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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커 서재

양판소 작가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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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베르커
작품등록일 :
2014.06.01 14:24
최근연재일 :
2014.06.08 17:38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61,636
추천수 :
1,998
글자수 :
28,136

작성
14.06.01 15:02
조회
5,736
추천
167
글자
2쪽

1화

DUMMY

장은 식겁했다.

“작가를 죽이면 이 세상은 멸망하고 말아요!”

“후후, 이깟 빌어먹을 세상, 그냥 없어져 버리라지.”

“머, 멋지다……!”

“협조할 테냐?”

장은 방긋 웃었다.

“물론이죠! 작가는 여기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요.”

“거기가 어디지?”

“윈더 성이요! 윈더 성 지하 감옥 최하층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응? 뭔가 이상한걸. 왜 하필 그 많은 곳 중에 지하 감옥이지?”

장은 어깨를 으쓱했다.

“뭐, 작가 마음이죠.”

“명답이군.”

우리는 마왕 따위는 개나 주라고 하고 윈더 성으로 향했다.

성문에 도착하니 문지기 두 명이 다가왔다.

“신분증을 제시해라!”

문지기 하나는 억센 콧날에 비해 작은 콧방울, 부리부리한 눈매에 다부진 체격…….

스윽! 휙!

“헉!”

그 문지기의 목이 뎅강 날아가자 남은 문지기가 비명을 지른 것이었다.

“나는 바쁜 몸이다. 엑스트라 따위의 정밀 묘사를 듣고 있을 시간이 없어!”

“시, 실례했습니다! 그냥 지나가십시오!”

우리는 성문을 통과해서 성내로 진입했다.

이따금 만나는 병사나 기사들은 단칼에 죽여 버렸다.

그래도 아무 일도 없었다.

우리는 무사히 최하층에 도착했다.

“이곳인가.”

“아직 작가는 우리의 배신을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러니 들이치자마자 단박에 처치하세요. 만약 알고 있다면 1년마다 열리는 무투회에서 100연승을 한 20대 청년 기사 단장을 성문에 배치했을 거예요.”

“일리가 있어. 좋아, 그렇담…….”

나는 검을 양손으로 곧추들고 발로 감옥 문을 걷어찼다.

문이 박살남과 동시에 곧장 쇄도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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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화 +30 14.06.01 4,730 161 4쪽
4 3화 +28 14.06.01 5,067 154 5쪽
3 2화 +30 14.06.01 5,371 166 5쪽
» 1화 +26 14.06.01 5,737 167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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