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5,948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3.14 09:10
조회
84
추천
3
글자
6쪽

2부-싸움(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사실 귀면교의 수장인 남자가 그리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전설급의 성좌들을 쓰러트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루와 비슷한 맥락의 이유가 있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이루와 귀면교의 수장 둘 모두 지구의 존재가 아니라

성좌들이 확실한 대응 책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이루의 경우에는

주로 주신의 힘이 담긴 성검과 마법을 이용하여 싸우는 형태였기 때문에

성좌들도 비슷한 형태의 권능과 이능을 사용하니 어느 정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해

대부분 지니고 있는 힘의 차이로 승패가 갈렸으나


귀면교의 수장의 경우에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무공을 사용했기 때문에

성좌들이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 해

이루보다 더 큰 차이점이 존재했다.


실제로 조금 전-


귀면교의 수장과 붙은 성좌들은 모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게 이상하고 화려한 옛날 식의 옷을 입은 평범해 보이는 외형의 인간이

듣도 보도 못한 능력을 사용한다니

그것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 처음 보는 이능을

그 모습에 놀라지 않을 성좌는 없었다.


게다가 성좌들 눈에 비친 귀면교의 수장은 성좌도 아니고

그에 맞는 업이나 격을 지닌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인간이었기 때문에

성좌들의 권능에 면역이 없어 성좌의 말 한마디(권능_)에 바닥을 기어야

정상이었을 테지만.


남자는 성좌들의 권능을 무시하며

난생 처음 보는 성질의 능력을 사용해 성좌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는 그가 다른 세계에서 온 존재라 기본적인 성질이 이곳과 전혀 달라

이곳 성좌들의 권능이 듣지 않는 다는 것과+처음 보는 다른 세계의 무공이라는 기술을 사용한 다는 특수 성

이루와 신화급 성좌들의 싸움을 지켜보며 성좌들의 싸움을 어느 정도

몸에 새겨두었기 때문에 성좌들이 고유 경계를 사용하지 못 하도록

그에 맞춰 빠른 속도를 이용하는 싸움 방법을 고집했기 때문이 컸다.


물론 그래봐야 격이 다른 강함을 지닌 신화급 존재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말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처음 남자와 남자의 발 밑에 깔려 있던 성좌들의 모습을 확인 한 순간

지구 내에서 크게 싸우고 싶어하지 않았던 신화급 성좌들의 입장에서도

그들의 동료들을 짓밟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고


건물을 자꾸 부수며 싸우는 남자를 말리기 위해 뛰어가던 이루는

남자를 향해 공격을 날리려는 성좌들의 모습에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성좌들이 날린 마력 탄의 공격을 튕겨냈다.


'까앙!!!!!!!"


'아무리 그래도 다른 곳에서 기습하는 건 좀 아니지.'


'그나저나...'


귀면교의 수장과 전설급 성좌들 양 측 모두와 싸워본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루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신이 알고 있는 저 남자의 강함으로는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성좌들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 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꽤나 놀란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았고


'어떻게 저 녀석들을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다 잡은 거지?'


'나도 모르는 숨겨진 기술이라도 있는 건가?'


이루가 남자의 근처까지 접근하는 사이

하늘 위쪽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성좌들은

쓰러져 있는 하위의 성좌들을 무사히 구하고 날뛰고 있는 남자를

죽이기 위해 공격을 해야만 했으나


어중간한 공격으로는 남자는 커녕 이루의 근처에도 닿지 못할 것이 뻔했고

그렇다고 전력을 다해서 공격 하자니

지구에 어떤 영향이 가게 될지 장담할 수 없으니.

성좌들은 상당히 짜증이 난 듯 해 보였다.


「이 정도 수준의 공격으로는 잔 상처 하나도 못 낸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구에서 제대로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나?」




「이루라는 저 인간 만 제외하면 다른 녀석들은 별 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이상한 인간이 나타나다니.....」


「이것 참...귀찮게 됐네」


물론 이루 역시도

제대로 된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제한된 힘으로 성좌들을 견제하며 옆에 있는 귀면교 수장까지 신경 써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 상당히 난처해 했다.


'이 양반은 언제 또 날 공격하려고 할지 모르고.'


'그렇다고 저 녀석들한테 의 경계도 게을리 할 수는 없으니..'


'하아...참 짜증 나는 상황이구먼'


`


그런 양측의 이해 득실이 서로 일치한 지금

성좌들은 이루에게 가짜 지구 쪽으로 넘어가 싸우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보게.」


「이곳에서는 전력으로 싸우는 것이 불가능 하니 저쪽 세계에서 제대로 싸우는 것이 어떤가?」


당연히 이루가 받아드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낸 제안-


"좋아."


"그 제안 받아드리지."


"다만 조건이 있다."


이루는 성좌들의 제안을 받아드리며

대신 이곳의 모든 신화급 성좌들이 함께 가야 된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성좌들은 전력으로 힘을 낼 수 있는 장소에서

이루를 빨리 정리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이루의 제안을 당연히 수락했다.


「이 남자는 바보인가?」


「우리 쪽에서 전력을 낼 수 있는 환경으로 굳이 이동해 주는 것도 이상한데」


「1대 1도 아닌 1대 다수의 싸움을 요구한다고?」


「아까 전 멸망과 종막 죽음 어둠과의 싸움에서 네 밑천은 이미 다 들어났거늘..」


'양측은 검은 색 포탈을 타고 가짜 지구 쪽으로 이동하기로 결론 내렸고

이루는 이동하기 직전 남자를 향해 작게 말했고


"내가 갔다 오기 전까지 나머지 녀석들은 전부 다 정리할 수 있지?"


이루의 말에 남자는 전음으로 답했다.


"당연한 소리 하지 말 거라 내 난적이여."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빨리 끝내고 마지막 부분 쓰고 싶다.

어차피 그거 하나 때문에 쓰는 건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5 2부-끝난 줄 알았는데.. 23.03.19 133 3 7쪽
144 2부-끝났나? 23.03.18 108 3 6쪽
143 2부-모두 정리 23.03.15 90 2 10쪽
» 2부-싸움(3) 23.03.14 85 3 6쪽
141 2부 지구 편-싸움(2) 23.03.13 82 3 7쪽
140 2부 지구편-싸움(1)? 23.03.11 111 3 8쪽
139 2부-외전 과거 어느 신이 말하길 23.03.10 106 3 7쪽
138 1부 외전-같은 고민이라면 다른 위치에 있어도... 23.03.09 97 2 10쪽
137 1부 외전-선물 고민은 항상 상대를 보고 23.03.08 106 3 7쪽
136 1부-외전-오지 않는 것에 대한 기다림이란. 23.03.07 83 3 7쪽
135 2부-최종장 답답하다. 23.03.05 112 2 7쪽
134 2부 지구편-최종장-이유가 있을까. 23.03.04 106 2 7쪽
133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2) 23.01.14 116 3 5쪽
132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 23.01.13 115 2 5쪽
13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2)알려줘. 23.01.13 104 3 4쪽
13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안녕. 23.01.04 150 3 7쪽
12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어라? 23.01.01 110 3 6쪽
12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0) 짜잔 22.12.31 119 3 9쪽
12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9) 죽음. 22.12.30 111 3 7쪽
126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8)전투2 22.12.29 114 3 10쪽
125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7) 전투 22.12.28 132 3 9쪽
124 특별편-성좌들의 강함을 조금 알아보자. 22.12.26 112 3 6쪽
123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6) 회귀자. 22.12.25 114 3 8쪽
122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거짓 22.12.24 119 3 6쪽
12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진실 22.12.23 116 2 8쪽
12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4)그런 고로... 22.12.22 137 3 7쪽
11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3) 성좌란 22.12.21 134 3 9쪽
11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2) 데자뷰 22.12.19 137 3 8쪽
11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 예상 외의 일. 22.12.18 125 3 7쪽
116 2부 지구편-창조신(3.5) 22.12.17 122 3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