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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님의 서재입니다.

로스트(Lost)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hanshans1234
작품등록일 :
2021.03.18 20:10
최근연재일 :
2021.05.22 19:28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845
추천수 :
13
글자수 :
135,389

작성
21.03.24 01:07
조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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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화)

.




DUMMY

로스트 5화



김세현과 이브는 항구에 도착했다.


“어때? 뭐 달라진 것이라도?”


김세현이 물었다. 이브는 고개를 저었다.

김세현은 주저앉아 한숨을 쉬었다.


‘대체 어디 있는 거지? 이브가 느끼지 못한다면 꽤 멀리 떨어져 있는 건데 아캄에서 항구는 여기 밖에 없다.’


그러는 사이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둘은 고개를 돌렸다.

한 남자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누구...?”


김세현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들어올려저 몇 미터 뒤로 팽개쳐졌다. 조금만 더 멀리 던져졌으면 바다로 떨어졌으리라.


“세현!”


이브가 그에게 달려가 그를 부축했다.


“드디어 만났구나. 귀중한 재물들이여.”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그들에게 다가갔다.


“재물?”


김세현이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신이 내게 말씀하셨다. 곧 영웅과 천사가 만나게 될 거라고. 그리고 그들을 그분께 바치면 별들은 제자리를 찾을 거라고.”


“네가 우리를 미행했던 거냐?”


김세현이 큐브로 총을 만들어 그에게 겨누며 말했다.


“그렇지. 처음부터 그러니까 키르? 거기서부터 지금까지다.”


남자가 말을 마치자마자 김세현이 총을 쐈다. 총은 남자의 어깨를 관통했다. 피가 그의 어깨에서 흐르기 시작해 옷을 빨갛게 물들였다. 남자는 비명을 질렀다.


“상황을 보니 일단 우리 편은 아닌 거 같군.”


김세현이 말했다. 그리고 이브를 돌아봤다.


“이 틈에 텔레포트를 써.”


그들은 처음 왔던 뒷골목으로 텔레포트했다.


“젠장. 능력자랑 싸워야 한다니.”


김세현이 중얼거렸다.


“무슨 일인가?”


이브가 말했다.


“우리가 방금 만난 능력자 있지? 내 생각에는 그 녀석이 우리를 노리는 것 같거든. 게다가 재물이라니.”


김세현이 걱정스러운 듯이 대답했다.


“괜찮아. 내 마법이 있잖나.”


이브는 그를 안심시키려 했다.


“넌 아직 완전히 힘을 되찾지 못했잖아. 그리고 우리는 그 능력자의 능력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해. 또한 그는 혼자야. 네 정체를 아는데도. 그러면 자기 실력에 자신 있다는 소리지.”


“어쩌면 혼자가 아닐 수도 있지.”


이브가 말했다.


“그런가. 동료를 숨겨놓았을 수도 있겠군.”


“일단 카를로스 제국으로 돌아가 너희 군부대에 알리자.”


이브가 제안했다.


“안돼.”


김세현은 거절했다.


“이제 조금만 하면 된다고. 조금만 더 하면 성물을 찾을 수 있잖아. 안 그래 이브? 그러니 나는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어.”


이브는 어이가 없었다. 이 남자는 자기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었다. 오직 자신의 목표만이 중요한 것이었다.


“그러다 죽으면?”


이브가 물었다.


“노력하다 죽었으니 후회는 없어.”


이브는 그에게 따끔하게 한마디를 하려 했다. 하지만 그가 지도를 뚫어져라 보며 계획 세우기에 바쁜 모습을 보고 그만두었다. 그는 아직 모르는 거겠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잠시 뒤, 김세현이 지도를 집어넣고 입을 열었다.


“우리는 차가 필요해.”


“응? 갑자기?”


“적에게서 도망치는 동시에 성물을 찾으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해. 그러기에 차가 필요하지.”


“괜찮아. 나 텔레포트...”


“위험해. 이동할 때마다 마법을 쓰다 정작 필요할 때 마력이 다 떨어지면?”


김세현은 그녀의 말을 끊었다.


“지금은 나만 믿어봐”


그 말을 하며 이브를 향해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브는 안심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걱정스러웠다. 어째서인지 그는 조금 초조해 보였다.


“알았네. 그대만 믿겠네. 대신 조심해야 하네.”


------------------------------------------


카를로스 제국의 PTE 5번 부대의 대장 릭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서류를 읽고 있었다. 마침 시계가 새벽 3시를 알리며 종을 3번 쳤다.


그때 그는 밖에서 인기척을 느꼈다. 그는 작은 것이라도 과할 정도로 세심하게 보는 습관이 있었다. 누군가가 이에 의문을 느끼면 그는 대장의 자리에 있기 위해 당연한 습관이라고 매번 말한다.


만일을 대비해 그는 주머니에 있는 권총을 잡았다. 잠시 후 문이 열리더니 잭이 들어왔다.

잭을 보고 나서야 그는 경계를 풀고 주머니에 있는 권총에서 손을 땠다.


“잭군. 고향에 내려갔다가 부대 복귀하느라 힘들었을 거라 생각해 내일 와도 된다고 했는데.”


“대장님. 새벽 3시입니다. 12시가 지났으니 내일이죠. 그래서 무엇 때문에 부르셨습니까?”


릭은 잭에게 의자에 앉도록 권유하고 바로 본론에 들어갔다.


“요즘들어 아캄에 차원 문이 열리는 횟수가 증가했네.”


“차원 문이요?”


“그러네. 그 때문에 실종사고고 잦고 미확인 생명체들에 의한 피해도 잦다고 하지.”


릭은 커피를 한 모금 더 마신 후 말을 이었다.


“이베리아 왕국 특수부대들도 모든 것을 은폐하는 게 어렵다는군. 시민들은 차원 문에 대한 정보를 몰라. 그래서 그들은 미확인 생명체가 그저 국경 밖에서 넘어온 괴물이라고만 생각하지.”


“차원 문의 존재를 각국 고위층과 특수부대만 알고 있는 게 현실이긴 하죠.”


잭이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실종과 미확인 생명체만이 문제는 아니지. 시민들은 자신들이 자신들의 국가에서 안전하다 믿고 있어. 가끔 보이는 괴물들은 바로 특수부대나 군대가 처리해 주니까. 그런데 그들이 차원 문 존재를 알게 되면 어떨까?”


“언제나 긴장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자기 앞에 갑자기 예고도 없이 괴물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까.”


“맞아. 시민들은 군과 국가를 믿지 못하고 폭동을 일으킬 수도 있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생기는 거야. 아쉽게도 지금 우리의 기술로는 차원 문의 출현 장소를 예측도 할 수 없지.”


릭은 한숨을 쉬었다.


“실제로 국경 밖에서 경비를 뚫고 오는 괴물들은 몇 없어. 정작 나타나는 것은 이세계의 괴물이지. 우리 특수부대가 50년 전 전쟁이 끝나도 여전히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네. 하지만 국가는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지.”


“알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차원 문이 자주 열리게 된다면 이베리아 왕국은 버티지 못해. 그런데 지금 정황으로 보면 열리는 횟수는 더 많아질 거란 말야.”


“그러면 외국에 도움을 요청하겠군요”


“외국 중 동맹국인 우리나라에 요청하겠지.”


릭이 말했다. 잭은 릭이 다음 꺼낼 말이 짐작이 갔다.


“PTE도 움직일 때가 됐다는 겁니까?”


“자네 말대로야. 조금 있으면 그들이 지원을 요구할 거야. 동맹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이 요구에 응해야지. 이제 우리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이베리아까지 신경을 써야 해. 마음의 준비를 하게. 이세계와의 전쟁이 다시 벌어질 것이네.”


“너무 성급한 거 아닙니까? 겨우 이베리아의 아캄에서 차원 문이 자주 열리는 것으로 전쟁이라니.”


잭이 릭에게 반박했다. 그는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이세계의 것들 중 크툴루와 관련된 것들도 있겠지.”


“그...그 말은...?”


“크툴루를 숭배하는 자들이 자신들의 것을 지키려 우리에게 선전 포고를 한다.”


“......”


잭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부대에게 전투준비를 시키게. 아직 아무도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몰라. 우리라도 먼저 준비를 해야 하네.”


“알겠습니다.”


잭이 대답했다.


“이제 가도 좋네.”


잭은 의자에서 일어나 사무실을 나가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때 릭이 한마디 덧붙였다.


“다음 주에 있을 졸업 시험과 그 후의 토너먼트도 잘 준비해주게.”


“예”


그리고 잭은 사무실을 나섰다.


----------------------------------------------------------


김세현과 이브는 근처의 자동차 대여점을 찾았다.


“차 한 대만 빌리고 싶은데요”


김세현이 직원에게 말했다.


“보아하니 학생 같은데 저희들은 미성년자에게 차를 렌트해 줄 수 없어요.”


직원이 그들을 바라보며 귀찮은 듯이 말했다. 아마 자주 미성년자들이 차를 빌리러 오는 모양이다.


김세현이 PTE훈련학교 학생증을 내밀었다.


“전 훈련학교 학생입니다. 당연히 운전면허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아... 카를로스 제국 훈련학교 학생이었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차가 필요하십니까?”


직원은 갑자기 태도를 180도 바꾸며 그에게 사과했다.


10분 후 김세현은 차 키를 손에 쥐고 대리점에서 나왔다.

이브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가자.”


김세현이 자동차 문을 열며 그녀에게 말했다.


그들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차를 탔다. 조금 뒤 김세현이 침묵을 깨고 이브에게 말을 걸었다.


“뭐라도 느껴지면 말해.”


이브는 끄덕였다.

그녀는 눈을 감고 성물의 위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더는 김세현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런 성과를 거둘 수 없었다.


어느새 그들은 다시 항구에 도착했다. 마침내 이브가 눈을 뜨고 김세현에게 말했다.


“세현. 돌아가는 게 어떠나?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때가 아니야.”


“왜 그렇게 생각하지?”


그가 차갑게 대꾸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네. 게다가 우리 능력자에게 노려지고 있잖나. 나 말이야. 조금 더 지구에 있어도 되니까 나중에 다시 오자. 응?”


“언제? 대체 언제 다시 올 건데? 내가 졸업시험에서 떨어진 다음?”


“그게 아니라...”


“이브. 더 이상 그런 말은 하지 말아줘.”


김세현이 조용히 말했다. 이브는 그를 쳐다보았다. 그의 눈은 죽어있었고 그저 묵묵히 앞만 보고 운전했다.


“세현. 나도 그대가 힘든 거 아네. 하지만 단지 시험을 통과하려고 네 목숨까지 바치는 것을 나는 못 보고 있겠네. 네가 다쳤을 때 내가 얼마나 걱정한 지 아나?”


“단지? 단지라고? 그 시험은 내 모든 거야. 부대에 들어가기 위해서 나는 어떤 짓이라도 할거야. 설령 내가 죽게 되더라도 말이지. 네가 과연 알 수 있을까 패배자가 그동안 겪어왔던 일들을? 아니 몰라. 알면 너도 나를 가만히 두겠지. 나는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어. 그 안에 무조건 능력을 얻어야 한다고.”


결국 김세현은 폭발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무슨 일을 겪은지도 모르고 자신만을 걱정해주는 이브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열심히 했지만 결국 절망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화가 났다. 동시에 자기의 분노를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 푸는 자신이 미웠다.


“그대 목표만 생각하지 말게. 네 자신도 조금은 돌아봐. 주위에 너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해 보란 말이야.”


이브가 소리쳤다. 그녀는 또 다시 김세현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김세현이 뭐라고 하려 입을 열었다. 그 순간 갑자기 차가 멈췄다. 그리고 조금씩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뭐지?”


김세현은 당황했다. 그는 서둘러 차의 이것저것을 만져보았다. 그러고는 사이드미러를 보았다. 그는 깜짝 놀랐다. 뒤에 그들이 항구에 마주친 남자가 오른손을 뻗고 그들 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게 아닌가?


“내려!”


김세현이 이브에게 외쳤다.

그들은 서둘러 차 문을 열고 뛰쳐나왔다. 그들이 빠져나가자 차가 완전히 찌그러들어 형체도 알아 볼 수 없었다.


“건(gun)”


김세현과 이브는 자신들에게 걸어오는 남자를 공격할 준비를 했다.

남자는 그저 웃기만 했다.


“이봐. 역시 네 능력 염력이지?”


김세현이 그에게 총을 향하며 말했다.


“항구에서도 그렇고 차를 끌어당기는 것도 보니 확실히 알겠어”


“네 말은 어느 정도 맞아. 나는 물질의 위치를 조종할 수 있지.”


남자가 말했다.


김세현은 천천히 그에게 다가갔다. 틈이 보이면 이제는 머리를 맞출 생각이었다.


‘자. 조금만 더 빈틈을 보여라’


김세현은 침을 삼키며 그에게 접근했다.


“세현, 몸이 움직이지 않네.”


이브가 당황하며 그를 불렀다.


김세현이 놀라 뒤를 돌아봤다. 이브는 처음 자세 그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이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검이 날라와 김세현의 오른팔을 베어냈다. 팔은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팔이 있었던 자리는 피가 펑펑 쏟아졌다.


“크악”


김세현은 자신의 오른팔이 있었던 부분을 움켜잡고 바닥에 쓰러졌다.


“세현!”


뒤에서 이브가 그에게 소리쳤다.


“아까의 보답이야. 아프더라.”


남자가 말했다.


이브의 뒤로 두 남자가 더 다가오고 있었다. 두 남자는 이브는 관심 없다는 듯 그녀를 지나쳐 남자의 양옆에 섰다.


“역시나...부하가 있었냐.”


김세현이 고통에 몸부림치며 말했다.


“능력을 소개해줄게. 얘는 위치 추적하는 얘고 얘는 생물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어.”


남자가 양옆의 남자들을 소개했다.


정신을 어느 정도 되찾은 김세현은 떨어진 총에 손을 뻗었다. 그러자 남자는 자신의 큐브를 꺼내 들어 칼을 만들어 그의 왼팔마저 잘라냈다.


김세현은 앞으로 엎어졌다. 쇼크와 너무 많은 피를 흘린 것 때문에 정신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피는 멈추지 않고 흘러 바닥에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다.


“죽겠는데요. 보스.”


부하 한 명이 남자에게 말했다.


“상관없어. 죽은 재물이라도. 이해하시겠지.”


그러면서 김세현에게 다가가 그의 양 다리를 베었다.

김세현은 아무 말 없었다. 그저 붉은 피만 쏟아낼 뿐.

남자는 그에게 걸어왔다. 여전히 웃으면서.


그 때 바닥에 마법진이 생기며 그들 앞에 이브가 나타났다. 그녀는 손을 뻗어 푸른 마법진을 만들어내자 그녀를 중심으로 충격파가 생기며 남자들을 넘어뜨렸다.


그녀는 김세현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그의 팔 다리를 주워 든 후 의식이 없는 김세현을 껴안았다. 그리고 남자들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김세현의 피와 그녀의 눈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죽일려면 나부터 죽여.”


“어쩔 수 없군. 너는 죽일 계획 없었는데.”


남자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칼을 그녀의 눈 앞에 갖다 댔다.

이브는 자신의 몸으로 최대한 김세현을 감싸며 눈을 질끈 감았다.


‘우리, 이렇게 끝나는구나. 세현아...사랑해...’


이브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환생한다면 다시 그를 만날 수 있기를 빌었다.


남자가 그녀를 베려고 칼을 높이 드는 순간 그녀 밑에 차원 문이 열리며 밝은 빛을 뿜어냈다.

남자는 갑작스러운 밝은 빛으로 인해 눈을 뜰 수 없었다.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들은 차원 문에 삼켜져 사라진 뒤였다.


“젠장, 놓쳤어!!”


남자가 분노에 차 소리 질렀다.


-------------------------------5화 끝----------------------------




..


작가의말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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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5화) +1 21.04.09 31 0 15쪽
15 chapter.2 OP (오프닝) (14화) +2 21.04.05 35 0 14쪽
14 chapter.2 OP (오프닝) (13화) 21.04.02 29 0 15쪽
13 chapter.2 OP (오프닝) (12화) 21.04.01 25 1 13쪽
12 chapter.2 OP (오프닝) (11화) 21.03.31 32 1 16쪽
11 chapter.2 OP (오프닝) (10화) 21.03.30 28 1 18쪽
10 chapter.2 OP (오프닝) (9화) 21.03.29 25 1 18쪽
9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8화) 21.03.27 34 1 12쪽
8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7화) 21.03.26 29 1 16쪽
7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6화) 21.03.25 31 1 17쪽
»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화) 21.03.24 37 1 15쪽
5 Eve's story(이브의 이야기) (4.5화) 21.03.23 5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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