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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내가 살던 인천에 우리만 남겨졌다.
똑같은 인천이 다른 복선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우리만 모르는 규칙이 인천의 곳곳을 점령하고,
도시는 우리 가족을 몰살하기 위한 거대한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이 가상세계의 기획자는 왜 우리 가족을 이런 시스템에 가두었을까? 왜 우리를 몰살하려 하는 것일까?
그 이유도 모른 채, 시스템에 갇히게 된 오왈수는 인천의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찾아 동서남북을 헤쳐야 한다.
다행히 자신의 브레인이 되어줄 아들을 만나게 되고, 오왈수는 딸을 찾아, 아내를 찾아 집을 나선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부딪히는 생소한 규칙들과 시스템의 상상치 못할 다양한 공격을 이겨 내야 한다.

그들의 공격을 회피하고 빠져나갈 때마다 시스템은 점점 정교해지며, 더 빠르게 업그레이드되며, 더욱 현실에 가깝게 테라포밍되어가며, 점점 더 잔인해져 간다.

병장 김꼴띠를 찾아 무장하라!

아내까지 무사히 구출한 후, 현실 세계로 나가 시스템의 기획자인 권력자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오왈수의 가족이 왜 시스템에 갇히게 되었는지 현실 세계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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