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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003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1.13 09:20
조회
115
추천
2
글자
5쪽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아득히 오랜 옛날-


헤아리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머나먼 과거에

이미 완성된 두 가지의 세계가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


'콰앙!'


두개의 세상 중 하나는 타 주신들 에게 「지구」라는 명칭으로 불리었으며

지구는 푸른 빛과 녹색 빛이 감도는 원형의 구로 이루어진 세상이었다.

그곳은 수많은 생명체들이 서로 탄생하고 멸망하는 행위를 반복하며

다양하고 우수한 생명체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상이었는데.


그곳에는 「천명天明」이라 불리는 주신이 있었다.

(천명 이라는 존재가 후드 쓰고 있던 남자.)


두개의 세상 중 나머지 하나의 세상은 지구보다는 조금 더 작은 크기의 세계였으며

그곳에는 「천리天理」라 불리는 여신 이 자신이 부리는 다섯 마리의 용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타 주신들은 그녀의 세상의 이름을 「미니랄티예」 라고 불렀다.

(천리 라는 존재는 트리온)



두 세계가 서로 부딪혀 충돌한 날-

양 쪽 세계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균열의 파편에서 나오는 소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싶어

두 세계의 충돌이 일어난 지점으로 발걸음을 옮긴 두 주신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컸던 지구에

공간 채로 박혀 있는 미니랄티예의 모습을 확인 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


「엌........」


어느 쪽 주신이 실수해서 부딪힌 건지도 모르겠고


명색이 서로 동등한 권한을 지닌 주신인 만큼 막 따지기도 좀 그러니까...


주신이라고 해도 별 수 없었지


한참 동안이나 서로와 박혀버린 지구와 미니랄티예의

균열을 번갈아가며 바라보고 있었던 주신들은

이렇게 가만히 있어봐야 별로 바뀌는 것이 없으니

일단 두 세계를 분리 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하늘이 완전히 겹쳐졌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레비야탄 균열을 부수고 한방에 미니랄티예를 빼보자」


「시아 누리안 너도 한번 협력해 주거라.」


두 신은 자신들을 보필 하는 수호자들과

힘을 모아 두 세계를 분리 시키기 위해서 분투했으나

영 쉽지 않아 보였다.


'콰앙!!'


'콰콰콰콯앙!'


'뚝딱 뚝딱'


그렇게 몇 달의 시간이 흐르고


「............」


「............」


열심히 두 세계를 분리 시키기 위해 애쓴 두 주신은

이미 하나의 세계처럼 융합 되어

아무리 옮기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 두 세계의 모습에

서로의 세상을 나누어 분리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기로 결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주신은 미니랄티예의 공중 정원에 모여서 긴 시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러면 저희 쪽 세계가 망가지는 거 아닌가요.」


「다른 것은 양보할 수 있지만 저희 쪽은 생명체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 뭘 어떻게...」


「....이건 또 이 코드가 안 맞는데....」


본래 주신은 자신의 고유 권능과 코드를 이용해 자신이 만든 세계를

없애고 만드는 것이 가능하나.

아쉽게도 두 주신은 모두 이번 세상이 첫 번째 세상이라

원래 있던 세계를 지우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고


오랜 시간 동안 의논을 거친 두 주신은

지구의 겉 표면에 미니랄티예를 감싸는 형태로 두 세계를 분리한 뒤

두 세계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렇게 해서 지구에는 총 3개의 구역이 만들어 졌다.


하계-지구

중간계-성계-미니랄띠에

상계-???


두 세계가 융합 된 이후 별 다른 문제가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럴 수는 없었고 곧바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첫 째는 지구의 영향력에 따라 탄생한 이명을 지닌 존재들

즉 성좌의 존재였다.


이들은 각각의 개체가 가진 이명이

하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토 대로 그 힘의 차이가 갈렸는데.

두 주신은 어째서 그런 기형적인 힘의 구도가 나타난 것인지 의야해 했으나

아무래도 본래 하나가 아닌 두 세계가 하나로 합쳐진 부작용이라 생각했고

당장은 별 다른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넘어갔다.


둘째로는 균열이었다.


두 세계가 정확하게 맞물린 하나의 세계는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씩 세계의 전반에 걸쳐서 금이 가거나 깨지는 부분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생긴 균열은 세계 바깥 쪽에 있는 이름 없는 괴물 들과

망가진 세상에 버림 받은 생명체들이 침입 할 위험이 있었다.


해서 지구의 주신 이었던 천명이 직접 나서서 균열을 없애러 다녔는데

이 과정에서 꽤 많은 힘을 소비했다.


사실 이때 까지만 해도 큰 문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진짜 문제는

대략 6000천년 전-


그때부터 였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트리온「」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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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2부 지구편-싸움(1)? 23.03.11 112 3 8쪽
139 2부-외전 과거 어느 신이 말하길 23.03.10 106 3 7쪽
138 1부 외전-같은 고민이라면 다른 위치에 있어도... 23.03.09 97 2 10쪽
137 1부 외전-선물 고민은 항상 상대를 보고 23.03.08 107 3 7쪽
136 1부-외전-오지 않는 것에 대한 기다림이란. 23.03.07 84 3 7쪽
135 2부-최종장 답답하다. 23.03.05 112 2 7쪽
134 2부 지구편-최종장-이유가 있을까. 23.03.04 106 2 7쪽
133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2) 23.01.14 116 3 5쪽
»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 23.01.13 116 2 5쪽
13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2)알려줘. 23.01.13 104 3 4쪽
13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안녕. 23.01.04 150 3 7쪽
12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어라? 23.01.01 110 3 6쪽
12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0) 짜잔 22.12.31 119 3 9쪽
12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9) 죽음. 22.12.30 112 3 7쪽
126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8)전투2 22.12.29 115 3 10쪽
125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7) 전투 22.12.28 132 3 9쪽
124 특별편-성좌들의 강함을 조금 알아보자. 22.12.26 112 3 6쪽
123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6) 회귀자. 22.12.25 114 3 8쪽
122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거짓 22.12.24 120 3 6쪽
12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진실 22.12.23 116 2 8쪽
12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4)그런 고로... 22.12.22 138 3 7쪽
11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3) 성좌란 22.12.21 135 3 9쪽
11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2) 데자뷰 22.12.19 137 3 8쪽
11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 예상 외의 일. 22.12.18 125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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