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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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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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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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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열쇠를 찾아라

DUMMY

열쇠를 찾아라.


나는 비꼬는 투로 말했다.


"좀 더 그럴싸한 놈을 보내거나 해. 교단에서 문책이 떨어질지도 모르잖아."


-딸깍


저쪽에서 먼저 전화를 끊어 버렸다.

수화기를 내려놓고 보니 연결된 전화 코드조차 없었다.


섹서스는 주변을 돌아다니며 술병을 가득 안고 나왔다.


"자. 죽기 전에 실컷 마시자고."


상점으로 돌아온 뒤 쉬지 않고 연거푸 들이켰다.


"그걸 더 줘. 입에 확 감기는군."


그가 가리키는 술병은 버번위스키인 짐빔이었다.


"언제 마셔봤다고 입에 맞는다는 타령인 거야?"

"언제 마시기는 지금 마시고 있잖아."

"두 번째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어?"

"말해 줘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네 몸의 유지 시간을 하루 더 늘려 주지."

"가브."


이어링 검색란에 가브를 넣었다.


"변신의 귀재로구먼. 자기 복제도 가능한 놈이고."

"그렇지! 실제 가브의 본신이 온 것은 아니고 녀석의 복제 중 하나가 온 거겠지. 이따위 허름한 곳에 가브가 올 리 없을 테니까."


가브는 르네상스 때 활약했던 악마로 연금술사들에게 백면인이라 불리었다. 논리적 탐구와 철학에 능하고 심리전이 주특기이다.


"갈증이 가시지 않아. 한 병 더."


섹서스는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해결되는 구조가 아니다. 내가 최대로 봐줄 수 있는 것은 위장 속까지다. 위에 들어간 액체는 곧 잿가루로 변해 위장을 가득 채웠다.


그걸 게워내 공간을 확보하고 다시 마셨다. 취하지도 않겠지만 그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목 넘김에서 오는 시원한 청량감이다. 수억 년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것이니 눈앞에 목표를 두고서도 실행하지 못한다.


가브의 정보란 끝에 소환식이 있는 걸로 봐서 그래도 꽤 인지도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소환식이 있다는 것은 상당한 권력과 인지도를 가진 악마며 최하가 2급이란 소리다.


여기 있는 것은 그의 복제물 중 하나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아직 원신까지 상대하기는 벅차다. 그리고 피의 교단에서도 쉽게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바알의 낙인 때문이다.


정확히 따져서 난 바알 직속 악마니까 피의 교단에서도 섣불리 대처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대충 마셨으면 가브 찾으러 가야지."

"갈 필요 없어. 둘 중 하나야. 네가 전화로 저쪽을 뒤집어 놨으니까. 놈을 숨기거나 네 앞으로 보내거나 둘 중 하나가 될 테니까."

"교단 일 처리를 보니 한심함을 너머 이해 불가 수준인데."

"생각해봐. 관리할 차원이 몇 개라고 생각해? 일의 경중을 먼저 따지고 난 다음 처리 순번을 매겨 그나마 이곳은 조금 중요도가 있어서 나 같은 놈을 보내기도 하는 거고."

"날 잡으려고 기껏 널 보내? 바알의 낙인을 가진 것을 알면서?"

"멍청이 그러니까 나를 보낸 거지. 네메시스는 일회용이야. 쓰고 버리는 카드라고."

"넌 피의 교단 소속이야. 네가 나에게 흠집을 내면 파리 교단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는 걸···. 가만 뭔가 더 있구나."

"하하, 네메시스라니까 쓰고 버리는, 이미 버려져서 여기 온 거야. 고로 지금 난 피의 교단 소속이 아니야."

"그럼 굳이 임무를 실행할 이유가 없잖아? 날 건들면 파리 교단을 향한 도전 행위인데 파리 쪽 애들이 가만있겠어?"

"네메시스가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위업을 쌓아야 해. 상황이 어떻게 되든 받은 임무를 확실히 처리해야 평판도 올라가고 보상으로 받는 권능으로 레벨업도 해고하니까."

"그렇군, 그래도 너 정도는 내 상대가 되지 못해."

"알고 있어. 그래서 사십팔 시간만 너를 잡고 있으면 되는 거지. 임무 실패가 아니라 시간 부족이라는 핑계를 댈 수 있으니까."


"아라곤 귀찮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놈들이···."

"몇 명 당했어?"

"세 명입니다. 또 하나 더."

"넌 피할 수 있겠지?"

"물론입니다."

"그럼 됐어. 나머진 신경 쓰지 마."

"이 친구들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다 생각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참에 배운 것 활용해서 경험이나 쌓으라고."


섹서스는 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네들 신체 강탈자에 걸린 모양이군. 봐라 네가 그쪽을 들쑤셔 놓으니까 그런 거지."

"그러려고 한 거라니까."


섹서스는 다시 묘한 눈빛으로 나를 응시했다.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뭐야?"

"혼란 조성이랄까,"


'이 친구도 내가 네필림인 것을 모르는 모양이군. 게헤나의 정보 체계가 생각보다 엉망이군.'


"여긴 피의 교단에서 만든 건가?"

"그렇다고 하더라. 난 뭐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까."

"가브가 어디에 있는지는 어떻게 알아?"


섹서스는 오른손가락 검지로 자기 머리를 툭툭 치며 말했다.


"이 캐릭터에 담겨 있는 기본 정보에. 캐릭터에 처음 접촉하면 내장된 기억 데이터가 의식 속으로 흘러 들어오거든. 마치 내가 직접 겪은 기억처럼 말이야. 이건 기본 상식 범위인데 왜 모르는 척하며 묻는 거야?"

"네메시스치고는 단순한 성격이네. 직설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인간과 대화하는 것처럼."

"넌 좀 뭔가 이상해. 보라고 대화 화법이나 약간의 성격은 모두 이 캐릭터 설정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지. 이 몸에 족쇄처럼 묶여 있어서 기본적인 성격도 이 캐릭터가 지정해 놓은 것에 따르는 거야. 그래야 거부감이 없거든. 그리고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은 네가 가진 권능이 나보다 훨씬 커서 내가 한심하게 보이기 때문이지. 아까 저 영감이 날 대하는 것을 보지 않았나? 눈앞에 죽음의 사신을 둔 것처럼 벌벌 떨었지."

"네가 그 캐릭터에 빙의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군. 그런 성격이라서 말이야."

"교단에서 폭주할까 봐 보안관 캐릭터에 날 넣었어. 이놈 기본성격이 정의를 지향하는 터라. 웃기지도 않는군."

"너희도 참 힘들게 산다."

"어쩔수 없어. 잠깐 방심해도 어둠을 가르고 빛이 새어 들어오거든."


상점 안에 술과 음료는 거의 바닥을 보이기 시작헀다.

섹서스가 빙의한 캐릭터가 선의 캐릭터라 그 성격에 어느 정도는 맞춰 이야기하는 것 같다. 물론 그가 받은 임무는 반드시 실행하려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어링 화면에서 녹색의 점등이 연이어 붉은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이곳을 향해 행군하고 있던 뮤턴트의 점등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악에 완전히 물들었다는 소리다.


공중을 부유하고 있었던 망령. 처음에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능력을 갖추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언노운도 이것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해야 종류를 알수 있다고 했다.


전화가 끝난 직후 습격이 시작됐다. 교단에서 부유 망령 즉 신체 강탈자를 움직인 것이다. 이놈들은 생각보다 지독한 놈들인데 신체 강탈이란 이름 그대로 인간을 습격해 끌어 앉는다.


이게 어떤 의미인가 하면 가슴의 갈비뼈를 활짝 열어 인간을 뒤쪽에서 감싸 안듯이 끌어안는다 그 순간 갈비뼈가 닫히고 빠르게 죄어들면서 살을 파고 들어간다.


여기서 가장 끔찍한 장면이 연출 되는데 이 뼈다귀들은 기존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뼈를 밀어내고 자기 뼈로 대처해버린다.


생살을 뚫고 나오는 뼈를 생각해보라 아무리 고통 레벨 지수가 낮다고는 하나 그 끔찍한 과정을 자기 눈으로 봐야 하므로 실제 느끼는 고통은 배가 된다.


이놈들은 교묘하고 또 정밀하게 움직여 내장이나 뇌는 크게 다치지 않고 오로지 뼈만 밀어낸다. 과거 다른 차원에서 있었던 신체 강탈자의 영상이 이어링에서 재생되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압권이다.


특히 두개골이 빠지는 것이 가장 압권인데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정수리부터 뒤통수까지 두피가 입을 쩍 벌리고 반으로 갈린 두개골이 천천히 밀려 나오는 장면은 내가 보면서도 어깨가 움찔거릴 정도였다.


나름대로 지금까지 볼 거 못 볼 거 많이 봤다고 생각했지만, 이 장면은 꿈에서도 나오지 말라고 생각할 만큼 추악했다. 그런 과정이 벌어져도 뮤턴트가 죽지 않는 것은 당연히 힐링 팩터 때문이다.


그렇게 신체 강탈자에 육체를 뺏기면 신체 통제권은 신체 강탈자에게 넘어간다. 정신은 멀쩡하고 사고도 정상인데 오직 신체만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 신체를 제어하는 것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간 신체 강탈자의 뼈다귀에 있으니까.


내가 이곳을 뒤흔들자 신체 강탈자를 발동시킨 모양인데 오백 명의 인원 중 반수가 벌써 붉은 점 등으로 대체 됐다. 공격이 통하지 않을 거다. 요행이 뼈다귀를 박살 냈다고 해도 순식간에 제 모 양으로 되돌아가니까.


왜 그들을 구하지 않는 거냐고 묻는다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약간의 도박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내 패가 상당히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거다.


특히 네메시스가 찾아온 것은 가장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루다. 이미 약속했잖아."

"삼 일 더."

"자꾸 그러면 네 머리통을 뒤질 수도 있어."

"그러시던가?"


【섹서스의 뇌에 심층 다이브를 시행하는 것은 극히 위험합니다. 나노봇의 존재를 들킬 수 있습니다】

'쳇,'


"아, 새끼 진짜. 인심 후하게 쓴다. 삼 일이다. 삼일."

"오케이. 그럼 슬슬 움직여 볼까?"


녀석을 따라 밖으로 나왔다.

못 보던 할리 데이비드슨 한 대 서 있었다. 그래 이 녀석이 올 때 오토바이 소리를 들었었는데 이놈이 내지른 거였군.

모양새가 웅장하고 세련미가 줄줄 흘렀고 정말 잘 빠진 녀석이었다. 이모탈 시티에서도 이런 바이크는 본 적이 없다.


섹서스는 바이크에 올라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뒤에 타도 돼."

"그럴 필요가?"


허공으로 떠올랐다.


"내 속도는 음속 이상이야 바이크가 그 속도를 낼 수 있는지 의문이군."

"남아도는 게 시간인데 뭘 그리 서둘러? 글고 그놈은 이 차원에서 도망갈 수도 없어. 열쇠면 이 차원과 결합하여 있는 존재거든."

"그 캐릭터에는 생각보다 고급 정보가 들어 있었던 모양인데?"

"그렇지 이 차원에서 만들어진 캐릭터 중에서도 상급이더라고. 덕분에 이 차원을 파악하는데 충분할 정도의 정보가 들어있지."


캐릭터라고 하지만 실제 오리지날 인간의 몸을 마조개한 것이다. 영혼이 빠진 실체 인간의 육체를 개조한 것이니 살과 뼈와 내부장기 심지어 세포까지 오리지날 인간이다. 다만 강력한 권능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도록 유전자 개량과 신체가 개조되었지만 말이다.


빙의라면 상급 악마의 권능도 견뎌내지만, 섹서스같이 부패의 권능을 가진 악마는 맞춤 제작밖에 답이 없다.


바이크를 따라 나란히 날았다. 섹서스가 힐긋 바라보면 말한다.


"네 캐릭터는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어떻게 만든 거야? 그 정도 권능을 버틸 수 있는 인간 신체는 흔치 않은데?"

"공들여 키운 거지. 아기 때부터 들어가서 키웠으니까."

"허, 진짜 수고로운 공을 들인 거군. 그래봤자. 상급 악마의 손짓 한 번이면 가루로 돌아갈 텐데··· 그런 장난감을 뭐 하려고 정성 들여 만든 거야?"

"취미 생활."


갑자기 녀석이 바이크를 세웠다. 갈림길 앞이다.


"뭐지?"

"너 혼자 나는 것을 보니 뭔가 불공평해서다. 가브를 만나려면 오른쪽 길로 가야 하지만 지금은 왼쪽 길로 갈 거야."

"악마치고는 매우 친절한 설명이군. 무엇 때문에?"

"왼쪽 길로 한 시간 정도 가면 건물 두어 채가 있는데 그곳에 쓸 만한 바이크가 한 대 있어."

"뭔 개수작이야?"

"말했잖아? 시간은 넉넉해 좀 먹는 것도 아니고. 글고 네가 날고 있는 것은 보니 뭔가 불공평해. 눈꼴시리다는 거지. 라이더의 맛을 모르다니 이것도 불공평한 거라서 말이지."

"하, 가지가지 한다. 내려 봐."

"내걸 뺏어 타려고? 미안하지만 난 날지 못해."

"비켜. 쪼잔하게 뺏지는 않을 테니까. 왼쪽 길로 왕복 두 시간이나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어."


할리 데이비드슨의 동체에 왼손을 올렸다.


"이놈은 로드킹 스페셜이다. 투어러들이 즐겨 타는 놈으로 로드킹을 재해석해 만든 아메리칸 특유의 배거 스타일이지. 전·후륜 힐이 기존 대비 커졌고 디자인이 좀 더 유려하게 빠졌어. 엔진은 동일한 107이고."


오른손에서 바이크 구조물이 천천히 모양새를 빠르게 만들어갔다. 단 3분 만에 똑같은 로드킹 스페셜이 만들어졌다.


"됐지?"

"이런, 이런! 이런 기가 막힌 기술을 봤나! 이거 분자 단위가 아니라 원자 단위부터 재구성했어. 완벽한 카피 능력인데? 지금 찾아가는 가브 녀석이 이걸 봤다면 혀를 물고 기절할 각이네. 어디서 이런 기술을 익힌거야? 물질의 원소 복제는 흰 날개 친구들도 못 하는 건데?"


섹서스의 감정이 살짝 흔들렸다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녀석은 피의 교단이라고 말했지만 소속감은 거의 없다. 그리고 정확히 지금은 버려진 패다. 피의 교단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무슨 사고를 쳐도 피의 교단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원래 대로라면 그는 48시간 이후 빙의한 캐릭터가 소멸하여 자동으로 게헤나로 소환되게끔 되어 있었다. 악마들도 위험천만한 네메시스를 함부로 풀어 놓는 짓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뭘 해? 함께 라이딩하자며?"


바이크에 올라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검고 묵직한 이 괴물은 기운차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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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정해진 데로 가는 거지? +1 22.04.12 407 12 14쪽
788 아페젯의 파편 +1 22.04.11 381 9 15쪽
787 전조 +1 22.04.06 389 11 14쪽
786 섹서스 +1 22.04.05 362 11 14쪽
» 열쇠를 찾아라 +1 22.04.01 398 10 14쪽
784 네메시스 +1 22.03.31 389 10 14쪽
783 부패 +1 22.03.23 397 11 14쪽
782 고도의 심리전 +1 22.03.16 385 12 14쪽
781 LA 헬 홀 +1 22.03.15 390 12 14쪽
780 다 같이 간다 +1 22.03.14 383 12 14쪽
779 헬 홀 입성 +1 22.03.04 419 14 14쪽
778 재미있는 인간 탐구 생활 +1 22.03.03 380 14 14쪽
777 척 지토 +1 22.03.02 379 14 14쪽
776 헬스 엔젤스 +1 22.03.01 393 14 14쪽
775 키워드 세오덤 +1 22.02.28 421 14 14쪽
774 놈의 정체는? +1 22.02.25 397 14 14쪽
773 첫 조우 +1 22.02.24 420 14 14쪽
772 뭔가 이상해? +1 22.02.23 410 14 14쪽
771 캘리포니아 +1 22.02.21 391 14 14쪽
770 행동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3 22.02.18 403 13 13쪽
769 와일드 양키스 +1 22.02.16 387 14 14쪽
768 소문은 입과 귀를 통해 전해진다 +1 22.02.15 370 13 13쪽
767 시애틀로 +1 22.02.14 380 13 13쪽
766 믿음과 불신 사이 +1 22.02.11 379 12 13쪽
765 분위기를 반전시켜라 +1 22.02.10 367 14 14쪽
764 작은 악마의 난동 +1 22.02.09 382 14 14쪽
763 검은 석비 +1 22.02.08 384 14 13쪽
762 헬 홀은 던전인가? 아닌가? +2 22.01.28 42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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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훈련 +1 22.01.24 402 13 15쪽
757 시술 +1 22.01.21 395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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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자구책 +1 21.10.27 445 12 13쪽
704 정세 변화 +3 21.10.26 444 14 13쪽
703 시작된 변화의 물결 +1 21.10.25 449 16 14쪽
702 주인인가? 도둑인가? +1 21.10.15 473 12 13쪽
701 네오나치 포섭 완료 +1 21.10.13 455 13 13쪽
700 대접? +1 21.10.12 438 14 14쪽
699 구스타프 총통(2) +3 21.10.11 440 15 14쪽
698 구스타프 총통(1) +1 21.10.08 452 14 14쪽
697 유럽으로 +1 21.10.07 454 15 13쪽
696 승계 +2 21.10.06 48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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