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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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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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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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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8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직설적으로 말씀을 올리면 양쪽의 병력 차이가 너무 큽니다. 아서 전하. 조엘 전하는 10만 대군을 이끌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서부 왕가는 얼마나 되는지요? 2, 3만은 됩니까? 그리고 그것도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보시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 주십시오. 결국에는 모든 것이 불타고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귀한 옥돌과 일반 잡석이 섞여 같이 부서진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큰 세력이 작은 세력을 집어 삼키려 할 때 반드시 작은 세력은 큰 세력을 막아낼 계책이 있는 법이다.”

“아무도 죽지 않고 모두 편안하게 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왕위를 잃게 되실 것입니다. 전하.”

사자는 압도적인 병력의 숫자와 질적인 차이를 극복할 방법이 없다면서 몹시 안타까워했다. 이번에는 동부 킹스힐에서 온 기병들까지 대거 참전한다는 점을 일깨웠다. 동부 기병들은 롱포드 왕가를 일으켜 세운 에드워드를 킹스힐에서 전설로 만든 존재들이다.

“해리퍼드 왕가를 무너뜨리고 롱포드 왕가를 일으킨 에드워드 대왕도 넘지 못한 동부 기병들입니다. 지난번에 울스티에서 조랑말을 탄 자들에게도 옴짝달싹도 하지 못한 1만 창병이 온 힘을 다해도 동부 기병들을 감히 어찌 하지 못할 것입니다. 왕위를 양도해 주신다면 모두가 행복해 질 것입니다.”

“싸우다 잃어버리면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양도한다면 결코 되찾을 수 없는 법이다. 가진 것을 양도하지 않겠다는 서부 왕가의 의지는 확고하다. 더 이상 입술과 혀에 수고로움을 더하지 않도록 하시게.”

“아아, 아쉽습니다. 서부 왕가에 오직 피터 샘란만이 있지만 제 아무리 그자도 이 정도의 압도적인 차이는 극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누구나 다 싸우기 전에는 거창한 계획은 있네. 한 대 쳐 맞기 전까지는 말이네.”

더 이상의 대화를 중단한 아서는 자신도 정식으로 선전 포고를 하는 문서를 작성해 사자에게 돌려보냈다.



양쪽 모두 서로를 향해 선전포고를 함으로서 전쟁이 시작된 것이고 피터는 아서의 직접 명령을 받고 군대를 소집했다. 자신의 영토에서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을 끌어 모았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스톰빌에서만 무려 1천 5백 명이 모집되었다. 레인고치의 우드퍼드 일족이 5백 명을 모았고, 필립이 관리하는 검은 언덕 요새도 8백 명을 지원했다. 브로디가 맡고 있는 거대한 바위 요새도 7백 명을 보내기로 했다.

각종 잡역을 담당하게 되는 보조병 3백 명이 더해지니 피터는 무려 3,800명의 군대를 모아들일 수 있었다. 남아서 피터의 영지를 지킬 사람들도 결정되었는데 북쪽 지역 전체의 방어는 필립이 맡는다.

남쪽은 브로디가 담당하며 중부는 휴고와 로버트 메이슨이 관리하기로 했다.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것은 피터의 배우자인 조슬린이다. 조슬린은 피터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지만 영주 대리로 모든 일을 감독하게 된다.

나머지는 모두 피터를 따라 출전하는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정규 기병대를 통솔하는 파비안 메이슨도 참전하게 된다. 매튜, 헤롤드, 토마스, 아담이 무기를 들고 병사들을 지휘하며 이끌며 제롬이 피터 군대의 조직 관리를 맡는다. 로즈마리도 부관 자격으로 참전한다.



아직 피터도 모든 병력을 집결시킨 것은 아니지만 계획대로 모여든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의 부대를 이끌게 된다. 피터가 이렇게 한창 병사들을 끌어 모으고 있을 때 드디어 동부 군대가 움직였다.

시작은 무어 도시에 집결해 있던 올리 롬지로 공식적으로 출전을 선언하고 8천의 조랑말을 탄 기병들과 함께 울스티 도시를 목표로 움직였다. 이 소식은 전령새를 통해 즉시 스톰빌에서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던 피터에게 전해졌다.

피터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한편 당장 자신의 지휘아래 있는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반복했다. 신호에 맞춰 방패로 방어하고 교대로 석궁을 연달아 발사하는 훈련을 계속했다.



전원이 조랑말을 탄 기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올리 롬지의 군대는 어렵지 않게 울스티 도시에 도착했다. 도시 수비대는 압도적으로 우세한 올리의 군대와 성 밖에서 나가 싸우는 것을 포기했다.

미리 세워진 방어 계획에 따라서 도시 밖의 모든 것을 불태우고 우물도 메워 버린 후 사람들을 돌벽 뒤로 들어와 숨게 했다. 올리는 도시를 포위하기는 했지만 공성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울스티 도시가 올리 롬지에게 포위되니 드디어 오터사이드 도시에 있는 조엘의 군대도 이동을 시작했다. 조엘이 직접 대군을 이끌고 출격했는데 1차 목표는 코즈웨이였다. 전투병 3만 명 중에서 기병이 2만이니 출전할 때 끝도 없이 말과 사람의 행렬이 이어졌다.

여기에 보급을 위해서 가축들까지 함께 움직이고 있는데 얼마나 시끄러운지 바로 옆에 선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힘들 정도였다. 동부 기병대나 사막 기병대는 가축 무리를 동반하는 것만으로 보급을 해결할 수 있다.

다들 초원과 사막에서 말과 함께 움직이고 담요 한 장으로 추위를 막으며 개울물을 마시고 고생하며 생활하는데 익숙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보급품만 가지고도 충분히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동부 기병대와 함께 움직이는 1만 2천의 중부 왕가의 기병들과 1만의 보병, 다수의 중부나 동부 왕가 출신의 보조병은 이런 생활을 견디지 못한다. 보급품 특히 식량이 계속해서 필요하며 멈춰서면 최소한 텐트를 치고 잠을 자야 한다.

동부 사람들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면 며칠가지 못해 불평을 하고 병이 들고 주저앉으며 도망쳐 버린다. 그렇지만 동부 기병대 이외의 군대도 이번 전쟁에 반드시 필요했다. 동부 기병대는 요새 지역 특히 도시를 공략하는 것에 매우 취약했다.

개활지에서 적과 싸워 이기고 마을을 약탈하는데 특화되어 있었다. 도시를 무너뜨리고 점령을 하기 위해서는 중부 기병대와 보병, 보조병이 필요했다. 거듭 말하지만 이런식으로 동원된 군대는 그 자체만으로 막대한 보급품이 필요했다.

보급품 중에서는 군마를 유지하기 위한 사료 즉 잘 건조한 먹이풀과 잡곡이 엄청나게 필요했다. 이런 물자 운송을 단순한 마차, 조랑말을 이용한 방법에 의존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무리를 주게 된다.

이동 과정에서도 사람과 짐승이 동원되는데 운송하는 사람도 먹어야 하고 물자를 나르는 짐승들도 먹어야 움직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후방 지원을 맡은 벤자민은 행군 속도에 맞춰 보급품을 적재한 롱쉽들을 동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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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네요...ㅠ.ㅠ;


Next-69(^ㅠ^)


이제 드디어 전쟁이죠. 이전까지 피터 이놈의 생활과 행동 패턴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어쨌든 간에 영지 개발 과정을 거치는데요. 저 작가넘의 특징이 영지 개발물에 대한 실력이 부족하니

아래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고 주인공은 위에서 그 결실을 받아 먹는 것에서 마무리 되는 것이죠.

이 과정이 한참 반복되다 보니 저 작가넘도 많이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몹시 지루해서 슬슬 로즈마리와 섹스하는 것을 넣고 그랬습니다.

애써 이 부분은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 작가넘의 부족함을 숨기려는 것이 너무 어렵네요...웅...ㅠ.ㅠ;

그나저나 춥네요...바람도 겨울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처럼 몹시 차갑고 말이죠...웅...ㅠ.ㅠ;

감기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모든 독자분들 아시죠?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 되세요...(부비적)(부비적)...

그리고

금요일 낮에는 일 더하기 일은 더 많은 일이 예정되어 있어서 자정에 미리 연재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하지만 독자분들과 만나는 이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저 작가넘에게 큰 힘이 됩니다...(부비적)(부비적) 늘 고맙습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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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 23.12.24 79 3 10쪽
2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23 77 4 8쪽
2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22 78 4 8쪽
29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21 71 2 9쪽
29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20 75 4 9쪽
29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9 77 4 10쪽
29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2.18 81 2 8쪽
29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7 89 3 14쪽
29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6 77 4 9쪽
28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5 75 3 9쪽
2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4 81 2 9쪽
2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3 84 4 9쪽
2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2 81 2 8쪽
2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1 78 3 8쪽
2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10 72 4 9쪽
2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2.09 78 3 8쪽
2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8 80 3 9쪽
2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2.07 90 4 8쪽
2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6 77 3 9쪽
2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5 75 4 8쪽
2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4 71 3 10쪽
2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3 77 4 7쪽
2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2 75 4 11쪽
2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1 81 4 7쪽
2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30 85 3 8쪽
2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9 83 4 8쪽
2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28 85 4 9쪽
2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7 89 2 8쪽
2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6 88 3 7쪽
2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5 84 3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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