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016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3.15 09:10
조회
90
추천
2
글자
10쪽

2부-모두 정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먼저 들어가라"


"어차피 들어가서 싸울 건데 같이 들어가면 뭔가 좀 뻘쭘 하잖나."


성좌들과 함께 들어가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판단한 이루는

성좌들이 먼저 안쪽으로 들어간다면

자신도 포탈을 통해 따라 들어가겠다 말했고


「맞는 말이긴 하네.」


「먼저 들어갈 테니 따로 오게나」


이루의 말에 동의 한 성좌들이 먼저 포탈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그들을 따라 가짜 세계(지구)안 쪽으로 들어온 이루는

포탈을 빠져 나옴과 동시에

성검을 뽑아 들기 위해 손을 허리춤에 가져다 댔는데...


「가짜 세계-지구」


'자아.....이제야 좀 제대로 싸울 수 있겠네..'


'먼저 간 녀석들이 어떤 장난 질을 할지 모르니 준비를...'


포탈 안쪽에 들어와 처음으로 이루의 눈에 들어온 가짜 지구의 모습은

아까 전 싸웠던 흙과 절벽 만이 존재했던 곳

보다 더 심하게 풍화된 듯한 모습의 세계

갖가지 균열과 부숴진 자국들이 선명한...곧 부스러 질 것 같은 폐허였다.


"허....."


"여긴 완전 폐허가 다 됐네."


"가짜 지구라 여러 오류가 많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아까 전에 봤을 때 보다 훨씬 더 세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 같아."


"원래 이렇게 빨리 붕괴하는 건가?"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것도 잠시

이루가 나온 포탈이 사라짐과 동시에 하늘 위쪽에서

이루가 서 있는 절벽을 통째로 부숴버릴 크기의 에너지 탄이 날아왔다.


".....흐음"


"아니면 이렇게 다 때려 부수고 있으니까 더 빨리 세계가 망가지고 있는 건가."


위쪽을 바라봐 에너지 탄이 날아오는 것을 확인 한 이루는 그 즉시

검을 뽑아 구체를 향해 휘둘렀고

검격에 닿은 구체는 반으로 갈라져 이루가 서 있던

절벽 양쪽 끝 쪽으로 날아가 양 벽을 모두 파괴해 버렸다.


'다짜고짜 공격이라니...'


'뭐 심판이 있는 경기도 아니니까 딱히 상관은 없기는 한데....'


'그래서 성좌라는 작자들이 왜 이리 추한 건지 모르겠네.'


'뭐....그럼 나도 좀 제대로 해볼까'


가볍게 영 팔을 흔들며 몸을 푼 이루는

위쪽에 모여 있는 성좌들을 바라보며 첫 번째 공격을 준비했는데

그는 먼저 성좌들 중 가장 까다로운 존재를 처리해야 되겠다 생각했다.


'한번 쓰면 팔이 엄청 아프기도 하고 워낙 위험한 기술이어서 이건 쓰기 싫지만....'


'제일 짜증 나는 녀석부터 정리하려면'


'나도 팔 하나 정도는 핸디캡으로 달아 둬야지.'


'「어둠」 저 녀석 아까 전 내 시야를 가린 것 도 그렇고.. 여러 모로 거슬린 단 말이지..'


이루는 오른 손에 힘을 꽉 주고

무언가의 목을 조르는 듯한 포즈로 죽음을 향해 손을 뻗었다.


「즉사기-/」


'콰직.'


'콰드드ㅡㄷ드드득'


「커...커억..!..!」


갑자기 무언가에 목이 붙 들린 듯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켁켁 거리고 있는 「어둠」

어떤 상태 이상 공격을 당한다 해도

자연 상태의 어둠 속에 동화해 쉽사리 벗어날 수 있는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었다.


'당연히 풀릴 리가 없지 이건 내 세계에서 배운 기술들 중 하나라 이 세계에는 없는 능력이니 까.'


'상대를 특정 좌표에 고정 시키고 큰 고통을 주는 고문 형 마법이기는 한데...'


'뭐...상대가 인간이 아닌 만큼...죽이는 것 까지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 싸움에서 리타이어 시키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


성좌들은 어둠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바로 무슨 상황인지 분석에 들어갔다.


「야..! 왜 그래 어둠?」


「.갑자기 손으로 목을 잡고 억지로 무언가를 피려고 하는 것을 보니...」


「뭔가 이상하군 이질적인 힘이 어둠을 강제로 속박 하고 있어.」


「저 인간이 뭔가 이상한 짓을 하고 있군」


「혼자 가면 죽음처럼 될 지도 모르니 같이 가지.」


「그래」


거의 기절할 지경에 놓인 죽음의 모습에 당황한 성좌들은

이루가 무슨 시술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 판단해

거의 대다수의 성좌 들이 이루를 향해 덤벼들었고


이루는 성좌들이 자신에게 가까워지자

기분 나쁜 미소와 함께 성검을 바닥에 꽂으며 말했다.


"걸렸다 이 바보들아."


"-봉인."


순간 성검에서 뿜어져 나온 빛으로 인해

그 곳의 모든 성좌들은 손으로 자신의 앞을 가릴 수 밖에 없었고

다시 제정신을 차린 「멸망-트리소운」이 눈을 떴을 때에는 이미

이루를 향해 돌격했던 수십 명의 성좌들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이...이게 무슨....」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멸망-

수십 명의 성좌 들 중 가짜 지구에 남아 있는 성좌들은

아까 전 이루와 싸웠던 성좌들이자

어둠과 유난히 친한 사이라 그를 걱정해 어둠 옆에 남아 있었던

「죽음」「종막」「멸망」이 세명 뿐이었다.


「다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군..」


「아예 기운 조차도 느껴지지 않으니..」


「좌에 이명이 돌아오지 않은 걸 보니 죽은 건 아닌데.」


많은 수의 성좌들을 안쪽에 봉인 한 성검은

자신의 소양을 다했다는 듯 그대로 바닥에 꽂혀 단단하게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았고


'쩌저저ㅓㄱ'


'콰앙!'


그 모습을 지켜본 성좌들은

이루가 들고 있던 검을 이용해 무슨 해괴한 짓을 해

자신에게 접근하고 있는 다른 성좌들을 이 공간 내에서 없애버린 것이라는 느낌과

더 이상은 수 십의 성좌들을 한 번에 없애버릴 수 있는

이상한 행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신했는데

그 상황에서 이루는 오히려 더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그들이 섣불리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뭔가 또 믿고 있는 구석이라도 있는 건가?」


「아까 전 싸움에서 모든 밑천을 드러낸 게 아니었다니...」


물론 정작 이루는 다행이라 생각해 안도의 웃음을 보인 것일 뿐이지만.


'혹시 봉인이 다 안되면 상당히 난처했을 텐데'


'다행이네 휴....'


「이대로 대치하고 있다가는 어둠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게다가 다른 성좌들이 지금 어디에 어떤 상황인지도 이 사태를 일으킨 저 인간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하니..」


「그래 일단 저 인간을 죽이자.」


결국 성좌들은 이루를 쓰러트려야 사라진 다른 성좌들과 옆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어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루를 공격했고

이루는 그런 성좌들의 공격에 양 손을 모았다.


'어둠을 제외하고 3명이라.....'


'내가 저 녀석들을 혼자 이길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 없는데...'


'콰앙!!!!!!!!!!'


멸망이 던진 창에 이루가 서 있던 마지막 남은 절벽의 공간이 부숴졌고

이루는 점프해 두 성좌들의 공격을 회피하며 뒷 쪽으로 빠졌다.


'귀찮게 하는 구먼...'


속도가 빠른 이루였기에 어느 정도는 대응이 되었으나

신화급 성좌들이 전력으로 내지르는 공격은 우선 범위가 엄청나게 넓었고

범위 뿐만 아니라 그 위력도 이루가 가볍게 막을 수 있는 범주가 아니었다.

지금 현재는 성검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으.....개 아프네..."


"마력이랑 기로 몸을 세겹으로 감쌌는데 그래도 아프다는 게 말이 되나..."


종막의 중력 조절에 몸이 무거워진 순간 트리소운의 창에 박혀

그대로 바위 산 안에 파묻힌 이루는


성좌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무공과 마법을 조합하는 형식에 대해 생각했다.


'무공은 몸 안에 흐르는 기운을 이용하고

마법은 몸 바깥-자연에 흐르는 기운을 이용한다.


그래서 마법은 광범위한 싸움에 용의 하지만

무공은 개개인의 작은 범위의 싸움에 용의 하지.


만일

외부의 자연에서 가져온 마력을 몸(체네)에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게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상대방 몸 에다가 보이지 않는 불길 그 자체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건가?'


시야를 가리고 있는 바위들을 전부 치운 이루는

하늘 위쪽에 떠 있는 트리소운의 오른 팔 쪽을 향해 조준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계산한 술식을 날렸다.


"왼손으로 마력을 모으고 오른 손에 그 힘을 담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힘의 형태를 바람의 형태로 바꾸고...."


"채네에 흐르는 기의 형태로 변환한 다음 날리면!"


'서걱'


가만히 이루 쪽을 바라보던「멸망-트리소운」은 그 순간

팔이 잘렸다.


「이건 또...무슨....」


제대로 확인하고 재생하기 전에 이루는 트리소운의 머리를 주먹으로 후려쳐

땅 바닥에 추락 시켰고


무너진 대열의 다른 성좌들에게는 다시금 방금 전 날린 방법을 사용했다.


"조준 하고....채내 전환해서 발사."


"아 씨 개 오래 걸리네."


같은 방법을 맞고 날아간「죽음」

성좌들은 이루가 보이지 않는 이상한 공격을 사용할 때에는

잠깐 멈춰서 양 팔을 벌린 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타이밍을 역으로 노려야겠다 생각했다.


「다음 번에 저 녀석이 또 그 이상한 힘을 사용하려 한다면」


「그 틈에 내가 고유 능력으로 갈아버리마.」


그런 미묘한 심리전을 벌이며 서로 싸우기 시작 한지 도 어연 30분 째


허나 아무리 이루가 기와 마력 양쪽의 힘을 동시에 다룰 수 있다고 해도

그 한계는 존재하는 법

끝없이 무한 재생을 반복하는 성좌들을 상대로

처음 사용해 보는 능력으로 쓰러트린 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었고


난색을 표한 이루가 입에서 흐르고 있는 피를 닦은 그 순간

갑자기 뒤쪽에서 거대한 검이 날아와 성좌들을 공격했다.


'.........머여 저건 또?'


"이봐 이루."


"도와주러 왔다."


익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그 곳에는 진환이 서 있었다.


'쟤가 왜 여기에 있..냐?.'


도와주러 왔다는 진환의 말에

조금 당황한 이루는 어떻게 이곳에 온 것인지 물었고


"야 너 어케 왔냐??"


"주신 님께서 보내주셨다."


"저쪽은 이미 거의 다 정리됐거든"


주신이 보내주었다는 진환의 말과 함께 그 에게서

신화급 성좌 특유의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진 다는 것을 확인 한 이루는

그냥 그러러니 하는 마음으로 도와주면 고맙다 말했고

두 사람이 남은 신화급 성좌들을 쓰러트리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이제 전투신 끝났어 아 행복해.

(사실 적기 귀찮아서 스킵 하는 거긴 한데...)

이제야 마지막 스토리를 전개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5 2부-끝난 줄 알았는데.. 23.03.19 133 3 7쪽
144 2부-끝났나? 23.03.18 109 3 6쪽
» 2부-모두 정리 23.03.15 91 2 10쪽
142 2부-싸움(3) 23.03.14 85 3 6쪽
141 2부 지구 편-싸움(2) 23.03.13 82 3 7쪽
140 2부 지구편-싸움(1)? 23.03.11 112 3 8쪽
139 2부-외전 과거 어느 신이 말하길 23.03.10 107 3 7쪽
138 1부 외전-같은 고민이라면 다른 위치에 있어도... 23.03.09 97 2 10쪽
137 1부 외전-선물 고민은 항상 상대를 보고 23.03.08 107 3 7쪽
136 1부-외전-오지 않는 것에 대한 기다림이란. 23.03.07 84 3 7쪽
135 2부-최종장 답답하다. 23.03.05 112 2 7쪽
134 2부 지구편-최종장-이유가 있을까. 23.03.04 106 2 7쪽
133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2) 23.01.14 117 3 5쪽
132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 23.01.13 116 2 5쪽
13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2)알려줘. 23.01.13 105 3 4쪽
13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안녕. 23.01.04 151 3 7쪽
12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어라? 23.01.01 110 3 6쪽
12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0) 짜잔 22.12.31 119 3 9쪽
12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9) 죽음. 22.12.30 112 3 7쪽
126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8)전투2 22.12.29 115 3 10쪽
125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7) 전투 22.12.28 132 3 9쪽
124 특별편-성좌들의 강함을 조금 알아보자. 22.12.26 113 3 6쪽
123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6) 회귀자. 22.12.25 114 3 8쪽
122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거짓 22.12.24 120 3 6쪽
12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진실 22.12.23 116 2 8쪽
12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4)그런 고로... 22.12.22 138 3 7쪽
11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3) 성좌란 22.12.21 135 3 9쪽
11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2) 데자뷰 22.12.19 137 3 8쪽
11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 예상 외의 일. 22.12.18 125 3 7쪽
116 2부 지구편-창조신(3.5) 22.12.17 123 3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