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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님의 서재입니다.

로스트(Lost)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hanshans1234
작품등록일 :
2021.03.18 20:10
최근연재일 :
2021.05.22 19:28
연재수 :
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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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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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89

작성
21.04.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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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5화)

.




DUMMY

로스트 15화


붉은 하늘로 인해 지구의 마지막 날을 연상시키는 저녁이었다. 울창한 숲속, 한 남자가 숨을 거칠게 내쉬며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다.


남자는 자신을 따라오는 무언가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되자 커다란 소나무 앞에서 멈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헉, 헉, 씨발.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는 방금까지 일을 되짚어 보았다. 자신은 구인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약속장소에 나오고 조금 있으니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그를 맞이했다. 그 사람들과 얘기하면 할수록 그의 정신이 몽롱해졌고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자 그는 열댓명의 사람과 함께 이 숲속에 있었다. 사람들이 웅성대자 사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나와 그들을 때리기 시작했다. 남자는 위험을 직감하고 도망쳤다.


남자는 자신이 도망쳐온 곳으로부터 희미하게 들리는 비명 소리와 낄낄대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는 주저앉아 귀를 틀어막았다.


“제발 신이시어 저를 구해주소서.”


남자는 공포에 질려 기도했다.


“알겠습니다. 당신을 구원해주죠.”


남자는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사제복을 걸친 한 남성이 자신에게 걸어오는 것을 발견한 그는 일어나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그의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두려워 마시죠. 그분 곁으로 가면 행복해질 겁니다.”


사제복을 입은 남성이 말했다.


“거짓말 마! 우리를 어떻게 할 생각이지?”


남자가 발악했다. 그러자 남성이 웃으며 그에게 손을 뻗었다. 그의 손에서 마법진이 생겨났고 그것이 남자가 살면서 본 마지막 장면이었다.


광란의 잔치가 시작되었다. 사제복을 입은 사람들은 십자가들을 중심에 두고 광기어린 얼굴로 미친 듯이 웃으며 불쾌한 춤을 추었다.


“르뤼에 크툴루 테기티 톡. 르뤼에 크툴루 테기티 탁.”

그들은 모두 이 말을 반복했다. 십자가에는 남자들과 여자들이 알몸으로 매달려있었다. 그들은 눈동자가 뒤집혀 흰자위만 보이고 있었고 눈, 코, 입, 배꼽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들은 죽은 것처럼 축 처져 있었다.


“짝,짝,짝,”


숲속에서 두건을 쓴 사제 하나가 박수를 치며 걸어왔다.


“또 다른 재물들이 위대한 옛것의 품으로 돌아가는군요.”


그가 두건을 벗으며 말했다.


“키스위 당신입니까?”


춤을 추던 사제 중 한 명이 그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방금 남자를 죽인 남성이었다.


“카드보 씨 도망자를 겨우 잡으시는 광경은 정말 눈물겨웠습니다.”


키스위라고 불린 남자가 그를 모욕했다.


“지랄하지 마시죠. 난 내 일을 완수했을 뿐입니다. 그건 그렇고 영웅과 천사 공주의 건은 어떻게 됐죠?”


“실패입니다.”


키스위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대사제주제 일도 제대로 해내지도 못하군요. 같은 대사제로써 실망입니다.”


“괜찮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그 다른 방법이란?”


카드보가 물었다.


“위대한 옛것의 막내아들입니다. 그를 부르면 영웅과 이미 지구에선 감지할 수 없어진 천사 공주따위는 필요없습니다. 그가 그분을 부활시킬 겁니다. 그가 그분을 위해 별을 제자리로 되돌릴 겁니다,”


“그렇군요. 키스위. 영웅과 천사공주를 잡을 수 없다면 그분의 막내아들을 부르자는 말이군요.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그분은 더는 기다리기 싫어하십니다. 두 방법 중 하나라도 빨리 실행시키시죠.”


카드보가 노려보며 말했다. 키스위는 그런 그를 보고 히죽거렸다. 얼굴의 다른 부분은 그대로이나 입만이 히죽거리는 모습은 무척이나 이질감이 들었다.


“흐,...흐,....흐.... 임무는 완수할겁니다, 게다가 전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의 행방을 알고 있는 유일한 지구인이니 말이죠. 그분은 저를 사랑하실겁니다.”


붉은 하늘에는 별이 하나둘 떠오르고 있었다.


-----------------------------------------------------------

(훈련 학교 김세현)


“좋아 긴장하지 말자고 세현아.”


나는 이 말을 내게 계속 되뇌었다. 오늘은 토너먼트를 하는 첫째 날이다. 원래 토너먼트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막상 당일이 돼서 보니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세현아, 준비 다 했어?”


예진이가 내 방으로 들어오며 물었다. 성 카를로스의 날 이후로 예진이는 나에게 오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응, 다 됐어.”


나는 옷을 다듬으며 말했다. 예진이는 내 앞으로 다가왔다.


“저기, 나도 참가하는데 응원해 줄 거지?”


그녀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응, 그럴게.”


“고마워, 세현아, 나도 열심히 할게.”


예진이는 오른손을 내밀려다 잠시 멈칫하더니 대신 왼손을 내밀어 나와 악수를 했다. 아직도 그녀는 그때 일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녀가 빨리 극복하길 바란다.


우리는 훈련학교 운동장으로 나갔다. 운동장에는 모든 졸업생들이 모여 있어 시끌벅적했다. 저 멀리서 에릭이 우리를 발견하더니 뛰어왔다.


“애들아!!”


“에릭!”


우리는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조금 있자 교장이 개회식을 시작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그동안 쌓아 둔 실력을 발휘하는 날이다. 누구에게는 이 날이 그저 평범한 날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이 날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을 정하는 것은 여러분들이다. 부디 오늘을 10년 후 여러분들에게 있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기억하게 되는 날이길 바란다.”


박수갈채를 받으며 교장이 퇴장하고 우리는 관객석에서 대진표를 기다렸다.


“야, 세현아. 나 누구랑 붙을 것 같냐?”


에릭이 물었다. 그는 흥분했는지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누구든 상관없지 않아? 실력도 다 비슷비슷할 거니.”


“대부분 그렇지. 근데 라비니아나 뭐 그런 애들을 1차전에서 만나면 어떻게?”


라비니아. 그녀의 이름을 듣자 불쾌감이 나를 방문했다. 그녀는 학년 1위다. 능력은 지정한 상대의 시간을 멈추는 능력. 에릭 말대로 1차전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대다. 또 그녀는 왠지 나에게 집착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못하다.


그녀는 1등을 노린다. 신설될 30번 부대의 리더 자리를 얻기 위함이다. 리더 자리만 놓고 보자면 그녀가 1등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 그러나 리더는 대원을 자기가 뽑을 수 있다는 특권이 있고 그녀는 나를 뽑겠다고 말했다. 제발 그것만은 피해야 한다. 무조건 그녀가 1등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막아야 한다.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은 대진표를 받아가 주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대진표가 나왔다. 나는 대진표를 받고 보이지 않게 뒤집은 채 자리로 서둘러 돌아왔다. 나는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떨리는 손으로 대진표를 돌렸다.


대진표에는 학생들의 명단과 사다리와 함께 그 학생이 지닌 능력이 간략하게 적혀있었다. 참고로 내 능력은 복사라고 적혀있었다. 내 처음 상대는 돌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학생이었다.


‘처음치고는 무난하군.’


딱히 그 학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에릭이나 잭, 라비니아의 능력에 비하면 쉬운 상대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대진표를 확인한 후 우리 셋은 다시 모였다.


“누가 먼저야?”


예진이가 물었다.


“내가 아침 9시 너와 에릭이 10시 30분이니까 내가 먼전가?”


“오- 네가 먼저구나. 파이팅이다.”


에릭이 엄지를 들어올렸다.


지금이 8시 55분. 곧 시작이다.


“그럼 간다.”


그렇게 말하며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운동장으로 향했다.


“잠깐.”


예진이가 나를 따라오더니 내가 고개를 돌리자 볼에 키스를 했다.


“뭐,뭐야.”


나는 당황했다. 볼에 키스라니 무슨 의미지?


“이건...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표시야. 힘내 세현아.”


그녀는 수줍게 미소 짓고는 재빠르게 뛰어갔다. 나는 그녀의 입술이 닿은 곳을 살며시 어루만졌다. 따뜻했다.


9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고 나는 운동장에 섰다. 운동장에는 나 말고도 두 팀이 더 있었다. 아마 한꺼번에 3팀씩 진행할 생각인가보다.


“양쪽 학생들 큐브를 꺼내주세요.”


나는 방송으로 울리는 심판의 말에 따라 큐브를 들어 올렸다. 내 상대도 큐브를 들어 올렸다.


“제한 시간은 30분. 그 전에 상대를 기절시키면 우승이고 그렇지 않다면 타격을 더 많이 입은 쪽 혹은 패배를 인정하는 쪽이 패배입니다. 이제 시작해 주세요!!”


심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상대편은 창을 만들어 나에게 달려왔다.


“소드(sward)!!”


나는 칼을 들고 상대를 살폈다. 상대는 무작정 달려만 오고 있었다. 능력을 사용할 생각이 없는 건가? 그렇다면 빨리 끝내 주겠다.


나는 상대에게 손을 뻗었다. 내 뒤에 얼음으로 된 창들이 생겨났다. 내가 손을 움켜쥐자 창들은 매서운 속도로 발사되었다.


‘ 이 속도면 죽진 않겠지만 기절이다.’


내가 승리를 예감한 순간 내 예측이 빗나갔다. 상대의 발밑에서 돌기둥들이 솟아오르는게 아닌가? 돌기둥은 계단처럼 변했고 상대는 빠르게 돌기둥을 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쏜 얼을 창들은 돌기둥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져 갔다.


“에?”


내가 방심한 틈을 타 상대는 계단 꼭대기에서 도움닫기를 한 후 창을 던졌다.


‘수,순간이동..’


나는 간신히 순간이동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했다. 창은 땅에 퍽소리를 내며 박혔다. 강하다. 역시 상대는 능력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야 했었다. 애초에 능력이 없던 내가 그런 생각을 했단 자체가 문제다.


“왜 피하는 겁니까 김세현씨?”


상대가 외쳤다.


“젠장.”


나는 칼을 활로 바꾸었다. 활 끝에 불을 붙이고 상대에게 쏘았다. 상대는 바위벽을 만들어 손쉽게 내 공격을 막았다. 시간은 벌써 5분이 지났다. 이대로면 진다.


‘생각해야 해 생각을!!’


잠시동안 그냥 포기하고 질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순간 예진이가 떠올랐다. 그녀는 진심으로 나를 응원하고 있다. 그런데 그녀의 기대를 이렇게 져버릴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기대하는 사람을 실망시켜서는 안되는 거겠지?’


“이제 포기하시죠. 승산이 없습니다!”


상대가 소리치며 하늘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하늘에 수많은 돌덩이가 생겨났다. 상대는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언제라도 돌덩이를 날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아니, 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내가 소리쳤다. 상대는 자신의 손을 나에 향했다. 투석기로 쏜 듯이 돌덩이가 나에 날라왔다. 나는 돌덩이에 손을 뻗고 집중을 했다.


내 코앞까지 날아온 돌덩이들이 갑자기 멈추었다. 시간이 멈췬 것처럼 돌덩이들이 공중에 떠있었다.


“이건...?”


상대가 놀란 듯 허공에 멈춰있는 돌들을 바라보았다.


“염력이란 겁니다.”


내가 말했다. 해당 능력을 지닌 자에게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능력을 복사하는 게 내 능력이다. 이제는 반격이다.


나는 상대의 등 뒤로 순간이동했다. 그리고 손을 뻗어 바람을 생성시켰다. 상대는 강풍에 날려 바닥에 뒹굴었다.


“잘하시네요. 잠시만 용서를.”


상대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용서? 말뜻을 생각하는 찰나 상대가 활을 내게 겨누었다. 나는 피하려고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움직여지지 않았다. 나는 내 다리를 내려다보았다. 내 두 다리는 돌로 변해 있었다.


‘석화?’


돌을 다루는 능력에 석화까지 포함이 되어 있었나? 상대는 상당한 실력자임에 분명하다. 처음부터 실력자를 만나 고생이군. 그런데 석화를 할 수 있다면 푸는 것도 가능한 건가.


밑져야 본전이다 나는 상대의 석화능력을 반대로 해 내 다리에 사용했다. 놀랍게도 내 추측대로 석화가 풀렸다.


“그새 제 능력까지 따라 할 수 있게 되었군요.”


상대는 활을 쏘며 함께 바위들을 내게 날렸다. 나는 방금 상대가 한 대로 바위벽을 만들어 공격을 막았다. 화살은 성공적으로 막았지만 바위들이 부딪히자 벽은 무너져내렸다.


‘지금이 기회다.’


나는 잔해를 뚫고 상대에게 달려갔다.


“소드(sword)!!”


나는 칼을 만들어 불꽃을 두른 후 상대에게 돌진했다.


“이,이봐요...”


내 공격을 맞은 상대는 땅에 쓰러졌다. 기절한 것이었다. 동시에 심판이 30분이 끝남을 알렸다. 1차전은 내 승리로 끝났다.


---------------------------------


(훈련학교 운동장 김예진)


세현이가 이겼다. 그가 질 뻔했을 때는 맞잡은 두 손이 땀에 흥건히 젖었었다. 그래도 마침내 그가 이겼을 때는 내 일처럼 기뻤다.


시합이 끝나고 나와 에릭은 세현이가 있는 휴게실로 갔다. 세현이는 휴게실 소파에 누워있었다. 그는 우리를 보자 벌떡 일어나 앉았다.


“왔어?”


그가 말했다.


“축하해.”


내가 달려들어 그를 껴안으며 말했다.


“답,답답해.”


세현이가 괴로워하며 나를 밀쳐냈다. 분위기 좀 읽으라고 좀.


“다음 시합은 우리다. 세현아. 잘 보고 있어.”


에릭이 말했다.


그의 말대로 다음 시합은 우리 차례다. 그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줘야겠다.


“세현아, 나 잘보고 있어. 이겨 보일게.”


그의 옆에 붙어 내가 웃으며 말했다.


“보고 있을게.”


세현이가 날 보고 있겠다 이 말만으로 긴장이 눈 녹듯 사라진다. 꼭 이기겠다.

우리가 수다를 떠는 동안 휴게실 문이 열렸다. 우리는 모두 문 쪽을 바라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백발에 붉은 눈을 가진 한 음침해 보이는 소녀였다.


“라비니아?”


세현이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녀에게 안 좋은 기억이라도 있는 것 같았다.


“응. 응 네 단짝친구 라비니아야.”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나는 세현이에게 좀 더 달라붙었다. 그녀는 경계해야 한다고 내 본능이 말한다.


“학년 1등 라비니아다...”


에릭은 입을 다물지를 못했다. 그런 에릭을 지나쳐 라비니아는 우리가 앉아있는 소파 앞에 왔다.


“축하해 세현아. 이겼네. 그래도 방심하면 안돼. 결승에서는 내가 기다리고 있을거거든.”


그녀가 말했다.


“그쪽은 마치 자신이 벌써 결승전에라도 간 것처럼 얘기하네.”


라비니아를 보며 내가 말했다. 그녀는 거만하다. 아무리 1등이라도 겸손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고? 자신있거든. 다른 애들은 있잖아? 약한걸.”


그녀는 비웃는다. 재수없다.


“내가 여기 있어봤자 시간만 낭빌 테니 난 갈 건데 세현아, 내 제안에 대해 생각은 해보고 있어?”


그녀가 무릎을 굽히고 그와 같은 눈높이에서 그에게 물었다.


제안? 세현이는 한 마디도 그것에 대한 말이 없었다.


“라비니아 이제 그만 나가줘.”


세현이가 라비니아에게 말했다.


“알겠어. 알겠다구.”


“세현아 제안이라니 무슨 말이야?”


그녀가 나가자 내가 말했다.


“괜찮아 그렇게 될 일 없어.”


그가 나를 안심시켰다. 그가 말못하는 걸 보니 걱정된다.


-------------------15화 끝-----------------------------




..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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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9화) +1 21.04.29 28 0 13쪽
19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8화) +1 21.04.27 32 0 11쪽
18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7화) +1 21.04.27 28 0 12쪽
17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6화) +1 21.04.11 34 0 13쪽
» chapter.3 Tournament (토너먼트) (15화) +1 21.04.09 32 0 15쪽
15 chapter.2 OP (오프닝) (14화) +2 21.04.05 35 0 14쪽
14 chapter.2 OP (오프닝) (13화) 21.04.02 29 0 15쪽
13 chapter.2 OP (오프닝) (12화) 21.04.01 26 1 13쪽
12 chapter.2 OP (오프닝) (11화) 21.03.31 32 1 16쪽
11 chapter.2 OP (오프닝) (10화) 21.03.30 28 1 18쪽
10 chapter.2 OP (오프닝) (9화) 21.03.29 26 1 18쪽
9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8화) 21.03.27 34 1 12쪽
8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7화) 21.03.26 30 1 16쪽
7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6화) 21.03.25 31 1 17쪽
6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화) 21.03.24 37 1 15쪽
5 Eve's story(이브의 이야기) (4.5화) 21.03.23 51 1 11쪽
4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4화) 21.03.22 35 1 13쪽
3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3화) 21.03.20 59 1 16쪽
2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2화) 21.03.19 85 1 11쪽
1 chapter.1 hollow hunting(성물 찾기) +5 21.03.18 109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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