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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013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1.04 09:15
조회
150
추천
3
글자
7쪽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안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성계-영원의 감옥」


이전과는 다르다.


전에는 저 묶여 있는 트리온이라는 성좌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반신 반의 하는 심정이었지만.


저 성좌의 말이 진실임을 알게 된 지금은...


최선을 다해 구해야겠지


벽 하나를 낀 이 미묘한 대치 구도가 이어질 수 있는 이유는

이 늙은 성좌의 특수성과 나라는 존재가 주는 변수니까.


이루의 부탁대로 트리온을 가까이 데려온 진환은

이루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 했다.


이루....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군


그동안의 생과는 너무 나도 이상한 괴리감이 많으니...


그런 진환의 생각을 읽고 있었던 이루는

제정신을 차린 트리온에게 힘을 뺴라고 말하며

성검으로 트리온을 구속하고 있는 족쇄를 내리쳤다.


힘 빼 손 다친다.


'까앙!'


이 기이한 대치 구도가 언제까지 이루어 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묶여 있는 성좌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성검을 내리친 이루는

조금씩 깨져 가는 족쇄를 보며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쩌저적.'


.....? 어라?


이루는 족쇄를 깨려고 내리치고 있는 성검의 날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모습에 당황했다.


10여 년간 성검에 흠집도 난 기억이 없는데....


저 족쇄는 무슨 재료로 만들어 졌길래 성검의 날을 헐게 만드는 거지?


트리온는 얕은 숨을 몰아 세우며 이루에게

성검의 날이 빠지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이계의 주신이 직접 만든 검이니...」


「이 족쇄를 부수는 게 가능하기는 하겠다 만」


「아무리 힘의 대부분을 소실 했다지만 주신 인 이 나를 봉인하고 있는 족쇄네.」


「이것 역시 도 나를 이곳에 봉인한 배신자들의 편에 선」


「주신이 직접 만든 것이니

계속해서 검으로 족쇄를 내리친다면 자네의 검도 무사하지는 못할 걸세.」


족쇄를 부수려 한다면 이루의 검도 깨질 우려가 있다는 트리온의 말에

이루는 상당히 난처해 하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했다.


....그냥 성검을 희생해서 구해?


근데 지금 자기 입으로 힘의 대부분을 소실했다. 라고 말했는데...

그럼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아닌가.


이루는 앉아 있는 트리온의 손을 잡으며 일으켜 세웠다.


'끼잉.'


그 시각

「간의차원-???」


두 주신의 싸움이 계속되던 와중


후드를 쓰고 있던 남자는 순간 맞닿은 느낌에

후드를 벗으며 웃었다.


"드디어 만났구나!"


태양과도 같은 타오르는 느낌의 눈과

황금 빛의 머리카락을 후드 속에 숨겨둔 남자는

자신이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남겨둔 표식이 그녀와 접촉한 것을 확인했고

그 순간 루펀 과의 싸움 도중 의문의 미소와 함께 사라졌다.


뭐지 방금 그 미소는?


설마.....?


설마 내 예상이 맞다면....


이런...나도 서둘러 가야겠군.


간의 차원에 홀로 남은 루펀은

무언가 불길한 예감에 방금 전 사라진 남자의

뒤를 쫓아 사라졌고


간의 차원에서 사라진

남자는 이루와 트리온의 앞에 갑자기 나타났다.


"아 깜짝이야!"


"뭐야?!"


갑자기 나타난 화사한 외모의 남자가

누구인지 몰라하는 이루와 대비되게

감옥 외곽에 있었던 성좌들은 남자의 모습에 크게 놀란 모습이 역력했고


"....누구세요?"


남자는 후드를 다시 뒤집어썼다 벗으며 자신이 후드를 쓴 남자였다고 말했다.


「전에 나와 만나지 않았나.」


「두 번이나 만났는데 잊은 건가?」


남자가 후드를 뒤집어 썼다 벗는 모습에 이루와 진환은

전에 만났었던 그 이상한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아!"


이루는 남자에게 어떻게 이곳으로 올 수 있었던 것 인지를 물었다.


"당신 근데 여기는 어떻게 온 거지?"


"처음부터 이곳으로 올 수 있었던 건가?"


어떻게 정확히 이 타이밍에 자신의

앞에 나타날 수 있었냐는 것을 묻는 이루에게

남자는 전에 이루와 만났을 때

이루의 몸에 따로 마킹을 해두었다고 말했다.


「진짜 지구에서 만났을 때를 기억하는가?」


「자네에게 그녀의 기운이 묻어 있어서 내게 보내는 신호 일거라 생각했기에」


「자네와 전에 접촉했을 때 마킹을 해두었거든.」


"..........아 그러세요...."


"인간 GPS 였네 이루."


진환은 이루에게 졸지에 인간 네비게이션이 되었다며 웃었고


남자가 트리온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두 주신은 서로를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


....뭐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주신의 모습에 이루는 입을 틀어 막고 구경했는데.


곧이어 남자가 트리온을 묶고 있던 족쇄를 풀자.

늙은 성좌의 모습은 마치 허물이 벗겨지듯 밝은 빛을 내뿜었고.


달빛과도 같은 차가운 검은색의 눈동자와

별자리를 수놓은 듯한 머리카락을 지닌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했다.


"........?"


"????"


으응?


늙은 성좌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으로 변하자

대치 중이던 다른 성좌들은 갑자기 이루가 나타났을 때 만큼

아니 이번에는 이루 본인도 놀랐기 때문에 더욱 더 놀란 반응을 보냈고


이루 역시도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듯 한 표정을 지었다.


저 늙은 성좌의 본래 모습이 저런 미인? 일 줄은 전혀 몰랐는데...


하도 말하는 게 늙어 보이고 외모에 잘 맞는다 싶어서


별 생각 안 했는데 저렇게 젊어 보이는 여자였다니

(...물론 주신인 만큼 나이는 엄청 많겠지만..)


「오랜만이야 천리」


「왜 이렇게 늦었어요...」


「진짜....진짜 당신이 죽은 줄 알았...!」


둘이 아주 쌩쇼를 하고 앉아있네 다 죽게 생겼는데.


두 주신이 왜 인지 모를 대사를 난독 하며

감격의 재회를 하고 있던 그때


감옥의 정문에 서 있던 다른 성좌들이 모두 길을 열며 그 사이로

루펀이 나타났다.


「이거 이거....」


「결국에는 이렇게 되는 건가.」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루펀의 모습에 이루는

상황이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헷갈려 했고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을 요구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되는 거야?"


"아무나 좀 알려 줘봐."


설명을 요구하는 이루에게 루펀과 후드를 벗은 남자가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고


「.....」


「........그렇게 되는 걸세.」


....?


루펀과 남자의 설명을 들은 이루는 얼굴에 ????

를 띄우며 상당히 어이없어 했다.


.......뭐야 그럼?


나 혼자서 또 그 고생을 해야 되냐?


왜 우리 팀으로 만 오면 애들이 다 약해 지는 거야?!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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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2부-끝난 줄 알았는데.. 23.03.19 133 3 7쪽
144 2부-끝났나? 23.03.18 109 3 6쪽
143 2부-모두 정리 23.03.15 90 2 10쪽
142 2부-싸움(3) 23.03.14 85 3 6쪽
141 2부 지구 편-싸움(2) 23.03.13 82 3 7쪽
140 2부 지구편-싸움(1)? 23.03.11 112 3 8쪽
139 2부-외전 과거 어느 신이 말하길 23.03.10 106 3 7쪽
138 1부 외전-같은 고민이라면 다른 위치에 있어도... 23.03.09 97 2 10쪽
137 1부 외전-선물 고민은 항상 상대를 보고 23.03.08 107 3 7쪽
136 1부-외전-오지 않는 것에 대한 기다림이란. 23.03.07 84 3 7쪽
135 2부-최종장 답답하다. 23.03.05 112 2 7쪽
134 2부 지구편-최종장-이유가 있을까. 23.03.04 106 2 7쪽
133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2) 23.01.14 117 3 5쪽
132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 23.01.13 116 2 5쪽
13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2)알려줘. 23.01.13 104 3 4쪽
»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안녕. 23.01.04 151 3 7쪽
12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어라? 23.01.01 110 3 6쪽
12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0) 짜잔 22.12.31 119 3 9쪽
12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9) 죽음. 22.12.30 112 3 7쪽
126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8)전투2 22.12.29 115 3 10쪽
125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7) 전투 22.12.28 132 3 9쪽
124 특별편-성좌들의 강함을 조금 알아보자. 22.12.26 113 3 6쪽
123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6) 회귀자. 22.12.25 114 3 8쪽
122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거짓 22.12.24 120 3 6쪽
12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진실 22.12.23 116 2 8쪽
12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4)그런 고로... 22.12.22 138 3 7쪽
11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3) 성좌란 22.12.21 135 3 9쪽
11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2) 데자뷰 22.12.19 137 3 8쪽
11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 예상 외의 일. 22.12.18 125 3 7쪽
116 2부 지구편-창조신(3.5) 22.12.17 123 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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