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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가의 서재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0,981
추천수 :
145
글자수 :
623,361

작성
23.05.30 20:05
조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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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ep.77 - 화성(1)

DUMMY

‘나한테 단점이 있어??’


단점이 있을거란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그런건 없다고생각했다.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마법이다.

심지어 그 없다가 생긴 마법인데.


단점이랄게 있을거라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당연히 구린 시작에 서운함도 느끼긴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점점 강력해지고 날카로와 지고 레벨업이 되가면서,

애착이랄까?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는 상황이였다.


그걸 증명하듯 여러 녀석들과 붙어도 결국 이겨내지 않았는가?


그렇게 달라진 나였는데.

나에게, 그리고 이 마법을 쓰고있는 나에게 단점이란게 있다니.


처음보는.

일면식도 제대로 치르지 않은 녀석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였다.


그런데, 뭐지?

이 불안감!


“아직도 잘 모르는 모양이군.”


녀석은 나를 보며 차갑게 말했다.


내가 보지 못하는 영역.

녀석은 나의 무엇을 본걸까?


허풍일 수도 있다.

싸움에 기본은 서로의 수를 속이고 속여 승리하는것이니.


녀석은 지금 허풍을 부리는게 아닐까 싶었다.


“다시,,, 던져봐라.”


양팔을 벌리며 자신을 내어주는 마길도였다.


,,,저걸 허풍이라 할 수 있을까?


주륵-


왼쪽 눈두덩이에 땀이 흘러 들어가 따끔했다.

눈은 부어서그런가 잘 보이지 않고.

녀석의 팔을 벌리는순간, 덩치와 위압감은 더 크게 느껴졌다.



후욱-



숨이 가파오기에 한숨을 크게 들이 쉬었다.

피로감에 어깨와 뒷골은 점점 더 무겁게 느껴졌다.


뒤늦게지만, 이제야 확실히 알았다.

나는 핀치에 몰렸다.


“까불지마! 몇번 피한거 가지고.”


나 역시 괜찮은듯 허풍을 부렸다.


“말이,,, 길군.”


담론이나 나누자고 만난게 아니라는듯, 녀석은 나를 재촉했다.


요즘에 나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는데,

팔을 벌린 녀석의 모습이 숨막히고 크게 느껴져 위축이 된다.



‘맞출,,,수 있을까?’


녀석이 말한 약점이라는 말에 위축되었다.

지금의 나는, 스스로 의심하고 있다.


“던져!!!!!!!!”


하지만, 할수 밖에 없다.


“씨,,,바ㄹ!!!!!”


주머니에서 매만지던 탱탱볼을.

손에 하나씩 꺼내들었다.


슉.슉.슉.슉.


!!!


“어,,떻게,,,,”


녀석은 몸을 기민하게 돌리며 내가 던진 볼들을 다 피해냈다.


또르르르-


탱탱볼을 바람 마법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은.

내쪽으로 올 수있게.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것.


리바운드 될 때.

바람 마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쪽으로 오게 해야하니 무조건 맞췄었다.


못 맞출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헌데, 지금 탱탱볼들을 다 피한 마길도.

속절 없이 바닥을 굴 러가는 공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아까전에 마지막 두번으로 2개 소진.

지금 4번의 헛 질로 4개 소진.


이제 내 주머니에 남은 탱탱볼은 10개 중 4개가 전부였다.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다 피하는거냐고!’


지금 조금 피로해서 그런건가?

잠을 못자 그런건가?

왼쪽 눈이 부어서 그런건가?


속도와 파괴력은 그렇게 전과 다르지 않다.


설마,


‘이 모든게 다 이유 였던건가?’



“,,,씨,,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이 정도로, 그녀석을 제낀건가?”


녀석이 바닥에 있는 공들을 발로 차 내 쪽으로 굴려줬다.


또르르-


굴욕감.

너가 다시 던져도 그리 상관없다는듯,

어린애와 캐치볼을 하듯 녀석은 나에게 볼을 돌려 주었다.


대놓고 무시를 당했다.


“이 정도로 안드레가,,,”


안드레라면, 이과장.



흥미를 잃은듯,

주머니에 손을 넣고 녀석은 나즈막히 말했다


“끝이군.”

“크흑, 무시하지마!!!”


끝이란말에,

이 싸움의 결론을 이미 지어버린 녀석에 말에 눈이 뒤집혔다.


나 역시 질 수 없었기에!


녀석에게 주머니에 있는 볼과 바닥으로 던져진 볼을

바람 마법을 통해 다시 날카롭게 날렸다.


퓩.퓩.퓩.퓩.

퓩.퓩.


다시 또, 탱탱볼은 녀석을 맞추지 못하고 속절없이 바닥을 구르고있었다.


더 할 나위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피칭이였다.

허나, 닿지 않았다.


“고집인건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건가!!”

“뭔 개소리야!!”


녀석의 알수 없는 말에,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아직도, 약점이 뭔지 아직도 모른다는 소리.”


마길도는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주변의 던지기 좋은 주먹만한 돌들을 나에게 던져 주었다.



“,,,뭐,,,뭐하는거야?”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짭쓰를 불러 간단히 눈짓을 준다.


의도를 파악한 짭쓰는 마길도 손 위로 단검이 올려주었다.

녀석은 나를 향해 단검을 가볍게 던져 주었다.


“이거 뭐야?”

“던져라!”


내 발 아래는 녀석이 던진 돌과 짭쓰의 단검이 내어졌다.


“너, 이거 무슨의미 인지 모르냐?”

“의미 없다.”


의미가 없다니, 맞으면 죽는데!

녀석의 무모함인건가?


아님,,,자신감?


뭐가 되었든 녀석은 나를 무시하고 있었다.


“죽을 수도 있어!!”

“지금 남을 걱정할 땐가?”


마길도는 차갑게 식은 말투로 나에게 말했다.


“하지 않으면, 결국 너가 죽는다.”

“,,,크흑!”

“들어라! 그리고 던져라!”


차이인걸까?

싸움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마인드?


“주저해라.나는 그러지 않을터이니!”


팟!!


녀석이 달려나왔다.


‘할 수밖에 없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계점까지 올라온 긴장감..

피로하고 지치고, 왼쪽시야의 답답함!



끝까지 몰린 상황에 나는 어렴풋이 느꼈다.


하지 않으면!

물리는건 나라고!


내 목덜미를 물기위해 한마리의 늑대처럼 녀석은 살기를 뛰며 달려오고 있었다.


“제기랄!!!”


바닥에 있는 돌을 집는다.

어쩔수 없다.


“도대체!! 왜!!!!”


녀석말대로 내가 하지않으면 녀석이 날 마무리할것이다.


“이젠 나도 몰라!! 씨발!!!!!!”


녀석의 몸을 향해, 돌을 집어 던졌다!



피융.피융.피융.



묵직한 돌이 바람 마법을 타고 고속탄 소리를 내며 날라갔다.


‘맞는다면 몸이 터질꺼야!’


그런데,,,


닿지 않는다!!

어째서?


녀석이 좌우로 몸을 흔들더니, 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

돌때문에 길을 잠시 잃었던 녀석은 나에게 다시 달려들었다.


녀석의 눈이 빨갛게 빛났다.


정말 그렇게 빛이 난건지,

아니면 내가 지레 겁을 먹은건지는 모르지만.


지금 녀석의 눈이 도깨비처럼 붉은빛이 서려있었다.


‘,,,죽는다!’



순간, 살기 위해!

바닥에 있는 칼을 더듬으며 집어들었다.



녀석을 멈추기 위해, 다리를 향해 단검을 집어 던졌다.


슷. 슷.


단검의 적당한 무게감.

공기저항은 최소화대는 단검의 머리부분은 허공을 가르며 날아갔다.


심지어 바람 마법까지 더해져.

그 속도는 상당했다.


‘,,,이건,,못피해!!’


결국,

칼까지 던져야 끝날 싸움이였다고 생각하는 찰나였다.


!!!

피해??


녀석이 단검 두발을 피하며,

여전히 빠른 속도로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어,,,떻게!!”


녀석이 내 앞까지 다가와 앞에 섰다.


숨이 막혔다.

잠시라도 정신줄을 놓으면 그대로 쓰러질것 같았다.


생각 보다 더 거대한 사내.

마길도가 내 눈 앞에 태산처럼 서있었다.


지금 내가 마법까지 써서, 모든걸 다 쏟아 부었는데!

맨손도 안되고!

그래서 내가 자신 있어하는 무기를 썼는데도!


녀석에게 닿지 않았다.


살기위해, 위험한 무기를 쓰지 않겠다는 그 끝까지 지켰던 가치관도 접어버리고.

돌과 칼을 들어!

녀석에게 집어 던졌는데!!


녀석은 이렇게 내 앞에 아무일도 없다는듯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것이다.



“,,,말도 안돼.”


정말 말이 안됐다.

적당히란게 있어야했다.


“말도,,안됀다고!! 말이 안되잖아! 어떻게!! 어떻게!!!!!”


나의 약점이 도대체 뭐길래.

마법까지 쓰는 나라고! 근데, 어떻게!! 이유가 뭐지?


나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눈.”


녀석은 손가락으로 본인의 눈을 가르키며 나에게 말했다.


“눈? 눈이 약점이라고?”

“그렇다.”

“그게 무슨,,,단순이 왼쪽눈이 부었다고 해도,,,”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 내가 답답했는지.

녀석은 고개를 저었다.


“단순히가 부었다는 표현이라니. 시야다!”

“시야?”


시야?

내 약점이 시야라고?


“너의 약점을 파악한건, 주차장이였다.”


순간 주차장에서 녀석의 이질적이였던 움직임의 한 순간이 떠올랐다.


“그래서,,,지그재그로 움직였던.”

“피지컬 테스트라 할 수 있지. 너 역시 수준급이였다. 그건 인정하지! 헌데,”


나는 마른침을 삼키며 녀석의 뒷말이 나오길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주차장에서 그 한번의 부딪힘으로.

나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녀석의 눈썰미였기에.


“좌우로 움직이자, 미묘한 더뎌졌다. 너의 동작들은!”


그걸 단번에 캐치했다고?


캐치한 것도 대단했지만,

너무나도 일리있는 말들이였다.


내 마법의 약점!



생각해보면 녀석의 말이 맞았다.

모든건 내 시각 정보로 동작이 이뤄진다.


바람마법을 더해 펀치를 날릴때도, 탱탱볼을 던질때도!

내 눈의 정보로 타켓을 바라보고, 그곳에 집중해서 날렸다.


“왼쪽눈이 부어서 사각 지대는 더 넓어졌을거다.

그리고 미묘하게 힘을 줄때, 눈을 감더군! 습관인가?

무튼, 덕분에 시야에서 벗어나기 더더욱 쉬웠지!



기본 매커니즘!

내 마법의 발현되는 과정을 녀석은 주차장에서의 단 한번의 경험으로 찾아낸것이다.


녀석은 천재인가, 아니면 우연인가?


“놀랍다는듯 쳐다보는군.”


나의 얼굴을 보며 한심한듯 마길도는 말했다.


“운이 좋다거나, 요행이라고 생각하니 지금 너가 그 모양인것이다.”

“...뭐?”



마치, 속내를 들킨것처럼 얼굴이 달아 올랐다.


“우연으로 찾은줄 아는건가?

너를 사냥하기로 결심하면서 부터, 모든것은 다 계획되어져있었다.

피로, 긴장, 그리고 스트레쓰 누적등.

무엇하나 요행으로 설계하지 않았다.”


그런건가?

녀석이 나에게 차사고를 내고 거의 근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나를 신경쓰이게하고 나약하게 만든건 다 계획이였던 건가?


“시야가 약점이란거? 찾아낸 것도 그렇지만!

극한으로 몰아넣은것도 그저 요행이였을까?

스트레쓰와 피로 누적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건 시각이다!”


녀석이 이렇게까지 나를 몰아 넣은 이유였다.


“그렇게 나약할대로 나약해진 너에게서 얻은 약점이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다.

이순간이 오기까지!

너가 이자리에 오기까지 난 너를 최대한 나약하게 만든 것이다.”


나를 내려다 보며 마길도는 말을 이었다.


“너의 두번째 약점. 바로!"

“,,,,,”

“자만!”

“,,,자만?”

“나를 쉽게 이길거라는 생각.

나의 수싸움에 말려드는 벗어나려하지 않은 안일함. 더디게 깨달은 너의 나태함!

이 모든게 너의 자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녀석은 허리를 굽혀 바닥을 만지더니 이내 나에게 말했다.


“결국 너를 잡는건 이렇게나, 쉽다!”


팟-


“아아악!”


녀석이 좀전에 집었던 것은 모래알.

눈에 모래알이 들어와.


나는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암흑.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나는 무엇도 할 수 없었다.

그저 허공을 향해 허우적대며 펀치를 날릴뿐이였다.


“간단 하군!”


팍.팍.팍.팍.팍.팍.


녀석의 연타로 들어오는 주먹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몸에 바람 마법을 둘러 피할수도!

그리고 탱탱볼을 던질 수도, 살기위해 돌이나 단검도 던질 수 없었다.


깜깜한 세상에 갇혀,

그저 무력하게 녀석에게 당할 뿐이였다.


“결국, 너의 패를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바닥에 넉다운이 되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나에게 녀석이 말했다.


취해있었다.


마법은 나만 쓸 수 있었고, 삶이 급변하니 뭐라도 된거같았고.

힘으로는 이제 마법을 쓸수있어.

예전처럼 살지 않아도 되있고 특별해 질거라 생각했다.


그랬다.

나는 그저 감성적으로 행동하고 녀석의 수에 놀아났다.


내 패를 스스로 들어낸게 맞았다.


세상이 이리 넓고 큰줄 모르고. 그저나는 우물안 개구리.


“정리 하자!”


마길도가 우물안 개구리를 정리하려한다.

그런데, 나 우물안 개구리도 살고싶다고!


우물 밖에 뭐가 있는지, 나도 올라가서 벗어나서!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터벅터벅-


녀석이 걸어오는 소리가 깜깜한 공간에 갇힌 나에게 정확하게 들려왔다.


‘살고, 싶다!!’


녀석이 주는 죽음에 대한 공포,

그보다 살아나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몸을 일으키게했다.


마치, 헤어짐을 고하는 남자친구에게 질척이듯.

뭐가 됐든 지금은 마길도한테, 질척이고 싶어졌다.


난 웃옷를 벗어던지고!

겨드랑이를 뜨겁게 뎁히며 무분별하게 이과장을 태운 열탄을 마구잡이로 날렸다.


“으아아아악!”

“희안한 짓을 하는군!”


발악과도 같은 나의 마지막 필살기가 녀석에게 닿을리는 없었다.

살기위해 그거 발악할 뿐이였다.


퍽-


어디선가 날라온 녀석의 펀치가 나의 오른쪽 갈비뼈쪽에 닿았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리,,버샷!?’


나는 그렇게 깜깜한 공간에서 아득해지는 정신줄을 놓으며 어둠에 잠식되어져갔다.



“흔적도 없이. 태워라.”


녀석의 마지막 말을 듣고 나는 기절을 했다.


***


김선기를 곧 태워질 소각장 탱크에 집어 던지고 마길도와 짭쓰는 차로 돌아갔다.

차를 타며 마길도는 박재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해치웠습니다.”


만족스러운 듯,

박재민의 웃음소리를 받으며 마길도는 말을 이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먼지로 정리하겠습니다.”


녀석의 태워버리겠다는 의미.

김선기를 이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먼지로 만들겠다는 소리였다.


화성의 쓰레기매립장은 언제나 그렇듯,

마천회의 마지막의 선택지였다.


[수고했어요.]


박재민의 말을 듣고, 전화를 끊는 마길도였다.


그렇게 20분 뒤면,

김선기를 다시 만나게 되는건 나중에 시간이 흘러,

지옥일거라고 마길도는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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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시즌1 마무리. +2 23.06.18 58 0 2쪽
97 96 - 마지막, 그리고 또다른 시작 23.06.17 56 0 8쪽
96 ep.95 - 아비규환(1) 23.06.16 46 0 14쪽
95 ep.94 - 아비규환 23.06.15 42 0 14쪽
94 ep.93 - 지원군 23.06.14 42 0 14쪽
93 ep.92 - 살살 23.06.13 43 0 14쪽
92 ep.91 - 가평 23.06.12 45 0 14쪽
91 ep.90 - 덫(1) 23.06.11 45 0 14쪽
90 ep.89 - 덫 23.06.10 52 0 14쪽
89 ep.88 - 음모(1) 23.06.09 82 0 14쪽
88 ep.87 - 음모 23.06.08 52 0 13쪽
87 ep.86 - 말해! 23.06.07 55 0 14쪽
86 ep.85 - 모자이크(1) 23.06.06 47 0 14쪽
85 ep.84 - 모자이크 23.06.05 46 0 13쪽
84 ep.83 - 꼬북왕선기 23.06.05 80 0 14쪽
83 ep.82 - 분수 23.06.04 51 0 14쪽
82 ep.81 - 터져라 23.06.03 49 0 14쪽
81 ep.80 - ㅇㅇ물 23.06.02 56 0 15쪽
80 ep.79 - 반전 23.06.01 51 0 14쪽
79 ep.78 - 성냥갑 23.05.31 48 0 14쪽
» ep.77 - 화성(1) 23.05.30 50 0 14쪽
77 ep.76 - 화성 23.05.29 47 0 13쪽
76 ep.75 - 설운도(1) 23.05.28 52 0 13쪽
75 ep.74 - 설운도 23.05.27 52 0 14쪽
74 ep.73 - 마길도(2) 23.05.26 53 0 13쪽
73 ep.72 - 마길도(1) 23.05.25 52 0 14쪽
72 ep.71 - 마길도 23.05.24 52 0 13쪽
71 ep.70 - 승부 23.05.23 53 0 13쪽
70 ep.69 - 봉사 활동 23.05.23 54 0 14쪽
69 ep.68 - 달록 홈즈(2) 23.05.22 5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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