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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연재수 :
1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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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30,491

작성
16.05.0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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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독사굴(3)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대답을 들은 팔리가 눈을 깜박였다. 그가 말한 것은 분명 신명(神名)이었다.

신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태어날 때 정해진 자신의 수호신에게서 받은 금기를 지금까지 어기지 않고 지켜왔다는 뜻이다. 금기를 지켜 수호신의 가호를 받는 신자(臣子)만이 그 이름을 본명과 함께 사용할 권리가 있었다. 그리고 메칼로의 금기는······.

“거짓말.”

팔리는 자기도 모르게 말했다.

누군가 스스로 자신을 메칼로의 신자라고 소개한다면 십중팔구는 같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 메칼로의 신자는 보통 벙어리이기 때문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금기를 가지고 있었다. 말을 할 수 있다면 자기도 모르게 어길 수밖에 없는, 두려움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어기게 되는 금기. 메칼로의 신전 입구에는 그것을 누구나 볼 수 있는 큰 글자로 새겨놓았다.

「바람 앞에서 거짓말 하지 말지라.」

바람의 아버지이자 폭풍우 신인 메칼로의 금기는 거짓말이었다. 단 한 번이라도 거짓말을 한 사람은 그에게 보호받지 못했다. 그러나 거짓말이란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이다. 마음과 조금이라도 다른 사소한 거짓말조차 메칼로는 용납하지 않았으므로, 그의 선택을 받은 신자들은 대부분 아주 어렸을 때 자기도 모르게 한 거짓말 때문에 가호를 잃었다.

당연히 신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애초부터 말을 못하는 벙어리뿐이다. 말할 수 없으면 거짓말도 할 수 없으니까.

게다가 메칼로가 신자에게 베푸는 은혜는 폭풍으로부터의 보호였다. 선원들에게는 유용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그다지 쓸모없는 능력이다. 그러니 각인자(刻印者)가 아닌 이상 메칼로의 신자로 선택된 사람은 굳이 금기에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은 조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거짓말해서는 안 되는 메칼로의 신자로 태어나지만, 말을 할 수 있는 이상 그 사람은 결국 언제라도 거짓말 하게 되는 수밖에 없다. 그러니 메칼로의 신자란 ‘거짓말해서는 안 되는 거짓말쟁이’.

결국에는 거짓말쟁이.

“말을 할 수 있으면서······.”

어쩐지 억울한 생각이 들어 팔리는 원망스럽게 그를 노려보았다. 스스로도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보통은 아무에게나 알리지 않는 법인 신명까지 밝히면서 자신을 소개했는데 그것을 비웃음당한 기분이었다.

이름을 메칼로라고 밝힌 남자가 희미하게 웃는 얼굴로 고개를 기울였다.

“말할 줄 아는 메칼로의 신자 처음 보나? 셈레의 꼬맹이, 정신 차렸으면 그만 네 수호신에게 빌었던 곳으로 꺼져라.”

식탁에 둘러앉아 있던 다른 일행들이 피식 웃거나 경멸 섞인 눈으로 팔리를 흘겨보았다. 소년은 주춤주춤 뒷걸음치다가 이윽고 휙 돌아서서 그곳을 나갔다.

덜컥거리며 문이 여닫히자 식당 안은 잠시 고요해졌다. 짧은 정적을 깨뜨린 사람은 계단에서 내려온 구레나룻의 남자였다. 그가 일행을 내려다보더니 턱짓으로 위를 가리켰다.

“3층의 방을 모두 치워뒀소. 요금은 사흘치 선불이오.”

붙임성 없이 할 말만 하는 그에게 금발의 미남, 마엘이 돈주머니를 휙 던졌다. 여관의 주인장이 말없이 돈을 세는 동안 여섯 명은 삐걱거리는 낡은 계단을 올라 3층으로 갔다.

계단도 복도도 두 사람이 나란히 서기 힘들 만큼 좁았다. 창문이 없어 어두웠을 뿐 아니라 벽이 들쭉날쭉하고, 크고 작은 기둥을 아무렇게나 세워서 솜씨 없는 목수가 대충 지어놓은 것처럼 보였다.

“여기 맘에 드는데. 작정하고 만든 소굴이잖아?”

화려한 옷차림의 소년 에밀리오가 히죽 웃으며 중얼거렸다. 뒤에서 걷던 산디아는 불편한 표정으로 대꾸했다.

“과연, 습격에 대비하거나 처음 온 사람이 혼동하기 좋도록 설계되었군요. 우리도 내부를 익혀두지 않으면 반대로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말하고 나서 돌아본 쪽은 활을 가진 소년이었다. 눈을 깜박이며 듣고 있던 소년 스텔리안이 자신에게 한 말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거 항상 미리 가르쳐 주니 저 녀석이 스스로 생각을 안 하는 거다.”

에밀리오가 산디아를 향해 심술궂게 말하자 스텔리안은 쑥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미안······.”

반성의 의미였겠지만 에밀리오에게는 짜증만 불러일으킨 것 같았다. 잰걸음으로 앞서 간 그가 메칼로의 옆에 붙어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오늘은 방도 많으니 저 녀석과 같은 방에서 잘 필요 없겠지?”

“마음대로.”

느긋이 대답한 메칼로가 팔을 뻗어 방문을 열었다. 3층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두 개씩, 모두 네 개의 방이 있었다. 방의 크기는 다 비슷했으며 발코니가 옆 건물의 지붕과 맞닿아서 급하면 뛰어내려도 좋을 정도였다.

일행은 네 개의 방에 흩어졌다가 잠시 후 복도 끝 방에서 다시 모였다.

“깨끗하네요.”

가장 먼저 돌아온 마엘이 어깨를 으쓱 모으며 말했다. 뒤이어 온 사람들도 문제없다는 표정인 걸 보면 누가 엿보거나 몰래 들어올 수 있는 허술한 곳은 아닌 모양이었다.

“그럼, 다들 뭘 주워왔는지 꺼내 봐.”

메칼로가 창틀에 엉덩이를 걸치며 일행에게 말했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스텔리안이 벌떡 일어났다. 에밀리오가 한심하다는 듯이 이마에 주름을 잡는 것이나 산디아가 포기한 얼굴로 고개를 젓는 것도 모르고 그는 품속에서 돌돌 말린 종이 한 장을 꺼내 내밀었다.

“두 사람의 초상화를 구했습니다. 로우벤과 다피나요. 보세요. 복제품이지만 화가의 실력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진품과 별로 다르지 않대요. 쌍아궁 축제 때 퍼레이드 하는 모습을 화가가 바로 앞에서 보고 그렸다고 합니다.”

펼쳐진 종이에는 흰 옷을 입은 소년과 소녀가 꽃으로 가득한 마차에 나란히 앉은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귀태 흐르는 아름다운 용모나 하늘거리는 옷과 꽃으로 요정처럼 꾸며놓은 모습도 사랑스러웠지만 무엇보다 두 사람은 도장을 찍어놓은 것처럼 똑같은 얼굴이었다.

“쌍둥이라더니 정말 닮았군. 머리카락 길이 말고는 구분이 안 가네.”

그림을 들여다보던 페리가 중얼거렸다.

“그런데 이건 어리잖아? 두 사람은 올해 열일곱 살이라고 들었다.”

에밀리오의 지적에 산디아가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퍼레이드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게 7년 전이니까요.”

일행 사이에서 한숨 같은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스텔리안은 금세 볼이 새빨개졌다가 열심히 항변했다.

“옛날 모습이라고 해도 머리카락이나 눈동자 색은 안 바뀌잖아요. 얼굴도 많이 변하지는 않을 거고.”

“그건 열일곱 살인데도 열네 살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 너한테나 해당되는 거겠지. 보통은 열 살 때와 열일곱 살 때 모습이 천양지차로 다르거든?”

에밀리오가 코웃음 치며 대꾸했다. 스텔리안은 그의 말에 귀까지 빨개졌다.

“그래도 일리 있는 말이다.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은 변하지 않는다. 그림도 제대로고.”

메칼로가 말하며 그림을 가져갔다. 그것을 내려다보는 메칼로의 얼굴을, 에밀리오가 묘한 표정으로 힐끗거렸다.

“그림이 제대로인 건 어떻게 알지? 대장은 이 둘을 본 적도 없을 거 아냐?”

“대장 말에 토 다는 거 말고 다른 할 말 없나? 스텔리안을 비웃을 정도니 꽤 쓸 만한 정보라도 물고 온 줄 알았는데.”

메칼로의 대꾸에 에밀리오가 울컥한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뭐라고 입을 열기 전에 마엘이 재빨리 대답했다.

“혹시나 해서 알아보았는데 다피나와 로우벤이라는 이름, 한 집안에 같은 이름을 가진 귀족들은 많았지만 네르세스 백작과 가까운 사람으로 좁히니 남는 건 그 쌍둥이 뿐이더군요. 역시 우리가 맡을 ‘다피나와 로우벤’은 에듀아드 코스탄딘의 아이들이 맞는 것 같아요. 저로서는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요.”

에밀리오가 볼멘소리로 마엘의 뒤를 이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 제 자식도 아니고 왕의 자식들을 도와달라고 목숨 걸고 배로 한 달 걸리는 곳까지 찾아왔다는 거니까. 아르반 사람들이 원래 그런가? 아니면 헬리온 클라우스의 친구라 그런가.”

“에밀리오님.”

산디아가 나직이 경고했다. 그녀가 이름을 부르기 전에 에밀리오도 자신의 말이 도를 넘어섰음을 알았다. 메칼로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모욕한 둘 중 누구 때문에 그가 화를 내는지는 에밀리오도 알 수 없었다.

“그 말, 아르반 사람들이 들었다면 에밀리오님을 야만인 취급했을 거예요.”

잠시 경직된 분위기를 타 넘기듯 마엘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테리아와 달리 이곳에서는 국왕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히 강하니까요. 왕을 위해 죽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것을 명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혹시라도 밖에서 함부로 왕의 이름을 부르지 마세요. 결투 신청을 받을지도 몰라요.”

“결투 신청 받으면 좋아라 할 걸? 저 도련님은.”

페리가 픽 웃으며 대꾸했다. 마엘은 아차 하는 표정을 지었다.

“실수했군요. 부디 방금 한 말은 잊어주세요. 그리고 아르반 검사의 실력은 테리아의 전사들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이랍니다. 전혀 상대가 되지 않으니 에밀리오님에게도 즐거울 리가 없어요.”

“말은 잘도 하네. 음유시인 흉내나 내는 바람둥이 주제에.”

에밀리오가 쏘아붙였으나 마엘은 아름다운 얼굴에 화사한 미소를 띠며 웃어넘겼다.

그동안 굳었던 표정이 풀린 메칼로가 손짓으로 주의를 끌었다.

“하코브 네르세스가 말한 다피나와 로우벤이 누구인가는 여기까지 오는 내내 충분히 검토했다. 그의 부인을 만나면 더욱 확실해지겠지만 내 생각에는 에듀아드 코스탄딘의 아이들인 쌍둥이가 분명해. 정황도 그렇고.”

“그렇다면 대장님, 이대로 계속할 경우 우리는 아르반 왕실의 내부 문제에 개입하게 됩니다. 국왕 폐하의 명으로 여기에 왔다는 것이 알려지면 그때는 외교문제가 될 테고요.”

산디아가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덩달아 방안의 분위기도 함께 어두워졌으나 메칼로는 코웃음 쳤다.

“헬리온 클라우스가 우리를 보냈다는 증거 따위는 없다. 애초에, 하코브 네르세스가 미노도라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몇 없을 정도고. 우리는 어디까지나 테리아 출신의 용병으로 잠깐 축제 구경을 온 것뿐이라고.”

“그런 말을 누가 믿어.”

에밀리오가 투덜대듯 중얼거렸다. 메칼로는 불만 가득한 소년을 무시하고 계속 말했다.

“산디아와 스텔리안, 페리는 시간 나는 대로 밖에서 소문을 수집해 둬. 왕실과 관련된 거라면 뭐든 상관없어. 에밀리오, 너라면 드라고미르 상단을 통해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을 테지? 코스탄딘의 쌍둥이에 대해 최대한 조사해. 그리고 마엘.”

메칼로의 호명에 마엘은 아름다운 금발을 흔들며 그를 돌아보았다.

“네르세스 부인과 만나 정확한 사정을 파악한 뒤에 세부계획을 다시 짜야 해.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그리고 그녀와 접촉하는 것이 누구에게도 알려져서는 안 돼.”

“하지만 만난다고 해도 부인이 우리를 도울까요?”

마엘이 문득 물었다.

“우리는 하코브 네르세스······ 그녀의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왕의 아이들 때문에 자기 아이들이 아버지 없이 자라게 될 상황인데 그 미망인이 멀쩡한 정신으로 우리를 도울 수 있을까요.”

듣고 있던 페리가 일리 있다고 생각했는지 맞장구쳤다.

“그것도 그렇고. 아르반 여자들이란 테리아와 달리 평생 요리와 바느질 밖에 배우는 게 없다던데. 정말 그런 여자와 이런 중요한 일을 상의해도 돼?”

“아아······.”

페리의 말에 메칼로는 조금 웃었다.

“그렇군. 아직 너희들에게는 말을 안 해줬나. 하코브 네르세스의 아내 포고스 백작부인의 처녀적 이름은 프리다 바렌틴이다.”

다섯 명 중 그 말의 의미를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은 에밀리오였다. 다음으로 페리가 뜻밖이라는 표정이 되었고 스텔리안이 눈을 깜박이다 “아! 정말?”하고 중얼거렸다.

“바렌틴······ 이라면 산디아님은 알고 계셨나요?”

마엘이 묻자 산디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지만 가문 안에서는 꽤 큰 스캔들이어서. 어쨌든 바렌틴 가에서 용병이 되겠다며 가출한 여자는 있어도 외국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뛰쳐나간 사람은 처음이었으니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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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5.09 06:00
    No. 1

    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5.09 20:35
    No. 2

    앗, 처음 뵙는 독자님입니다. 반가워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05.18 16:58
    No. 3

    에밀리오... 스텔리안 좀 그만 구박해요 ㅠ.ㅠ 졸지에 스텔리안맘이 되는 기분이군요.. 안쓰러웤ㅋㅋㅋㅋ 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5.18 23:06
    No. 4

    에밀리오가 성격이 나빠요. 얘가 좀 버릇없이 자랐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6.10 22:41
    No. 5

    오호. 몇 편 지나지 않았는데도 패고 싶은 녀석과 예뻐해주고 싶은 녀석이 (아주 확) 갈라지는 느낌적 느낌입니다.
    전 에밀리오가 맘에 들어요. 양심의 가책을 안 받고 학대해줄 수... 아니아니 학대가 아니라 고문... 아니 그게아니라 음, 대련? 할 수 있잖아요~ :D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1 00:06
    No. 6

    마음에 드는 녀석이 있다니 기쁩니닼ㅋㅋㅋㅋ 에밀리오는 말이죠. 저도 '나름대로' 귀여워하고 있어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알파카는파카파카
    작성일
    16.06.11 23:59
    No. 7

    팔리가 주인공일줄 알았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2 00:10
    No. 8

    앗, 그러셨구나. 쓰면서 저도 그럴 거 같았어욬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16 23:46
    No. 9

    등장인물이 한꺼번에 많은데,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메칼로(리더. 검은머리). 산디아(여캐릭터. 괄괄한 성격) 스텔리안(14세외모의 소년 17세 활솜씨 막강) 까지만 알겠는데, 에밀리오, 마엘, 페리가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정황상 에밀리오는 결투를 즐기는 듯 한 열혈파 같은데 잘 모르겠고
    마엘은 기생오라비 같은데 역시 잘 모르겠고 페리는 용병같은 사람? 역시 잘 모르겠네요.
    팔리나 베할은 엑스트라인가 보네요.

    물론 이렇게 써야 작품 생동감은 좋아지는 것이지만, 한번 정리해주셨어도 좋았을텐데 나름 아쉽습니다. 공지에 캐릭터설정이라도 좀 올려주심이 어떠신지요. 외모라거나 키라거나 성격이라거나 간단 프로필 같은 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7 22:26
    No. 10

    앗. 역시 사람이 좀 많았죠? 그런데 토리다스님 대충 거의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셔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판단력
    작성일
    16.06.29 23:02
    No. 11

    '우리는 어디까지 테리아 출신 용병으로 잠깐 축제 구경을 온 것 뿐이라고' 이거 메칼로가 한 말인 것 같은데...벌써 거짓말을 하나 한 것 아닌가요?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30 00:05
    No. 12

    메칼로의 대사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닼ㅋㅋㅋㅋ 거짓말인지 아닌지도 말해드릴 수 없어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7.02 13:44
    No. 13

    어쩐지 마니님 모니터에 각 캐릭터의 이름이 포스트잍으로 붙어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03 00:37
    No. 14

    열두 형제는 저도 못 외워서 적어놓고 쓸 때마다 찾아봐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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