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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가의 서재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752
추천수 :
145
글자수 :
623,361

작성
23.06.05 08:05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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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ep.84 - 모자이크

DUMMY

“그 발! 신경 좀 쓰이지?”

“,,,크흠.”


나즈막히 깊은 한숨을 내뱉는 마길도였다.


티는 안내지만 그래도 데미지가 있을 것.

걷는 모습이 확실히 부자연스러워진 길도씨였다.


‘오른쪽 발가락에 데미지가 들어가긴 했어!’


손톱 밑에 박힌 가시처럼.



딱 적당한 그 정도의,

가시가 박힌듯한 껄끄러움이 있을것이다.


이 부분을 노려야 한다.

이 작은 껄끄러움이 스노우볼이 굴러기기를.


찰나와 같은 순간이라도. 틈이 생겨 나에게 기회가 생기길 바래본다.

마지막 카드를 위한 초석이되길 바라며!


“자, 시작해 볼까?”


가방에 지퍼를 열어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물컹-


손에 꽉차는 출렁이는 듯한 촉감이 나를 맞이했다.


“계속 장난질인가?”

“에이,한번 당해 놓고도! 길도씨는 이게 장난으로 보여?”


스노쿨 안경을 톡톡치며,

마길도에게 사려 깊은 경고를 날렸다.



“물풍,,선이라.”


의미를 알 수 없다는듯한 길도씨.

결국 내가 꺼내든 최종무기는 물풍선이였다.



재철이와 아이들을 상대한것처럼.

넘처나는 지하수가 있다면, 물바가지로 대응하면 될테지만 지금 이곳 부천.


그리고 나이트클럽에서 지하수를 찾기란 쉽지 않기에.


스노쿨을 사면서,

무기가 될만한 적당한 물건 또한 찾아 봤다.


눈만 보호 한다고 녀석과의 싸움이 끝이 나는게 아니기에.


물마법을 더해.

녀석을 제압 할수있을만한 효율적인 무기를 찾아야 했다.


핸드폰으로 [물놀이 용품]을 검색해 본다.


“물총도 나쁘진 않은데,,,”


신경이 쓰이는건,

역시나 화력의 문제.


물총에서 나가는 물줄기는

물바가지로 던지는 물의 양과는 확실히 떨어진다.


“휴대하기는 편하겠지만, 이것도 물통안에 물을 다 쓰면,,,”


물총들은 물의 양도 유한하기에.

무엇보다 그 괴물같은 체력을 가진 마길도.


이녀석을 물 마법으로 컨트롤하는 물총으로쓰 러트릴 수 있을까?




물총은, 호신용느낌이기에.

정말 실전에서 쓸 수 있는 강력한 녀석이였음 했다.


“그렇다면, 이게 좋겠네.”


알록달록.

탱탱볼과는 또 다른 버전 업.


물풍선이였다.


아니, 내가 만진다면!

물 폭탄이겠지!


“물 놀이를 참 좋아하나 보군.”


녀석이 방심하고 있다.


예전에 탱탱볼을 한번 맛봤기에.

마길도는 지금 내가 물마법을 쓰는 상황을 모르기에!


방심하고 있다.


탱탱볼보다 무게는 더 나가고.

컨트롤도 더 용이 했기에!


탱탱볼보다 뛰어난 파괴력.


지금은 웃고 있겠지만,

실제로 겪어보면 우습지 않을 것이다.


허나,,,


‘아마, 한번? 아니 많아야 두번 일거야.’


마길도 녀석이라면 한 두번 안에 이것도 간파할것이다.


그렇기에 마지막 카드인만큼.

더 신중하게 움직여야했다.


고정관념.


우선은 내가 건드려야 할 포인트.

마길도의 방심을 비집고 녀석에게 데미지를 가장 크게 먹여야 할 부분이였다.


조물- 조물-


나는 녀석에게 노골적으로 더 물풍선을 대놓고 주물러 댔다.

나름의 연기였다.


‘이건 그저 말캉말캉한 물풍선에 불과해.

맞아도 아플게 없는 그런 물풍선.

그러니깐 한번 시원하게 맞아 보지 않으련?’


이라는듯, 녀석을 안심시켜 나갔다.



고글을 일부러 티 나게 두드리며, 마길도를 바라본다.


“레츠고 워터밤 파티!”



오히려 신나는 축제처럼.

한없이 가벼워보이게.


그렇게 녀석에게 가벼운 나를 보였다.

마길도가 더더욱 방심하길 기도하며.


흡-


슉. 슈슈슉.


간단히 기압을 주며, 연달아 물풍선을 던졌다.


‘최대한 많이 맞아야해!’


나의 바람이 최대한 이뤄지길 바라며, 물풍선을 집중해서 컨트롤 했다.



퍽!

파파팡!


,,,한방?!


마길도는 첫 발만 중간 가드를 올려 막은 뒤, 빠르게 나머지 물풍선을 피했다.


‘괴물급 동체 시력이라는 건가?’


물풍선이 날아가는 도중.

최대한 밀도와 속도를 빠르게 변화 시켰다.


내가 노린 첫발은 녀석의 시야 쪽.


‘너무 욕심 부린걸까?’


눈쪽으로 풍선이 날라와 막은건지.

아니면 변화된 물풍선의 속도와 밀도를 중간에서 캐치한건지 이유는 모르지만.


녀석에게 먹힌 유효타는 한발에 불과했다.


‘그대로, 눈에 적중하길 바랬는데.’


중간에 가드를 올린 가드를 서서히 내리며,

젖어 있는 팔부분을 살피는 마길도였다.


“생각보다 위험하군.”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녀석의 오른팔이 크게 부어오른게 보였다.

젖어있는 셔츠사이로 전완근이 부어오르는게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도 맞지 않는다면 그만!”


녀석 또한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는걸 알았는지 말을 마치며,

빠르게 나에게 달려들었다.


‘우선은 움직이며 시간을 벌어보자.’


내가 준비한 마지막 카드.



마지막 필살 카드의 효율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녀석의 방심을 이용해.

큰 데미지를 입길 바랬는데.


‘요행을 바랬던 걸까?’


충분히 먹힐만한 시나리오라 생각했는데,

잘 쌓아가던 탑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도,,,아직은,,,’


가방에는 아직 많은 물풍선이 있었다.



허나,마길도 녀석이 곧이 곧대로 물풍선에 대응하지 않을거란걸 알았다.


‘물풍선이 떨어지길 기다리겠지.’


최대한 방심하게 만들어 유효타를 눈에 무조건 꽂았야 했다.

그렇게 녀석의 시야를 봉인해 녀석을 쓰러트릴 생각이였다.


한 순간, 한 순간의 선택으로 판도는 뒤집혀져 갔다.



결과는 오른발과 오른손.

소득이 아예 없는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유의미한 결과 또한 아니였다.


슛슛-

팡팡-


녀석이 계속 내게 붙으려 달려든다.

조심스러우면서 날카롭게.

나 역시 녀석을 떼어내기 위해 물 폭탄을 날린다.



거리 유지만이 최선이였다.



‘퍽’소리. 얼굴에 한번만!

그거 한방이면 될텐데.


이후의 물풍선은 번번히 빗나가며,

녀석을 피해 바닥에서 허무하게 터질 뿐이였다.


‘크흑, 내 눈이 따라가질 못해. 대체 언제쯤 데미지가 쌓이는거야’


괴물같은 녀석이였다.


데미지가 적은걸까?


발가락의 데미지가 확실히 상당할텐데.

녀석은 참고 견디는 것일까?


‘독한 새끼!’


간절한 한 순간!

그 찰나의 틈은 오지 않고 오히려 나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어떻게든 던져진 물풍선의 궤도라도 바꿔 마길도에게 맞추고 싶다.

허나, 녀석만큼 나는 동체시력이 좋지 않다.


‘어떻게 해야하지!!’


슈슈슛-

팡팡팡-


녀석과의 거리를 벌리기위한 용으로,

그저 한정된 풍선을 소진할 뿐이였다.


***


후욱- 후욱-


“많이 힘든가봐? 길도씨?”


확실히 올라온 녀석의 거친 호흡.

그렇다고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


녀석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가 없었기에.


발을 절뚝이며 녀석은 확실히 틈을 보이는듯 했지만

이내 마지막 순간은 아슬 아슬하게 물풍선을 피한다.


“내 걱정할때가 아닌거 같은데!”


녀석의 연기일까?

오히려 뒷목을 잡힌건 나일수도 있는 생각이 스친다.


백팩의 손을 넣어본다.

남은건 네다섯개의 물풍선 뿐.


내 마지막 작전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내가 가진 한계점이 먼저 들어날 판.


유한한 총알.

물풍선의 갯수는 정해져있었다.


마길도는 이 상황 또한 파악했기에 계속 나를 간보는 전략을 쓴것 같다.

풍선이 다 터지기까지만 버티면 된다는.



녀석의 생각한 쪽으로 아다리가 들어맞기 시작한다.


“에비!!”


슛슛-

팡팡!


‘이런, 제기랄!’


녀석의 허풍과도 같은 말과 페이크 모션에 아까운 물 폭탄 두개만 소비해 버렸다.


다시, 이렇게 핀치에 몰린건가?


후욱- 후욱-


여전히 호흡을 다듬는 마길도.

저 호흡만 잡히면, 내쪽도 진짜 큰일이다.


“많이 힘든가봐?”

“그런 넌,,,가방이 많이 가벼워 보이는군.”



서로가 알고있는 서로의 약점.

하지만 마길도는 곧 회복하고, 나의 남은 풍선은 3개.


장기적으로 끌 수록 불리한것은 나였다.


허리춤에있는 수통을 매만졌다.


내가 가진 상황을 냉철하게 살펴본다.


지금 내가 가진 아이템.

세 발의 물 폭탄과 그리고 수통안에 있는 지하수.


녀석의 오른발과 오른손의 유효한 데미지.

잠깐이지만 지친 지금의 상황.


‘이 조합으로 어떻게든 상황을 돌파해야해.’


아니.

이걸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은 쌓이기만 할뿐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잠시였다.

녀석이 거친 숨을 한번에 내쉬더니, 빠르게 나에게 무언갈 던졌다.


쉭-



캉!!


“크윽!”


!!!

녀석이 던진 맥주병.


‘제기랄,,,어찌해야하나 잠깐 방심하고 있었는데.’


돌파구를 찾고있던 그 찰나의 순간!

그 순간을 마길도는 노렸다.



나의 안면.

아니, 정확히는 나의 스노쿨 물안경을 노린 마길도였다.


‘숨을 거칠게 쉬길래,,, 괜찮을거라 생각 했는데.’


긴장의 끈을 놓 수 없는 녀석이였다.


그래도 날아오는 사이.

바람 마법으로 컨트롤을 했지만.


다 피하지 못하고 빗겨 맞으며, 되려 스노쿨이 깨졌다.

그렇게 내 시야를 제압하려는 녀석의 목적은 쉽게 달성되었다.


“안경 거추장스럽잖아!”

“,,,되게 고맙네?”


녀석의 친절로 하나 남은 얇은 방어막이 그렇게 손쉽게 벗겨 졌다.


덩어리째 깨진 강화유리.

허무하게 망가진 물안경을 아쉬워하며 벗어던졌다.


‘,,,하아,,,마법을 대놓고 써야하나?’


핀치라 생각하자 조급해진다.


이과장을 처리한 것처럼.

이쯤되니 마법으로 손쉽게 처리하고 싶단 생각이 스쳤다.



‘안돼. 전이랑 상황이 달라.’


나이트 내부 주변의 수 많은 cctv,

그리고 기절했던 파다라이스 녀석들 꿈틀대며 깨어날 기미가 보였다.


보는 눈이 많았다.


그리고,

이과장 한명이 주장하는 나의 마법.

그 한명의 주장하는 의견에 다수가 더해졌을 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내가 뿌린 카드가 결국엔 내 목을 조르게 될테니깐!


‘지하수가 터지는 쪽에서 싸웠어야 했나?’


정말 녀석을 쓰러트리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도망 쳐야할까?



생각에 생각이 좀 먹기 시작한다.



“긴장해. 깨끗한 세상 적응해야지! 크크크.”


승기를 잡았다는듯,

여유를 부리며 사악하게 웃는 마길도였다.


“거, 되게 고맙네! 뿌연세상이 더 좋은데!”


녀석은 여유롭게 맥주병을 집어들었다.

대놓고 나의 눈을 노릴것이다.


‘피하면 다행이지만. 녀석도 나처럼 예상 경로로 던지기 시작한다면?’


결국 눈을 지키려다 유리병에 몸이 박살나며 망가지는건 수순이였다.


마길도의 동체시력을 어떻게 잡을 수 없을까?


‘깨져도, 그냥 써야 하나?’


조급함에 바닥에 널부러진 금이 가있는 수경을 바라봤다.


‘다시 써? 눈은 그래도지켜야지, 뿌연 세상으로 가야하나,,,’


!!!

잠깐!!!!


뿌연 세상??

뿌연 세상 속에 들어가는게,,, 내가 아니면 되지 않을까?


‘찾았다,,, 돌파구!!!!’


만약 가능만 하다면, 승기는 내 쪽에 있다!



***


빵-빵-


차가 꽉 막혀있는 경인고속도로 도로 위.

짭쓰는 거칠게 경적을 눌러대고있다.


김선기가 마길도 앞에 나타났는 말에 불안은 점점 더해져만 갔다.


“이런 씨발새끼가 뒈질라고!!!”


가뜩이나 막히는 도로인데,

깜빡이도 없이 끼어드는 차량에게 거칠게 욕을 뱉었다.


알수 없는 불안감.

이 감정은 쉽게 누그러 지지 않았다.


소각장에서 살아 돌아온 김선기였다.


김선기도 보통의 이론이 먹히지 않는 녀석.


김선기라는 늪에.

마천회라는 조직이 다리 부터 점점 잠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식되어가는 느낌,

짭쓰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마지막 남은, 머리.

마길도만 남은 상황.


‘설마, 그럴일 없겠지?’


짭쓰는 의심하던 생각을 강하게 뿌리쳤다.


‘잘리는게 우리쪽,,,이라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녀석이 다시 나타났는 의미는 이번엔 좀 다를거라는 소리.


김선기가 겨누는 칼날이 이번엔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스멀스멀 피어 올랐다.


띠리리-


걸려오는 전화.



지금이순간 화면에 띄워진 낯선 이름에 짭쓰는 적잖히 놀랐다.



평소같은면 절대 걸려올일 없는 이름이였기에.


[정석원]


보육원에 있는 석원.


녀석은 대게, 먼저 전화를 하지 않는다.

심지어 연락을 해도 카톡으로 하기에.


이상하게 걸려오는 전화가 지금 이순간 더더욱 신경이 쓰이는 짭쓰였다.


***


달칵-


수통에 물을 조금 손바닥에 따랐다.


이후 적당하게 물풍선 표면에 손에 따른 지하수를 발랐다.


“,,,물장난이라도 치는건가?”

“장난이라,, 장난 아닐텐데!”


생각대로만 된다면!


장난으로 끝나지는 않을것이다.


‘,,,뭐 진짜 이거까지 안되면. 내가 끝날 수도 있고.’


결국은 생각한대로 성공해야했다.

나를 믿고 도전하는 수밖에 없었다.


“자, 갑니다! 읏짜!”


표면에 지하수를 바른 물풍선을 녀석에게 던졌다.


생각보다 천천히.

물풍선은 반원을 그리며 아리랑 볼로 맥아리 없이 마길도에게로 날라갔다.


슈웅-



볼을 끝까지 보던 녀석은 맞기 직전, 휙하며 몸을 빗겨 돌아섰다.



물풍선은 얼마나 힘아리 없이 날라갔는지,

바닥에 부딪혔음에도 터지지 않았다.


팅팅, 물풍선은 탄성좋은 소리를 내다가 이내, 바닥에 굴러 떨어졌다.


“,,,뭐하자는거지?”



녀석은 무시하는듯 말투.


‘됐,,,,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확실히 됐다.

녀석이 모르는 나의 비장의 수가 확실히 먹혔음을 확인했다.


“뭐긴 뭐겠냐? 크크크.”


녀석을 보며 음흉하게 웃어댔다.


“너, 줘팰 준비했지!”


아직은 이해하지 못하는 마길도인듯하다.


“웰컴 투 뿌연 세상!!”


모자이크 세상이다 이자식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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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시즌1 마무리. +2 23.06.18 66 0 2쪽
97 96 - 마지막, 그리고 또다른 시작 23.06.17 63 0 8쪽
96 ep.95 - 아비규환(1) 23.06.16 51 0 14쪽
95 ep.94 - 아비규환 23.06.15 49 0 14쪽
94 ep.93 - 지원군 23.06.14 48 0 14쪽
93 ep.92 - 살살 23.06.13 49 0 14쪽
92 ep.91 - 가평 23.06.12 51 0 14쪽
91 ep.90 - 덫(1) 23.06.11 50 0 14쪽
90 ep.89 - 덫 23.06.10 59 0 14쪽
89 ep.88 - 음모(1) 23.06.09 92 0 14쪽
88 ep.87 - 음모 23.06.08 60 0 13쪽
87 ep.86 - 말해! 23.06.07 62 0 14쪽
86 ep.85 - 모자이크(1) 23.06.06 55 0 14쪽
» ep.84 - 모자이크 23.06.05 55 0 13쪽
84 ep.83 - 꼬북왕선기 23.06.05 86 0 14쪽
83 ep.82 - 분수 23.06.04 56 0 14쪽
82 ep.81 - 터져라 23.06.03 55 0 14쪽
81 ep.80 - ㅇㅇ물 23.06.02 61 0 15쪽
80 ep.79 - 반전 23.06.01 58 0 14쪽
79 ep.78 - 성냥갑 23.05.31 53 0 14쪽
78 ep.77 - 화성(1) 23.05.30 56 0 14쪽
77 ep.76 - 화성 23.05.29 54 0 13쪽
76 ep.75 - 설운도(1) 23.05.28 58 0 13쪽
75 ep.74 - 설운도 23.05.27 59 0 14쪽
74 ep.73 - 마길도(2) 23.05.26 60 0 13쪽
73 ep.72 - 마길도(1) 23.05.25 58 0 14쪽
72 ep.71 - 마길도 23.05.24 58 0 13쪽
71 ep.70 - 승부 23.05.23 61 0 13쪽
70 ep.69 - 봉사 활동 23.05.23 62 0 14쪽
69 ep.68 - 달록 홈즈(2) 23.05.22 6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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