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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一筆)의 서재입니다.

야신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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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一筆)
작품등록일 :
2023.03.28 16:50
최근연재일 :
2023.05.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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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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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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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2화. LVBP

DUMMY

22. LVBP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게이지가 저절로 나타나진 않는다.

간절함을 담아 생각하면 나타난다는 요령도 깨우쳐 잠자리에 들면 늘 그걸 확인하는 게 습관처럼 굳어졌다.

그런데 잠이 확 달아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무리 피칭에 공을 들이지 않았어도 그렇지, 피칭게이지가 통째로 사라진 것은 마치 소중한 재능이 날아간 것 같은 허전함을 선사했다.


“아직도 나의 피칭본능은 사라지지 않은 건가?”


투수가 될 의향이 없음에도 서운한 감정이 훅 밀려들었다.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 않다고 믿지만 균형 잡힌 착시공간의 이런 변화는 많은 것을 시사하는 것만 같아 아쉬웠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이던가!

그동안 굼벵이처럼 더딘 성장세를 보였던 베팅게이지가 드디어 10단을 채우는 역사적인 순간도 찾아왔다.

마이너리그 한 시즌을 의미 있게 보낸 보상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타자로써의 기본을 갖췄다는 자부심도 느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마추어모드 종료, 프로모드 전환!]


그 메시지와 함께 착시공간에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베팅게이지는 오른쪽, 피칭게이지는 늘 왼쪽에 자리했었다. 돌연 피칭게이지가 사라져 허전한 마당에 배팅게이지마저 흐릿하게 변하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프로모드 전환이라더니, 이게 대체 무슨 조화인가 싶었다. 이후 전개된 상황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어졌다.

심하게 흔들리던 베팅게이지가 흔적을 감춤과 동시에 더욱 튼실한 게이지가 환한 빛과 함께 생성된 것이다.


“뭐야? 이게!”


새로 등장한 게이지도 10단인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어렵게 채웠던 게이지 눈금이 3단으로 재조정되어 황당했다.

게다가 숫자와 함께 짧은 코멘트까지 새겨졌다.


[4단 0%- AA 테이블 세터 최적]


“겨우 AA 수준이란 말이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자신이 신뢰하던 이 시스템이 아마추어와 프로의 격차를 이토록 크게 본다는 사실에 괜한 반발심이 피어났다.

비록 A-였지만 공격지표 3관왕에 MVP까지 거머쥐었다.

이런 수준이라면 빅 리그도 노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건만 뒤통수를 세게 후려 맞은 기분이 들었다.

테이블세터란 1번, 2번 타자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좋은 선구안으로 높은 출루율을 달성하고 빠른 발로 도루를 성공해 스코어링포지션에 자주 갈 수 있는 타자를 말한다.

타구 컨텍트 능력이 탁월해 기회를 날리지 말아야하며 뛰어난 작전수행능력으로 득점의 첨병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그런 마당발 포지션이 아니라고!”


그런 큰 부담을 가지는 타순은 테이블세터가 유일하다.

하위 타순은 보통 수비부담이 큰 포지션이나 다소 타격능력이 뒤처지는 선수들이 배치된다.

그에 비해 클린업트리오는 팀 타격의 노른자위로 가장 신뢰 받는 타자들이 포진해 팀의 득점을 책임지게 된다.

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정지작업을 해야 하는 마당쇠가 바로 테이블세터인 것이다.

잘하면 각광을 받기도 있지만 그 임무가 너무 고되고 부상의 위험도 커서 베테랑 선수들은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야말로 겁 없는 신인선수의 몫인 셈이다.

바로 유성처럼.


“좋아! 인정하지, 깨끗하게 인정해!”


좋게 해석하기로 했다.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말고 더 분발하라는 의미이며 최대한 보수적인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받아들였다.

야구를 업으로 여기며 돈을 받고 경기를 뛰는 프로선수라면 자신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피칭게이지가 사라지고 베팅게이지가 리셋 되면서 이후 방향성이 더욱 분명해졌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해지자 메시지가 한 줄 떴다.


[엄한데 한눈팔지 말고 목표를 향해 더 집중하란 말이다]


“아버지?”

“좋아요! 다시 한 번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


“초이.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전 상관없습니다. 추워봐야 한국의 가을 날씨라서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돼!”

“작년에도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시즌이 끝났지만 아직 9월이었다.

빅 리그는 포스트시즌을 향한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있었고 자율훈련을 소화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날씨였다.

때문에 유성은 남들이 하는 것처럼 고향에 돌아가지 않았고 고작 하루 쉬고는 구장에 나와 다시 강훈련을 속개했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자 브렌트가 훈련을 막아섰다.

작년에도 같은 과정을 밟았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그때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말해 어리둥절했다.


“지금의 자넨 작년의 그 어설픈 유망주가 아니잖아.”

“흐흐. 무슨 그런 일관성 없는 말씀을 하십니까.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너무 다른 얘길 하셔서 당황스럽습니다.”

“이해하지만 그게 내 솔직한 심정일세. 지금의 자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주 소중한 사람이 되었거든.”

“걱정해주시는 것은 고맙습니다만 이제껏 그래왔듯이 제 일은 제게 맡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쯤 되면 브렌트가 한 발 물러설 줄 알았다.

지금까지 본인의 구상대로 진행해 나쁜 결과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그도 물러서지 않았다.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느낌을 줬다.


“젊어서 뭐든 가능하다고 믿는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난 동의할 수가 없어. 부상이라는 놈은 자네처럼 고집스러운 자에게 도둑처럼 찾아오는 것이거든!”

“일본이나 한국은 더 춥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좋아! 아주 죽으러 가 보자고.”

“네에?”


무슨 말인가 했더니 그는 대안을 품고 있었다.

시즌이 끝나고도 아직 체력이 짱짱한 유성이 베네수엘라 프로리그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흔히 LVBP라고 줄여 부르는데, 미국의 프로야구 리그들이 끝나는 10월에 시작해 1월까지 진행되는 단기리그다.

일부 AAA 선수들도 참가하지만 실제로는 A+에서 AA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고 멕시칸리그 선수들이 주축인 리그다.

혼자 훈련하는 것보다 실전을 병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유성도 흔쾌히 동의했다. 리셋이 된 베팅게이지를 채우려면 사서 고생을 해도 아쉬울 게 없었다.


“리그가 끝나는 1월 말에 꼭 갈게요.”

“... 건강 잘 챙겨야 해.”

“걱정 마세요.”


엄마에게는 알리지 않을 수 없었다.

12월 중순까지 LA에서 훈련하다가 연말연시는 일본에 가려는 계획을 가졌고 그렇게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펄쩍 뛰셨지만 유성을 말릴 수는 없었다.

올해 유성이 이룬 적잖은 성공스토리가 일본매체에 소개되면서 엄마의 기대치도 덩달아 높아진 게 다행인 셈이다.

스포츠데일리와의 인터뷰 때, 부친의 얼굴에 먹칠하는 선수가 되지는 않겠노라 다짐했다는 말에 크게 감동받으신 것 같았다.


“하기야. 베네수엘라까지 쳐들어 오실지도 모르지.”


엄마는 야구 한일전을 보러 가셨다가 아버지를 만났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석으로 달려오신 아버지가 느닷없이 연락처를 물어보셨다는 말에 아들인 유성도 깜짝 놀랐었다.

한눈에 반하셨다는데, 쉽게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다.

지금처럼 편하게 오가기도 힘들고 연락을 주고받을 방법도 많지 않았을 텐데, 두 분은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셨다.

엄마의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아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실 분이셨다.

이제는 A-라도 프로팀 소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셨으니 그분의 기대치는 차츰차츰 더 올라갈 것이다. 아버지의 전설을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걸 채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남미는 축구가 대세 아닌가요?”

“유일하게 축구보다 야구의 인기가 높은 곳이 베네수엘라야. 평균 관중이 만 명을 넘는 구단도 있으니까.”

“허! 우리 팀보다 낫네요?”

“어허! 왜 이래. 우리도 내년에는 만 명을 넘길 거라고.”


브렌트와 같이 베네수엘라로 향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다른 일행을 한 명 더 만났다.

브렌트가 자신의 손녀라고 소개했는데, 도무지 핏줄이라고 보기 힘든 빼어난 미모였다. 성격도 굉장히 쾌활했는데 문제는 아슬아슬, 아니 아찔한 그녀의 패션이었다.

알몸보다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의복도 있음을 유성은 그 날 처음 알았다.


“할아버지!”

“어허! 그냥 이름을 부르라니까!”

“호호호! 알았어요. 브렌트.”

“참, 인사들 해야지.”

“반가워요. 초이.”

“만나서 반갑습니다. 최유성이라고 합니다.”

“전 에밀리라고 해요. 직접 보니까 꽤 핸섬하네요?”

“네에?”

“할아버지 때문에 경기를 보러 몇 번 갔었거든요.”


겉보기에도 영락없이 할아버지와 손녀처럼 보였다.

그래도 브렌트는 할아버지라는 호칭이 싫은 모양이었다. 그녀와의 동행을 몰랐던 유성은 어리둥절했지만, 그녀는 유성과 함께 간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녀가 동행하는 이유는 통역 때문이었다.

스페인어를 전혀 쓸 수 없는 유성을 위해서라고.


‘눈이 즐겁긴 한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미인 앞에 주눅이 들었나 싶기도 했으나 그건 아니다.

에밀리가 매력적인 입술과 보조개가 핀 뽀얀 뺨, 어딘가 청순미까지 느껴지는 유명 모델, 린제이 윅슨을 닮았더라도 미오보다 예쁘다는 느낌은 없었기 때문이다.

신기한 듯 자꾸 쳐다보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웠다.

막상 베네수엘라에 도착해 보니 스페인어는 브렌트가 더 유창했다. 노인을 통역으로 데리고 다닐 수는 없지만 에밀리도 적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나 UCLA 다녀.”

“난 무슨 모델인 줄 알았는데?”

“응.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도 해. 제법 유명한데, 모르지?”


알 턱이 없었다.

고개를 가로젓자 그녀는 픽 웃었다.

그나마 젊은 동료선수들이 클럽하우스 라커룸에 슈퍼모델 사진을 붙여 놔 린제이 윅슨은 알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에밀리와 너무 유사해 떠올랐을 뿐이다.

늘씬한 몸매를 만방에 알리고 싶은 듯, 천조가리 몇 개만 걸친 위험천만한 패션 때문에 시선 둘 곳을 찾기 어려웠다.

계약이 끝난 뒤에 브렌트는 돌아갈 것이고 에밀리가 유성의 통역을 위해 남아서 돕는다는 말에 착잡했다.


[나베간테스 델 마가야네스]

LVBP의 명문구단으로 카라카스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는 이 팀의 구단주는 브렌트와 오랜 교분을 가진 벗이었다.

눈부신 성적자료를 갖춘 유성은 입단 테스트도 치르지 않았고 급여 25,000불이면 4개월 보수치고는 괜찮았다.

하지만 텃세는 생각보다 심했다.

동양인을 무시하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미국보다 훨씬 심각해 에밀리가 나설 때가 많았다. 아니, 그녀가 나서기를 바라는 남미친구들이 일부러 시비를 거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유성은 묵묵히 훈련에만 전념했고 시즌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빠르게 반전되었다.


“오늘 정말 대단했어. 초이.”

“저녁에 모이기로 했는데, 같이 한 잔 할래?”


운동선수들은 순박하다.

자신보다 뛰어나면 일단은 시기하고 노려보지만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고 인정된 순간, 너무도 쉽게 동료로 받아들인다.

밥을 먹자, 술을 마시자, 하다못해 집으로 초대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유성의 일과는 언제나 늘 똑같았다.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경기 이외의 시간은 모조리 훈련에 매진했다. 코치들은 물론 동료들도 한 수 접어줄 수밖에 없는 성실함이지만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통역을 위해 하루 종일 붙어 다니는 에밀리.


“넌 대체 무슨 재미로 살아?”

“왜? 내가 너무 재미없게 사는 거 같아?”

“그렇잖아. 경기, 훈련, 경기, 훈련. 지겹지도 않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니까. 지겹기는커녕 매일 매일이 새로워. 똑같아 보여도 사실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거든.”

“치! 그만하자, 그만해.”


편하게 서로 구박할 정도로 친해지긴 했다.

세상에서 제일 무미건조한 남자라는 악담을 듣는 것이 그리 유쾌한 것은 아니었다. 어딜 가나 뭇 남성들의 관심과 구애를 받는 그녀로서는 유성의 무관심이 얄미웠을지도.

유성도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적이 많다. 늘 함께 지내다보니 젊은 남자의 샘솟는 욕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엄밀히 따지면 호감이라기보다는 성적호기심에 더 가까웠다. 본인은 그것마저도 구분하지 못하는 숙맥이지만.

여하튼 LVBP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베팅게이지 수치가 오르는 맛에 한껏 고무되어 겨우겨우 잡념을 떨칠 수 있었다.

현재 4단 게이지에 쓰인 숫자는 19%였다.


‘아저씨는 불안하지도 않나?’


브렌트가 그녀를 얼마나 아끼는지는 익히 알고 있다. 고로, 자신 같으면 절대 젊은 남자의 근처에 두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나란히 붙은 숙소를 잡아줬고 예정보다 더 빨리 돌아갔으며 연락도 거의 하질 않았다.

너 에밀리 건드리면 혼나! 그런 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즐겁게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늘 붙어 다니자 친구처럼 편해지긴 했지만 일상이 무료하기 때문인지 에밀리가 은근히 술을 자주 마셔 걱정스러웠다.

물론 유성이 관여할 사안은 아니다. 카라카스만으로도 벅찬데 전력을 보강한 안소아테기까지 우승경쟁에 뛰어들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망하긴 이르지. 아직 결선리그가 남았잖아.”

“알아. 하지만 아쉬워서 그러지, 아쉬워서!”


LVBP는 12월 20일까지 팀당 63경기를 치러 1차 순위를 확정한다. 안소아테기와의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끝내면 우승이었는데,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2위로 끝이 났다.

유성은 자신의 활약이 성에 차지 않았다. 그 누구도 탓할 수 없는 괄목할 성적을 거뒀지만 아쉬운 순간이 너무 많았다.

A-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구종과 파괴력 넘치는 강속구 투수들을 상대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아직 상위 5개 팀이 겨루는 결선리그가 남았다. 서로 4차전씩 치러 최종순위를 가린 뒤에 상위 2팀이 7전 4선승제의 시리즈파이널의 결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감사합니다. 선작과 좋아요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1권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애독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48 fe******
    작성일
    23.04.01 15:27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23.04.01 17:00
    No. 2

    감사합니다.
    근데 좀처럼 구독수가 붙질 않네요. ㅠㅠ
    새 글들이 워낙 많아 오픈이 적어 그런 것인지, 고인물의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런 것인지, 담담한 척하지만 자꾸 구독수를 들여다 보게 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날고싶다
    작성일
    23.04.02 00:18
    No. 3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톨이
    작성일
    23.05.04 05:58
    No. 4

    시스템이 없어도 될거 같은 이야기라 더욱 아쉽습니다 구지 필요하다면 중요한 고비때 아버지가 꿈에 나와 몇번 정도 코치를 한다던가 정도가...
    또한 연애나 주변 관계에 대한 서사와 성장스토리가 더 좋지 않을까요?
    초반에 선작하다가 안보고 이제서야 다시 읽기 시작하다가 시스템이 강화되는거 보고 죄송하지만 하차할까 합니다
    혹시 리메하시면 불러주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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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64화. 불가항력 +1 23.05.10 578 17 14쪽
63 63화. 분루(憤淚) +1 23.05.09 647 14 14쪽
62 62화. 교만의 대가 +4 23.05.08 712 16 14쪽
61 61화. 남의 떡에 구린 침 흘리지 말고 +1 23.05.07 727 14 14쪽
60 60화. 홈런 더비 +1 23.05.06 730 16 14쪽
59 59화. 팀 전력을 좌우하는 선수 +1 23.05.05 774 19 14쪽
58 58화. 입스(YIPS) +1 23.05.04 801 20 14쪽
57 57화. 대형 프로젝트 +1 23.05.03 870 22 14쪽
56 56화. 사고 +2 23.05.02 908 19 14쪽
55 55화. 연타석 홈런 +2 23.05.01 904 17 14쪽
54 54화. CA 법칙 +1 23.04.30 963 19 14쪽
53 53화. 무모한 짓 +4 23.04.29 1,008 21 14쪽
52 52화. 우려, 그리고 트레이드 +1 23.04.28 1,040 19 14쪽
51 51화. 스프링캠프 +1 23.04.27 977 18 14쪽
50 50화. LVBP의 레전드 +1 23.04.26 1,014 24 14쪽
49 49화. 애들처럼 +1 23.04.25 1,057 21 14쪽
48 48화. 왜 이렇게 꼬이지? +2 23.04.24 1,089 26 14쪽
47 47화. 떳떳하다면 왜? +1 23.04.23 1,156 25 14쪽
46 46화. 눈꼴시어서 +1 23.04.22 1,142 28 13쪽
45 45화. 많이 아쉽네 +1 23.04.21 1,217 21 14쪽
44 44화. 에이. 이 나쁜 놈아! +1 23.04.20 1,219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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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한 턱 쏴! +1 23.04.03 1,712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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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화. 리셋 +1 23.04.01 1,737 33 14쪽
20 20화. 리그 MVP +1 23.03.31 1,791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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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첫 등판 23.03.28 1,922 30 14쪽
9 9화. 고시엔 23.03.28 1,969 28 14쪽
8 8화. 너랑 별반 다르지 않아 23.03.28 1,987 29 14쪽
7 7화. 누런 이빨 보이지 말고 23.03.28 2,062 31 14쪽
6 6화. 이성을 잃은 상황 23.03.28 2,253 31 14쪽
5 5화. 그게 야구였다 23.03.28 2,459 29 14쪽
4 4화. 스펀지처럼 23.03.28 2,806 37 14쪽
3 3화. 솔직한 것이 최선임을 몰랐다 +4 23.03.28 3,182 38 13쪽
2 2화. 야구는 하고 싶지 않나 봐요 +2 23.03.28 3,745 39 14쪽
1 1화. PROLOGUE +12 23.03.28 5,270 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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