니 금방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뜻이 있다니. 노래는 나중에 가르쳐 주게.

그리고 거기 공방에서 이상한 것을 만드는 걸 봤는데 그건 뭔가?”


“이상한 것이라니요? 소세지를 말하는 것이면 지금 드시고 있는 것인데···”


“그것 말고 솥에서 저어가며 뭘 끓이고 시커먼 덩어리를 만들고 있던데··· 화약은 아닌 것 같긴하던데···”


“아··· 그것은 비누라고 하는 것입니다.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는 것입니다.

가실 때 좀 챙겨드리죠.

때가 아주 잘 집니다.”


그동안 계속 비누를 만들려고 노력을 했는데 진척이 잘 없다가 절간 노비들이 합류한 다음 급진전을 이뤄 얼마전에 만들 수 있었다.


장군이 잘 안되면 화란 기술자를 고문해볼까 하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장군이 최달운의 잔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채우며 말했다.


“도사 나으리께서 궁금한게 많으신가 봅니다.

노정 대감께서도 가셨으니 맘 놓고 쭉 드십시오.”


이것 저것 질의 응답을 하다보니 노정등 나이든 사람들은 슬금슬금 자리를 비우고 젊은 사람들만 남아서 술자리를 이어갔다.


“내 자네를 의심하였는데 이것 참 능력 있는 사람이었구먼.”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기분 살려서 좀 전에 가르쳐 준다던 노래를 가르쳐 주겠습니다.”


장군이 일어나서 허리춤에 손을 얹고 반동을 주며 노래를 불렀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 뜨고 해가 질 적에

부모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이 친구 이거 아주 우국충정이 가득한 친구로구만.

노래가 입에 촥촥 붙는 것 같은데 나도 한번 불러봄세.”


멀리까지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며 제주의 밤은 깊어만 갔다.


* * *


“도사 나으리 기침하셨습니까?”


장군이 다음날 아침 최달운이 있는 곳을 찾았다.


“조껍데기 술이 숙취가 대단하구만.”


“아침에는 해장술을 한잔 드셔야 하는데··· 한잔 올릴까요?”


“아닐세. 오늘 또 일을 해야하니.”


“그럼 오분작이 해장국을 올리겠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구휼소가 있는 원당사로 향했다.


“도사 나으리께서 이렇게 멀리 제주까지 왕림하셨군요. 저는 김계륭이라고 합니다.”


“명도암 선생의 명성은 많이 들었습니다.

살아 계셨더라면 뵙고 갈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유림을 대표해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김계륭 등 유림들은 뱀굴 신당에서 두려워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장군이 단호하게 신당을 철거하는 것을 보고 나름 감명을 받았는지 그 이후로 장군의 일을 조금씩은 도와주고 있었다.


게다가 장군이 살기좋은 제주 만들기로 방향을 바꾸어 나가자 구휼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여러가지 일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오늘은 특별히 절간을 철거하고 구휼소를 세운 곳에서 그 의의를 설명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유림을 대표해서 최달운을 맞이하였고 따로 자리를 마련 했다.


“해서 고장군이 나서서 그 신살은 삼신인의 가호를 받는 내가 모두 받을 것이다! 하고 칼을 들어 금줄을 끊어내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금줄에서 피가 튀기는 줄 알았습니다.”


“하하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 뒤로는 우리 유림들이 나서서 이런 미신을 믿으면서 굿을 하는 것보다 학문을 익히고 옛 성현들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교화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이곳 제주에서는 절간과 신당은 모두 없어지고 남제주에 두 곳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네, 말씀하시지요.”


“어째서 사람들이 고장곤을 고장군이라고 부르는 것입니까?”


“예전에 고장곤이 남제주에서 파도에 휩쓸렸다가 살아 돌아왔을 때 큰 미역을 한손에 들고 머리에는 갈매기가 앉은 채로 와서는 나는 고장곤이요 했는데 그게 장군이 큰 칼을 차고 투구를 쓴 모습처럼 보여서 고장군이라고 하는 줄 잘못 듣고 장군님이라고 불렀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는 장군을 아호처럼 쓴다고 했습니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이쪽은 구휼 죽소입니다.

물고기의 살을 발라서 넣고 끓이고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새벽에 한번 오후에 한번 이렇게 하루에 두 번 죽을 배급합니다.

그리고 며칠에 한번씩은 어묵이라고 해서 물고기로 만든 묵을 먹입니다.”


“그렇군요. 얼마나 와서 먹습니까?”


“지금은 쫓겨난 노비들이 많아서 하루에 삼 천명 정도 먹습니다.

오조포구 등지에 집을 짓고 있어서 모두들 수용이 되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 쪽에 좋은 어장이 많아서 물고기를 잡기 좋습니다.”


“그렇습니까?”


구휼소를 다녀온 후 오후에는 장군과 오조포구에 가서 새로 만들어지는 수용시설과 부두 시설을 보고 삼각 돛을 단 배도 보았다.


배를 한번 타보라고 권했지만 제주에 올 때 고생을 했는지 돛도 작고 이상하게 생겼다며 안타겠다고 하였다.


그 일정을 끝으로 최달운은 다음날 새벽 일찍 강진으로 출발하였다.


혹시나 대정현감을 보겠다고 할 까봐 걱정했는데 보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노정이 그 일을 따로 조사할 것이면 안핵사가 파견 나와서 할 것이지 전라감영에서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걱정말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다.


괜히 와서 대정현감을 봐서 의혹만 생기면 재수사를 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직접적인 관할도 아니니 아무리 관찰사의 명을 받았다고 해도 도사 나부랭이로는 권한도 없었고 일만 떠안는 격이었다.


그런 일이 있을 경우의 대책도 생각해 보았는데 나갈 때 수장시킨 후 폭풍우가 일었다고 하는 방법도 있었고 지금 와서는 육지에서 군사가 오더라도 큰 걱정은 없었다.


이미 전라 우수영이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보았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의 군사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문제는 장기전의 경우와 명분이 어떻게 될 것인가였다.


장기전은 어떻게 몇 번 막아내고 난 다음 자치를 요구한 후 을병대기근인 20년 후를 기약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문제는 명분이었는데 아직은 제주 내부의 통합도 완전히 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찌될지 장담을 못하였다.


* * *


최달운이 전주로 돌아간 며칠 후 낙원 상단 상단주 김만수와 이세훈 대행수가 오조포구로 왔다.


낙원 상단주가 제주까지 오가는 것이 그리 좋게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오조포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어서 오십시오. 드디어 직접 뵙게 되는 군요.”


“듣던 것보다 훨씬 젊으시군요. 반갑습니다.”


“오시는데 어려움을 없었습니까?”


“덧배와 배날개를 달았더니 배가 훨씬 안정적이어서 잘 왔습니다.

동래까지 다녀오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동래에서의 일은 잘 되었습니까?”


“네. 자금도 융통하고 무기도 받아왔습니다.

유황 일천근도 가져왔는데 강진에 두기가 여의치 않아 이곳으로 가져왔습니다.

필요할 때 사용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낙원 상단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저야 장사꾼이니 위험이 큰 곳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험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상단주가 웃으며 대답하면서 물었다.


“우리 병영상인들은 상당히 어렵게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병영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군기물들을 거래하면서 규모가 커 왔지만 경상이나 만상, 송상 등에 비하면 너무 열악합니다.

그래서 제 아들인 현백이에게 일본말과 청국말을 배우게 하고는 있지만 저희들은 자본도 부족하고 이미 역관들 가문이 장악하고 있는 틈을 비집고 뭔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막막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와중에 화란과 무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이보다 더 좋은 투자처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도 잘못되면 가문이 몰락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네, 그렇지요. 제가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제 아들이 낭가삭에서 돌아온 후 볼모로 잡아도 될 것을 돌려보내셨습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이세훈 대행수를 보니 믿음이 가기도 했고, 자식을 볼모로 잡는다고 흔들릴 사람이면 나중에 오히려 큰 믿음을 저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장군이 대답하자 상단주가 눈빛을 반짝이며 말했다.


“제가 장군님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제 아들을 돌려보낸 것 때문입니다.

그 정도의 배포가 있는 사람이면 미래를 걸어 볼만 했기 때문입니다.”


장군이 땀을 닦는 시늉을 하면서 말했다.


“하하하, 안 돌려보냈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하하하, 그건 제가 동래로 가기 전 상황이고, 지금은 압해도 해적을 토벌한 것으로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증명하지 않았습니까?”


“해적들이야 정규군도 아니었는데요.”


“아주 험악한 놈들이라 들었습니다. 어쨌든 덕분에 영산강 수로가 열려서 말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 이야기가 나오자 이세훈 대행수가 말했다.


“이번에 나주에서 말 일백오십마리를 구매하고 싶어 합니다.”


“드디어 소식이 왔군요.”


“중등마가 원래 마리당 40석 이상 되었는데 지금은 기근이라 쌀값이 배로 올라 20가마로 거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까? 지금은 가격을 따질 때가 아니니 그렇게 거래를 하도록 하지요.”


“언제쯤 출발이 가능합니까?”


“이미 준비가 되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장군이 밖으로 나가서 사람 둘을 들어오게 해서 소개를 시켰다.


“이번에 제주에서 말거래를 책임질 마방주 김충건과 행수 우정치입니다.

말 운반과 거래 등을 책임 질 것입니다.”


* * *


제주목사 노정이 조정에 장계를 올렸다.


“전략···


이와 같이 해적토벌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나주목과 말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방주 김충건 등이 말을 내놓아 일백 오십필을 거래하여 삼천석의 곡식을 받아올 수 있게 되었고 그동안 늘어나는 부랑민들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구휼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략···


이번에 고장곤이 비누를 만들어 진상을 하려 하옵니다.


이 비누를 사용하여 빨래를 하면 때가 잘 빠져 방망이로 여러 번 두드려서 빨래를 해야 할 필요가 없게 되고, 세안용 비누로 세안과 목욕을 하게 되면 항상 몸을 청결히 할 수 있어 각종 병이 걸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지난 태풍과 해일로 진상할 감귤이 없어서 불충함을 덮을 길이 없었사온데, 이번에 만든 세탁비누와 세안비누를 보내오니 부디 사용해 보시기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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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계략에 빠지다. +3 22.07.03 1,134 23 18쪽
40 특전대원 삼동이 +1 22.06.29 1,178 24 17쪽
39 구조작전 +1 22.06.28 1,182 24 20쪽
38 출판 기념회 +1 22.06.26 1,320 22 17쪽
37 천체 모형 +1 22.06.24 1,317 25 17쪽
36 미륵의 현신 +3 22.06.23 1,391 30 19쪽
35 청어 잡이 +1 22.06.20 1,414 31 17쪽
34 특급 수송 작전 +1 22.06.18 1,376 25 17쪽
33 역병을 다스리다 2 +3 22.06.17 1,356 27 21쪽
32 역병을 다스리다 1 +1 22.06.15 1,409 29 14쪽
31 삼고초려 +1 22.06.14 1,454 26 19쪽
30 Winter is Coming! +1 22.06.11 1,581 27 24쪽
» 살기좋은 제주 +1 22.06.09 1,615 29 15쪽
28 일대종사 +1 22.06.09 1,550 34 13쪽
27 해적소탕 3 +1 22.06.07 1,536 32 16쪽
26 해적소탕 2 +3 22.06.06 1,558 35 14쪽
25 해적소탕 1 +3 22.06.05 1,645 35 15쪽
24 천리행군과 졸업식 +1 22.06.03 1,631 38 15쪽
23 제주목사 노정을 파직(罷職) 하소서. +1 22.06.02 1,739 36 17쪽
22 출도자 색출 +1 22.06.01 1,643 43 17쪽
21 불금의 밤 +2 22.05.31 1,639 41 14쪽
20 작전명 고래사냥 +2 22.05.29 1,724 37 15쪽
19 멀리서 온 손님 +4 22.05.28 1,738 38 14쪽
18 풍속교화 +3 22.05.27 1,725 37 18쪽
17 군사조련 +3 22.05.26 1,813 40 14쪽
16 을나의 후손들 +1 22.05.25 1,868 39 15쪽
15 니가가라 나가사키 +1 22.05.24 2,008 36 20쪽
14 가짜뉴스 +1 22.05.23 2,102 42 15쪽
13 출생의 비밀 +5 22.05.21 2,248 46 17쪽
12 개작두를 열어라! +5 22.05.20 2,193 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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