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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7.04 22:20
연재수 :
1,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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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5,143

작성
22.07.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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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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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4쪽

빈틈

DUMMY

빈틈


녀석도 인간의 몸에 빙의해 있었으니 목은 쉽게 잘렸다. 잘린 목에서는 피 한 방울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녀석의 무릎에 놓인 얼굴은 징그러운 웃음을 짓더니 양손으로 제자리에 다시 올려놓았다.


녀석을 말대로 아무 의미 없는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내 기분이 어떻다는 것을 알려주는 제스처일 뿐.

고개를 좌우로 끄덕대더니 입술을 삐죽 내민다.


"근데 말이야. 지금까지 네 행동에 대해 들어봤는데 여기서 뭘 하려는 거지?"

"내가 뭘 하든 너와 무슨 상관이야. 그리고 하는 짓이나 당장 멈춰."

"아! 이걸 말하지 않았네. 난 동기 제시와 약간의 정보만 제공한 거고 사실 이 일은 녀석들이 진행한 거지. 나와 무관해."


뮤턴트를 선동질하고 패 가르고 싸움시킨 장본인은 본인이지만 실제 싸우고 죽어 나가는 것은 뮤턴트 자기들이라는 것.


"인간은 참 단순하지 않냐? 몇 마디 말에 이리 우르르 저리 우르르. 그런 꼴을 보면 정말 한심한 생명체라고 느껴. 넌 어때? 저들을 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구하고 자시고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 이 행성의 원래 주인은 인간이니까 그들에게 다시 돌려주려는 것뿐이야."

"하이고 영웅 나리 나셨네. 네필림치고는 너무 영웅 놀이에 너무 과몰입한 것이 아닌가? 넌 해야 할 역할이 따로 있잖아. 이제 좀 진지해져 보라고 이런 아마추어 장난질은 그만두고."

"좃까는 소리 하지 마.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알지? 우리 둘이 싸우면 어떻게 된다는 거. 여기 인간들 싹 다 증발할 거야."

"몰랐으면 너와 대화하고 있지도 않아. 악마 새끼야."

"누가 보면 넌 악마가 아니라고 하겠네. 따지고 보면 나보다 네가 나이 더 처먹었어."

"애들 선동질해 모은 거냐? 네 힘이면 그럴 필요가 없을 텐데?"

"조심할 건 조심 해야지. 괜히 똥 싸질러 놓으면 똥파리 날아온단 말이야."

"날개들은 여기 버렸어. 모르는 건 아니지?"

"잘 알지. 하지만 저쪽도 똘아이가 없으란 법은 없지. 크크크."

"그래, 인공위성으로 자드키엘을 제거할 셈이냐? 여기 모인 인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거지?"

"야, 야, 큰 거 하나 잡는데 조무래기 몇 마리 사라지는 게 대수야? 그리고 진짜를 알려 줄까?"

"진짜?"

"그 인공위성에 달린 거 말이야. 그거 몽땅 최대 출력으로 쏟아부을 거거든. 미 전역으로."


난 피식 웃었다.


"왜? 너한테 무슨 득이 있어? 그거야말로 날개들 관심 끌기 딱 좋지."

"노! 노! 이런 젠장맞을 멍청이야. 하나를 가르쳐 주면 찰떡같이 둘 정도는 생각해 줘야지. 인간이 지은 죄의 값이야. 원죄를 지어 추방당한 생명체라고. 천사는 추방당한 것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못해. 물론 악마가 하면 개입이 가능하지, 그러나 원죄를 짓고 추방당한 녀석들이 무엇을 하든 천사는 관여하지 않아."

"그러니까 인간의 손으로 만든 무기를 인간의 손으로 사용한다는 시나리오인 거냐?"

"어! 바로 그렇지. 자기들끼리 치고받는데 아무도 상관할 날개가 없다 이거지. 자드키엘 같은 놈 빼고는."

"인간은 자신들이 멸할 걸 알면서 그걸 사용하겠다고 하는 거야?"

"야. 야, 참 너 대단히 미련하다. 내가 누구냐? 선동하고 기만하는 자야. 인간 구슬리는 정도는 식은 죽 먹기지. 여기서 가장 두려운 존재가 뭐지?"

"악마종? 몬스터? 레드 데몬?"

"아니지, 아니지 더 거대한 놈이 하나 있잖아."

"베헤모스."

"옳지, 바로 그거. 그놈을 때려잡을 방법은 로드 프럼 갓을 사용하는 방법뿐이라고 살짝 귀띔한 것뿐이야."

"그래서 워싱턴에 모여 놈을 유인한 거구나."

"참말로 멍청한 아이 데리고 상황 설명하려 하니 목이 타는구나."

"나도 같은 생각을 했어. 담배가 졸라 마려웠거든 커피도."


ITB에서 커피 머신을 꺼내 커피를 내렸다. 녀석은 실실 웃으며 내가 무얼 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커피가 다 나오자 담배 한 대를 입에 물었다.

담배는 역시 첫 모금이 가장 맛있다. 부드럽게 폐부 깊숙이 돌고 나오는 연기는 짜증 나는 기분을 누그러뜨려 준다.


"한잔할래?"

"난 사양을 모르는 체질이라서."

"그럼 이걸 마셔."


왼손으로 커피잔을 녀석에게 밀었다.

녀석은 검은 향이 짙게 올라오는 커피잔을 들여다보더니 슬쩍 들어 올린다.


"커피라. 네필림치고는 제법 운치 있는 놈일세."

"그윽한 향기 정도는 즐길 줄 알지? 그 껍데기도 인간의 몸이니 오감이 있을 거 아니야?"

"당연하지. 그럼 어디."


녀석은 한 모금 홀짝였다. 그러나 곧 녀석의 표정은 진짜 똥 한 무더기를 집어삼킨 괴로운 표정을 짓더니 구역질해대기 시작한다.


"son of a bitch! what the fuck! What a stupid idiot! 카약 퉤~!"


녀석은 커피잔을 집어 던지고 광분한다.

나는 낡디낡은 소파 뒤에 등을 지대고 커피를 제대로 음미한다.


"왜, 맛만 좋구먼."


커피 내린 물이 성수를 탄 물이다. 물론 놈이 냄새를 맡고 눈치채지 못하도록 아주 미약하게 섞은 거다. 물론 데미지 따위는 줄 수 없다. 하지만 좃같은 기분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 새끼가?"

"왜 한판 하려고?"


녀석의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나와 같이 소파에 등을 기댄다.


"뭐 현 상황은 다 설명해 줬다."

"그래서 내가 고마워 해야 해?"

"나 딴엔 친절히 설명해 줬으니까."

"내가 뭘 할 거 같아?"

"네 생각은 왜 내게 물어?"

"아니지. 이거 하나만 더 물어볼게. 그래서 네게 떨어지는 이득은? 텅스텐 막대기 몇 개 떨어뜨린다고 해서 자드키엘을 죽이진 못할 거잖아?"

"이 대륙은 불바다가 되는 거지. 여긴 인간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 거야. 놈들이 블랙 에덴을 원하면 내가 직접 여기에 건설하려고. 왜 화전이란 거 있잖아. 농사 잘 지으려면 일단 불붙여서 잡초부터 쓸데없는 거 깡그리 다 태우고 난 뒤에 씨앗을 심는 거지."

"놈들? 블랙 에덴?"

"노코맨트."

"내가 초를 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왜 알뜰살뜰 다 설명한 거야? 묻지도 않았는데?"

"너, 하는 행동을 가만히 보니 인간을 구하려고 하는 거더라고."

"그거야 내 마음이니까."

"그거야. 그거. 난 상대를 기만하여 절망에 빠뜨리는 걸 즐기는 악마니까."

"그게 뭐 어쨌다고? 내가 절망에 빠진 것처럼 보여?"

"네가 로드 프럼 갓을 막을 수 있겠어?"

"으하하. 웃기는 친구로구먼. 그거 제어할 전문 지식을 갖춘 놈이 이 건물에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아. 지금이라도 이 건물 통째로 무너뜨리면 그놈 잡는 거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 넌 인간 전체를 제어하지는 못해. 그놈 한 놈만 컨트롤 하고 있는 거지? 그놈이 로드 프럼 갓을 제어하는 지식을 가진 놈일테고?"

"처음으로 똑똑한 척하네. 히히." "난 지금 바로 그 녀석 만나러 갈 거야. 아마도 네가 세뇌해 놨겠지. 지 스스로 인간이 멸망할 걸 알면서 로드 프럼 갓을 사용하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야. 네 말대로 너는 손을 댈 필요 없지. 인간의 손으로만 해야 하는 일이잖아."


-짝, 짝, 짝


녀석은 손뼉을 치며 즐거워한다.


"왜? 웃어 실망한 거야?"

"아니. 계획대로 로드 프럼 갓은 사용될 거야. 난 단지 네가 절망에 빠져 미친 듯이 괴로워하는 것을 바로 앞에서 못 보는 것이 조금 아쉬울 뿐이라고."

"후후, 로드 프럼 갓은 사용할 수 없어. 제어하는 놈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거든."

"그래? 후후, 그 웃음이 마지막 웃음이 될지도 모르는데?"

"왜 덤비려고?"

"아니지. 그건 나만 손해지. 너 같은 반푼이에게 권능을 낭비하긴 싫거든. 자, 슬슬 때가 됐는데 말이야."


그때 서야 뭔가 느낌이 싸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가 말이야. 저쪽에다가 손을 좀 써 놨지. 너 교차로 악마잖아? 슬슬 일할 때 되지 않았어?"


그때 내 발밑에서 밝은 빛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옳거니 이제 왔구나. 얼쑤. 이제 왔어. 가서 절망을 맘껏 즐기라고! 헤헤. 여기는 내가 알아서 잘 처리할 테니까. 네가 무얼 바라든 여기 인간은 정말 증발할 거야. 잘 갔다 와. 멍청이. 크크킄."

"이 새···."


시선 속에 담긴 주변이 환경이 확 좁아졌다가 다시 탁 트였다. 이건 어떻게 해 보지도 못한 찰나의 순간이었다.


"이런 제기랄."


교차로 악마 소환진이 가동됐고 난 게헤나로 끌려들어 왔다.


"시끄러! 이거나 받아. 내가 미리 네 표를 뽑아 놨어. 가서 신나게 재미 보고 오라고."


울화통이 터지는 내 앞에 서서 표를 내미는 것은 토끼 귀, 그러니까 토끼 머리를 하고 정장을 입고 지팡이까지 든 악마 새끼 한 마리였다.


"다시 돌아가야···."

"안 되지. 교차로 악마 규정을 어길 셈이야? 이게 네 표라니까! 해결해야 갈 수 있을 거다. 아. 가지 싫어? 그럼 내가 도와줄게."


녀석이 지팡이로 내 가슴을 툭 밀자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무언가로 쑥 빨려 들어가는 기분으로 이어졌다.


'어디야?'

【공간이동 기술에 떠밀려 다크 로드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아. 이런 개씨발! 환장하겠군.'


다크 로드는 일종의 차원 공간 이동기다. 오직 인간의 영혼만이 이것을 가동할 수 있다. 매개체는 염원에 따른 소원.

즉 교차로 악마를 소환하는 의식을 치를 때에만 이 다크 로드가 열린다. 그럼 그 소원을 해결하러 차례 대기 중인 교차로 악마가 간다.


내가 만난 토끼 머리 새끼가 장난질을 친 모양이다. 아마 대기 순번을 내 것으로 바꿨겠지. 지금 내가 이동하는 차원의 소환자 소원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게헤나에 돌아오지도 못한다. 소원을 들어줘야 다시 한번 다크 로드가 열리기 때문이다.


내가 게헤나에 끌려 왔던 몇 분이면 저쪽에서는 몇 시간이 훌쩍 흘렀다는 소리다.

녀석이 웃으며 자신의 계획이 어쩌고저쩌고 떠들었던 것은 바로 이걸 노리고 한 행동이었다. 놈은 나를 기만하고 있었다.


-팟.


어둠이 걷히고 사방이 밝아졌다. 나는 소원자의 소환 의식에 따라 이 차원으로 불려 온 것이다. 다크 로드는 사라졌다. 내가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소환자의 소원을 완수하는 것뿐이다.


내가 이러고 있는 동안 저쪽에서 로드 프럼 갓이 사용되면 미 대륙은 잿더미로 변한다. 놈이 말한 절망을 즐기란 말이 이걸 두고 하는 말이리라.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남아 있는 두 악마 섹서스와 지젤뿐인데···. 그 두 악마가 그놈의 계획을 막을 수 있을까? 불가능하겠지. 아니지, 어쩌면 섹서스가 힘을 좀 내어 주면···. 아. 섹서스는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지는 조차 모르는구나.


"이런 제기랄!"


어쩐지 놈이 제 계획은 술술 말하더라니. 이런 개쌍. 악마를 너무 쉽게 상대했다.


'넌 왜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은 거야?'

【녀석이 사용했던 방법의 다양성이 너무 많습니다. 특정 상황에 따른 조건을 만족시킨 것이 없어 어떤 사례가 될지 추측할 수 없었습니다】

'환장 하겠구먼. 자드키엘도 로드 프럼 갓을 막을 생각이 없어 보이던데···.'


놈이 내 이런 모습을 보면 배를 잡고 크게 웃었을 것이다. 일단은 놈의 계략에 보기 좋게 빠진 셈이니까.

여기서 발악하고 찢어 죽인다고 해봐야 혼자 꼴값 떠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빨리 돌아가는 방법은 소환자의 소원을 빨리 해결하는 것뿐이다.


'이곳은 완전히 다른 차원이겠지?'

【그렇습니다】


-쉬이이이이


모래가 섞인 황량한 바람이 머릿결을 스치고 지나간다.

아무것도 없다. 끝도 보이지 않은 광활한 모래사막과 같은 곳이다.

시력을 돋우려 하자 능력이 발동되지 않는다.


【왓처의 눈을 피하고자 모든 기능을 표준 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놓았습니다】

'씨발 바빠 죽겠는데 능력 감소는 뭐야?'

【왓처에 발각되면 소원을 이루기도 전에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와. 미쳐 버리겠네. 이러다 미 대륙 다 날아가 버리겠다.'


사방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다.


'아니 날 부른 새끼는 코빼기도 안 보이는 거냐?'

【우리가 사는 차원과는 많이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색 결과 과학적 산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습니다】

'뭐냐? 그럼 원시시대라도 온 거야?'

【주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직접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날아가면 안 돼?'

【이곳을 파악하기 전까지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데 보통 소환자가 바로 앞에 있어야 정상이지 않나?'

【그래서 패턴이 다르다고 한 것입니다. 저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소환 의식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


'내 발밑 검색 정도는 되지?'

【이미 검색했습니다. 왼쪽 발아래 삼십 센티미터 지점에 소환 의식의 재료가 묻혀 있습니다】

'여긴 교차로도 아니잖아?'

【사 차선의 교차로가 맞습니다. 인간이 다닌 흔적이 확실히 있습니다】

'아, 도로, 그래 이곳의 문명 수준이 기대 이하라면 이해가 가네. 소환한 놈은 어떻게 찾지?'

【교차로 악마의 능력 일부분을 개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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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틈 +1 22.07.26 324 8 14쪽
826 기다림의 묘수 +1 22.07.25 329 8 14쪽
825 속내 +1 22.07.14 351 6 15쪽
824 진실의 끝 +1 22.07.13 346 7 13쪽
823 진실 그리고 +2 22.07.12 332 6 13쪽
822 데우스 엑스 마키나 +1 22.07.11 330 6 14쪽
821 자드키엘 +1 22.06.28 342 7 13쪽
820 놀라운 자 +1 22.06.27 319 7 13쪽
819 그레이 가디언즈 +1 22.06.24 315 8 14쪽
818 워싱턴 +4 22.06.23 326 8 14쪽
817 출발 전 +3 22.06.22 343 8 14쪽
816 다시 시 작된 현실 +1 22.06.21 320 7 14쪽
815 암미타 +3 22.06.20 337 7 14쪽
814 무해의 공간 +1 22.06.14 333 6 13쪽
813 수확장의 주인 +1 22.06.13 322 5 13쪽
812 계약? +1 22.06.02 335 8 14쪽
811 포식 +1 22.06.01 338 8 14쪽
810 영혼 그릇 +3 22.05.30 328 7 14쪽
809 사육장 +3 22.05.26 346 9 13쪽
808 정당한 이유 +1 22.05.25 319 7 14쪽
807 그래봤자지 +1 22.05.24 322 9 16쪽
806 다가오는 공포? +3 22.05.23 324 8 13쪽
805 오랜만에 +3 22.05.12 356 9 14쪽
804 기간테스 +2 22.05.10 339 7 15쪽
803 가자, 같이 가자고 +1 22.05.06 341 9 13쪽
802 좋은 거래란? +1 22.05.05 343 9 15쪽
801 계획대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해 +1 22.05.04 387 9 14쪽
800 진정한 능력의 실체 +1 22.05.02 410 10 15쪽
799 시작되는 이야기3 +1 22.04.29 369 8 15쪽
798 시작되는 이야기2 +3 22.04.28 374 9 15쪽
797 시작되는 이야기 +3 22.04.27 367 10 14쪽
796 탈출 +1 22.04.26 360 9 15쪽
795 꼬마 이야기 +3 22.04.20 420 9 14쪽
794 돌돌 꼬여가는 세상 +1 22.04.19 363 10 15쪽
793 뭔가 모르지만 중요한 것 +4 22.04.18 386 9 15쪽
792 초대 +1 22.04.15 398 11 14쪽
791 완소 아이템 +1 22.04.14 384 12 15쪽
790 파충류의 아버지 +1 22.04.13 403 10 15쪽
789 정해진 데로 가는 거지? +1 22.04.12 418 12 14쪽
788 아페젯의 파편 +1 22.04.11 396 9 15쪽
787 전조 +1 22.04.06 403 12 14쪽
786 섹서스 +1 22.04.05 375 12 14쪽
785 열쇠를 찾아라 +1 22.04.01 411 11 14쪽
784 네메시스 +1 22.03.31 405 11 14쪽
783 부패 +1 22.03.23 409 12 14쪽
782 고도의 심리전 +1 22.03.16 401 13 14쪽
781 LA 헬 홀 +1 22.03.15 401 13 14쪽
780 다 같이 간다 +1 22.03.14 397 13 14쪽
779 헬 홀 입성 +1 22.03.04 431 15 14쪽
778 재미있는 인간 탐구 생활 +1 22.03.03 392 15 14쪽
777 척 지토 +1 22.03.02 395 15 14쪽
776 헬스 엔젤스 +1 22.03.01 407 15 14쪽
775 키워드 세오덤 +1 22.02.28 434 15 14쪽
774 놈의 정체는? +1 22.02.25 407 15 14쪽
773 첫 조우 +1 22.02.24 434 15 14쪽
772 뭔가 이상해? +1 22.02.23 422 15 14쪽
771 캘리포니아 +1 22.02.21 404 15 14쪽
770 행동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3 22.02.18 418 14 13쪽
769 와일드 양키스 +1 22.02.16 402 15 14쪽
768 소문은 입과 귀를 통해 전해진다 +1 22.02.15 388 14 13쪽
767 시애틀로 +1 22.02.14 394 14 13쪽
766 믿음과 불신 사이 +1 22.02.11 392 13 13쪽
765 분위기를 반전시켜라 +1 22.02.10 380 15 14쪽
764 작은 악마의 난동 +1 22.02.09 395 15 14쪽
763 검은 석비 +1 22.02.08 396 15 13쪽
762 헬 홀은 던전인가? 아닌가? +2 22.01.28 43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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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훈련 +1 22.01.24 413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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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아메리카로 가는 길 +1 21.12.21 462 14 14쪽
735 데르플링거호에서의 하루 +1 21.12.17 419 15 13쪽
734 바티칸 시국의 방문객 +1 21.12.16 433 15 13쪽
733 다시 유럽으로 +1 21.12.15 442 13 13쪽
732 여섯 번째 네필림 +2 21.12.14 436 15 13쪽
731 죠반니 브릴슨 +2 21.12.09 432 14 13쪽
730 아프리카의 네필림 +1 21.12.08 441 14 13쪽
729 아프리카로 +1 21.12.07 439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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