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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가의 서재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753
추천수 :
145
글자수 :
623,361

작성
23.06.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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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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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ep.79 - 반전

DUMMY

빵- 빵-


짭쓰가 도착한 화성시 일대는

생각보다 혼잡하고 시끄러웠다.


“더이상 진입이 안되십니다.”

“왜죠?”

“뉴스 못보셨어요? 이쪽 지진때문에 도로에 싱크홀나고 난리도 아니예요. 차 돌리세요!”


교통경찰의 강압적인 지시.

짭쓰는 인상을 쓰며 차를 거칠게 유턴했다.


김선기를 처리하고 돌아오는 길.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한 짭스였다.


이렇게 김선기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라 생각했는데,,,


화성시의 지진.

그리고 매립지의 인근 근처의 단수.


짭쓰는 화성으로 오지 않을 수 없었다.

미묘한 상관 관계가 신경이 쓰였다.


해는 어느새 땅속으로 기어가, 어둠이 내리 깔렸고

매립지로 들어가는 초입은 이미 경찰들로 바글댔다.



타악-


주변에 차를 대고,

찾아온 밤을 이용해 능숙하게 담을 넘는 짭쓰.


생각 보다 한산한 매립지 중앙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소각장 주변부터 살피기 시작한 짭쓰.


새까맣게 탄 재들이 바닥에 흩뿌려져 있었다.


지진의 여파인지 소각장 철재박스는 찌그러지고 부셔져,

직사각형의 본연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둘러볼수록, 짭쓰는 의문이 들었다.


“뭔가,,, 안맞네.”


미묘하게 타다만 듯한 그을음,

그리고 알 수 없는 수분기가 짭쓰의 신경을 곤두서게 했다.


김선기를 내던진 소각장 입구쪽으로 올라가 짭쓰 내부를 바라보았다.


이 역시도,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깔끔하게 탔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러했다.


하지만, 미묘하게 신경쓰이는 1m남짓의 남은공간.

쓰레기와 김선기가 바닥의 뜨거운 불구덩이로 빠졌다면, 저 애초에 없었어야했다.


그리고 남은 공간위에 타다 남은 쓰레기들.



몇개 되지 않았지만,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여전히 벽면에 완전 연소가 되지 않아 그을린 자국이 보였다.


벽면을 만져보니 적당히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졌다.


잘타는 쓰레기들이였기에, 제대로 불이붙었다면 이런 그을음은 나오지 않는다.


‘물이라도, 쏟아져 내린건가?’


제대로 타지못하고, 불구덩에 물이라도 끼언진듯!

그래서 그을음과 벽면에 수분감이 생긴걸까 생각하는 짭쓰였다.


두꺼운 철제 벽이 지진에 의해 구부러지고 박살이 났다.


‘그 틈에 빠져나올수 있었을까?’



주변을 다 둘러본 짭쓰는 깊은 고민에 잠기었다.


‘불가능 하지는,,,않아!’


확률이 아예 없지 않았다.



김선기가 살아 나올 확률.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100%의 확률로 정말 죽었다고는 할수 없었다.


녀석이 만에 하나 운이 좋아서, 지진 때문에 1m의 상황을 남기고 나올 수 있다면?



‘작지만,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 고 생각하는 짭쓰였다.


다 타지 못하고 남아있는 쓰레기처럼.

짭쓰의 마음 한켠에 남아있는 찝찝함.

충분히 보고할만 했다.


뚜르-


[······]

받았지만,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 마길도였다.


“형님,,, 녀석이 살아있을 수 도있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깊은 한숨이 들려온다.


[씨발!]


짧은 욕짓거리.

평소에 감정을 들어내지 않는 마길도였다.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숨기는 편인 마길도였지만.

허나, 지금은 그런걸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


마길도 본인 스스로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생각했다.


박재민에게 보고까지할 정도로 자신 있었다.


어떤 연유로 김선기가 살아 있을지,

화성으로 출발하기 전.

짭스에게 전화로 대강 얘기를 들었을 때도!


말도 안된다 생각하고,

짭쓰에게 기분 나쁜 티를 낸 마길도였다.


애초에 그 공간에서 살아 나온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기에.

짭쓰가 그저 과민하는거라 생각하고 애써 무시 하려했다.


허나, 짭쓰라면 대충보지 않았을터, 녀석 또한 고민하고 나에게 말을 했을 것이다.


‘김선기가 살아 있을 수 있다?’ 라는 생각은 마길도에게도 적잖은 충격이였다.


‘바퀴벌레같은 새끼가,,,’


김선기가 바퀴벌레 같다 느끼는 마길도였다.



손으로 잡았다 생각했는데,

잡혔던 손을피해 어디론가 기어나가는 바퀴벌레같은.


끝까지 끈질긴 녀석에게 짜증이 났다.


기분이 더러워지는걸 느끼는 마길도였다.


[좀 더 주변을 수색해보겠습니다.]

“살펴보고,,,연락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실에.

신경을 쓰이는 이 상황에, 마길도는 인상을 찌푸렸다.


***


“앗,따거!!”


약을 바르다 생각 보다 쓰라려 눈물이 찔끔났다.


피로했는지, 내리 낮 동안 잠을 자고.

저녁이 되서야 소독약과 간단히 필요한 물건들을 사왔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우선 나는 죽지 않았다.


그날 기이한 상황에 소각장을 빠져나올수 있었고.

인근 사용하지 않는 비닐하우스로 몸을 피신해 이내 잠이들었다.


생각보다 추운 2월의 겨울 날씨였지만,

뜨.겨를 통해 비닐하우스의 내부로 뎁혀 쉬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숨어 있기에도,

사용하지 않는 비닐하우스의 공간은 충분했다.


우선은 공식적으로 죽었다고해야 할까?


나는 시간을 벌어야 했다.

지금의 내 상태라면 마길도 그녀석을 이길수없다는걸 여실히 깨달았기에.


타고난 싸움 실력.

피지컬 능력.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는 센스까지!


나는 무엇 하나 녀석을 능가하는 것이 없었다.


마법이라는 나만 쓸수있는 능력에 취해,

자만하다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긴 것 뿐이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또 다시 당하고 만다!


이번의 이런 우연은 없을것이다.

녀석에게 준비도 없이 달려들다가는, 진짜 개죽음만 당할 것이다.


대책을 강구해야 했다.



“핫!!!!”


······

안되는군!


나는 바닥에 놓여진 생수병을 바라보며,

기합을 넣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우연?


내가 살아난걸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천만,, 다행이야.”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 했다.


소각장에서 1m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를 삼키려 불구덩이는 점점더 거세지고.


정말 죽는줄 알았던 순간이였다.


“바닥에서,,,물이 터졌기에 망정이지.”


불이 꺼졌으면 좋겠다는.

물이 쏟아내려, 이 모든 불이 식어버렸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랬다!


죽고 싶지 않았기에,

그런 요행이라도 바라고 원하는 상황이였는데!


정말로 물이 터져버렸다.


다시 물병을 바라보았다.


운이 좋았다는,,,

단순 운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확실히 느꼈다.


“확실히 컨트롤이 됐었어!”


그저, 기분이 아닌 확신이였다.


***


“제대로 먹고, 쉬고, 그렇게 준비해야 해!”



편의점 사온 도시락을 뜨.겨로 데워먹으며.

밥맛이 없어도 입안으로 도시락을 우겨 넣으며!


몸 회복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


마길도와의 싸움에서 패배의 원인중 하나는.

나 스스로를 사지로 몰아 넣었다는 것.


녀석이 그렇게 유도한것도 있지만,

결국에 선택은 내가 한것이였다.


모두를 만족하는 선택이 없었는데, 모두를 만족하려 하고.

모두를 지켜내려했다.


결국은 내 스스로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렇게 달려가다 스스로 나가 떨어진 것이다.


‘짧은 시간내에 회복해 내야해.’


망가진 몸부터 고치는게,

시작의 첫걸음이였다.


[엄마, 출장이 생겼어요. 몸 관리 잘하고 계시고, 위험한 놈들 있으면 바로 신고해야 해요.]


집으로 가지 않았다.


걱정할 엄마, 광록이에게는 일이 생겼다고.

바빠졌다. 문자를 하였다.



최대한 이상한 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나야, 몇일 더 쉴 수 있을까? 컨디션이 금방 좋아지질 않네!]

[몸 괜찮아요? 걱정말고, 푹 쉬고 조만간 봐요. 오빠!]


유나에게는 좀 더 휴가를 신청 했다.


주변 사람들을 믿고, 조금은 버텨줬음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날 위한 시간을 가졌다.


“시간은 벌어 뒀지만, 이게 많은 시간은 아니야!”


그랬다.

녀석들이 내가 죽었다 생각해주면 좋겠지만,

이것도 언젠간 드러날 일이다.


그리고 역시나,

녀석들의 최종 목표는 유나.




[우리는 k엔터의 그림자이다.]


녀석의 말한 의미.


정확히는 모르지만,

결국 유나에게 녀석들이 다가갈 상황이기에!


나는 결론적으로 마길도를 쓰러트려야 한다.


다행이도, 상황을 타개할만한 카드는 나왔다.


“물 마법을 키워내야해!”


지금의 상태로는 백번 붙으면 백번 다 질게 뻔하기에.

주어진 시간내에 찾아내야한다.


“하아아아아아앗!!!!”


집중을하고, 생수통 옆에 있는 탄산수를 노려봤다!!


······

역시나 세상 조용하다.


“물 마법은 물 마법인데, 어떻게 쓰는거냐고!!!”


지금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모를뿐.

지금 나는 마길도에게 대응할 수 있는 대항마 마법을 연구중이다.


비닐하우에서 숨어 지내는 동안.

이 마법을 연구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한다.


“생수 패쓰. 탄산수 패쓰!!”


물도 종류가 여러개라서 지금 이것 저것 가져와 테스트 중이다.


내가 생각해낸 물 종류는 다 해볼 심산이다.


“아리수,,,였나??”


문득 드는 생각으로,

한강의 젖줄기가 화성까지 뻗어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스쳤다.


고민할 틈이 없다.

바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그렇게 밖으로 나갔다.


***


“이건, 수돗물,,, 아리수였고!”


한켠, 피티병에 담겨진 생수통 하나가 보였다.


어제 상의가 벗어 진채로,

소각로에서 나온터라 주변 주택가에서 상의 한벌을 훔쳐 입었다.



그곳 빌라 주차장에 수도꼭지가 있던게 기억이 나.

바로 나가서 수돗물을 담아 왔다.


“그리고 이건!”


근처 인근 산으로 올라가 떠온 약수물이였다.


매립지 근처에서 약수터.


[음수 금지]라는 표지판이 선명하게 써져있어,

피티병에 떠가는 나를 보고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던 약수물.


근거리의 약수터라 내가 물 마법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 했다.


“마지막으로!”


조만한 요쿠르트 병에 담긴 물을 바라봤다.


고로쇠 수액.


‘,,,이걸,,물이라 할 수있긴 있나?’


비닐하우스로 돌아오는 길에 보인,

[팝니다. 고로쇠수액] 이란 팻말을 그저 무시하고 올수 없었다.


뭔놈에 수액이 그리비싼지.

저 조만한 병에 오천원이나 주고샀다.


만약에, 내 물마법의 비밀이 고로쇠수액이라면.

난 마법은 비싸서 못쓸거란 생각을 했다.


다시 준비된 리스트를 셋팅했다.


생수와 탄산수를 한켠에 치우고, 아리수와 약숫물을 내려놨다.


우선 고로쇠 수액을 손바닥에 두었다.


1차로 검증할 물은 가장 궁금했던 고로쇠 수액.

되도 문제, 안되도 문제인 이 고로쇠 수액부터 검증에 들어가기로 한다!


후-흡!


호흡을 크게 먹고,

손에 있는 고로쇠 수액을 노려봤다.


‘움직여라!! 움직여!! 움직여!!!!!!!!!!!!!!!!’


집중을 하고, 또 집중을 했다!!

눈과 온몸에 집중을해. 컨트롤이 되는지 봤다.


움찔?!


고로쇠 수액이 움직였다!!??

는 개뿔.


너무 눈과 팔에 힘을 줘서, 근육에 쥐가 나버렸다.


“이런,,,씨!! 내 오천원!!”


나는 고로쇠 수액을 바닥에 내던졌다.


“그래, 소각장을 덮을 만큼,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겠지!”


아까운 오천원만 버린셈.


남자한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다던 사장님에 말에 솔깃한것도 있지만.

별수 없이 고로쇠 수액이 물마법의 리스트에서 제외이다.


다음으로는 아리수와 약숫물.


나는 바닥에 놓여진 두 물병과 두걸음 정도 거리를 두며 떨어졌다.


확률적으로, 그리고 가능성으로 두 물이 마법과 반응하기는 충분하다.


“크으으으음!!!”


정신을 집중하고 순차적으로 물병을 본다.


‘팽창해라!!’


팽창해서 터지길!!

그렇게 내 말을 듣길 바라며.


다시 정신을 집중한다.


***


k엔터의 ceo실.

박재민은 거울을보며, 왕유나를 만나기전 얼굴을 체크한다.


그녀와 저녁 약속을 기다리며, 그간의 사건들이 스쳐가는 박재민이였다.


전매니저 현수.

왕유나의 절친 희주.


마천회의 이과장을 통한 작품들이였다.


그리고 김선기.


김선기라는 앓는이를 드디어 뺀 박재민이였다.


“하아,,,그새끼도 참!”


거울을 보며, 고개를 내저으는 박재민이였다.

녀석을 처리한 것에 시원함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김선기는 박재민의 안중에도 없었다.


왕유나를 컨트롤하기위해 시작된 몰카부터,

혜진을 다치게 해 왕유나의 죄책감을 이용해 컨트롤할 계획까지!


묘하게 준비해둔 일에 마지막 걸림돌은 항상, 김선기였다.


걸리적 거리는 녀석을 없애기 위해, 직접 마천회를 투입했지만.

번번히 실패.


결국, 마길도가 나서고나서야. 앓는이가 빠지듯. 그렇게 정리가 되었다.


오래 걸리긴했지만,

결국은 해결되었음에 박재민은 흡족해 했다.


“결국엔, 곧 시간 문제군.”


왕유나를 자신의 뜻때로 컨트롤 하는것은 조만간이라고 생각하는 박재민이였다.


똑똑.


“오빠, 나 왔어!!”


왕유나가 들어온다.

녀석의 눈빛이 빛이 난다.


김선기를 매니저로 붙이고 나서,

간만에 보는 왕유나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탐욕스럽게도, 군침을 몰래 삼키며

녀석은 그녀를 바라보며 눈웃음을 보냈다.


“아직, 예약한 시간까지 좀 남았는데, 차 한잔 줄까?”

“응, 고마워!!”


소파에 앉는 그녀를 바라보며,

박재민은 비서실에 커피를 주문했다.


“드라마 촬영은 어때? 힘들지 않아?”


곧, 김선기의 비보가 들릴거라 예상한 박재민은 왕유나를 슬쩍 떠봤다,


“선기 오빠가 없어서 좀 불편하긴한데, 혜진이랑 잘하고있어!”

“그래? 다른 매니저 누구 붙여줄까?”

“아니, 다른 분이 왜 필요해!”


아차차, 성급하게 진행을 한것을 후회하는 박재민이였다.

아직 왕유나는 김선기가 죽은 것을 모를테니!


“아,,, 힘들까봐 그러지!”

“괜찮아, 이틀 정도만 더 쉬고 온다 했으니깐! 오늘 아침에 연락와서 그러시라했어!”


‘,,,잠깐? 오늘 아침???’ 이라고 생각하는 박재민이였다.


오늘 아침이라면 분명히 김선기는 이세상 사람이 아닐것이다.

헌데, 왜 저렇게 말하는것일지 의문을 품는 박재민이였다.


“오,,늘 아침?”

“응, 요즘 좀 선기 오빠가 무리했거든. 혜진이랑 나랑 커버 가능하니. 너무 신경쓰지마!”


오늘 아침에 연락했다는 사실.

그리고 왕유나의 입에서 김선기를 오빠라고 하는게, 기분이 좋지 않지는 박재민이였다.


확인이 필요했다.


둘 중 하나 일것이다.


마천회가 나한테 거짓을 고했거나.

아니면, 김선기가 또 다시 살아있거나!


“유나야, 우리 밥먹는건 몇일 미룰까? 갑자기 급한일이 생겼네?”


지금 당장, 박재민은 부천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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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시즌1 마무리. +2 23.06.18 66 0 2쪽
97 96 - 마지막, 그리고 또다른 시작 23.06.17 63 0 8쪽
96 ep.95 - 아비규환(1) 23.06.16 51 0 14쪽
95 ep.94 - 아비규환 23.06.15 49 0 14쪽
94 ep.93 - 지원군 23.06.14 48 0 14쪽
93 ep.92 - 살살 23.06.13 49 0 14쪽
92 ep.91 - 가평 23.06.12 51 0 14쪽
91 ep.90 - 덫(1) 23.06.11 50 0 14쪽
90 ep.89 - 덫 23.06.10 59 0 14쪽
89 ep.88 - 음모(1) 23.06.09 92 0 14쪽
88 ep.87 - 음모 23.06.08 60 0 13쪽
87 ep.86 - 말해! 23.06.07 62 0 14쪽
86 ep.85 - 모자이크(1) 23.06.06 55 0 14쪽
85 ep.84 - 모자이크 23.06.05 55 0 13쪽
84 ep.83 - 꼬북왕선기 23.06.05 86 0 14쪽
83 ep.82 - 분수 23.06.04 56 0 14쪽
82 ep.81 - 터져라 23.06.03 55 0 14쪽
81 ep.80 - ㅇㅇ물 23.06.02 61 0 15쪽
» ep.79 - 반전 23.06.01 59 0 14쪽
79 ep.78 - 성냥갑 23.05.31 53 0 14쪽
78 ep.77 - 화성(1) 23.05.30 56 0 14쪽
77 ep.76 - 화성 23.05.29 54 0 13쪽
76 ep.75 - 설운도(1) 23.05.28 58 0 13쪽
75 ep.74 - 설운도 23.05.27 59 0 14쪽
74 ep.73 - 마길도(2) 23.05.26 60 0 13쪽
73 ep.72 - 마길도(1) 23.05.25 58 0 14쪽
72 ep.71 - 마길도 23.05.24 58 0 13쪽
71 ep.70 - 승부 23.05.23 61 0 13쪽
70 ep.69 - 봉사 활동 23.05.23 62 0 14쪽
69 ep.68 - 달록 홈즈(2) 23.05.22 6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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