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큼 평정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온 절제는 여느 때 처럼, 친구이자 웬수인 김상윤의 취미 활동에 잠시 잠깐 어울려주려했다.
물론, 자신의 평정심이 깨지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튀자, 마음 먹는데...이 사고만 치고 다니는 김상윤과의 행보답지 않게 오늘따라 이상하게 평온하고 괜찮다.
누가 그랬던가. 항상 마음 놓으면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고.
괜찮다고 생각하자마자 사건이 벌어지고,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나자 커다랗고 무서운 남자를 만난다.
나쁜사람 같지 않기는 한데....
'예쁘다고? 잘못들은 거 아니지?'
묘한 눈빛도 거슬리고, 무선고 찝집한 사람이건만, 근데, 왜 자꾸 엮이는거야?!
난 평정심을 유지하고 싶다니까?!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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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17. 관심과 스토킹의 차이를 설명해주지. 1 | 20.11.10 | 19 | 0 | 19쪽 |
16 | 16. 내가 모르는 네가 어디 있는데? | 20.07.02 | 49 | 0 | 14쪽 |
15 | 15. 미미의 빙구는 너무 보고 싶은데?! | 20.06.21 | 14 | 0 | 16쪽 |
14 | 14. 우리 이리 온, 빙구. 미미가 부르잖아. +1 | 20.06.15 | 25 | 2 | 13쪽 |
13 | 13. 파티 원 모집은 아찔하게. | 20.06.13 | 37 | 1 | 14쪽 |
12 | 12. 휴게소에서 광란의 파티를. | 20.05.31 | 30 | 0 | 15쪽 |
11 | 11. 빙구와 미미의 죽음의 레이스. | 20.05.29 | 29 | 1 | 14쪽 |
10 | 10. 오구오구오구 = 오, 우리 빙구(×3). | 20.05.27 | 24 | 0 | 14쪽 |
9 | 09. 납치 아니고, 야반도주. | 20.05.24 | 26 | 1 | 16쪽 |
8 | 08. 그러니까, 위험하게, 누가 그렇게 사랑스러우래요? 2 | 20.05.22 | 25 | 0 | 13쪽 |
7 | 07. 그러니까, 위험하게, 누가 그렇게 사랑스러우래요? 1 | 20.05.17 | 27 | 0 | 15쪽 |
6 | 06. 먹이고, 재우고, 포동포동 살찌워서 잡아먹을 거냐고요. | 20.05.17 | 31 | 1 | 11쪽 |
5 | 05. 친근해지려고. | 20.05.16 | 42 | 0 | 12쪽 |
4 | 04. 사람은 오래 만나봐야 아는 거라더니. | 20.05.16 | 61 | 0 | 15쪽 |
3 | 03. 일 하느라 그랬다고요? | 20.05.16 | 46 | 0 | 14쪽 |
2 | 02. 미안합니다. | 20.05.16 | 32 | 1 | 13쪽 |
1 | 01. 만남과 만남. +1 | 20.05.16 | 92 | 8 | 1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