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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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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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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진심과 신념

DUMMY

진심과 신념


허겁지겁 먹어대는 사람들을 보면서 잠시 추억에 잠겼다.

정크 보이 시절 고블린 두 마리를 만나서 죽음의 문턱을 오갔던 생각을 하니 피식 웃음이 났다. 두 눈에 눈물이 고이고 다리에 힘이 쑥 빠져서 푸들거렸는데···. 고블린이 휘두른 날붙이에 옆구리를 찔렸을 때는 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문득 의문이 드는 것이.

다른 네필림은 아기 때부터 본성을 각성한 것 같은데 왜 나만 그런 개 같은 일을 겪어야 했을까?

지금까지 만나왔던 네필림은 모두 그레이 가디언즈와 연관이 있었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각성한 네필림을 찾아냈다.

하지만 나에게는 오지 않았다.


나는 오직 한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 손혁기. 일수 없는 이 인물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네필림인가? 그렇지 않으면 제 삼의 존재인가? 왜 언노운은 손혁기에 대한 정보를 오픈하지 않는 것일까?


내 어머니라고 하는 여성의 존재는 또 무어란 말인가? 그때와 비교하면 엄청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대서사시를 만들어 냈다. 나는 지구상에서 제일 강한 존재가 되었다.


물론 지구상에서만 말이다. 이 세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본신을 찾아야 하고 그 밑 작업까지 해 두어야 한다. 이 행성의 마지막 대지를 밟고 있는 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


"아라곤은 안 먹습니까?"


콜은 갈빗대의 살을 뜯어내며 말했다.


"생각 좀 하느라고요. 그럼 저도 슬슬 시작해 볼까요?"


식사가 끝나고 나자 윌이 넌지시 대화를 이어간다.


"그 아공간이라는 기술은 따로 배울 수 없는 겁니까? 도대체 그 공간에 얼마만큼의 음식이 들어 있는 겁니까? 세상이 이렇게 된 지 이백하고도 이십 년이 지났는데 이 음식이 어떻게···?"


질문은 윌 스미스가 했지만 궁금한 것은 전부이다. 그들은 내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기대감에 귀를 쫑긋 세웠다.


"아공간인데 인공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삼차원이 아닌 사차원 방정식으로 만든 건데 쉽게 말하면 무의 공간입니다. 빛도 어둠도 온도도 바이러스도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지요. 그곳에 물건을 적재하는 방식인데 무균에다 공기조차 없으니 넣었던 상태 그대로 보존되는 겁니다."

"원리는 그렇다 치고요. 일단 물건을 넣어야 하는 거잖습니까? 이 세상에서 이런 음식을 어떻게? 어디서? 구해 넣었다는 겁니까? 헬 홀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지구가 황폐해지고 난 다음인 거로 아는데요?"

"하하, 그것은 비밀입니다."

"쩝···."

"혹시 무한입니까?"

"그럴 리가요?"

"그렇겠죠···."

"내일 죽는다 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세상에서 본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니 이거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아, 미리 말하는 건데 여러분 말고 다른 사람에게는 당분간 비밀을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요. 사람들이 음식 달라고 난리를 칠 게 뻔하니까요."


윌 스미스의 말에 리엄 밀러도 고개를 끄덕였다.


"지구가 이렇게 되기 전에 여러분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윌 스미스가 먼저 말했다.


"전 정원사였습니다. 유명 인사나 연예인들의 저택을 돌아다니며 정원을 가꾸었습니다."

"저는 건축에 관련된 일을 했습니다. 중장비 자격증도 네 개나 되죠."


리엄 밀러는 건축에 관련된 일을 했다고 했고 데이비드 윌슨은 회사원이며 영업직에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된 과거라 그에 대한 지식은 잊은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게임 같은 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괴물이 나타나고 그걸 무찌르고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눈앞에서 사람이 산채로 뜯어 먹히는 걸 보고는 현실과 게임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죠."

"저기 헬 홀 출신의 뮤턴트가 아라곤처럼 강하다면 그들이 나서서 왜 도시 탈환하지 않습니까?"

"대부분 죽었기 때문입니다. 베헤모스를 아십니까?"

"소문만 들었습니다."

"일정 인수 이상 모이면 베헤모스가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놈은 뮤턴트가 대적할 수 있는 몬스터가 아닙니다. 지옥의 악마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괴물이죠."

"아라곤은 LA 출신이라고 하셨는데 살아남은 헬 홀 출신은 얼마나 됩니까?"

"무슨 뜻으로 말한 건지 알겠는데 헬 홀 출신이라고 해서 저처럼 강한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여러분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콜이 말했다.


"헬 홀 뮤턴트는 좋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능력도 일반 뮤턴트와 비교하면 월등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음, 월등해도 지금 여러분만큼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뮤턴트에 비해 장비가 좋은 것은 맞습니다. 몇 가지 마법적인 스킬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소문이 돈 것일 뿐입니다. 다만 저는 조금 별개의 사람이니까요."


콜은 내가 네필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머지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

윌이 고개를 갸웃한다.


"그럼 아라곤은 헬 홀 출신이라서 이런 능력을 갖추고 계신 것이 아니군요. 특별한 존재이신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입니까?"

"엑? 그럴 리가요? 저를 너무 띄우지 마십시오. 그냥 지나가는 여행객에 불과하니까요."


밀러가 표정을 굳힌다.


"아라곤 정도면 뮤턴트를 이끌고 나갈 충분히 인재입니다. 왜 스스로 그것을 외면 하려 하십니까?"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희에게 힘을 나눠 줬듯이 다른 뮤턴트도 각성시키면 도시 탈환과 몬스터로부터 클랜원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리미티가 있습니다. 뮤턴트를 무한으로 각성시키지는 못합니다. 여러분은 저와 인연이 닿았을 뿐입니다. 저는 따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좀 더 차원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세상을 이렇게 만든 더 근원적인 존재들과 싸워야 하니까요."

"그렇군요. 저는 아라곤이 흩어진 뮤턴트를 단합시키고 인류를 이 지옥에서 구원해 주실수 있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전 단지 지나가는 아시안일 뿐입니다. 이 나라는 이 나라 국민이 나서야죠. 그 역할을 콜 당신이 해야 줘야겠습니다."

"하하. 일개 선생이 무얼 하겠습니까? 전 지도자로서의 제목이 되질 않습니다."

"전 시애틀 탈환까지만 도울 생각입니다. 제가 떠나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생각입니까?"

"그렇지만···. 제가 그런 위치에 선다면···. 사람들이 저를 믿고 따라 줄까 두렵습니다."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이 세상은 힘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강한 자 앞에서 약자는 굴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백 년 동안 몸으로 겪어 오지 않았습니까? 그들을 규합하기 위해서는 강제성을 보이지 않고서는 끌어모을 수 없을 겁니다. 제가 대니를 죽음에서 부활시킨 것도 여러분을 각성시킨 것도 운명이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윌 스미스가 말했다.


"하긴 우리 능력을 보지 않았나? 네 명이 함께 레드 데몬 백 마리 가까이 해치웠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 우리가 그만큼 강해진 거야."


콜은 고개를 흔들었다.


"힘으로 지배하면 언젠가는 부서지게 되어 있어. 힘은 부수적인 거야. 마음으로 사람들을 결속시켜야 해."

"바로 그렇습니다. 콜의 그런 믿음이 앞서는 성정 때문에 제가 콜을 선택한 것입니다. 대니가 도와준다면 충분히 무리를 이끌 수 있습니다. 윌과 리엄, 데이비드가 보좌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이 될 겁니다."


콜은 대니를 돌아보고 가족을 생각했다.


"캐서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진정한 괴물이 그녀를 지키고 있으니까."

"예? 그건 무슨 말씀인지?"

"캐서린 걱정하시잖아요. 그녀는 절대적으로 무사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하하. 네. 아라곤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기 그런데요."

"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눈치 보지 말고 말하세요. 데이비드."

"대니의 검술요. 저희와는 차원이 다르던데 전투력 차이 때문입니까? 저희도 그걸 배우고 싶습니다. 검을 휘두르는데 감칠맛이 너무 나더라고요. 대니의 검술을 보니 배우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졌습니다."

"전 그날 아라곤이 움직이는 것을 자세히 보지 못했습니다. 리코너센스의 목을 칠 때 말입니다. 순간 이동하신 것처럼 움직이신 것 같았는데···. 아라곤의 전투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하하, 그럼 내일 살짝 맛보기로 보여 드리도록 하죠."

"아, 제가 아라곤처럼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면 미국을 해방 시킬수 있을까요?"

"힘이 있다고 지배욕을 드러내면 안 됩니다. 저는 조금 전 말씀 드렸다시피 다른 세계로 가야 해요."

"이 보라고 옛날에 슈퍼맨이라고 영화 캐릭터가 있었잖아? 슈퍼맨은 인간 사회 속에서 인간과 함께 살며 인간을 돕지 않았나? 그가 인간을 지배하려 들면 얼마든지 가능했어. 아라곤도 슈퍼맨과 같은 능력이 있으면서 인간을 돕는! 가만! 혹시?"


모두 윌에게 시선이 모였다. 윌은 나를 아래위로 훑어보면서 말한다.


"혹시 아라곤 외계인이십니까? 지구가 이렇게 된 걸 알고 구원하기 위해 온! 자꾸 다른 세상으로 간다고 하신 것을 보면? 외계인이시죠?"


나는 어처구니없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럴 리가요."

"히어로다 히어로야. 우리가 진정 원하는 히어로라고."

"자꾸 그러지 마세요. 전 평범한 인간의 몸을 가진···."

"가진?"

"가진 뭡니까?"

"방금 말실수하셨네. 이보게 친구들 뭔가 있어. 있다고."

"지금 인간의 몸에 빙의해 있는 거지요? 진정한 정체가 어떻게 됩니까?"

"거보라고! 외계인이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헬 홀 출신이라고 한 것은 연막이지."

"잠깐 그만들 하시고 쉬세요. 누구나 각자 말 못 할 비밀은 한두 개씩은 있는 법입니다."

"끙."

"당연하지. 우리 능력을 보라고 이게 말이 돼?"

"어제까지 레드 데몬과 일대일로 싸워도 벅찼었는데 오늘 백마리 때려잡았어. 말이 안 되지. 아무렴."

"대니의 능력은 어떻게 설명할거야? 콜 자네는 왜 말이 없어? 어라? 가만 보니 콜 너만 무덤덤한데?"

"무슨 소리야? 이쯤에서 그만두자. 아라곤을 더 괴롭히지 말자고."

"Son of bitch 너 아라곤의 비밀을 알고 있구나?"

"그 정도만 하자니까 또 알아서 뭘 하게?"

"설득해야지. 히어로잖아. 지구인을 돕도록 설득해야지."

"이봐. 히어로가 왜 히어로인지 정말 모르는 거야? 알면서도 모른 척해주는 게 히어로 생활이잖아 그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해."


콜의 그 말은 확실히 설득력이 있었다. 갑자기 들뜬 세 명이 다시 조용해졌다.


"절대적이다. 절대적이야. 그는 히어로다."

"이번에 시애틀을 탈환하신다니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함께 싸우게 되어 영광입니다."

"플래쉬처럼 시공간을 뛰어넘는 기술이 있으시군요. 저희에게 주었던 그런 음식들 역시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에서 가져오신 것 아닙니까?"

"플레쉬가 멉니까?"


내 말에 콜이 한숨을 푹 쉬며 말했다.


"과거 지구가 이렇게 되기 전 마블이라는 만화 캐릭터입니다. 히어로 장르 만화지요."


갑자기 세 사람이 벌떡 일어서더니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뭐들 하시는 겁니까?"

"아라곤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희에게 이런 멋진 힘을 나눠 주시고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모든 영광을 아라곤님께 받칩니다."


콜이 외쳤다.


"대니 너도 아라곤님께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드려라. 네 생명의 은인이 아니시냐? 인사가 너무 늦었다."

"잠깐. 이러지들 마세요. 감당 안 됩니다."

"시애틀 탈환을 이끌어 주십시오. 몬스터로부터 인류를 구원해 주십시오. 그러기 위해 오신 것 아닙니까?"

"콜, 당신까지 왜 그러십니까?"

"아라곤님께서 악이라면 저희가 이러고 있지도 않겠지요. 아라곤님은 신께서 보낸 구원자이십니다."

"아니, 아니라니까. 참 나 왜들이래요?"


윌이 리엄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지금부터 아라곤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라곤님께 충성을 맹세합니다. 그 어떤 명령도 받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라곤님으로부터 힘을 받았으니 죽음이 찾아오는 그 날까지 봉사할 것을 맹세합니다."


엔젤 시드의 영향이라고 언노운이 말해 주긴 했어도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다.

거스를 필요가 없다는 언노운의 조언에 따르기로 했다.


"그럼 여러분은 저의 부탁을 들어 주시는 겁니까?"

"부탁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명령에 따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는 네 사람의 눈빛과 냄새에서 환희와 결의찬 신념을 읽을 수 있었다. 이들은 백 퍼센트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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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네메시스 +1 22.03.31 389 10 14쪽
783 부패 +1 22.03.23 397 11 14쪽
782 고도의 심리전 +1 22.03.16 385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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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다 같이 간다 +1 22.03.14 383 12 14쪽
779 헬 홀 입성 +1 22.03.04 41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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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소문은 입과 귀를 통해 전해진다 +1 22.02.15 370 13 13쪽
767 시애틀로 +1 22.02.14 380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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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분위기를 반전시켜라 +1 22.02.10 367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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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검은 석비 +1 22.02.08 384 14 13쪽
762 헬 홀은 던전인가? 아닌가? +2 22.01.28 421 13 14쪽
761 시애틀의 헬 홀 +1 22.01.27 378 13 14쪽
760 가르침에는 왕도가 없다 +3 22.01.26 402 14 13쪽
» 진심과 신념 +1 22.01.25 413 14 13쪽
758 훈련 +1 22.01.24 402 13 15쪽
757 시술 +1 22.01.21 395 14 14쪽
756 한계를 넘어라 +1 22.01.20 424 13 15쪽
755 전진과 동료애 +1 22.01.19 395 13 15쪽
754 정찰 +1 22.01.18 408 12 18쪽
753 깨우침을 주는 것은 기쁜 일이다 +1 22.01.14 401 12 13쪽
752 이 세상에 선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1 22.01.13 425 12 14쪽
751 콜 페이지 +3 22.01.12 420 14 13쪽
750 잘못된 진실 +1 22.01.11 424 13 14쪽
749 전진을 위한 포석 +1 22.01.10 414 13 14쪽
748 보람 찬 하루 +1 22.01.07 431 12 13쪽
747 발동 겁니다 +1 22.01.06 401 14 13쪽
746 리처드의 산채 +1 22.01.05 41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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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실수? +1 21.12.30 409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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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특이점 +1 21.12.28 428 14 14쪽
739 콜 부부 +1 21.12.24 422 12 13쪽
738 첫 조우 +1 21.12.23 41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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