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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님의 서재입니다.

로스트(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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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hans1234
작품등록일 :
2021.03.18 20:10
최근연재일 :
2021.05.22 19:28
연재수 :
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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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수 :
13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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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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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9화)

.




DUMMY

로스트 19화


(훈련 학교 김세현)


에릭을 이긴 직후 그 순간은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그가 실려가는 것을 보며 조용히 혼자 비를 맞고 있자 친구를 쓰러뜨렸다는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다. 에릭이 실려간 후 나는 예진이에게 이 감정을 고백했다.


“그러면 사과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녀의 대답은 간단했다. 내 죄책감을 덜기 위해 내가 그를 다치게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라는 것이었다. 나도 그녀의 의견에 동의했다. 예진이의 시합이 다 끝난 후 옷을 갈아입고 우리는 에릭이 있는 휴게실로 가서 에릭이 일어날 때까지 그의 곁에서 기다렸다, 마침내 그가 일어나자 나는 사과했다.


“미안”


여러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었으나 그 순간 할 수 있는 단어가 그것뿐이었다.

에릭은 나를 용서하는 것 같았다. 그는 평소처럼 농담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그가 억지로 그런다는 것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눈동자는 그가 괴로워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에릭을 쉬게 해두고 우리 둘은 밖으로 나왔다. 학교 밖에 있는 벤치에 앉아 함께 밤하늘을 보았다. 비는 어느새 그쳤고 둥근 달이 모습을 드러냈다.


“예진아, 내가 그를 쓰러뜨린 게 잘못된 걸까?”


내가 물었다. 아직도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

그녀는 그런 나를 다정하게 바라보았다.


“세현아, 너는 잘못한 게 없어. 시합일 뿐이었잖아.”


“아무리 시합이었더라도 내게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힌 건 맞잖아.”


“그렇구나. 너는 지금 소중한 사람을 아프게 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구나.”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내 어깨에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기대었다.


“네가 사람을 아끼는 마음은 알겠어. 하지만 너무 자신만을 자책하지는 말아줘.”


“자책하지 말라는 건가”


“자책하는 건 좋지 않아. 자책만 하다 자신을 싫어하게 될 거야. 남들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해.”


“나는.....”


나는 생각했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아니다.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내게 아무 감정도 지니고 있지 않다. 그래서 아무리 자책을 해도 나를 싫어할 것 같지 않다. 사람은 아무 감정도 없는 이에게 증오를 느끼진 않는다.


내 소중한 사람들 명단에 내 이름은 없다. 소중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내 모든 걸 바칠 각오가 되어있다. 나는 내게 소중하지 않으니까.

나는 그저 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있을 뿐이다.


“세현이는 생각이 깊구나.”


그녀가 말했다.


“나도 너처럼 되고 싶어. 너와 더욱 오래 함께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함께 있으면 서로를 닮는다잖아.”


“그래. 너와 에릭이랑 정서연도 모두 함께 하자. PTE에 들어가도 말이야.”


내가 말했다. 특수부대에 들어가면 같은 부대에 배정될 거라고 장담 못한다. 그래도 나는 믿고 싶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할 거라고.


“난 두려워.”


그녀가 내게 기댄 채로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보았다.


“무엇이?”


“과연 우리가 10년이 지나도 지금까지처럼 함께 지낼 수 있을지가 말이야.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게 무서워.”


그녀는 내 오른손을 어루만져주었다.


“우리는 함께야. 10년 후든 20년 후든.”


“네 말을 믿을게.”


내가 말했다.

우리는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들이 희미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평화로운 나날.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


(훈련 학교 김예진)


세현이는 또 자신을 자책한다. 그는 언제나 문제가 자신인 줄 안다. 나는 그가 그 생각을 버리길 바랬다.


“난 두려워.”


그가 말했다. 나는 고개를 들어 세현이를 바라보았다. 그는 근심에 찬 얼굴이었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우리의 불확실한 미래를.


나는 그의 오른손을 보았다. 나 때문에 그는 손가락 하나를 잃었다. 그 뒤로 죄책감에 그의 오른손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제대로 현실을 마주할 것이다. 나마저 죄책감에 빠진다면 그를 지켜줄 사람이 더는 없을 것이다.


나는 손을 뻗어 그의 오른손을 어루만져주었다.


“우리는 함께야. 10년 후든 20년 후든.”


나는 내 바램을 얘기 했다. 그제서야 근심 어린 표정이 풀어졌다.


“네 말을 믿을게.”


그가 미소를 지었다.


내일도 시합이다. 내일 상대는 정서연이다. 나는 잘 해낼 것이다.

우리의 운명이 나쁜 쪽으로 정해져 있더라도 나는 그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다음 날이 되었다. 남은 참가자는 이제 8명으로 줄어 있었다. 어제부터 남은 사람들은 모두 날마다 시합을 치루게 되었다. 즉, 이틀 전까지는 시합이 없는 날도 있었으나 어제부터는 아니라는 소리다.


시합은 이제 2팀씩 진행한다. 나는 관객석을 보았다. 세현이와 에릭이 보였다.

에릭은 괜찮아 보였다.


이제 나는 내 상대를 쳐다보았다. 정서연이었다. 꼭 이겨주겠다. 그래서 세현이의 연인은 나라는 걸 증명할 것이다.


“시작!”


심판이 시작을 알렸다. 정서연의 능력은 얼음을 다루는 능력인 것을 알고 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공격해 올 것인가.


정서연은 무표정으로 손을 내 쪽으로 뻗었다. 그러자 내 주위로 얼음이 바닥에 깔려 나를 중심에 두고 점점 내 쪽으로 퍼져나갔다.


전과 똑같은 방법이다. 이 얼음에 발을 닿으면 발이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나는 내 주위에 강한 바람을 불게 해 내 몸을 공중으로 띄웠다. 그리고 얼음이 있지 않은 곳으로 내려왔다.


“보우(bow)!!”


나는 서연이에게 활을 겨누었다. 화살 끝에 내 능력을 둘렀다. 화살촉을 뭉뚝하게 만들어 크게 다치지는 않겠지만 많이 아플 것이다.


“소드(sword)!!”


서연이는 칼을 만들었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화살을 쐈다. 그녀가 칼을 바닥에 꽂자 그녀 앞으로 얼음벽이 생겨났다. 내 화살은 얼음벽에 부딪혀 튕겨져 나왔다.


“쉽게는 당해주지 않구나.”


그녀는 얼음벽을 부수고 얼음 파편을 조종해 내 쪽으로 날리며 달려왔다.


나는 돌풍으로 얼음 파편을 날려 보낸후 창을 만들어 그녀에게 대응했다.


“잘하는걸?”


창과 칼을 맞부딪힌 채 내가 말했다. 그녀는 말없이 끄덕였다.

그녀는 반쯤 감긴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나는 손짓을 해 소용돌이를 만들어내 그녀를 뒤로 내쳤다.

그녀는 중심을 잡고 선 후 공중에 수많은 얼음 창을 만들어냈다.


‘이번엔 얼음 창인가’


나는 그동안의 시합동안 서연이를 지켜봤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이 그녀의 전술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번 시합 때 사용한 방법을 이번 시합에도 사용하는 식으로 말이다. 새로운 독창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패배요인이 될 수 있다.


그녀는 창들을 내게 발사했다. 나는 또다시 그것들을 막아냈다.


“새로운 방법을 쓰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조언했다.


“알겠어.”


그녀가 대답했다.


나는 창을 들고 그녀에게 돌진했다. 창에는 내 능력을 둘렀기에 창에 맞지 않더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잘 모를 것이다,


그녀는 내 예측대로 살짝 옆으로 피해 창을 피하려다 내 능력 때문에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나는 재빨리 그녀에게 가 쓰러져 있는 그녀에게 창을 들이댔다.


“항복해.”


내가 말했다.


“.....”


“그럼 어쩔 수 없군.”


내가 창으로 그녀를 내리치려는 순간 그녀가 벌떡 일어나 내 창을 잡았다.


“뭐,뭐야?”


방심했다. 그녀의 손으로부터 얼음이 퍼져 나와 내 창을 얼리기 시작했다. 나는 창을 버려서 내가 얼게 되는 것을 막았다.


그녀는 얼음이 된 창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리고 나에게 칼을 들고 천천히 걸어왔다.


무기가 없어졌다. 이것으로 내가 더 불리해졌다.


“항복해야 하는 건 너야.”


그녀가 내게 말했다.


“너야말로 방심하지 마!”


내가 소리쳤다.


우리는 서로에게 달려갔다. 서연이는 내게 칼을 던졌다. 나는 내 능력으로 날려 보냈다.

이제 그녀도 무기가 없다. 대체 왜 무기를 버리는 거지?


그 생각을 하는 순간 그녀가 내 바로 앞까지 와 내 얼굴을 한 손으로 잡았다. 그 뒤 나는 정신을 잃었다.


----------------------


(훈련 학교 김세현)


예진이가 졌다. 서연이는 칼을 예진이에게 던져 그녀의 관심을 돌린 후 그녀 바로 앞까지 접근해 그녀의 머리를 얼렸다.


예진이는 땅에 힘없이 쓰러졌다. 그녀가 쓰러져 움직이지 않자 서연이는 순식간에 예진이의 머리를 감싼 얼음을 사라지게 했다.


“세현아, 예진이가 졌어!”


에릭이 놀라 소리쳤다. 그가 평소의 에릭으로 돌아와 다행이였다. 어제의 에릭은 어두웠다. 하지만 오늘은 그 어두움이 온데간데도 없이 사라졌다.


나도 놀랍기는 마찬가지다. 예진이가 진다는 것을 나는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다. 그녀는 언제나 우리의 리더였고 그런 그녀가 패배한 것을 나는 보지 못했다.


“그런데 다음 시합은 넌가?”


“응, 20분 뒤에.”


내가 대답했다.


“그러면 시합 끝난 뒤 예진이 보러 가자.”


“넌 먼저 예진이에게 가 있어. 난 시합 끝나고 갈게.”

“그런데 네 상대는 누구지?”


그가 물었다. 어제는 에릭의 일로 생각이 복잡해 다음 상대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못했다.


“대진표 봐봐.”


나는 다급하게 말했다. 첫 번째 시합 때는 라비니아가 없었다. 그러면 50퍼센트 확률로 라비니아일 것이다.


“다행이다.”


그가 대진표를 보고 말했다.


“나 라비니아랑 안 해?”


“어”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라비니아와는 싸우고 싶지 않다.


“어차피 이번 시합도 라비니아가 이길 거고 내일의 일정을 말해줄게.”


에릭이 헛기침을 한번 하고 아나운서처럼 말을 시작했다.


“네,그렇습니다. 내일은 라비니아와 정서연이 붙고요. 그쪽이 오늘도 이기고 내일도 이긴다면 결승전에서 라비니아를 만나게 됩니다.”


“그건 말 안 해도 돼.”


“그래도 너도 언젠가는 라비니아와 붙게 될 수 있어.”


에릭이 말했다.


“나도 알아.”


“나두”


뒤에서 어떤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모두 동시에 뒤를 돌아봤다. 라비니아였다.


“라비니아?!”


우리 둘은 소리쳤다.


“그래,그래 라비니아야.”


그녀가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보통 사람들은 웃는 모습이 예쁘다. 그러나 그녀는 반대로 무섭다.


“그런데 세현아. 넌 나랑 싸우기 싫니?”


그녀가 내 얼굴 앞으로 다가와 물었다. 부담스럽다.


“그,그런 게 아니라.”


“세현아, 난 예진이 보러 갈게.”


그말을 뒤로 그는 관객석에서 뛰어 내려갔다. 아마 그는 지금 예진이가 걱정되어서 간 게 아니라 라비니아가 무서워서 도망간것임에 틀림없다.


‘배신자...’


내가 중얼거렸다.


“그럼?”


그녀가 얼굴을 들이댄 채 눈을 크게 뜨고 입은 활짝 웃으며 물었다.


“저,전 먼저 준비하러 갈게요.”


무의식적으로 존댓말이 튀어나왔다. 나는 서둘러 준비실로 달려갔다. 가는 길에 서연이를 마주쳤다.


“봤어?....내 시합?”


그녀가 나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땅만 보며 조용히 물었다.


“응, 봤지. 축하해.”


내가 그녀를 축하해 줬다. 그녀는 볼을 붉혔다.


“너도 꼭 이겨.”


그리고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순식간에 내 눈앞에서 사라졌다.


‘나도 빨리 가야겠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두려워 말고 부딪혀 보겠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


그날 남은 시합은 순식간에 끝이 났다. 라비니아는 2분만에 상대를 제압, 김세현은 10분 안에 상대를 기절시키며 각각 라비니아와 김세현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다음날, 첫 시합에서 라비니아는 정서연을 손쉽게 이겼다. 시합을 시작하자마자 라비니아는 능력을 사용해 정서연이 능력을 사용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녀의 시간을 멈춘 라비니아는 총총걸음으로 정서연에게 다가가 그녀를 창으로 내리쳐 기절시켰다.


두 번째 시합, 김세현은 상대와의 20분 정도의 고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이제 드디어 결승전만이 남아 있었다.


결승전 전날 밤 김세현은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었다.


‘결국 라비니아와 싸우게 되는군.’


그도 자신이 결승전까지 올라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는 손을 천장을 향해 뻗었다.


‘그래, 받아드리겠어. 라비니아와 싸우겠어. 그리고 이길 거야. 라비니아 밑으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는 눈을 감았다. 내일은 정신없는 하루가 될 것이다.


--------------------------------19화 끝------------------------------------




..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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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20화) 21.05.06 22 0 13쪽
»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9화) +1 21.04.29 28 0 13쪽
19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8화) +1 21.04.27 32 0 11쪽
18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7화) +1 21.04.27 27 0 12쪽
17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6화) +1 21.04.11 33 0 13쪽
16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5화) +1 21.04.09 30 0 15쪽
15 chapter.2 OP (오프닝) (14화) +2 21.04.05 34 0 14쪽
14 chapter.2 OP (오프닝) (13화) 21.04.02 28 0 15쪽
13 chapter.2 OP (오프닝) (12화) 21.04.01 25 1 13쪽
12 chapter.2 OP (오프닝) (11화) 21.03.31 32 1 16쪽
11 chapter.2 OP (오프닝) (10화) 21.03.30 27 1 18쪽
10 chapter.2 OP (오프닝) (9화) 21.03.29 25 1 18쪽
9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8화) 21.03.27 33 1 12쪽
8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7화) 21.03.26 29 1 16쪽
7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6화) 21.03.25 30 1 17쪽
6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화) 21.03.24 36 1 15쪽
5 Eve's story(이브의 이야기) (4.5화) 21.03.23 50 1 11쪽
4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4화) 21.03.22 34 1 13쪽
3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3화) 21.03.20 59 1 16쪽
2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2화) 21.03.19 85 1 11쪽
1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 21.03.18 108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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