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ha********** 님의 서재입니다.

로스트(Lost)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hanshans1234
작품등록일 :
2021.03.18 20:10
최근연재일 :
2021.05.22 19:28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838
추천수 :
13
글자수 :
135,389

작성
21.03.27 17:26
조회
33
추천
1
글자
12쪽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8화)

.




DUMMY

로스트 8화


“부하들은 어쩌고 너 혼자만 왔지?”


김세현이 물었다. 남자는 한동안 그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동료의 무전을 받고 너희들을 잡으려고 세 갈래 길에서 빠져나오는 길이었다. 우리는 동료를 기다렸지. 하지만 통로에서 나온 건 거대한 쇼거스였어. 우리는 동굴 밖을 향해 달렸다. 마침내 입구가 보여서 우리는 희망을 갖고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입구는 베리어로 막혀 있었지. 우리 둘은 미친 듯이 베리어를 두드렸다. 제발 누군가가 와 우리를 구해주기 바라며.


안타깝게도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동료는 쫒아오는 쇼거스에게 끔찍하게 죽어갔다. 그것에게 잡혀 하반신이 녹아가는 와중에도 그는 소리쳤지. 보스,보스 제발 구해주세요!! 라고. 아직도 그의 목소리가 내 귀에서 울린다.


나는 그를 구하려고 괴물이 나에게 오는 순간까지 그것의 몸에서 부하를 빼내려 애썼다. 그는 공포와 고통으로 내내 비명을 질렀어. 내 눈 바로 앞에서 그는 뼈와 살이 녹아가며 비참하게 죽어갔다. 가까스로 나만 홀로 신이 주신 권능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네 녀석들 때문에 두 부하들을 잃었다. 네 녀석들 때문에...”


그는 이를 갈며 말을 마쳤다.


“권능?”


“닥쳐!!! 네놈은 아는가? 소중한 존재가 죽는 걸 보는 고통을?”


“부하들은 소중한가 보군.”


김세현이 말했다.


“당연하지. 그들은 가족 같은 자들이었다.”


김세현은 여전히 무표정으로 남자를 응시했다.


“근데 다른 부하 있잖아. 내가 죽였어. 풉, 부하도 못 챙기는 무능한 자식이 말도 많다니.”


김세현은 갑자기 그를 비웃었다. 그의 도발로 남자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그에게 돌진했다.


‘역시 빈틈이 생기는군.’


김세현은 살짝 옆으로 피하며 그의 배에 칼을 찔러넣었다. 남자는 신음 소리를 내며 바닥에 엎어졌다.


“이 악마같은 놈이!!”


남자가 이을 악물고 말했다. 김세현은 그를 말없이 내려다보았다.


“방심하지 말라고!!”


남자가 소리쳤다. 그리고 손을 이브가 있는 곳으로 뻗었다.


“무슨 짓을....?”


김세현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이브가 뒤로 튕겨져 나가 풍덩 소리를 내며 바다에 빠졌다.


“이브!!”


그가 외쳤다. 그리고 그가 이브를 도우려고 몸을 돌린 순간 그의 몸은 하늘로 높이 띄워졌다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크윽...”


김세현이 쓰러진 틈을 타 남자는 몸을 일으켜 세워 주머니에서 큐브 3개를 꺼내 공중에 띄웠다.


“스피어(spear)! 스피어(spear)! 스피어(spear)!”


남자는 염력으로 공중에 떠 있는 창 3개를 김세현에게 던졌다.


김세현은 그것들을 쉽게 피했다. 그리고 다시 남자에게 반격하려고 그에게 달려갔다.


“너는 내 능력을 잊고 있어.”


남자의 말과 함께 김세현이 피했다고 생각한 창들이 김세현의 몸을 꿰뚫었다. 창이 지나간 자리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김세현은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


“젠장, 진짜 아프네.”


남자는 자신에게 박혀있는 칼을 뽑아 던지고 그를 향해 창들을 겨누었다.


“죽어라.”


남자가 말했다.


“누구 좋으라고?”


김세현은 힘겹게 일어났다. 온몸이 아파왔다. 하지만 이제와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내 능력을 사용해보겠어.’


그렇게 생각하고 김세현은 숨을 깊게 내쉬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뭘까?’


그는 빠르게 머리를 돌렸다. 수많은 생각들이 그의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는 잭과 에릭,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능력을 쓰는 장면을 떠올렸다. 왠지 모르게 갑자기 자신도 그들이 쓰는 능력들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의 능력을 쓸 수 있을지가 알 것 같았다.


김세현은 남자를 향해 오른손을 뻗었다. 그리고 잭의 발화능력을 떠올렸다.

그러자 그의 손에서부터 불기둥이 생겨나 남자에게 돌진했다.


“뭐,뭐냐?”


남자는 화들짝 놀라며 불길을 피했다. 그러나 불길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남자를 중심으로 둥글게 에워쌌다.


“흥, 불은 나의 몸에 닿을 수 없다.”


남자는 콧방귀를 뀌며 유유히 걸어나왔다. 그의 능력 덕분에 불길을 뚫고 지나갔음에도 그는 그을음조차 생기지 않았다.


“보아하니 너도 능력을 쓸 수 있게 된 것 같군. 그렇다고 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남자가 말했다.


“니는 너무 말이 많아.”


남자를 경계하며 김세현이 말했다.


“나는 너희들을 위대한 옛 것께 재물로 바쳐 그 분의 봉인에서 풀겠다. 그리고 남은 권능으로 대사제가 되어서 너희 인간들을 다스려주마.”


남자가 말하는 동안에도 김세현은 잠자코 기다리며 다시 빈틈을 노렸다.


“좋게 항복했으면 나았을 텐데.”


남자가 김세현에게 걸어오며 말했다. 그는 바다를 향해 무엇인가를 끌어오는 동작을 취했다.

그러자 정박해있던 작은 고기잡이배들이 공중에 떴다. 남자는 배들을 김세현에게 던졌다,


‘지금은 에릭의 능력이다.’


김세현은 날아오는 고깃배를 순간이동을 하며 하나하나 피했다. 배들이 지면과 만나 부서지며 사방에 파편이 튀었다.


마지막 배가 바닥에 닿으며 부서짐과 동시에 남자는 염력으로 김세현에게 창들을 날렸다.

김세현이 창을 향해 손을 뻗자 그가 서 있는 곳을 중심으로 큰 돌풍이 퍼져나갔다.


세찬 바람 때문에 창들은 힘없이 바람에 날려갔다. 남자는 바닥에 손을 가져다 댔다. 잠시 땅이 흔들리더니 바닥의 콘크리트가 작은 조각으로 깨지며 공중에 떠올랐다. 김세현도 바닥에 손을 대서 공중으로 콘크리트 조각을 띄웠다.


“이것도 피해 봐라!!”


“얼마든지.”


둘은 서로를 향해 콘크리트 조각들을 발사했다.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 위해.


조각들이 부딪히며 뿌옇게 먼지구름이 일었다. 남자는 먼지를 손으로 휘저으며 시야를 확보하려 했다.


‘제기랄, 먼지 때문에 앞이 안 보여. 설마, 이걸 유도한 건가?’


그가 먼지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할 때 그의 바로 앞에 김세현이 순간이동을 통해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오른손을 불의 능력으로 뜨겁게 달군 후 남자의 얼굴을 잡고 바닥에 쓰려뜨렸다.


“뜨,뜨거워. 푸,풀어!!!”


남자는 뜨거움 때문에 발버둥쳤다. 하지만 김세현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화상으로 남자의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남자는 발버둥치며 방금 바람에 날려간 창들을 능력으로 끌어와 김세현의 등으로 던졌다.


“죽어.죽어. 죽으라고.”


김세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등 뒤에 날아오는 창들을 남자의 양다리와 오른팔로 순간이동 시켰다. 창이 남자의 양다리와 오른팔을 베어냈다. 남자는 더욱 소리를 질렀다.


“복수다!”


김세현이 말했다. 그는 남자를 집어 올려 뒤로 던졌다. 그리고 염력으로 자신의 칼을 끌어와서 남자에게 날려 남아있는 왼팔도 베어냈다.


남자는 사지에서 피를 흘리며 바닥에 떨어졌다. 그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그만....제발....”


남자가 애원했다. 하지만 김세현은 들은 척도 않고 바닷물을 끌어올려 커다란 거품을 만들고 손짓으로 남자를 바닥에서 띄운 후 천천히 거품으로 밀어넣었다.


“제발,제발. 멈춰...어푸푸”


거품으로 들어가는 중에도 남자는 살려고 몸부림쳤다. 그러나 결국 남자는 완전히 거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고 순식간에 투명했던 거품은 피가 번져가며 빨갛게 변했다.


“불고문과 물고문.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았을까?”


김세현은 덤덤하게 중얼거렸다.


시간이 지나고 남자가 저항을 멈추자 김세현은 거품을 안의 내용물과 함께 다시 바닷속으로 돌려보냈다.


싸움이 끝난 뒤 김세현은 항구 가장자리로 달려가 소리쳤다.


“이브! 들려? 괜찮은 거야?”


바다는 조용했다. 김세현은 걱정이 되었다.


‘아직도 물속에 있는 건가?’


그는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찾아보려고 몸을 움직였다. 그때 누군가가 자신의 어깨를 톡톡 쳤다. 그가 놀라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이브가 서 있었다.


“이브!!!”


김세현은 그녀를 보자 다행이라는 듯 자신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천사들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네.”


이브가 그를 보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장난치지 마. 걱정했잖아.”


김세현이 말했다.


“오~ 걱정을 해주었다고? 그거 기쁜데?”


이브는 여전히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아, 그리고 네가 바다로 던진 얘, 아직 안 죽었네.”


이브가 덧붙였다.


“뭐?”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다가 심하게 일렁거렸다. 그리고 서서히 바닷속에서 무언가가 떠올랐다.


머리부터 조금씩. 그것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상반신만 물 위로 나왔음에도 거의 10m는 되어 보였다. 머리는 문어, 몸통은 악마의 모습은 한 그 괴물은 김세현과 이브를 보더니 울부짖었다. 울음소리는 무척이나 커 아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 뒤 괴물의 입에서 인간의 말이 나왔다.


“나는 권능을 사용해 스타스폰으로 진화했다. 드디어 네놈을 처리할 수 있겠군.”


“아까 그 남자인가? 대체 권능이 몇 개야?”


김세현이 거대한 괴물을 올려다보며 불평했다.


“세현, 나에게 맡기게. 이번에는 내가 그대를 구해줄게.”


이브가 괴물에게 한걸음 다가서며 말했다.


“잠시만. 저걸 상대한다고?”


김세현이 물었다.


“마법을 사용하는 자들은 각각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마법이 있네. 그것을 ‘고유마법’이라 부르지. 그리고 지금, 나는 이 마법을 시전하겠다.”


이브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 이브의 등에서 날개가 펼쳐지고 그녀는 하늘로 날아올랐다. 괴물과 눈높이가 같아졌을 때 그녀는 눈을 떴다. 그녀가 눈을 뜨자 그녀 뒤로 거대한 마법진이 그려졌다. 마법진은 노랗게 빛나고 있었다. 김세현은 눈이 부셔 그녀를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었다. 이브는 괴물을 주시하며 소리쳤다.


“유토피아!!”


그녀가 외치자 마법진에서 수많은 커다란 빛의 기둥들이 뿜어져 나와 괴물을 때렸다. 괴물은 빛을 손으로 가리며 앞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빛은 괴물을 손까지 관통하며 괴물을 피투성이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 정도로 스타스폰은 죽지 않는다!!”


괴물이 소리 질렀다.


쉴 틈 없이 자기를 녹여버리는 빛 때문에 괴물은 지쳐갔다. 그리고 마침내 괴물의 핵이 파괴되자 괴물은 마지막 괴성을 지르고 몸이 무너져 내려갔다. 소란스러웠던 바다는 다시 조용해졌다.


이브는 마법을 해제하고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 그녀는 갑자기 사용한 고유마법으로 힘이 빠져 휘청거렸다. 김세현이 재빠르게 달려와 그녀를 부축해주었다.


“수고했어 이브.”


“고마워 세현...”


-------------------------------


모든 것이 마무리가 되었다. 김세현은 능력을 얻었고 이브는 마력을 되찾았다.


“우리 또 볼 수 있겠지?”


이브가 물었다.


“물론이지. 언제든지 오라고. 다음번에는 우리나라를 소개해 줄게. 아, 그래도 마력은 충전하고 와 줘. 지금처럼 다 잃어버리지 말고.”


김세현이 웃으며 말했다.


이브는 김세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녀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눈을 감고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김세현은 당황했지만 그도 눈을 감고 그녀의 입술의 감촉을 느꼈다.


“나 잊지 말게! 꼭 돌아올 거니까!”


이브가 당부했다.


“그리고....내,내가 친히 키스해 주었으니 나중에 보답하라고!!”


그녀가 볼을 붉히며 말했다.


“그래. 잊지 않을게”


김세현이 대답했다. 이브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웃어주고 주문을 외었다.

그녀가 주문을 외우자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나고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완전히 빛에 둘러싸이자 그녀의 몸이 하늘로 떠올랐다. 그녀는 김세현이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처럼 빛의 덩어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김세현은 그녀가 구름 속으로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았다. 그녀가 완전히 사라지자 김세현은 씁쓸하게 웃고 아캄 바다를 바라보았다,


“나도 돌아가야지.”


그는 혼잣말을 하며 카를로스 제국행 기차를 타려고 정거장을 향해 걸어갔다. 김세현은 다짐했다. 꼭 행복해지겠다고.


------------------------------------8화 끝----------------------------------------




..


작가의말

chapter 1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chapter 2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로스트(Lost)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곧 돌아옵니다.(+하고싶은 말) 21.05.17 25 0 -
공지 변경된 점 및 차회 예고 21.05.01 24 0 -
공지 앞으로의 방향(필독!!) 21.04.10 34 0 -
공지 3화와 4.5화 수정 21.04.01 25 0 -
공지 안녕하세요? 21.03.20 26 0 -
22 로스트21화 미리보기 21.05.22 26 0 5쪽
21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20화) 21.05.06 22 0 13쪽
20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9화) +1 21.04.29 28 0 13쪽
19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8화) +1 21.04.27 32 0 11쪽
18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7화) +1 21.04.27 27 0 12쪽
17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6화) +1 21.04.11 33 0 13쪽
16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5화) +1 21.04.09 31 0 15쪽
15 chapter.2 OP (오프닝) (14화) +2 21.04.05 34 0 14쪽
14 chapter.2 OP (오프닝) (13화) 21.04.02 29 0 15쪽
13 chapter.2 OP (오프닝) (12화) 21.04.01 25 1 13쪽
12 chapter.2 OP (오프닝) (11화) 21.03.31 32 1 16쪽
11 chapter.2 OP (오프닝) (10화) 21.03.30 28 1 18쪽
10 chapter.2 OP (오프닝) (9화) 21.03.29 25 1 18쪽
»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8화) 21.03.27 34 1 12쪽
8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7화) 21.03.26 29 1 16쪽
7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6화) 21.03.25 31 1 17쪽
6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화) 21.03.24 36 1 15쪽
5 Eve's story(이브의 이야기) (4.5화) 21.03.23 50 1 11쪽
4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4화) 21.03.22 35 1 13쪽
3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3화) 21.03.20 59 1 16쪽
2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2화) 21.03.19 85 1 11쪽
1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 21.03.18 108 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