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작가의 서재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742
추천수 :
145
글자수 :
623,361

작성
23.05.22 20:05
조회
61
추천
0
글자
14쪽

ep.68 - 달록 홈즈(2)

DUMMY

“어디보자, 이걸 어디부터 이야기 해야하나?”


집쪽으로 넘어와 광록이를 만나자 마자,

광록이는 태도는 거의 뭐 개선 장군급이였다.


양어깨는 허세로 가득찼고.

팔꿈치는 양껏 펼친 뒤.

팔자 걸음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공원 벤치에 앉자 마자.

광록이는 잘 꽈지지도 않는 다리를 계속 꼬며 이야기에 시동을 걸었다.


살이쪄서 그런가, 다리도 안꽈지는데!

계속 꼬려고 버둥대는 모습이 심히 거슬렸지만!


우선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말해줘, 어떻게 된거야! 쥐가 찾았다는 소리는 뭐야?”


녀석이 밍기적 대자, 참지 못하고 먼저 재촉하게 되었다.


“운이 좋았달까?”


이모든게 운이였다고?

운이라고 말하는 녀석의 말에 나의 호기심은 더욱 자극됐다.


“너가 가고 오전까지 연락이 없자, 나 역시 조급해지더라.

점심쯤 되자 연락을 받았는지, 달구랑 크리스티나가 계속 짖어댔어!

어딘지 찾았냐는 질문에 둘이 동시에 시계방향으로 도는데! 소름이 쫙 돋더라고!”


점심때 [왔다]라고 광록이가 문자를 보낸게 떠올랐다.

광록이 옆에 있던 달구형님도 이견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여줬다.


“얘네를 데리고 달려 나갔지! 정말 그리 멀지 않은 곳이였어.

찾은건 공사중인 신축 빌라!”

“멀리 안간다는 말은 사실이였네.”

“도착하자 마자 나는 바로 적진으로 뛰어 들어갔지!”


?

달구 성님이 거슬린다는듯


광록이 얘기가 끝나자 마자 한마디를 나에게 건냈다.



“야!! 너 바로 안들어갔다는데? 무섭다고 시간 까먹고 있었다는데?”


내가 들은 내용을 바로 광록이에게 전하자,

광록이는 당황하고는 흥분하며 말했다.


“야!!! 걔말 듣지마! 쟤가 시계가 있어 뭐가 있어!

10분정도 어째야하나 그정도였어.

그리고 나는 정찰한거야!

사람 목숨이 달렸는데 면밀하게 보고 움직여야 할거 아니야!”


광록이 녀석 입술 옆이 하얗게 거품이 올라왔다.

사람이 흥분해서 빨리 말하다보면, 입 옆에 하얗게 올라오는 거품.


그 거품이 광록이 입 옆에 자리잡았다.



애처로움이 느껴져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무튼!! 정찰을 마치고 바로 들어갔지. 역시나 지키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

역시 몇마디 시작하자, 달구성님이 나에게 또다른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너 계단 두칸 내려가고 안내려갔다는데??”

“아, 거 진짜!!!”

“두발 자국 갔다가 크리스티나랑 달구성님한테 다시 와서 물었다메!

사람냄새나냐고! 지나씨 냄새 맡지 않았냐고!

냄새 맡으면 안들어가봐 되지 않냐고!!”


녀석의 말과 달구성님의 말이 사뭇 다르기에.

나 역시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진짜 개같은 소리 하지말라고해!!!!”


당황하는 광록이였다.


“개니깐 개같은 소리하는거지!!”

“야!! 김선기!!! 너 씨발 누구편이야??”

“여기에 편이 어딨어!!”


광록이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나를 보며 핏대를 세웠다.


잠깐?

이건 또 무슨소리야!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달구 성님의 핫뉴스!


“너, 달구성님이랑 크리스티나만 보냈어? 거기 지하에!!!”

“역할 분담이야! 이새꺄!!!”


마치, 거짓말을 들켜 깜짝 놀라하는 광록이.

그 모습을 게눈 감추듯 감추고 이내 목에 핏대를 세우며 화를 낸다.


예전에 광록이와 늦게까지 피씨방에서 놀고 집에 간 적이 있다.

도서관에 다녀온걸로 합의했고.

우리는 이 거짓말을을 평생 무덤까지 가져가기로했다.


허나, 거짓말까지 하려니 양심에 찔려 사실대로 엄마에게 말했고

그 맹세가 깬 나에게 광록이는 엄청화를 냈었던 적이 있다.


지금 그때의 모습으로.

광록이는 달구성님에게 바라보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새끼 아주 거짓말쟁이네!!

지들이 간다하고서는!! 이제 와서 왜 딴소리야!!!”


다큰 성인남자가 조만한 포메라이언에게 뭐라 소리는 꼴은.

,,,그렇게 보기 좋지만은 않다.


“너가 계속 갈까 말까 시간 끌었다메!!

지하로 가야하는데! 지하는 커녕, 엄하게 위층으로 가니깐!

자기네들 끼리 갔대잖아!!”


짝!

광록이의 싸대기가 내뺨에 매콤하게 꽂혔다.


“너,, 그 눈빛 뭐야!! 너 지금 나 의심하냐?”


녀석이 상처받았다는 듯.


어떻게 이순간!

너가 나를 의심할 수 있냐는듯 나를 쳐다봤다.


“어?? 그건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어안이 벙벙해 아니라고했다.

정말 나는 광록이를 의심한게 아니였나? 한거 같은데! 아닌가?


지금 도광록에게 되려 가스라이팅을 당하는건가?



“결국, 나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으로!

그곳을 지키고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확인 했고!

녀석들을 끌어내기 위한 작전을 짰지!”



잠깐.

이거는 또 무슨 소리야?

왠만하면 넘어가려했는데!!


광록이의 가스라이팅에 그저 마냥 들으려했는데,

달구성님의 한심한듯 전해주는 광록이의 기행에 나는 정신이 들었다.



“택배 입니다? 택배?”

“유인해 내려했지!”


그래. 택배로 유인해 낼수있다. 그런데!


“야구 빠따는 또 먼소리야!!”

“제압해야 할것 아니야!! 거기서 사람 나오면 뒤통수 쳐야지!!”

“야이 모지리야!! 너 그거 특수 폭행이야!!”


광록이가 어떤 세상속을 살고있는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였다.

사람 잘못 때려서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본 건가?


“그런 각오도 없이 우리의 지나씨를 구하려했냐? 난 그정도로 절박했어!!”


광록이는 나의 멱살을 잡고, 쥐어짜며 이야기했다.


여기서 공감 안가는 몇가지!

우리의 지나씨는 무슨말이며, 광록이는 왜 절박했냐이다.


또다시 광록이가 어떤 세상속에!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있는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였다.


!!!!!


속보. ‘도광록 그냥 경찰에 신고하려 해.’


“미친!! 너 그냥 경찰에 신고 하려 했다고?”

“어?”

“미친놈아! 경찰에 신고하면 이과장이 알고 다 물거품 되는건데!!

너 야구 빠따사러가기전에 신고하려했다고?”

“닥쳐!! 결국엔 구해냈잖아.”


이제야 광록이의 바지단에 이빨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경찰에 신고하려는 광록이를!

크리스티나와 달구 성님이 얼마나 처절하게 막았을지가 가늠이 됐다.


“아!! 그래서 얘네들이 그렇게 나 날 물어 뜯었구나!”


이제야 왜그랬는지 이해가 됐다고?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란 소리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였다.


광록이가 딱 그거였다.

개만도 못한놈!!


크리스티나랑 달구성님이 백배 아니, 이만배는 낫다.


“오케이!!! 그 부분은 내 실수 인정!! 하지만 신은 날 버리지 않았지!”



광록이는 하늘을 향해 두팔벌려 찬양하며 말했다!!


“쥐!!”


그팔을 접어 기도하며 광록이는 말했다.


“쥐떼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어! 나는 서울에서 한평생을 살면서 그런 쥐떼를 본적이 없어.

주변 건물에서 쥐를 토해내듯! 쏟아져 나왔다고!

그 일대는 쥐와 사람으로 인산인해였지!!!”


흥미롭긴했다.

사람반, 쥐들 반이 있는 신림이라니!



“결국 경찰에 119대원들 출동하고!! 주변 모든사람들이 대피령이 있었지!

지키던 사람도 도망을 갔는지 이녀석들이 지하로 날 다시 끌고 가드라고!

그렇게 손쉽게!! 내가 지나씨를 구해낼수 있었지!!”


아련하게 나를 바라보는 광록이에게 따귀를 갈기고 싶었다.


광록이는, 신의 집행자? 대리인? 쯤으로 생각하는듯했다.

‘미천한 인간이여. 신이 나를 통해 재림하였도다!’ 라는 느낌?


“그래서 말인데, 혹시 지나씨가 뭐 답례하고 싶다고!

나의 번호를 물어본다면. 정중하게,,, 거절하지 말아줘!”


허리를 반대로 말아줘야 할까?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광록아 그거 아니야!’


광록이가 열심히 신의 재림의 순간을 설명할 때,

옆에서 당구 성님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크리수티나씨의 작품이여잉!!

우리덜 만큼 냄새를 잘맞는게 쥐들이여!

그걸 알고 점박이, 그 길고양이 시킨거고!!


결국의 열쇠는 쥐들이였던거제!’


핸드폰을 검색해보니 개보다 냄새를 더 잘 맞는 동물은 쥐라고 나온다.

개코라 불리는 개들보다 더 뛰어난걸 이제 알았다.


‘그래서 향수를 챙기라 한거구나!’

‘그라제!! 점박이 그 길고양이 놈이 주변 쥐들 커뮤니티 이용혀서 빠르게 찾은거제!

댓가로 한달 정도 노터치!’


천적 관계를 이용한 딜.

쥐들이 찾아낼 해 밖에 없는 이유가 있던 것이다.



갑과 을.

지금 우리삶과 별반 차이 없다 느꼈다.


‘그럼 쥐들이 나온것도?’

‘그치, 크리수티나씨가 지시한거제!’


경찰에 직접 신고도 안되는 상황을테고,

앞에 있는 광록이를 보자니, 깔끔한 선택이라 생각했다.


‘쥐들이 그렇게 떼로 나오는듸 그런 난리가 없었지.

결국 찾아낸것도, 그란 상황을 맹긴것도 쥐였지만.

그걸 지시한 점박이. 그 위에 크리수티나씨가 있었다는 거제!’


덕분에 아무도 다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참말로, 크리수티나씨는 뇌까지 섹시해부러~’


헬리콥터처럼 돌아가는 달구 성님의 꼬리를 보니, 빠져도 단단히 빠진듯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김꼬추! 나도 마법사 인듯하다! 행운을 부르는 마법같은 것 쓰나봐!”


사실 광록와 달구 성님이 지나씨를 구해내는데 크게 한건 없다.


따지고 보면, 달구 성님은 나를 크리스티나가 믿게 신뢰도를 주었고.

광록이는 크리스티나가 집에서 나올때 문열어준게 다이긴 했다.

결국 해결한건, 크리스티나가 다 한거긴 하다.


그래도 지금 이순간.

광록이와 달구성님의 행복한 순간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


이들의 하루도 고되긴 마찬가지일테니!


***


일주일 뒤.




연신내에 있는 정신병원에 마길도와 짭쓰가 들어선다.


화상때문에 얼굴은 하얀색 붕대를 감고 있고,

구속복에 휠체어를 탄채로 이과장이 들어오고있다.


그 모습을 담담하게 보는 마길도.


“작은 형님이 말한걸, 형님에게 말했지만 직접 들으셔야겠다고 해서 모시고왔습니다.”

“지금,,, 내가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거야?”


짭스는 쳐다보지 않고 이과장은 그저 마길도를 노려보며 대답했다.


“그게 아니라, 형님 저희끼리 있을 땐 사실만이라고!”

“씨발!! 난 사실대로 말했다고!!”


몸을 비틀고 흔들며. 짭쓰에게 발악하며 말하는 이과장.


결국, 김선기의 계획대로 사건은 정리되었다.


초능력이다 뭐다하며 주장하는 이과장을 조현병으로 몰았고.

상황은 지금 이과장이 정신병원으로 오기까기 빠르게 정리되었다.


이과장은 두눈으로 똑똑히 본 것을 사실대로 말했지만, 입증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이과장이 더 많이 말 할수록.

경찰과 정신과 의사의 소견도 빠르게 조율되어 병원으로 이송될 뿐이였다.


k엔터는 이과장의 퇴사를!

마천회는 한발 물러 섬이 결국 수순이였다.


“형님!!! cctv도 다 꺼져있습니다.

뭘 걱정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건 걱정하지 말고, 그냥!!”


짭쓰는 답답함에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 셋이 있는 자리에서까지 사실을 말하지 않는 이과장에게 서운하기까지 했다.


이내 마길도가 오른손을 살며시 들며, 짭쓰의 입을 막았다.


“실패한거냐?”


간결한 물음.

마길도 다운 질문.


“씨발, 진짜 그 김선기 그새끼 초능력을 쓴다고!!

말했잖아. 뭔가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고! 그게 다 초능력이였어!


맞잖아! 내가 언제 이런거 실패한적 있어?

나도 몰라서 당한거야!! 그러니깐 꺼내봐.


이번에 확실히 담근다고!! 그러니깐 나 좀 여기서 꺼내보라고!!!씨발!!!!!!!!!!!!!!”


이과장의 몸부림.

이내 화상 부위를 감싼 붕대에 붉은 피가 스며드는게 보였다.


마길도는 이과장을 본다

.

이과장의 말을 듣기보단, 발악하는 이과장을 보며 생각했다.


어떻게 이녀석을 몰아세웠을까?

어떻게 이녀석을 이지경으로 만들었을까?


어떻게? 어떻게 했을까? 녀석은 강한건가?



,,,그렇다면.




나와 붙는다면 누가 더 강할것인가?


힘을 넘어서 생존까지.

그 끝에 둘 중 누가 서있을지.



마길도는 순수한 호기심을 느꼈다.


“제명이다.”


간결한 마길도의 마무리였다.



실패했기에.

패배자에게 인정 따위 없는 마천회이기에.

그렇게 실패한 가지를 잘라내는 마길도였다.


이과장 또한 지금의 말이 무슨의미인지 안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을터.


하지만, 그래도 작은 가능성으로 희망을 걸었던 그였다.


그런 감정에 작은 확률에 기대를 거는 이과장이 아니지만,

결국 지금 증명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기에.


그저 작은 희망을 기대했던 이과장이였다.


이과장도 결국은 자존심 있는 수컷이였다.

거짓을 말하고 실패를 인정하고.

다음을 도모하기엔. 그의 자존심이 그런식의 수싸움을 허락하지 않았다.



“너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는거야?

씨발 새꺄!! 꺼내라고!! 꺼내!!!”


믿었던, 그리고 충성했던 조직에서의 제명은.

지금 처음 실패를 맛 본 이과장이 감당하기엔 무리였다.


이성의 끈이 끊어지고, 이내 울부직는 이과장.

짭쓰는 이과장의 이런 모습에 적잖은 당황을 했다.


표정의 변화는 없지만. 이 역시 마길도도 마찬가지.


“나가면 다 죽여버린다. 초능력이고 마법이고 간에!!

다 찢어 죽여버린다!! 이새끼들아!!”


이과장의 고함에 남자 간호사들이 뛰어나오고,

이내, 제압을 당하는 이과장이였다.


더 볼게 없다는듯,

마길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짭쓰에게 조용히 말을 전했다.


“김선기에 대한 모든거 알아와!”


그가 움직이려한다.

마길도 본인이 움직이려하는걸 짭쓰는 직감한다.


“제가 하겠습니다!!!”


쾅!!


짭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짭스의 멱살을 붙잡고 벽으로 박아버리는 마길도였다.


“가져오라면! 그냥 가져와!!!”


마길도의 한팔에 벽에 박혀,

몸을 버둥대던 짭쓰는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짭쓰의 대답을 듣고 나서야.

옥죄던 팔을 거두며 걸어나가는 마길도였다.


“내가 한다.”


마길도가 말한 의미.

짭쓰는 조만간 피바람이 불것을 직감했다.


“씨발,,, 이렇게,,, 끝날거,,ㄱ,,, 같애?”



그리고 안정제를 맞고 잠이 드는 순간까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이과장이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8 시즌1 마무리. +2 23.06.18 66 0 2쪽
97 96 - 마지막, 그리고 또다른 시작 23.06.17 63 0 8쪽
96 ep.95 - 아비규환(1) 23.06.16 51 0 14쪽
95 ep.94 - 아비규환 23.06.15 49 0 14쪽
94 ep.93 - 지원군 23.06.14 48 0 14쪽
93 ep.92 - 살살 23.06.13 49 0 14쪽
92 ep.91 - 가평 23.06.12 51 0 14쪽
91 ep.90 - 덫(1) 23.06.11 50 0 14쪽
90 ep.89 - 덫 23.06.10 59 0 14쪽
89 ep.88 - 음모(1) 23.06.09 91 0 14쪽
88 ep.87 - 음모 23.06.08 59 0 13쪽
87 ep.86 - 말해! 23.06.07 61 0 14쪽
86 ep.85 - 모자이크(1) 23.06.06 55 0 14쪽
85 ep.84 - 모자이크 23.06.05 54 0 13쪽
84 ep.83 - 꼬북왕선기 23.06.05 86 0 14쪽
83 ep.82 - 분수 23.06.04 56 0 14쪽
82 ep.81 - 터져라 23.06.03 55 0 14쪽
81 ep.80 - ㅇㅇ물 23.06.02 61 0 15쪽
80 ep.79 - 반전 23.06.01 58 0 14쪽
79 ep.78 - 성냥갑 23.05.31 53 0 14쪽
78 ep.77 - 화성(1) 23.05.30 56 0 14쪽
77 ep.76 - 화성 23.05.29 54 0 13쪽
76 ep.75 - 설운도(1) 23.05.28 58 0 13쪽
75 ep.74 - 설운도 23.05.27 59 0 14쪽
74 ep.73 - 마길도(2) 23.05.26 60 0 13쪽
73 ep.72 - 마길도(1) 23.05.25 58 0 14쪽
72 ep.71 - 마길도 23.05.24 58 0 13쪽
71 ep.70 - 승부 23.05.23 61 0 13쪽
70 ep.69 - 봉사 활동 23.05.23 62 0 14쪽
» ep.68 - 달록 홈즈(2) 23.05.22 62 0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