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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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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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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바티칸 시국의 방문객

DUMMY

바티칸 시국의 방문객


죠반니를 데리고 올 수는 없지만 일단 그와의 연결 고리는 만들어 놓았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다행히 그의 성격도 모난 것 없이 밝았다.


언노운의 설명으로 무엇보다 그의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 파워 인플레이션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나만 계속 강해져 가는 것은 사실 다른 네필림에는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니다. 이나나미나 혁련광과의 격차는 심각할 정도가 됐다.


언노운에 이 문제점에 대해 진중하게 조언을 구했지만, 언노운의 대답은 한결같다.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으니 때가 되면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맘몬의 탑을 나설 때 사실 혁련광과 이나나미를 불러 브릔힐드와 함께 수련시킬까도 생각해 봤다. 네필림에도 파워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죠반니의 등장으로 그 같은 고민을 한꺼번에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그의 증폭화 기술로 전투력이 천만 대 초반에서 이제 2천만 대까지 거의 두 배나 증가한 셈이다.


물론 그동안 완벽히 흡수하지 못했던 아스모데의 권능을 제대로 흡수한 덕분이긴 하지만. 아무런 배움 없었던 죠반니의 전투력이 이십만 대인 걸 고려하면 그의 능력이 얼마나 출중한지 이해가 된다.


모두 다 능력이 하나씩은 각성했다. 네필림은 고유능력을 두 가지씩 가진다. 악마의 권능과 천사의 은총에서 오는 능력이다.

이나나미의 일루전, 혁련광의 정신 지배, 윌리엄의 공간이동, 브릔힐드의 버서커, 죠반니의 증폭화.

나머지 한 명은 또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을지 기대된다. 참 그러고 보니 나는 권능과 신성력 모두 각성한 상태인데 어찌 고유능력이 발현되지 않는지 알수 없다.


당연히 언노운도 이에 대해서는 극히 말을 아끼고 단답형으로 마무리해 버린다. 바보가 아닌 이상 내 고유스킬 때문에 이용 가치가 있다는 것뿐. 그것은 맘몬도 바알도 말해 주지 않았고 락케도 알지 못한다.


올라갈 때는 왔던 길과 달리 동쪽 해변 위주로 해서 날았는데 인간이든 마인이든 단 한명도 검색되지 않았다가 그리고 아프리카의 악마종 분포가 유럽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한 점도 왜 인간이 없는지 말해 주는 이유다.


이제는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바다 위를 날면 아래로 끌어당기는 이상 중력 현상을 완벽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력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원초적인 요소인 헬오어 금속은 절대 몸에 지니지 않아야 한다.


헬오어로 만든 전술 방탄조끼 등은 모두 ITB에 넣어주고 간단한 평상복 차림으로 무한의 바다 위를 마음껏 날 수 있었다. 여기서 또 하나 주의점이 있는데 권능은 절대 사용하지 못하고 오직 신성력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게 자석과 같은 원리인데 권능을 쓰면 자석이 붙듯이 바다가 대상물을 끌어당겨 삼켜 버린다. 그럼 반대로 신성력을 사용하면 오히려 반대로 밀어내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풍신화 자체가 하프 네필림이 만든 거라 이것도 사실 은총이 깃든 물건이기 때문에 바다와 상성이 극히 안 좋다. 안 좋다는 것이 바로 이점이다.


신성력을 쓰면 풍신화의 위력도 증가 시킬수 있고. 풍신화를 쓰면 에테르 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으니 정말 이 신발은 최애템이라 말할 수 있다.


아프리카는 최남단을 제외하고 인간은 아예 없었다. 최북단에도 맘몬의 탑은 보이지 않는다. 대충 침습의 땅에는 맘몬의 탑이 들어서고 침습 받지 않는 곳은 일반 던전이 생성되는 것이 기본 규칙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맘몬의 탑도 인간이 거주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걸 악마의 편의성이라고 해야 할지 참 난감한 세상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다던 지브롤터 해협을 건널 때 출렁이는 무한의 바다를 보면서 감해가 남달랐다.


악마는 단순한 놈들이긴 하다. 이 행성을 차지하기 위해 암투를 벌리다니 그러고 있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들은 모르는 것일까?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했다. 일단 유럽의 정세를 한 번 훑어보고 바티칸 시국으로 건너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곧 그 계획은 바뀌었다.


이어링의 검색 화면에 낯선 것이 바티칸 시국 쪽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둘러 바티칸 시국으로 날았다. 다가가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그 표식은 나치의 비공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구스타프에게 그런 명령을 내린 적도 없었다. 무슨 일로 구스타프가 비공정을 보냈는지 모를 일이다. 혹시 브릔힐드가 관계있나 싶었지만 좀 더 움직이면서 검색 창에 브릔힐드의 위치가 나타났다. 그녀는 독일과 프랑스 접경지역에 있었다.


대부분 유럽의 이그조틱과 나치의 연합군은 맘몬의 탑을 거점으로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었다. 프로네우스가 풀어 놓은 데몬은 공격성이 극대화된 놈들이라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이 놈들이 알아서 몰려오는 스타일이기에 방어거점만 든든히 해 놓으면 크게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았다.


최고 속도로 날아 바티칸 시국으로 오니 과연 하늘 위에 비공정 하나가 떠 있었다.

나치에서 만든 비공정치고는 모양이 어찌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바로 알게 됐다.


"데르플링거 호로구나. 아니 이게 왜 여기 있지?"


베이징에 있어야 할 모선이 바티칸 시국에는 왜 나타난 것이지?

즉시 함선 위로 올랐다.


'정크 보이로구나.'


권속으로 묶여 있으니 이들을 몰라볼 수는 없다. 즉시 함장실로 달려 올라갔다.

헤이든 함장. 그리고 이현희와 최우신.


"이게 무슨 일이야?"

"세상에! 야 한동혁이"


반갑기는 하지만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급히 헤이든 함장에게 배를 돌리라고 명령했다.


최현희가 마이크를 손에 잡고 말했다.


"야, 네 남편 왔다. 빨리 함장실로 튀어 올라와."

"에? 정아까지?"


나는 그만 당황한 얼굴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은 반갑다고 난리고 최현희는 포옹까지 하며 달라붙었다.


-쾅


함장실 문이 부서질 듯이 열리며 뛰어 들어오는 사람은 정아였다.


"이 새끼야!"


그녀는 붉으락푸르락 한 얼굴로 달려오더니 뺨을 후려갈겼다.


"도대체 몇 년이 지났다고 생각했니? 집에서 걱정하며 기다린 사람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아?"


난 아프지도 않은 뺨을 어루만지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정아는 냅다 뛰어오더니 목에 팔을 걸고 얼싸 안겼다.


"사정을 듣고 폭력을 쓰라고."

"사정이 아무리 사정이라도 너무 한 건 너무 한 거야."


그녀의 냄새 정말 오랜만이다.

고향의 풋풋한 감정이 물씬 풍겨온다. 따뜻한 입김, 부드러운 살결 진정한 인간의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유혈이 낭자한 전장과 악마와 천사들 사이 끼어 있다 보니 인간의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에서 조금은 멀어져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이 사람 냄새라는 거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감정 제한 해제】


언노운이 그렇게 말하는 순간 정아의 얼굴에서 천사가 보였다.


"미안해."

"알아. 말 못 할 사정이 있었겠지. 하지만 어떻게 한번을 찾아올 생각을 못 했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그럴 만한 이유도 충분히 있었지.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배고프지 않아? 그동안 먹는 것은 어땠고?"

"일단 배는 뒤로 빼."


이현희가 고개를 끄덕이며 헤이든 함장이 명령을 내렸다.


함장실에서 나와 꽤 실내장식이 잘된 접견실에 모였다.


"어떻게 여긴 줄 알고 바로 찾아온 거야?"


"유럽으로 건너왔을 때 셈텍스가 발산하는 고유 전자기파가 레이더에 포착됐어."


셈텍스는 바티칸 시국 이곳저곳에 설치해 놓았는데 그걸 포착한 모양이었다.


박정아와 최우신 팀이 모두 왔다. 아마도 정아를 호위하는 임무로 같이 온 것이고. 이현희와 그의 팀 박현, 김성우, 강희운, 이성규도 같이 했다.


속으로 뜨끔한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른 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처음에 가장 놀란 것은 데르플링거 호의 속도였다.

기존 운항계에 따르면 한계 고도 828m에 최고 전진 속도는 시속 380km에 불과하다.


물론 지금 유럽에 날아다니는 비공정은 대부분이 이와 형식이 거의 흡사하긴 하다. 당연히 데르플링거 호 보다는 스펙이 앞선다고 하지만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다.


현재 속도는 920km다. 음속이 1200km/h이니 마하 1에는 미치지 않지만, 과거 여객기 수준의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럽으로 넘어올 생각을 했나 보다. 하. 도대체 이 이 인간들은 뭘 그렇게 빠른 발전을 해 대는지···.

나치의 기술력이 부럽다고 넋두리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에테르 제트 엔진을 만들어 달아 놨으니.


기존 비공정의 엔진은 고압축 에테르를 뿜어내면서 그 추진력으로 움직였다. 지금은 에테르를 폭발시켜 그 에너지로 추진력을 얻는 일종의 램제트 엔진이다. 공기 대신 에테를 압축하여 폭발시키는 원리다.


"박창규 박사님 작품인가?"

"두말하면 입 아프지. 요즘 아주 미쳐서 날뛰는 중이야."

"뭔 소리야 또?"

"이모탈 시티에 열풍이 불고 있어."

"무슨 열풍?"

"마인화."

"뭐? 그거 맘대로 안 될 텐데?"

"이제 마인은 선망의 대상이야. 김동희 박사가 일냈어."

"하. 마인 연구만 하더니."

"효과가 검증되자마자 임테 과학자들이 대거 마인화 했어. 그 덕분에 이 배가 개조된 거지. 박사들 먹지도 자지도 않고 몇 년을 일만 했으니까."

"그건 막아야 해 함부로 마인이 되면···."

"알고 있어. 사대 길드는 폼이 아니니까. 그들이 적절히 통제하고 있어. 하지만 그 영감들 지들은 먼저 마인화를 다 했어. 큭큭큭."

"아이고야."

"생각해봐. 마인화 되면 늙는 것도 멈출 수 있지. 고통 수준도 떨어지지, 모든 세균이나 병에 면역이지. 가장 중요한 것은 기대 수명이 최소 육칠백 년은 된다고 하더라고 그러니 사람들이 미치지. 지금 대모하고 난리도 아니야. 너희만 마인이 된다면서···."


정아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아프리카의 죠반니도 그런 상황에 어쩔수 없이 모두를 마인화 시켰겠지.

그래서 이모탈 시티와 네크로폴리탄을 철저히 분리해 운행한 건데 골치 아프게 됐다.

그래도 고향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 더없이 반가웠다.


"우리 어디까지 나갔는지 알아? 백두산 천지에 송신탑까지 세웠지. 하하. 과거 우리 땅을 완전히 회복했다니까. 네가 만든 정크 보이 애들이 진짜 갑이더라. 게네들 뜨면 몹이고 뭐고 간에 한 지역 싹쓸이한다니까."

"만들긴 뭘 만들어. 휴···."

"나 안 보고 싶었어? 웬 한숨?"

"보고 싶었지 매일 꿈도 꾸었는걸."

"피이. 늘씬한 유럽 처자들은 눈에 안 들어오고?"

"아휴. 그런 한눈팔 시간은 아예 없었다고 이게 생각보다 일이 골치 아프게 돌아가서 말이지."


인도를 통해 유럽으로 넘어오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 놓는데 만도 하루해가 저물 지경이었다.


"그럼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을 악마도 알지 모르겠네?"

"그래서 빨리 배를 빼라고 한 거야. 놈들은 수조 개나 되는 차원을 모두 관리하고 있으니까. 이 차원을 보는 눈은 그리 많지 않을 거야. 재수 없으면 들키는 정도지 확률로 따지면 소수점 몇 개 아래야. 그래도 조심할 때는 조심해야지."

"나도 같이 있고 싶은데···."

"이젠 차원이 너무 달라졌어. 내 정체도 거의 밝혀졌고 덕분에 책임감이란 중압감도 떠안아야 하고."

"아이고 내 더러운 팔자야. 남편 하나 잘못 둬서 신혼부터 독수공방이라네."

"우리 삶은 길어. 아까 네가 말한 기대 수명 보다 몇백 년은 더 살 거야. 못가도 팔백 년은 버텨 그러니 이번 일 마무리 지을 때까지만이라도 아쉽지만 세상을 위해 남편을 양보해야지 어쩌겠어?"

"그 세상 안 구하면 안 돼? 우리 집에서만 잘 지내면 되지."

"나도 그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아. 하지만 놈들은 계속 밀고 들어올 거야. 때가 무르익으면 공격이 시작될 거고."

"시간이 많다며? 완전 침습은 천년이나 걸린다며?"

"우린 천년이지만 그들은 별로 긴 시간은 아니지. 그리고 우리가 아닌 미래의 인간들을 위해 어떻게 하든 이 행성을 바로 잡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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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전조 +1 22.04.06 388 11 14쪽
786 섹서스 +1 22.04.05 36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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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네메시스 +1 22.03.31 388 10 14쪽
783 부패 +1 22.03.23 396 11 14쪽
782 고도의 심리전 +1 22.03.16 384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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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다 같이 간다 +1 22.03.14 382 12 14쪽
779 헬 홀 입성 +1 22.03.04 418 14 14쪽
778 재미있는 인간 탐구 생활 +1 22.03.03 379 14 14쪽
777 척 지토 +1 22.03.02 378 14 14쪽
776 헬스 엔젤스 +1 22.03.01 392 14 14쪽
775 키워드 세오덤 +1 22.02.28 420 14 14쪽
774 놈의 정체는? +1 22.02.25 396 14 14쪽
773 첫 조우 +1 22.02.24 419 14 14쪽
772 뭔가 이상해? +1 22.02.23 409 14 14쪽
771 캘리포니아 +1 22.02.21 390 14 14쪽
770 행동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3 22.02.18 402 13 13쪽
769 와일드 양키스 +1 22.02.16 386 14 14쪽
768 소문은 입과 귀를 통해 전해진다 +1 22.02.15 370 13 13쪽
767 시애틀로 +1 22.02.14 380 13 13쪽
766 믿음과 불신 사이 +1 22.02.11 379 12 13쪽
765 분위기를 반전시켜라 +1 22.02.10 367 14 14쪽
764 작은 악마의 난동 +1 22.02.09 382 14 14쪽
763 검은 석비 +1 22.02.08 384 14 13쪽
762 헬 홀은 던전인가? 아닌가? +2 22.01.28 421 13 14쪽
761 시애틀의 헬 홀 +1 22.01.27 378 13 14쪽
760 가르침에는 왕도가 없다 +3 22.01.26 402 14 13쪽
759 진심과 신념 +1 22.01.25 412 14 13쪽
758 훈련 +1 22.01.24 402 13 15쪽
757 시술 +1 22.01.21 395 14 14쪽
756 한계를 넘어라 +1 22.01.20 424 13 15쪽
755 전진과 동료애 +1 22.01.19 395 13 15쪽
754 정찰 +1 22.01.18 408 12 18쪽
753 깨우침을 주는 것은 기쁜 일이다 +1 22.01.14 401 12 13쪽
752 이 세상에 선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1 22.01.13 425 12 14쪽
751 콜 페이지 +3 22.01.12 420 14 13쪽
750 잘못된 진실 +1 22.01.11 424 13 14쪽
749 전진을 위한 포석 +1 22.01.10 414 13 14쪽
748 보람 찬 하루 +1 22.01.07 431 12 13쪽
747 발동 겁니다 +1 22.01.06 401 14 13쪽
746 리처드의 산채 +1 22.01.05 419 14 14쪽
745 국립공원 +2 22.01.04 438 13 14쪽
744 시애틀로 +2 22.01.03 416 15 14쪽
743 대니 +1 21.12.31 391 15 14쪽
742 실수? +1 21.12.30 409 13 14쪽
741 습격 +2 21.12.29 416 13 13쪽
740 특이점 +1 21.12.28 428 14 14쪽
739 콜 부부 +1 21.12.24 422 12 13쪽
738 첫 조우 +1 21.12.23 416 14 14쪽
737 From 캐나다 +1 21.12.22 441 15 13쪽
736 아메리카로 가는 길 +1 21.12.21 449 13 14쪽
735 데르플링거호에서의 하루 +1 21.12.17 407 14 13쪽
» 바티칸 시국의 방문객 +1 21.12.16 418 14 13쪽
733 다시 유럽으로 +1 21.12.15 428 12 13쪽
732 여섯 번째 네필림 +2 21.12.14 425 14 13쪽
731 죠반니 브릴슨 +2 21.12.09 416 13 13쪽
730 아프리카의 네필림 +1 21.12.08 428 13 13쪽
729 아프리카로 +1 21.12.07 425 13 13쪽
728 복귀 +1 21.12.06 432 15 14쪽
727 뒤처리 +1 21.12.03 44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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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배덕의 장소 +1 21.11.18 429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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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정세 변화 +3 21.10.26 444 14 13쪽
703 시작된 변화의 물결 +1 21.10.25 449 16 14쪽
702 주인인가? 도둑인가? +1 21.10.15 473 12 13쪽
701 네오나치 포섭 완료 +1 21.10.13 455 13 13쪽
700 대접? +1 21.10.12 438 14 14쪽
699 구스타프 총통(2) +3 21.10.11 440 15 14쪽
698 구스타프 총통(1) +1 21.10.08 452 14 14쪽
697 유럽으로 +1 21.10.07 454 15 13쪽
696 승계 +2 21.10.06 482 14 13쪽
695 거래 +2 21.10.05 458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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